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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추억의 외화 (24) - 탐정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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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10-17 21:22:53

1983년부터 1986년까지 67개의 에피소드를 가지고 있는 '탐정수첩' (Hardcastle and McCormick) 입니다.

 

https://youtu.be/zZDRAlrgK-c

(오프닝) 

 

은퇴한 LA 판사 '밀턴 C 하드케슬'은 자동차 도둑이자 레이서인 '마크 - 스키드- 맥코믹'을 시켜 자신이 관여했던 200여개의 미결 사건들을 해결하려 합니다.

법망을 피해갔던 범죄를 지금에서라도 해결 하려는 것이죠.

다시 감옥에 가지 않기 위해 '하드케슬'의 지시 아래 '맥코믹'은 자신의 차 '코요테 엑스'를 타고 범죄 소탕을 위해 맹활약을 펼칩니다.

  

법보다 주먹이 앞서는 정의의 판사 '하드캐슬' (브라이언 케이스)과 운전의 신 '맥코믹'(다니엘 휴 켈리) 

 

 

 국내에선 90년대 KBS2 TV에서 방송한 '탐정수첩'은 자동차를 이용한 다양한 액션이 보는 재미를 더한 작품입니다.

 토요일 낮시간대에 방송해서 학교 때문에 별로 보지는 못했지만, 인상적인 액션 장면들이 많았던 작품 입니다.

 

https://youtu.be/Li4ac1WyLII

트레일러들에게 둘러쌓여 빈대떡이 될 위기에 처한 주인공이 낮은 높이의 자신의 차를 이용해 빠져 나오는 장면은 왠만한 영화에서도 볼 수 없는 멋진 스턴트 였습니다.

 

 

 Manta Montage kit car를 바탕으로 개조된 주인공의 차 '코요테 X' 입니다.

 

https://youtu.be/al2URFaWbGM

 

 드라마가 진행 되면서, 주인공 두명이서 각각 원활하게 차에 탑승 가능하게 '빽 투 더 퓨쳐' 자동차로 유명한 '드로리안 DMC-12'를 바탕으로 개조된 차로 바뀌게 됩니다.

운전석 부분이 많이 커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2b39KgB1PvU

 

  

하지만 이 작품이 더 각인 된 것은 일본의 한 애니메이션 시리즈 때문입니다.

 80년대 당시 동네 유선방송에서는 비디오 테잎으로 발매된 만화영화와 영화들을 송출하는 것으로 짭짤한 재미를 보았습니다.

시청자 입장에서는 다양한 작품들을 접한다는 장점도 있었지만, 지금에 와서 생각하면 저작권 개념이 희박했던 때의 한 풍경이었습니다.

유선방송에서 방송 되었던 '초공속 가르비온'을 재밌게 봤었는데, 나중에 '탐정수첩'을 보고서야 이 작품이 '탐정수첩'을 참고로 만들어 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https://youtu.be/l7h-HXpAi7w

(가르비온 오프닝)

 

로봇으로 변신하는 주인공의 차 '서커스 원'은 '탐정수첩'의 주인공 차와 형태가 유사하고, 형기를 감해주는 조건으로 주인공들이 범죄를 소탕한다는 개념도 유사 합니다.

이 만화영화는 제작사가 도산하면서 중도에 조기 종영 되었다고 하네요.

 

  

- 사용된 이미지와 동영상은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 되었고, 그 권리는 원저작권자에게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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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10-17 21:42:40

차를 보니 어렴풑이 기억이...

WR
2016-10-18 11:18:59

드라마 자체보다 차가 먼저 기억 나는 작품입니다.

2016-10-18 13:43:21

 동네 유선방송... 생각납니다. 

'야야 어제 테레비 유선에서 쥑이는거 틀어주더라~'

'우이씨 우리동네는 그런거 안틀어주던데..'

그런 시절이 있었죠 ^^ 

WR
2016-10-18 16:06:57

꽤 마이너한 작품들도 당시 유선방송 덕에 많이 봤었습니다.
가끔씩 재밌게 보고 있는데 유선에서 일방적으로 끊어 버리고 다른 영화 틀어 버릴땐 분노 게이지 상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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