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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M]  [성지수행] 뉘르부르크링(Nurburgring) 주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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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2-07-16 13:12:41

안녕하세요.

약 2주간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보통 출장을 가게 되면 주말에는 쉬거나 놀러 나갑니다만, 이번 출장은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몰라 놀 생각은 전혀 못하고 있었습니다. 다행히도 업무가 별 문제 없이 술술 풀리는 바람에 주말에 시간이 꽤 남게 되더군요.

주말 중 일요일을 할애하여 많은 자동차 애호가들의 성지 뉘르부르크링(Nurburgring)을 다녀왔습니다. 뉘르부르크링은 뉘르부르크(Nurburg)라는 도시에 있는 환상 도로(ringstraße)라는 뜻입니다. 크게 노르드슐라이페(Nordschleife)와 그랑프리 써킷(GP-Strecke)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자동차 테스트 관련 기사에 흔히 등장하는 뉘르부르크링은 보통 노르드슐라이페를 이야기합니다.

두 트랙 모두 일반인이 직접 차를 몰고 가서 주행해 볼 수 있습니다만 가기 전에 뉘르부르크링 홈페이지에서 일정표를 잘 확인하고 가야 합니다. 아예 열지 않는 날도 있고, 특정 시간에만 여는 날도 있습니다. 마침 제가 가려던 일요일은 노르드슐라이페를 9시부터 19시까지 여는 것으로 되어 있더군요.

http://www.nuerburgring.de/en/angebote/driving-experiences/tourist-rides-nordschleife.html

출발하기 전에 먼저 주유소에 들러 가득 주유합니다.



독일 주유소는 거의 셀프 주유소이며(넣어주는 곳도 있습니다만 서비스 요금을 받습니다.) 우리나라 셀프 주유소와는 좀 방식이 다른데요, 차에 주유기를 삽입하고 레버를 당기면 바로 주유가 됩니다. 넣고 싶은 만큼 주유를 한 다음, 주유소 건물의 카운터에 들어가서 주유기 번호를 말하고 계산하면 됩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뉘르부르크 방향으로 가는 고속도로(아우토반)입니다.



독일의 고속도로는 속도 무제한으로 유명하죠. 전 구간이 무제한인 것은 아니며, 도시 부근에는 80 ~ 120km/h로 제한 속도가 있습니다. 속도 제한 표시는 빨간 동그라미 안에 제한 속도가 표시되어 있어 쉽게 알 수 있고, 속도 무제한 구간은 아래와 같은 표지판으로 시작합니다.



여기서 고속도로 문화가 나아갈 길을 확인했습니다. 1차선은 철저하게 고속, 추월 차선으로만 이용하며, 조금이라도 자기 차가 하위 차선의 차보다 느리다면 바로 하위 차선으로 비켜 줍니다. 심지어 뒷 차가 추월을 하기 위해 좌측 방향 지시등을 켜고 상위 차선으로 차선 변경을 하기도 전에 앞 차가 하위 차선으로 비켜 주더군요. 소위 말하는 '1차선 김여사/김사장'은 출장 기간 내내 단 한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저도 1차선으로 한번 달려보았습니다. 리미트가 걸려 있어서 그런지 내비게이션 속도로 200km/h 이상은 안 올라가더군요. 차도 없고 해서 계속 200km/h로 달리고 있는데 뒤통수가 간질간질해서 거울을 보면 몇 초 전까지만 해도 점으로 보이던 뒷 차가 제 차 꽁무니에 붙어 있습니다. 신속하게 2차선으로 비켰더니 손 인사를 하면서 빛의 속도로 사라졌습니다. 1차선으로 지나가는 차들은 대부분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BMW 7 시리즈, 아우디 A8과 같은 고배기량 세단 또는 메르세데스-벤츠 AMG, BMW M, 포르쉐 등의 스포츠카들입니다. 운전자들은 대부분 중년이고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도 많이 보이더군요.

