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기] 64번째-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1. 패키지
한정판도 멋지지만 일반판도 넘 멋지게 나왔습니다~
제가 소장한 건 일반판인데요~디스크 프린팅이 예술입니다~LP 레코드 스타일로 재치있게 표현한 부분이 아주 멋집니다~
한정판 못지않은 멋진 일반판으로써 손꼽을 정도이네요~
2. 블루레이 스펙&부가영상
스펙
화면비-1.85:1
->42인치 TV에서 레터박스가 거의 없이 꽉차는 비율입니다~이런 비율 좋아요~^^
사운드-DTS-HA MA 5.1
부가영상
1. 감독 인터뷰
->영상이 4분도 안되게 짧습니다. 아쉬운 부분이에요
2. 예고편
3. 기억에 남는 OST BEST5
->해당장면이 나오는데 화질은 떨어지네요....아쉽습니다..
4. OST 특별영상
->3번과 거의 비슷한 영상입니다~
전체적으로 부가영상 총런닝타임이 9분을 넘지 않습니다....배우 인터뷰라도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운 부분입니다...;;;;
아...참 이상용 평론가의 로컬 코멘터리가 있습니다~
코멘터리는 못들어봐서 어떤지는 모르겠네요...^^;
3. 감상기
두 살때 부모님을 잃은 충격으로 실어증을 앓고 있는 폴은 현재 은방울 자매 이모들이 운영하는 댄스 교습소에서 피아노 반주를 하며 다람쥐 챗바퀴 돌 듯 지루한 일상을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폴이 우연히 마담 프루스트의 집에 들어가면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됩니다~
마담 프루스트의 집에서 어릴때의 기억을 회상하게 되면서 폴은 점차 마음의 치료를 받습니다~
주인공 폴역을 맡은 귀욤 고익스라는 배우는 폴의 아버지 역할도 담당하는데 실어증에 걸려서 두살수준으로 멈춰버린 33세 폴의 역할도 너무 잘했지만 반대의 성격을 지닌 카사노바같은 폴의 아버지 역할도 잘하더군요~몸매도 아주 매끈하게 잘빠졌습니다~눈이 너무나도 아름다워서 그런지 웃는 모습이 너무 천진난만하게 귀엽더라구요~
폴이 두살때의 기억을 회상하는 장면들이 흥미로웠습니다~정말 두살아기의 시선으로 보여지는 장면같더라구요~
처음 회상장면에서 무조건 피아니시트를 시키고자 하는 이모들 사이에서 폴이 원하는 걸 해주게 할거라는 엄마의 말이 참 따뜻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자신의 자녀가 소유물이 아닌 하나의 인격체로 대한다면 폴의 이모들 같은 행동을 하면 안되겠지요..폴의 이모들은 폴을 자신들의 소유물로 여기고 키우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이 영화는 스토리와 결말보다는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과정과 폴의 내면변화에 대한 과정이 중요한 영화같습니다~
저도 프루스트의 비밀정원과 같은 곳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마음껏 웃고 마음껏 울지 못하는 어른들의 세계에서 가끔은 견디기 힘든 것 같아요~ㅋㅋ
4. 총평
일반판 패키지도 훌륭하고 영화도 가볍게 보기에 좋습니다~어른들을 위한 힐링동화라고나 할까요~^^
추천 드리는 타이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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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저도 특가로 샀었어요!! 안쪽이 정말 이쁘네요!! 어서 뜯어봐야할듯 ㅎㅎ
부가 영상은 적지만 평론가 코멘터리가 있다니 다행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