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 [질문] 모래막 코팅 해보신 분들께 질문
보통 유리막 코팅이라고 부르는 모래막 코팅을 해보신 분들께 질문드립니다.
특히 화학 전공하신 분이나 화학 석/박사 학위있으신 분들의 과학적인 댓글 환영합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우리가 쓰는 전자제품에 들어가는 반도체의 원료가 실리콘(Si) 이죠...
그럼 실리콘은 뭐로 만드느냐? 모래로 만듭니다.
그러니까 유리의 재료가 모래이고.... 유리막 코팅이 아니라 모래막 코팅입니다.
실리콘(Si)에 산소 분자 2개를 결합시킨게 이산화규소 (SiO2) 인데
위키 백과사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유리의 주성분이자 1급 발암물질이자 상온에서 분말형태의 고체상태이고
녹는점이 무려 섭씨 1600도나 되는 용광로에 들어가지 않으면 절대 액체 상태로 존재하지 않는 물질이죠.
http://ko.wikipedia.org/wiki/%EC%9D%B4%EC%82%B0%ED%99%94_%EA%B7%9C%EC%86%8C
강한 산과 접촉해도 녹지도 않습니다. 이말인 즉슨 황산에 이산화규소를 부어도 액체 상태로 못 만든다는 말입니다.
황산을 유리 용기에 담는다고 해서 용기가 녹지 않듯이... 이산화규소는 산에 녹지 않습니다.
모 업체의 제품은 SiO2가 60% 라는데 가루반 물반이라는 얘기입니다.
SiO2 가 60% 들어있으면 혼탁한 액체여야 하겠죠. (이말에 뜨끔한 업체들은 앞으로는 혼탁한 형태로 제품이 나올거라 예상합니다)
반면에 강한 알카리에서는 녹을수가 있는데 문제는 강한 알카리로 된 용제에 녹였다 치고...
자동차에 수산화 나트륨같은 강한 알카리를 부으면 철판을 다 녹입니다.
일단 상온에서 고체 상태인 모래막 성분(SiO2)을 도장면에 바르고 어플리케이션 패드로 부드럽게 코팅을 하려고 문지르면
SiO2 분말 가루가 기스를 좍좍 내줄것 같습니다.
모래 가루를 도장면에 문지르는데 기스가 안날수가 없을것 같습니다
분말 형태가 아니라 강한 알카리 용제에 모래막 성분이 녹아있다면 실제 시공시
어플리케이션 패드의 스폰지가 녹아버리거나 살이 녹아버리거나 도장면이 녹아버려야 할텐데...
아무런 반응도 일어나지 않는것 같네요.
한마디로 모래막 코팅제가 산인지 알카리인지 PH 농도 측정을 해보고 싶네요.
모래막 코팅제가 강한 알카리가 아니면 물에 이산화규소가 녹는다는 건데... 노벨 화학상을 받으셔도 될 정도로 과학계에 큰 충격입니다.
물에 이산화규소를 녹인 업체나 개인이 있으시다면 노벨 화학상 받도록 제가 추진해 보겠습니다.
그래서 순수한 과학적인 호기심에서 모래막 코팅을 해보신 분들께 물어보고 싶습니다.
- 모래막 코팅한다고 모래 가루를 도장면에 문지르면 기스가 작렬하니까 액체상태로 만든게 기술력인거 같습니다. 그런데 이산화규소(SiO2)를 어떻게 액체상태로 만들었는지 궁금합니다.
- 산에도 녹지 않고 섭씨 1600도의 고온을 가해야 녹는 SiO2를 어떻게 도장면에 손상없이 도포를 하는건지 궁금합니다.
과학적인 답변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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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안해봤습니다.
근데 제가 아는 상식으로는 그걸 용매에 녹인 후 차에 바른 다음에 열처리를 하면 용매가 남고 유리막만 남습니다.
PSZ라는 부르는게 이런 방식이구요.
다른건 잘 모르겠네요.
근데 이게 기술자에 따라서 코팅 품질이 다르다고 들었습니다.
믿을 만한데 맡기는게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