맨 오른쪽 차선은 한국 고속도로랑 비슷하게 80 ~ 120km/h 정도로 주행합니다. 마침 휴가철이라 뒤에 캐러밴을 매달고 저속으로 주행하는 차들이 많았습니다. 가는 내내 경치가 너무나 아름다워서 대부분 느긋하게 저속 차선에서 흐름을 따라가며 달렸습니다.

뉘르부르크링에 도착해서 처음에 좀 헤맸는데요, 내비게이션에 뉘르부르크링을 검색하면 십중팔구 뉘르부르크링 인포센터(info°center)로 안내합니다. 인포센터가 뉘르부르크링의 중심인 것은 맞습니다만, 그랑프리 써킷을 구경하러 온 사람, 카트를 타러 온 사람 등, 관람객들을 위한 안내 센터입니다. 노르드슐라이페 입구와는 한참 떨어져 있습니다. (걸어서 못 가는 거리입니다.) 아래 지도에서 Tourist Entry로 표시된 부분이 노르드슐라이페 입구입니다.

http://maps.google.com/maps/ms?msid=211442181647728225422.00043496bf01b7be201c3&msa=0

드디어 뉘르부르크링 노르드슐라이페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사진의 정면에 보이는 길이 노르드슐라이페의 나오는 길, 들어가는 길입니다. 아직 몸도 마음도 아무것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니 일단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둘러봅니다.



먼저 포르쉐 911 GT2가 보이는군요. 괴물같은 차들만 가득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평범한 차들이 많습니다. 제가 몰고 간 메르세데스-벤츠 B-클래스는 저기 깃발 옆에 얌전히 있네요.

주차장 입구 오른쪽에는 BMW 링 택시 부스가 보입니다.



BMW의 프로 드라이버들이 M3 또는 M5로 택시 드라이브를 시켜줍니다. 직접 타 본 사람 말로는 정말 재미있다고 하는데 가격도 비싸고 택시 드라이브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관계로 알아보지는 않았습니다. 항상 예약이 꽉 차 있다고 하네요.



메르세데스-벤츠 C63 AMG, 포르쉐 911 GT3, BMW M3등이 보입니다. 많은 차가 뉘르부르크링 스티커를 붙이고 있던데 아마 자주 오는 사람들인 것 같습니다. 사진 왼쪽에 보이는 파란색 스즈키 스위프트는 뉘르부르크링 전용 렌터카 업체의 자동차입니다. 롤 케이지, 4점 벨트가 달린 버킷 시트 등으로 튜닝이 잔뜩 되어있습니다. 저렇게 뉘르부르크링 전용 렌터카 업체의 차를 몰고 오는 사람이 꽤 많았습니다. (저도 혹해서 가격을 알아봤는데 엄청 비싸더군요. 포르쉐 911 GT3가 4바퀴 도는데 1299유로, 우리나라 돈으로 200만원 정도였습니다.)



동호회에서 왔는지 애스턴 마틴 밴티지 몇대가 보입니다. 트랙에 들어가서도 꽤 많이 보였습니다.



BMW M3, Z4, 아우디 A6 Avant가 트랙 입구로 들어가려고 대기하고 있습니다.

입구에 구경하는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습니다. 저기에서 친구들이나 가족의 차가 들어갈 때 박수와 함께 환호해주더군요. (제가 들어갈 때도 언니 몇 명이 박수를 쳐 주었습니다. 뚱땡이 B-클래스로 들어가는 게 신기했나 봅니다.) 사진에 보이는 형광색 조끼를 입은 사람들이 진행 요원들인데요, 진행 요원들의 수신호를 잘 보고 들어가면 됩니다.

이제 그만 구경하고 티켓을 사러 갑니다. 티켓 오피스는 사진 오른쪽에 살짝 보이는 흰색 건물입니다.

티켓 오피스에 도착했습니다.



