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 꼼꼼한 작업에 대한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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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
2016-11-28 11:15:41
이런 저런 이유로 서비스센터도 들어가고 타이어센터도 들어가고 하는데...
작업 뒷마무리에 대한 아쉬움에 스트레스를 받을 때가 많습니다.
며칠 전 공식서비스센터에서 요소수 보충하고 지저분한 뒷처리에 열받은 글을
올렸는데, 작년 타이어 교체 후 집에 와서 차를 둘러보다 보니 휠캡 하나가 엉성하게
끼워져 있더군요. 달리다 빠졌으면 어떡할 뻔 했나 싶었습니다.
제가 바로 끼웠는데...
올해는 작업 다 됐다고 해서 계산하고 차 한바퀴 둘러보는데 타이어 하나에 에어 고무캡
하나가 빠져있더군요. 고무캡 하나가 없다고 했더니 부랴부랴 찾아서 끼워주던데...
이런건 기본 중 기본 아닌가요?
꼭 작업 끝나면 불안한 마음에 꼼꼼하게 둘러봐야 하는건지..
늘상 이런 식이면 볼트는 제대로 조였는지 다 일일히 확인해봐야 하는게 아닌지...
하여간 뭐든 내 맘 같지 않다는건 알고 있긴 한데 참 아쉽습니다.
그리고 믿음이 안가요. 그게 가장 큰 문제인 것 같아요.
작업하는걸 믿을 수 없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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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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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는 한번 하체 작업 맞겨보고 잘하는곳에서는 계속하게 되더군요.
심지어 해당직원 퇴사하고 업체 옮겨도 계속 따라다녀요.
그것도 차주 입장에서는 복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