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방 2017년 2월 정모 후기
'준영지후아빠' 회장님 댁에서 있었던 '2017년 2월 정모' 간단 후기 입니다.
이번 정모는 2016년 후반기때 부터 이야기 되어 왔던 VR 정모 였습니다.
계속 밀리다가 2017년 첫 정모를 VR로 시작하게 되었네요.
회장님께서 이번 정모를 위해 친히 구입까지 하신 소니의 VR장비들을 통해 VR의 현주소를 체험할 수 있는 귀한 시간 이었습니다.
정모 시간 보다 일찍 도착해서 플레이스테이션4 VR 게임들을 접해 볼 수 있었습니다.
사진 모델은 '준영지후아빠'님이십니다.
'바이오하자드7'을 VR로 해봤는데....
너무 무서운 나머지, 구입한지 얼마 안된 이 게임을 중고로 팔러 온 여성분의 목격담을 회장님께 들으면서도 '설마?' 했었는데, 직접 해보니까 장난이 아니더군요.
아직 해상도가 떨어지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몰입감이 대단했습니다.
귀신이 나타날때 컨트롤러에서 진동이 동시에 전해지는데, 정말 심장이 쫄깃해지는 순간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2D로 볼때의 케릭터와 VR장비를 쓰고 보는 3D의 케릭터는 완전 다르게 느껴 졌습니다.
조만간 업데이트를 통해서 플레이스테이션4 VR장비를 통해 3D 블루레이 영상 감상도 가능해 진다는데 그건 꽤 기대가 되었습니다.
정모 시간을 잘못 아시고 다른 회원분들께서 1시간씩 늦게 오셨는데, 이내 VR 체험에 동참 하셨습니다.
얼리 어답터의 대명사이신 '최호근'님께서 VR을 체험해 보고 계십니다.
그 옆에서 '진통제'님께서 삼성에서 나온 기어VR 장비를 통해 또 다른 세계에 발을 담그시고 계십니다.
그 한켠에는 장식장을 가득채워 가고 있는 모형들이 보입니다.
자녀들과 아버지가 함께 채워가는 추억의 공간 입니다.
새로 장만하신 파이오니아 블루레이 플레이어 BDP-LX88과 플레이스테이션4의 블루레이 재생능력 비교도 있었습니다.
'뭐 얼마나 차이 나겠어?' 하는 의구심은 '그레비티'의 우주공간 장면을 통해 산산히 무너졌습니다.
비싼만큼 BDP-LX88의 능력은 정말 좋더군요.
사이버 공간을 다녀왔다면 아날로그적 감성으로 다이빙을 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회장님 사모님께서 '턴테이블을 괜찮은 놈으로 하나 구입 하거라'라고 추상과 같은 말씀을 하시면서 회장님께서 구입하시게 된 관련 장비들이 보입니다.
'변진섭'과 '빌리 조엘' 노래를 틀어놓고 여드름 꽃을 피웠던 그 시절을 회상하기도 했습니다.
따스한 감성이 좋더군요.
이 와중에 안마의자에 누웠다고 쓰고 세뇌 중이라고 읽히는 '낭만영화' 총무님.
부산방의 명령에 순종하는 착한 총무님으로 더욱 업데이트 되고 있습니다.
근처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서 상대적으로 빈곤해진 배를 가득 채웠습니다.
'바람'님께서 일을 마치시고 뒤늦게 합류 하셨습니다.
몇몇분께서 핸드폰 VR에 엄청난 뽐뿌를 받으시는 훌륭한 성과가 있었던 부산방 정모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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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하여간 못말리는 우리방 얼리어덥터 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