오른쪽 창구에서 돈을 내고 돌고 싶은 랩 수를 말하면 링 카드에 충전을 해서 내어 줍니다. 제가 갔을 때는 1랩에 26유로였습니다. (4, 9, 25랩은 할인이 되고, 연간 티켓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는 딱 봐도 외국인처럼 보이고 독일어를 잘 하지 못하는데도, 티켓을 살 때 여권은 커녕 운전면허증 조차도 확인하지 않습니다. 알아서 잘 하라는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저는 약속이 있어서 저녁때 다시 프랑크푸르트로 돌아가야 하는 관계로 2랩만 돌아 보기로 합니다.

링 카드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티켓 오피스 벽에는 운전 수칙이 독일어와 영어로 적혀 있습니다.



꼭 한번은 읽어 보고 들어가야 합니다. 중요한 것 중 한가지는, 아우토반과 마찬가지로 항상 오른쪽으로만 주행해야 하며, 추월은 왼쪽으로만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운전 수칙은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www.nuerburgring.de/fileadmin/Touristenfahrten/Driving-Regulations-2012.pdf

이제 차를 몰고 트랙 입구로 갑니다.



트랙 입구에는 사진과 같은 차단기가 있고, 진행 요원이 독일어로 설명을 해 줍니다. 별건 없고요, 사진 오른쪽 BMW 1M과 같이 차단기 앞에 차를 대고, 아까 구입한 링 카드를 왼쪽의 기계에 부착된 리더기에 가져다 대면 차단기가 열립니다.

왼쪽의 M3는 트랙에서 나오자 마자 다시 트랙에 들어가는 차량입니다. 노르드슐라이페 구조가 연속해서 트랙을 돌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즉, 트랙 1랩을 돌고 나서는 무조건 빠져나와서 다시 카드를 찍고 들어가야 합니다. 흔히들 써킷에서 하는 롤링 스타트가 불가능하죠. 아마 안전상의 이유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차단기를 지나 왼쪽으로 휘어 있는 길을 따라가면 트랙으로 입장하게 됩니다. 트랙 입구에는 운전자로 하여금 속도를 줄여서 시작하도록 형광색 러버 콘으로 구불구불하게 길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자 트랙에 들어왔습니다. 뒤에 차가 없어서 잽싸게 사진을 찍었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여기서부터는 제가 찍은 트랙 내의 사진이 없습니다. 운전 수칙에서 본 대로 오른쪽에서 주행을 하게 되고요, 코너에서는 뒤에서 추월하려는 차가 없는 경우 아웃-인-아웃을 할 수 있습니다.

트랙은 정말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평지 구간, 직선 구간이 거의 없어서 한 순간도 마음을 놓을 수가 없고, 심장이 덜컹하는 구간이 한두군데가 아닙니다. 트랙 전체가 산 속에 파뭍혀 있어서 지금 주행하고 있는 구간 외에는 눈에 보이지도 않습니다. (속도를 올려 언덕길을 올라가면 시야가 트이자 마자 바로 심한 S자 코너가 나오는 등) 사고도 많이 나고 죽은 사람도 많다던데 그게 실감이 가더군요.

제가 2랩을 도는 동안 사고난 차를 2대나 봤습니다. 한대는 총알처럼 저를 추월했던 튜닝된 르노 클리오였는데 언덕을 지나 내려가다 보니 코너를 돌지 못하고 벽에 처박혀 있더군요. 본넷이 아예 안 보이던데 운전자는 어떻게 되었나 모르겠습니다. 또 한대는 폭스바겐 골프 R32였는데 엔진에 문제가 생겼는지 본넷에서 흰 연기를 뿜으면서 가장자리로 차를 대고 있었습니다.

