[블게] 저 오늘 3000일이에요 흣흣
며칠전 우연히 3000일이 가까워진 것을 보고 잘~ 표시를 해 놓았다가 오늘 기념하여 글 올립니다.
대학원 막 들어가고 적응못해서 괴로워할 때 많은 위로가 되어준 디피 게시판과 수많은 영화들에 감사를 드리며…
그런데 왜 블루레이 게시판에 글을 쓰냐면
제가 가입후 두 번째로 올린 글이 글레디에이터 서플 관련 질문이었습니다.
디스크 두 장짜리 였는데 서플정보에 있는 감독 코멘터리를 못찾아서 질문을 올렸었죠. 그런데 질문을 결과적으로 두 번 올린 게 되었더라구요.
제가 질문글 올린 날로부터 정확히 4년 전에 같은 질문을 하신 분이 바로 답을 주셨습니다. 인쇄오류라고ㅠ
우연치고는 다시봐도 좀 신기한 우연인 것 같아요.
아무튼, 시간이 흐르고 흘러 글레디에이터 블루레이를 구입하였습니다.
(현재 일본 서식중이라 일마존에서 구입하였습니다)
잠깐 틀어보니 다행히? 서플커멘터리 자막 모두 다 들어 있네요.
확장판은 리들리옹과 러셀크로가
극장판은 감독 및 편집, 촬영 이렇게 3분의 음성해설이 들어 있네요.
오늘은 러셀크로가 어떻게 커맨터리 하는지만 보고 자야겠습니다.
영어를 그냥 잘 할 수 있으면 베스트이겠지만, 그나마 일본어는 자막도 나오고 하니 부담이 좀 덜하긴 한데..
한편으로는 이렇게 문화의 식민지의 식민지가 되는 듯한 착잡한 기분이 불현듯 들기도 하네요.
이상 잡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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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중지 아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