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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마션,인턴 그리고 러브 액츄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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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5-12-29 13: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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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타임 141분

고도의 집중력으로 나만의 영화속으로 푹 빠지게 했던시간 135분....

가끔 물리를 무시한듯한 황당한 내용이 옥의티긴  했지만

그래도  재밌었습니다

허리웃의 재난영화가 언제나 그랬듯이  

이번에도 어김없이 전형적인 "미국만세"가 주된내용입니다

다만 이영화엔 성조기옆에 오성홍기가 어깨를 나란히한게 특이하다면 특이할수있겠습니다

그만큼 우주개발에있어 중국을 변방국에서 경쟁국으로 위상을 달리보기 시작한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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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니로의 작품은 후회한게 있었나싶을 정도로 평소에 좋아라합니다

이번도 그랬습니다

단지 조,단역들 캐스팅과 연기력의 어설픔이 억지로라도 흠이라면 흠이라 할수있겠네요

더불어 냉혈한 절제된연기의 화신 드니로가 이번 작품에선 말년의 인자한 노인네로 분하니

저로선 영 낯설고 적응이 안되고 그랬습니다

재밌는건 드니로의 살짝 억지웃음에서

얼마전 우리곁을 떠난 "로빈 윌리암스"가  강하게 오버랩되며 그리 그리워질수가 없습니다

인자한 웃음표정은 로빈이 단연 최고였는데.....보구싶다~~

 

오 캡틴마이 캡틴  (죽은 시인의 사회)

구웃~~  모닝~~~~~~베트남 (굿모닝베트남)

네잘못이 아니야... 네잘못이 아니야.... (굿윌헌팅)         - 로빈을 추모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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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시즌엔 어김없이 리스트에 등장하는 영화라

이브날 분위기에 취해서 감상해봤습니다

오래전에 이미 감상했던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휴 그랜트의 수상역활 빼곤 새로운 영화보듯이 모든게 그렇게 낯설수가 없었습니다

미스터빈이 단 두장면의 출연으로 매우 강렬한 만만디를 연기하고.....

스케치북 고백을 받은 갓 결혼한 여배우의 미모가 어마어마하고....

미아역으로 분한 여배우의 강렬한 인상.....이런 내용들이 말이죠

암튼 이작품은  아무리 짜게줘도 별네개 이상은 무난하지싶습니다

감상하는내내 마냥 흐믓하게한 두시간이였습니다

 

이상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취해 오랜만에 스크린 내리고 감상한 영화 찌그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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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5-12-26 14:32:15

요즘 저도 인턴, 러브액츄얼리 같은 드라마가 좋더라구요. 그래서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뽕네프의 연인들' 같은 영화를 다시 보고 있습니다. 영화 마션도 요즘 개봉된 스타워즈 보다 재미있게 본 영화네요.

WR
2015-12-27 14:45:39

본디 저는 장르 안가리는 잡식성 관람자였는데 요즘은 웬지 시끌벅적한거 기피하는 편협한 영화팬이 되버렸습니다 소도시마을내에서 전개되는 잔잔한 스토리 그런거말이죠... 가끔 소개해주시는 영화 대할적마다 간략한 시놉시스 찿아보는 나를보면 설렘님의 영화적취향이 저와 크게 다르지않을거라 짐작해봅니다

WR
2015-12-27 15:48:20

방금 확인하게된 충격(?)적인 사실.... 연말임에도 불구하고 차기인부방 방장선출얘기가 없는관계로 본인이 부재자투표에 참여하여서라도 비주류 최초의 임원진에 진출하고픈 쿠데타를 시도하려했으나 정모참석 회원들의 만장일치 암묵적인 동조하에 현 방장체제로 무기한 유지하기로 했다는 공지사항을 옛글 읽고있던 와중에 또올룡님의 글에서 방금 발견하였음 하여 민주주의는 사라지고 졸라 독재로 치닫고있는 인부방을 개탄하려함 그래도 난 안 머시기처럼 탈방은 절대로 안할거임 울 방장님 만쉐이~~~

2015-12-28 11:06:10

내년부터는 회장없이 말그대로 코스모님 독재체제로 운영하는 것으로...ㅋㅋ

WR
2015-12-29 13:29:21

선출직 방장은 회원 2/3의 동의없이는 차기방장이 선출될때까정은 공석의사가 있다해도 원칙적으로 사퇴가 불가함을 알려드립니다 - 인부방 강령 1-3 참조바람

2015-12-28 03:31:02

로버트 드니로... 그를 처음 본건 택시드라이버에서 였지요. 학창시절에 밤늦게(?) 부모님 주무실때가지 기다렸다가 마루(?)에 있는 TV에 빛이 새어나가지 않도록 이불을 뒤집어 씌어놓고 TV를 틀면 째즈 비슷한 주제곡과 함께 머리 벗겨지기 시작한 탐정과 금발 미녀소장이 나오는 외화가 시작합니다. 적절한 코메디와 액션이 어울어진 당시에는 획기적인 외화 시리즈였죠. 이름하여 "블루문 특급 (문라이팅)"이었습니다. 주인공인 블루스 윌리스와 시빌쉐퍼드의 알콩달콩하고 이루어질듯 안이뤄지는 로멘스는 보는 내내 흥미롭게 다가왔고 주먹코의 여자는 제눈에는 천사로 보였죠. '저 여자를 더 보고싶다'라는 호기심은 인터넷도 없던 시절에 알음알음 정보를 얻어 그녀가 출연했다는 영화를 알게되었죠. 그것이 바로 "택시드라이버"... 알콩달콩로멘스를 곁들인 액션 영화를 기대햇던 내 바람은..... 불법 비디오테입이 반이상 돌아가고 나서야 처참히 무너지고 말았지요. 어둡고 암울하고.... 싸이코 드라마 같기도하고... 어린 저에게는 말쑥했던 주인공이 결국 스킨 헤드까지 하는 모습에 극도로 실망하고 말았습니다. (마침 그 전 주에 본 비디오가 메드맥스였어요,, 자막도 없는 지글거리는 화면에서 스킨헤드족이 강간과 폭력을 일삼는것을 보고는 트라우마가 2~3년은 갔어요.) 결국 건진거는 세퍼드보다 어리고 예쁜 조디 포스터..... 새벽에 근무하려니 횡설수설 하는군요... 아무튼 로버트 드니로에 대한 짧은 기억이었어요. 그 뒤 그를 만난 영화는 극장에서 본 언터쳐블... 케빈만 눈에 들어왔습니다. 25세가 넘어서야 드니로를 다시 평가하게 되었죠... 그전까지는 그냥 깽단 두목 전문 배우 ^^;

WR
2015-12-28 10:21:27

평단에서의 칭찬일색의 수많은 비평과 감독의 유명세 당연하지만 대부2에서부터 인연을 맺어온 드니로의 명성으로인해 많이도 늦었지만 얼추 십여년전에 감상한것이 "택시드라이버"였어요 또올룡님마냥 저도 첫인상이 어렵게 구입해 감상한 영화치곤 엉망이였고 먹지말아야할 음식 삼킨듯 많이도 불편했던 기억만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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