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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M]  [보험처리] 자동자 자차 보험처리하면서 알게 된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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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5-07 15:55:19
안녕하세요
매일 눈팅만 하다가 오늘 자차처리하면서 알게 된 것을 적어봅니다.
다른 분들은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일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장인어른 차가 91년산 소나타입니다.
이차를 아끼셔서 계속 가지고 계신데요. 장모님이 주차장 들어가다가 뒷 문짝과 아래 스탭부분 그리고 뒤쪽 휀다를 왕창 긁으셨습니다.
수리비가 많이 나올 듯 하여 고민하다가 가리봉에 있는 세덴에 가지고 갔습니다.
수리비 60만원 산정되었습니다.

궁금한 건 보험사에서 얼마가 나올 것이냐 인데요.
현재 소나타에 대한 자차 가격(보험 들때 산정된 차량가치)이 42만원 이라고 합니다.

보험사는 수리비가 60이 나왔더라도 수리비 지원은 32만원까지 밖에 안된다고 합니다. 보통 10만원 정도 차액을 제외하고 지급한다 하다군요. 담당자랑 이야기해서 35만원까지 지급되는 것으로 이야기하였습니다.

하지만 자차에 대한 자기부담금 20만원을 내야 한다 하더군요. 결국 보험사에서는 15만원 지급.
보험가입시 차량 사고에 대한 할증 금액을 200만원으로 하였기 때문에 20만원의 자기부담금이 발생한다 합니다.

하지만 이게 웃긴게.

자차수리를 할 경우에만 발생되는 부담금이라 하더군요.

본인차가 가해차가 되어 다른 차에 대한 수리가 발생한 경우에, 자기차는 자비로 처리하고 피하자 차량만
보험 처리를 한다고 하면 자기부담금 20만원은 발생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오늘 처음 알게 된 사실입니다.

장모님께 내년에는 자차는 빼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어차피 보험사에서 나오는 자차금액도 얼마 안되고 대물에 대한 처리만 한다면 자기부담금은 발생하지 않으니까요.

혹시나 다른 분들도 알고 계시면 좋을 듯하여 두서없이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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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3-10-24 11:38:07

오래된 차량들은 자차 할 필요가 없죠
말씀하신거처럼 보험회사에서도 크게 도움을 안줄겁니다
그리고 자차 금액 자체도 많지 않죠 ㅋ

WR
2013-10-24 15:21:56

자차를 빼는 건 저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할증에 대한 부분은 그와는 별개인 듯해요.
사고났을 때 할증금액을 200으로 하면 수리비가 190만원이 나와도 다음해에 보험료 할증이 없으니까요. 다만 3년내에 보험청구한 내역이 없어야 한다는 조건이 붙지만요

2013-10-24 12:04:49

연식이 좀 된 차들은 대부분 자차를 안들고.... 들어도 자기부담금 5만원으로 해야죠.

2013-10-24 13:17:31

상황이 좀 뭐랄까..아...이거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차량잔존가치가 42만원인데 할증금액을 200만원으로 든 게....이거 소비자가 잘 모르면 보험사에서 안내라도 해 줘야 되는 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전손처리를 해도 200만원이 안되는데 할증금액이 200만원.

사실 42만원짜리 물건에 보험을 드는 경우는 잘 없겠죠. 핸드폰 정도? 보험을 들어도 얼마 안하니까 앞으로도 들어도 되겠지만 반드시 자기부담금은 제일 낮게 설정을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WR
2013-10-24 15:18:30

아.. 할증금액 200만원은.. 자차 포함해서 대물에 대한 할증기준 금액이기에,
차량가가 45만원이라도 보험료에 대한 할증을 꺼려한다면 고려할 만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2013-10-24 13:23:42

옛날엔 자기부담금이 5만원이었는데 최근엔 최소 20만원으로 알고 있습니다.

2013-10-24 13:28:32

제가 몇일 전에 자동차보험 갱신해서 확실히 아는데요. 최소 20만원이 아니라 최고가 20만원입니다. 할증기준금액이 50, 100, 150, 200만원에서 선택가능하구요. 자기부담금은 선택한 금액의 10%가 최소입니다. 따라서 가장 적게 한다면 5% 선택 가능합니다.

2013-10-24 16:05:03

아! 제가 잠시 착각을... ^^;

2013-10-24 13:32:33

전기스팟판금하면 나중에 부식된다고 하던데요..
오래되긴 했지만 아끼는 차라면 손판금 알아보세요 대구에 있다는게 문제지만..;;

WR
2013-10-24 15:19:36

예 감사합니다 ^^ 세덴에서도 제대로 피려면 전기로 해야하는데 그러면 안좋다고 하긴 하시더라구요.

2013-10-24 14:18:37

오래된 차량은 자기부담금 빼야 합니다. 아무런 의미가 없어요.

WR
2013-10-24 15:29:08

덧글 달아주신 거 잘 읽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노후차량은 자차로 도움을 받기가 어렵다는 것이지요.
자기부담금 5만원 10만원은 자차처리시 자기가 비용을 부담해야할 부분이라는 면도 있지만
다음해 보험 가입시 할증 적용을 받느냐 안받느냐 하는 금액의 기준으로 사용되기도 하기에 한번도 생각할 필요도 있는 듯 합니다.
할증금액을 50만원 으로 하면 50만원 이내의 사고인 경우에 5만원만 부담하고 수리할 수 있지만
수리금액이 50만원을 넘으면 자기부담금 5만원에 다음해 보험료에 할증이 되니까요.

2013-10-25 11:32:25

자차 정률제라고 해서 자차의 자기부담금 제도가 변경이 되었습니다.
최근에 바뀐건 아니고, 이년정도 전쯤 부터인거 같네요.
그래서 기본 제도는 자차 처리 시 수리비의 20%는 본인 부담이 되는 거구요,
거기서 최소와 최대 금액을 정합니다.
최소는 대물할증 기준금액의 10%(보통 200만원으로 하니까 20만원이 됩니다)
최대는 선택(50만원, 100만원 중 선택하지만 보통 50만원)합니다.
그러니까 쉽게 생각하시면, 자차 처리할 땐 수리비 20%를 부담해야 하지만
수리비가 100만원 이하이시면 무조건 20만원을 내셔야 하구요,
수리비가 250만원 이상이 나오시면 50만원만 부담 하시면 된다는 겁니다.

요즘은 정률제 기준금액(최대금액)도 보험사별로 다르게 책정되어 있으니
보험 가입하실 때는 확인 잘 해보셔야 합니다.

자기부담금을 낮추시려면 대물할증기준금액을 50만원으로 낮추시면
가능합니다만, 그럴 필요까지는 없을 거 같네요.

WR
2013-10-25 13:44:58

예 감사합니다 ^^

2013-10-25 12:42:02

예전에 자기부담금 5만원이었던 시절... 전체 도색 및 가짜 사고로 엄청나게 공업사 생기고 보험사기도 많았습니다. 그 패해를 막기 위해서 만들어진 제돈데... 실제 제대로 하는 공업사만 고생합니다. 자기부담금 5만원 빼주고 자차를 받아 영업하는 공업사도 많았었구요. 요즘도 자기부담금 20만원 빼고 해준다고 해서 영업하는 공업사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50만원이면 될 작업을 사고부위를 늘려서 100만원까지 늘려잡는 경우도 있습니다.

WR
2013-10-25 13:44:44

아, 저랑 통화했던 보험사 직원도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예전에 자기부담금 5만원이 적은 금액이어서 부조리가 많았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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