트랙 내에서는 패트롤카가 상시 주행을 하며, 사고난 차나 운전 수칙을 지키지 않는 차들을 통제합니다. 비교적 큰 사고가 나는 경우 보통 10분에서 20분 정도 트랙을 닫고 정리한 다름 다시 여는데 아주 큰 사고가 나는 경우에는 아예 닫아버리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 링 카드에 충전한 금액은 환불이 안 되고 다음에 와서 사용하는 수 밖에는 없다고 하네요.

가장 재미있었던 구간은 아래 구간입니다. 노르드슐라이페에서 가장 유명한 Karussel 코너입니다. 외부 이미지로 대신 보여드립니다.

사진 출처: http://www.ausringers.com/images/heidfeld-F106-05.jpg



엄청난 헤어핀이죠. 코너 안쪽에 네모난 모양으로 이루어진 부분은 시멘트 같은 걸로 된 블록들인데 코너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안쪽으로 심하게 기울어져 있습니다. 덜컹덜컹하면서 저길 돌아서 나오는데 머리가 어질어질하더군요. 

사진 출처: http://i717.photobucket.com/albums/ww171/DaOtherOneV2/2009-05-13%20Nurburgring/IMG_1521o.jpg



트랙에 그려져 있는 것은 밤에 사람들이 몰래 들어와서 한 낙서라고 합니다. 아무리 지워도 다시 생기고는 해서 그냥 내버려 둔다네요. 업체 광고도 있고, 응원하는 팀 이름도 있고, 트랙을 돌다가 죽은 사람들 이름도 써 있습니다. 여기서 누군가가 운전하다가 죽었다고 생각하면 모골이 송연하죠.

위 사진처럼 구경하러 놀러 온 사람도 상당히 많았는데요, 대포같이 큰 망원렌즈를 끼우고 열심히 사진을 찍어댑니다. 제 차가 코너링 할 때도 찍어주던데 왠지 갤러리를 몰고 다니는 레이서가 된 기분이 들어서 으쓱합니다. 하하하!

나름대로 안전하게, 천천히 운전을 하자 다짐했습니다만, 첫 랩을 돌고 나서는 '아 이런거구나' 하는 감이 와서 자신감이 조금 생겼는지 두번째 랩에서는 신나게 달렸습니다. 왼쪽으로 굉음을 내며 지나가는 슈퍼카들 덕분인지 아드레날린이 마구 분출되어 저도 모르게 액셀러레이터를 밟게 되더군요. 두번째 랩에서 좀 무서운 경험을 했는데 초반 코너에서 한국에서 제가 타고 다니던 미니 쿠퍼 생각을 하고 자신있게 코너를 돌다가 오른쪽 바퀴가 약간 들렸다 떨어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왼쪽으로 구를 뻔 한거죠. 완전 쫄아서 그 다음부터는 충분히 속도를 줄인 다음 코너에 진입했습니다.

빠른 차들은 정말 무슨 차인지 확인도 안 될 정도로 총알처럼 지나갑니다. 제가 해 본 유일한 추월은, 딱 봐도 저처럼 초보로 보이는 포르쉐 911 카레라, 폭스바겐 골프 GTI 두 대 뿐이었습니다. 나머지 차들은 따라가기도 버겁더군요.

체감상으로는 한 5분? 달렸나 싶은데 벌써 나가는 출구가 보입니다. 재미있어서 그런지 시간 가는지 모르겠더군요. 대충 차에 달린 시계로 한바퀴 도는데 얼마나 걸렸나 재 봤는데 10 ~ 15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빠른 차는 아니지만 최선을 다해서 돌았다고 생각했는데, 여기서 테스트하는 슈퍼카들은 7 ~ 8분에 돈다고 하니 얼마나 빠른지 감이 오나요?

트랙을 나와서는 쿵쾅대는 심장을 누르고 다시 주차장에 차를 세웠습니다. 저기 기념품점이 보이네요.



