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 스프레이 체인 급하게 사용할때 쓸만한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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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4-06 21:22:43
포포군 이야기
윈터를 끼우고 있는 제 개구리는 수리일정이 한달이상이고,
대차받은 911 카레라 4S (991) 의 경우 주말이 지나 오늘 아침 출근하려는데
차에 올라온 눈도 깨끗하게 녹아있지 않더군요.
게다가 타이어도 완전 섬머용인 P-ZERO가 그대로 꼽혀있는 상태..
아무리 대차용이고 보험이 되어있다고 해도 이런 날에는 괜시리 미끄러지면 답이 안나올것 같아
어제 마트에서 4500짜리 스프레이 체인이라는 제품을 사봤습니다.
시동걸어두고 워밍되기 기다리면서 타이어에 골고루 뿌려줬는데요,
아무리 4륜이라고 해도 그립이 안나오면 답이 안나오는건 마찬가지라고 보고 있습니다.
흠.. 의외로 쓸만합니다.
돈만원 하는 제품도 있다고 하는데 어짜피 응급으로 사용할것이고 2시간 이상 사용시 재도포하라고 하네요.
물론 마른땅을 오래 밟으면 다 지워집니다.
여튼 완전 섬머타이어에 뿌렸을때 생각보다 그립도 나오고 미끄러짐도 거의 없습니다.
일시적이지만 윈터타이어과 크게 차이없는 수준이네요.
다음주도 계속 춥다는데.. 이거 몇통을 써야되나 아까운 기분은 들지만..
뭐 남의 차라도 911이니깐 살살 몰아야겠죠..
본의아니게 911 롱텀 시승기라도 써야할판입니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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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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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스프레이 체인하고 요즘 나오는 간편한 플라스틱 체인은 트렁크에 항상 넣고 다녀요. 부피도 작으니 부담이 없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