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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추억의 외화 (19) - 전격 제로 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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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9-28 19:28:01

영국 드라마 '전격 제로 작전' (The New Avengers) 입니다.

70년대 후반 토요일 오후1시경 방송 했던 것 같습니다.

국민학교 초등학교 마치고 와서 봤던 기억이 드네요.

 

https://youtu.be/FYNEuw7wato

 

 영국 정보요원 '존 스티드' (패트릭 맥니)를 중심으로, '퍼디'(조안나 룸니)와 '마이크 겜빗'(가레스 헌트)이 힘을 합쳐 악과 싸우는 이야기 입니다.

 

https://youtu.be/Vqtx3lgrqIA

 

 1976년 방영 되었고 26편의 에피소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https://youtu.be/mX2tEGLBW_0

 

기억 나는 에피소드는 '모자를 쓴 자동차' 입니다.

범죄 현장의 유일한 단서는 자동차 지붕 위의 손자국 입니다.

이 자동차를 무사히 가져가기 위해, '존 스티드'의 모자를 손자국 위에 올려 놓고 악당들의 손을 피해 본부로 가는 내용이었습니다.

 

 https://youtu.be/TLe3yDgi0dk

 

이 드라마는 마지막 4개의 에피소드가 캐나다에서 제작 되면서 작품의 퀄리티가 형편 없어졌고, 결국 종영 되고 맙니다. 

 

하지만 이 드라마의 원류가 되는 작품이 있었으니, 'The Avengers' 입니다. 

 

1961년부터 1969년까지 161개의 에피소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171개의 에피소드를 가지고 있는 '제5전선'(Mission Impossible)이 가진, 가장 긴 편수의 영어권 스파이 드라마 기록에 근접한 기록 입니다. 

 

https://youtu.be/AgEqMsfDGnQ

 

'The Avengers'라는 제목이 마블의 '어벤져스'와 겹치기 때문에 영국에서 마블의 어벤져스가 개봉할때는 'Avengers Assemble'로 개봉하기도 했습니다.

마블의 어벤져스와는 전혀 관계 없는 드라마 입니다.

 

1998년 '랄프 파인즈'와 '우마 서먼' 주연으로 제작된 '어벤저'(The Avengers)의 원작이기도 합니다.

 '제레미아 S 체칙' 감독이 영화를 시원하게 말아 드시는 바람에, 단편으로 끝났지만 상당히 아쉬운 작품이었습니다.

 

https://youtu.be/kgTiFsCMCo4

   

영국 정보국의 '존 스티드'가 그의 파트너와 함께 악과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스파이가 주인공이기는 하지만, '닥터후'처럼 SF적인 요소들이 등장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로봇이 등장하는 등 말입니다. 

이 작품의 주인공인 '존 스티드'는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중절모와 우산을 늘 가지고 다닙니다.

전형적인 영국신사인 '존 스티드'는 품위를 잃지 않으면서 활약을 합니다.

그의 풀 네임은 'John Wickham Gascone Berresford Steed'라 하네요.

 

'존 스티드'의 첫번째 파트너는 시즌1에서 같이 활약한 '데이빗 키일'박사(이안 핸드리) 입니다.

 

이때는 '존 스티드'의 컨셉이 아직 잡히기 전인가 봅니다. 그의 중절모와 우산이 보이질 않네요.

 

남자 파트너와 활약하던 시즌1이 끝난 후...

 

시즌2와 시즌3에선 '케서린 게일'(오너 블랙맨)과 같이 활약을 합니다.

 

https://youtu.be/_ntlb8ltTCQ

 

https://youtu.be/qRP_FyQkPXM

 

'오너 블랙맨'은 이 작품 이후 '007 골드핑거'(Goldfinger)의 본드걸로 픽업 되어 '푸시 갤로어'를 연기하게 됩니다.