각종 기념품을 팔고 있습니다. 티셔츠, 타월부터 시작해서 별걸 다 팔고 있는데요, 간단하게 기분만 낼 겸 뉘르부르크링 순정(?) 흰색 스티커를 샀습니다. 한국에서 파는거랑 비슷한데 로고 폰트가 약간 다르더군요. 가격은 비쌉니다. 5유로인가 6유로 줬던 것 같네요.



조금 더 구경하고 싶었지만, 약속 시간이 다 되어가는 관계로 다시 프랑크푸르트로 향합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멋진 경험이었습니다.

이미 써킷에 익숙하신 분들께는 어떻게 다가갈 지 모르겠지만, 그 유명한 트랙을 이렇게 쉽게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고, 단지 가벼운 마음으로 접근할 수만은 없다는 것을 깨닫고는 아주 가벼운 마음가짐으로 온 스스로를 반성(?)하기도 했습니다.

트랙을 즐기는 사람은 대부분 20 ~ 40대의 남자였지만 여성 또는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포르쉐 911 카레라를 타고 온 노부부도 보았는데 할머니 할아버지 둘다 헬맷을 쓰고 계셨던 걸로 보아 두 분이 같이 트랙에 들어가지 않았을까 추측해 봅니다. 정말 멋있었습니다.

가족 단위로 놀러온 사람도 많이 보였습니다. 모터 스포츠가 정착되어 있음을 잘 알 수 있더군요. 노르드슐라이페에는 식당이랑 카페테리아밖에는 없습니다만, 아까 설명드린 인포 센터에는 볼거리, 먹을거리, 놀거리가 꽤 있습니다. 마침 제가 갔던 날은 그랑프리 써킷에서 바이크 경기가 열리고 있어서 관람객들이 많았습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온가족이 구경하러 온 모습이 참 보기 좋더군요.

독일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은 일정 한번 체크해 보시고 꼭 한번 들러 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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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2-07-16 03:25:20

별 의미없는 내용을 교육하고 라이센스 내주는 국내랑은 꽤 다르네요.

WR
2012-07-16 03:27:34

네 교육 같은 것은 전혀 없었는데 다들 운전 수칙을 숙지하고 잘 지키는 분위기였습니다.

2012-07-16 03:31:34

완전 부럽고 좋은 글 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죽기전에 꼭 가보려고 생각하는 곳이예요. ^^

WR
2012-07-16 03:36:56

운전 좋아하시는 분께는 강력 추천해 드립니다. 시간, 돈 어느 하나도 전혀 아깝지 않습니다. ^^

2012-07-16 06:19:50

추천 쾅쾅~~~~ 스티커 감사(?) 해요...

몰 그런걸 다.... ㅎㅎㅎㅎ

WR
2012-07-16 10:18:13

스티커가 흰색이라 은색 차에는 안 어울릴거예요. ^^

2012-07-16 06:53:47

복된 말씀 잘 들었습니다. 전도사님..ㅎㅎ 부럽습니다! 좋은 경험하고 오셨군요!!

WR
2012-07-16 10:18:37

여행 지름신 전도사가 되었네요~

2012-07-16 07:28:00

추천! 리뷰 너무 좋아요.

WR
2012-07-16 10:19:07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2-07-16 07:40:50

와우....!!! 그냥 추천 입니다...!

WR
2012-07-16 10:19:27

감사합니다~

2012-07-16 07:58:44

아 저 스티커가 제가 부탁한거군요~~ 고맙습니다.
멋진리뷰엔 추천을~~~~

WR
2012-07-16 10:20:01

그럴 줄 알고 흰색을 샀어요 ^^ 감사합니다.

2012-07-16 08:12:18

부럽습니다.추천!

WR
2012-07-16 10:20:32

의외로 많은 시간과 돈이 필요하지 않더군요~

2012-07-16 08:21:47

멋진 경험과 글 감사합니다.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WR
2012-07-16 10:21:21

꼭 다녀오시길 빌겠습니다!

