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한 편이 주는 감동은 참으로 맛깔 스럽습니다. 그 여운이 오래가는 영화는 꼭 소장하고 싶고, 자주 보고 싶습니다.

한 편의 잘 못(?) 선정된, 나와 취향이 맞지않는 영화를 보고 난 후에는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과 함께 허탈해집니다.

블루레이 타이틀을 구매할 때 이미 본 영화를 구매 할 것인가(소장 목적: 사고 안보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음)

안 본 영화를 구매해서 감상할 것인가(감상목적:우선순위를 두고 감상하게 됨)

안 본 영화 사기엔 좀 비싸고,
봤던 영화 사기엔 아깝지 않은데 한 번 봤기에 선뜻 집어지지 않고.

그래서 여기 감상기가 도움이 많이 됩니다.

Comments

Updated at 2017-02-19 21:32:22 (14.*.*.77)

공감 합니다..

전에는 모르는 분을위한 감상기나 여러 유익한 게시글이 많았었는데..

요즘은 게시자 본인들을 위한 인증샷이 더 많아졌지요..

Updated at 2017-02-20 00:18:18

꼭 남들 보라고 쓰는 글들은 아니지만

정보전달용 글들에는 다른 어그로성 글이나

성의없는 글들에 비해서 관심도가 적은 경우가 많더라고요.

글쓰는 사람 입장에서는 조금 서운하거나 힘이 빠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 인증샷도 디자인 같은것을 미리보는 측면에서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 게시자 본인을 위한 글이라고 하시는지요?

2017-02-20 00:24:08

저도 마찬가지라고 생각이 듭니다
프레디 크루거님 말씀처럼 왜 본인을 위한거라고 하시는지

여기에 올린 인증샷으로 구매하시는 분들도 았고
저 또한 대리 만족 혹은 다른 날에서는 이런 디자인으로 나오는 구나
등의 느낌이 있어 좋습니다

2017-02-20 09:41:44

근데 인증샷 찍어서 올리는 것도 일입니다......거저 올려지는게 아니에요.....블게에 올린 인증샷 참고하는 경우도 많습니다~이것도 정보라고 생각합니다~

2017-02-19 22:00:24

극장개봉때 안본 영화나 미룬영화들
80% 정도 실망 할 확률이 크고

타인이 추천한 영화나 내 입맛에
안맞는 장르 영화는 성공 확률 10%죠.

개봉때 감상 미루거나 안본영화의 경우
나중에 중고장터로 갈 확률이 큽니다.

본 영화더라도 극장 나오며, 혹은 보구난 이후에
계속 잔상이 남는 영화로 구입 하세요.

첨 봤을때 영화 괜찮네 그런 영화는
극장관람 한 걸로 만족하시구요.

또 저 개인 케이스로 배우 보고 구입한 영화는
짧으면 3년 안에 다시 봤을때 이거 왜샀나? 하는 게 많고

저는 92% 무조건 감독, 8%는 영화 제작자 및 제작사 보고 삽니다.
배우는 믿을게 못되더라구요.

2017-02-20 08:41:39

지난번에도 같은 취지로 말씀하셔서 제 경우를 생각해봤습니다

저 역시 영화를 고를 때 우선순위는 감독이더라구요

그런데 단 한명(더 있을수 있지만 최소 5편 이상)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 영화만큼은

실망까지간 영화가 없어서 예외라고 할 수 있겠네요ㅎ

2017-02-19 22:07:24

영화라는게 모든 사람들이 자라온 환경과 배경 경험이 다르기 때문에 어느정도 공감대는 있어도

느끼는 감정,감동이 다 다르지요. 누구에게는 엄청 감동적이고 멋진영화여도 다른사람에게는 별로인영화.

그리고 영화평론가들의 평점을 봐도 어떤사람은 평론가가 재밌고 감동적이고 좋은영화다 하면 자신이 볼 때는

잘 안받는 영화가 있고 평론가 평점이 거지같지만 자신에게는 아주재밌고 좋은 영화로 느껴지는 경우가 있죠

가장 좋은 방법은 영화를 본후 구입하시면 되는데 안 본 영화의경우는 저의 경우는 DP에서 이슈되는 영화나 또는 제가 선택한 영화 평점에 잘 점수주는 평론가의 평점을 참고합니다. 그리고 액션이나 볼거리 위주, 감동코드... 이러한것을 따로 생각하고 구입하는 편입니다.

저한테 잘 맞는 경우 구입한 타이틀은 그냥 소장하고 안맞으면 바로 장터로 보냅니다(좀 싸게요... 영화비 본거로 생각하고.. ^^) 그렇게 하니 좀 좋긴 한데 시간이 지난후에 별로라고 중고로 내 놓았던 영화가 다시 좋게 보여 재구입하기도 한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느낌이나 감정이 많이 바뀌어서 ...

구입하면서 좀 아깝다고 생각하는 타이틀도 좋은 경험과 제작진의 의도 등을 생각해 보고 다시한번 시간이 지나고 봐 보시면 좀 다른수 있으니... 너무 허탈해 하지 마시고... 즐거운 AV생활하세요

2017-02-19 22:11:30

크게 공감합니다. ^^

밤 늦게까지 프로젝터로 좋은 영화 한편을 보고 났을 때는 '캬~ 역시 이 취미를 가지길 잘했어!'와 같은 자부심과 삶에 대한 깊은 성찰(?) 등 온갖 긍정적인 감정으로 넘쳐납니다. 반대로 실망투성이의 영화를 보고 났을 때에는 '내가 이런 영화나 보려고 돈 쓰고 있나?'하는 자괴감이 들지요. 최악의 영화보다도 엄청 기대했는데 실망이 큰 영화들에서 데미지가 더 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