 

 

 

 

https://youtu.be/CuAz6DXUopw

 

센스 있게도 '007 골드핑거'가 상영한 이듬해인 1965년, '존 스티드'는 극중에서 '케서린 게일'에게 크리스마스 카드를 받는데 그 발신지가 '포트 녹스' (Fort Knox) 입니다.

'007 골드핑거'에서 엔딩을 장식한 미국의 금 보관소 '포트 녹스' 그 곳입니다.

 

'오너 블랙맨'이 007 출연과 함께 하차 하면서 '존 스티드'는 새로운 파트너를 맞이 하게 됩니다.

 

그녀가 바로.... 

이 시리즈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엠마 필'(다이아나 리그) 입니다.

시즌4와 시즌5에서 활약을 펼칩니다.

 

https://youtu.be/6KyZBeO_sE0

 

'엠마 필' 이름의 유래는 영국 영화판에서 흔히 사용되던 표현인 'man-appeal'이라고 합니다.

 과부인 '필'부인이 임무를 수행할때 입는 옷은 'emmapeelers'라고 불리기도 했구요.

 

https://youtu.be/-2_Vstky7V0

 

https://youtu.be/ve9N9oaXU18

  

'다이아나 리그' 역시 이 시리즈의 인기에 힘입어 '007 여왕폐하 대작전'(On Her Majesty's Secret Service)에서 본드걸 '트레이시'로 출연하게 됩니다.

 

'007 여왕폐하 대작전'에서도 '엠마 필' 케릭터 그대로 활달한 여성을 연기해서 많은 인기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죽음을 맞이하는 '제임스 본드'의 아내가 되어 007 영화사에 길이 남을 인상적인 배역을 연기 했습니다.

 

https://youtu.be/hgndOK2zuY0

 

올해 78세인  '다이아나 리그'는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에서 '올레나 티렐'을 연기 하시면서 노익장을 과시 하기도 했습니다.

 

다시 '다이아나 리그'가 떠난 자리는 시즌6에서 '린다 쏘슨'이 연기한 '타라 킹'이 채워 줍니다. 

 

https://youtu.be/weNhkiLJpU4

 

 

https://youtu.be/6Nenn8Vd6Mc

 

 

https://youtu.be/Huvk0NXtlmU

 

세월이 흐른 후 재회한 배우들의 사진 입니다. 

 

https://youtu.be/mLJ3GMxyJAg

 

 '패트릭 맥니' 역시 '007 뷰 투어 킬' (A View To A Kill)에 출연하면서 이 시리즈와 007 시리즈의 인연을 이어 나갔습니다.

'로저 무어'와는 사석에서도 절친이시다고 하네요.

007 DVD와 블루레이 부가영상에서 '패트릭 맥니'의 나레이션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사용된 이미지와 동영상은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 되었고, 그 권리는 원 저작권자에게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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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9-28 18:48:34

사랑스러운 007의 배우들이 주렁주렁~많이들 보이시네요

WR
2016-09-30 23:25:19

수많은 본드걸 중에 '다이아나 리그'가 좋더군요.

2016-09-30 23:56:12

저는 오너 블랙맨,셜리 이튼,타냐 말렛,루치아나 팔루치,다이애나 리그,클로딘 아우거,크리스티나 웨이븐,타냐 로버츠,다니엘라 비안키,카린 도르,모니카 벨루치,제인 세이모어,미리엄 다보..이 순서로 대충 좋아하는 거 같습니다(외에 옥토퍼시의 서커스단(호텔에서도 등장)과 뷰 투 어 킬의 오프닝씬의 영국 여자 요원을 맡았던 단역 분도 좋아합니다,미스 월드 진출신)

 

외에 위에 적지않은 다수의 본드걸들은 별로 제 눈에 들어오지를 않더라구요...

2016-09-30 11:04:16

 잘 읽었습니다. ^^

 

WR
2016-09-30 23:26:37

좋게 봐주셔서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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