2012-07-16 08:24:20

복합지름신을 끓어오르게 해주는 리뷰입니다..^^ 추천입니다~ㅎ

WR
2012-07-16 10:21:57

좋은 차들이 너무 많아서 오히려 별 생각이 안 들더군요. ^^

2012-07-16 08:25:44

와~ 생방송보다 나은 후기군요~ 너무 잘 봤습니다...이런게 추천글이지요... 추천!!!!!!!!!

WR
2012-07-16 10:23:31

저도 글 쓰면서 다시 떠올라서 심장이 뛰더라고요 ^^

2012-07-16 09:03:59

독일은 10년전과 별다른 변화가 없는것 같네요 물론 차들이아 많이 바뀌었겠지만요 ^^
아우토반은 정말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일차선을 타는 소형차(^^)는 골프밖에 없더라구요 그리고 버스나 화물차는 안쪽 차선으로 절대로 진입을 안하구요

WR
2012-07-16 10:27:28

버스하고 화물차가 제일 느리게, 제일 안전하게 운전하는 것 같았습니다.

2012-07-16 09:15:53

잘봤습니다. 좋은 경험 하셨네요. ^^부럽습니다

WR
2012-07-16 10:27:57

정말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국내의 멋진 트랙도 경험해 보고 싶어요.

2012-07-16 09:31:28

잘 봤습니다~ 언젠가 한번 꼭 가보고 싶어요~

WR
2012-07-16 10:28:30

저도 언젠가는 한번 꼭 가봐야지 했는데 우연히 타이밍이 맞아 떨어져 다녀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꼭 다녀오시길 빌겠습니다.

2012-07-16 09:38:36

어휴~~ 부럽습니다.
좋은 경험담 재미있게 잘봤습니다..


우리나라 같으면 사고 몇번 나면 바로 폐쇄시켜버릴텐데, 독일은 조금 다르군요.

저는 십몇년전 파리주재원일때, 아우토반을 몇번 달린적은 있습니다. 그것도 혼다 어코드로...


그때, 제가 1차선으로 달리고있을때... 룸미러에서 쩜으로 보이는 하이빔빛에 바로 2차선으로 빼주려고 깜빡이 넣은 순간....!!
바로 뒤에 와있더군요.. 그게 폐라리 였습니다. 그 오락기기에 있는..
그리고, 그 뒤로 혼다 nsx인가...(솔직히 처음에 이 차가 뭔지도 몰랐습니다...그냥 멋지다~~~ 라고 하고있는데, 나중 보니 혼다 nsx더군요..)

아우토반 보면...

고속도로의 넓이가 중요한게 아니고, 그 이용하는 이용액의 룰이 참 중요하구나..를 느꼈습니다. 그리 넓지도 않은 고속도로인데.. 엄청 잘빠지는거 보면...

WR
2012-07-16 10:30:25

좋은 말씀입니다. 어떤 것이든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의 마인드가 참 중요하지요. 한국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사소한 한두가지 때문에 정체가 일어나고 사고가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때마다 운전자들의 마인드가 조금 아쉽더군요.

2012-07-16 09:38:39

1차선 추월차선을 한번 느끼고 나면 참 좋죠.

뉘르는 커녕 국내 트랙이라도 돌아봤슴 좋겠네요.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

WR
2012-07-16 10:31:03

추월차선 잘 지키는 것, 정말 최고입니다. 저도 국내 트랙 한번도 못 가봤어요 ^^

2012-07-16 09:53:27

아..제가 다녀온거 같이 짜릿하네요.. ^ ^ 저도 언젠가 한번은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WR
2012-07-16 10:31:31

리플 다는데 또 생각납니다. ^^ 꼭 다녀오시길 빌어요~

2012-07-16 10:34:00

제가 조수석에 동행한 듯한 느낌을 받게되는 멋진 주행기였습니다~!
추천이 아깝지가 않네요~^^

WR
2012-07-16 10:36:16

감사합니다. 추천 이렇게 많이 받아보는 건 처음인 것 같네요.

2012-07-16 10:41:04

아 독일가면 꼭 방문해서 타보고 싶네요. 포르쉐센터에 있는 그란투리스모로 몰아보는데도 참 재미있던데 ㅎㅎ

WR
2012-07-16 13:03:30

아, 저도 가면서 게임으로라도 미리 한번 해 봤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2012-07-16 10:44:33

너무 잼나게 잘읽었습니다..^^

추천드려요!!

WR
2012-07-16 13:04:09

재미있게 보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2-07-16 10:58:32

이것은 추천!
부럽습니다....

WR
2012-07-16 13:04:22

감사합니다. 꼭 한번 다녀오세요~

2012-07-16 10:59:18

좋은글 덕분에 아드레날린 쪼금 맛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

WR
2012-07-16 13:04:41

지금 다시 생각해도 아드레날린 막 나옵니다. ^^

2012-07-16 11:13:21

우리나라에 뉘르보다 더 멋진 트렉이 만들어지길 나름 기대하고 있습니다. ....
후기 잘 보았어요 ^^

WR
2012-07-16 13:05:29

제가 레이싱 트랙 경험이 없어서 비교를 못 하겠더군요. 언젠가 기회되면 우리나라의 멋진 트랙도 꼭 가보고 싶습니다.

2012-07-16 12:06:11

뉘르에 가셨군요. 제가 갔을땐 못들어갔었는데. ^^ 언젠가 꼭 들어가봐야겠어요. 그나저나 커맨더킨님 요새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시는것 같아요. ^^

WR
2012-07-16 13:06:02

안 그래도 다녀와서 RPM 게시판을 좀 검색해 봤는데 풀쓰로틀님 글이 딱 나오더군요. 그대신 저는 인포센터는 하나도 못 봤습니다. ^^;

2012-07-16 12:22:28

아아. 부럽습니다. 저도 꼭 가보고 싶은 곳이에요.

그리고 스티커는 어찌 아시고 카본블랙에 잘 어울리는 흰색으로 골라주셨는지...^^ ㅋㅋ

WR
2012-07-16 13:06:30

앗... RPM 차량들이 다 밝은 색이라고 생각했는데!

2012-07-16 12:50:47

사진으로 보여주신 헤어핀을 택시로 타면 드리프트로 돌아줄라나요...실제 운전은 심장이 쫄깃해져서 어려울것 같고 택시라도 타보면 좋겠네요.

WR
2012-07-16 13:08:51

네 드리프트도 하면서 정말 무시무시하게 돌아준다고 합니다. 가격은 현재 195유로라고 합니다.

2012-07-16 12:51:32

정말 부럽습니다.
국내에서라도 트랙을 돌아 보고 싶은데, 아직도 실천을 못하고 있네요...ㅠ.ㅠ

WR
2012-07-16 13:09:19

저도 국내에서는 한번도 못 가 봤어요. 일단 진입장벽이 높게 느껴지더군요...

2012-07-16 12:54:41

독일에 가서도 못가본 그곳이네요.

덕분에 좋은 구경했습니다.

WR
2012-07-16 13:09:41

정말 타이밍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2012-07-16 12:57:04

탑기어 트랙이라도 한번 달려보고 싶게 만드는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WR
2012-07-16 13:09:56

저도 언젠가 기회 되면 꼭 탑기어 트랙을...

2012-07-16 13:02:17

이런 좋은글에는 항상 추천을 듬뿍.이제 레이싱길로 가시나여? 잘보았습니다.

WR
2012-07-16 13:10:31

아직 공도 운전도 더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뭐... ^^

2012-07-16 13:38:15

제가 직접 다녀온듯한 착각을 일으키네요.
좋은 글과 사진 감사합니다. ^^

WR
2012-07-16 16:15:37

함께 즐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2-07-16 13:39:28

아아아아~~~ 링카드 간지 폭발!!!
부럽습니다! 추천합니다! ^^

WR
2012-07-16 16:16:09

링 카드 디자인 정말 예쁘더군요. 뒷면도 멋집니다. ^^

2012-07-16 13:49:43

캬~~~ 멋진 체험기 잘 봤습니다~!!

현장감이 살아있어요~~!!

추천!

WR
2012-07-16 16:16:59

글 쓸때 너무 감정이입을 했나 봅니다. ^^;

2012-07-16 14:58:32

가보고싶어요..글읽든동안 너무 부러웠어요..한국엔..없을까요?

WR
2012-07-16 16:17:49

대관령, 한계령 등을 잘 개조하면 가능하지 않을까 상상해 봅니다.

2012-07-16 15:21:00

오홋~~자세한 설명 감사드려요~~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가게 된다면 많은 도움이 될듯합니다..^^

그나저나 고속도로 예절은 참 부럽습니다...

이번에 지방다녀 오는데 일차선 정속주행 차들이 왜 이렇게 많은지....

뒤에서 속도내고 따라가면 비키기는 커녕 브레이크를 밟아 주는 센스까지...ㅠㅠ

WR
2012-07-16 16:21:12

다른 운전자에 대한 배려가 몸에 완전히 배어 있는 듯 하더군요. 직접 겪은 사례만 이야기하려고 해도 꽤 많습니다. 면식 때 이야기 해 드릴께요.

2012-07-16 15:28:26

잘 봤습니다..

부럽습니다.. @@

WR
2012-07-16 16:22:16

로시난테님처럼 평소 써킷 레이싱에 익숙하신 분께서 가시면 저보다 훨씬 즐거우실 것 같습니다. ^^

2012-07-16 17:00:49

햐~~~~~~
스티커 미리 감사!!

WR
2012-07-16 17:23:21

아! 리겔님 차 색깔도 못 피해갔네요... 걍 아무도 갖고 싶어하지 않을 빤짝이나 분홍색 살걸. ^^

2012-07-17 11:08:09

난 그런색깔도 좋아여~

WR
2012-07-17 12:49:25

그렇다면... 다음에는 살색으로...

1
2012-07-16 22:24:40

대단하십니다

트랙 뽐뿌라니

WR
2012-07-17 12:48:28

트랙 뽐뿌... 신조어로군요 ^^

2012-07-16 23:02:18

우리 나라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도로에선 맨 가장자리 차로가 제일 빠른 경우도 있죠.
아직 갈 길이 멉니다.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WR
2012-07-17 12:48:53

차선 변경할 때 방향 지시등이라도 켰으면 좋겠습니다.

2012-07-17 09:46:22

덕분에 진귀한 구경 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커맨더킨님~~

WR
2012-07-17 12:49:06

재밌게 보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

2012-07-19 18:03:18

정말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

트랙은 정말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평지 구간, 직선 구간이 거의 없어서 한 순간도 마음을 놓을 수가 없고, 심장이 덜컹하는 구간이 한두군데가 아닙니다. 트랙 전체가 산 속에 파뭍혀 있어서 지금 주행하고 있는 구간 외에는 눈에 보이지도 않습니다. (속도를 올려 언덕길을 올라가면 시야가 트이자 마자 바로 심한 S자 코너가 나오는 등) 사고도 많이 나고 죽은 사람도 많다던데 그게 실감이 가더군요.

맨 마지막 문장을 보니 마치 세렝게티에서 취재한 내셔널지오그래픽 기자와 같이 담담하군요. ㅎㅎㅎ 정말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WR
2012-07-19 23:23:45

너무 멋져서 미사여구 동원이 안 되더군요. 재밌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2-07-25 21:34:21

이럴수가.. 정말 멋집니다.
진심으로 멋진 구경 햇습니다.
가 볼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감사합니다.

WR
2012-11-30 11:08:34

재미있게 보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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