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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기자들 사이 도는 찌라시라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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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3 01:21:34

#. 롯데 '형제의 난'이 터졌을 때, 형 신동주가 우병우에게 접근했다는군요.

  놀란 동생 신동빈이는 400억을 들고 조선 방상훈을 찾아 구명을 요청하면서 살려만 주면 평생 조선을 은인으로 모시겠다고 맹세했답니다.(조선은 차기 보수정권 재창출 위해 박근혜 주변 정리를 해야겠는데 그 핵심이 우병우로 찍어 놓고 있었다는군요. 꿩 먹고 알 먹는 찬스가 온거죠)
  영문 모르는 박근혜가 신동빈에게 70억을 요구해 이 돈이 최순실에게 전달됐는데, 신동빈을 통해 이를 알게된 조선이 취재에 들어가 미르의 존재와 최순실-우병우 커넥션을 알게 됐겠죠.
  이 과정에서 (신동주 사주 받은) 우병우가 롯데 압수수색 들어가고, TV조선이 미르 관련 맞보기 보도를 몇 번 하고, 최순실이 뒤늦게 우병우-신동주-신동빈-방상훈 관계를 알고 화들짝 놀라 70억을 토해 냈답니다.(선후관계는 분명치 않음)
  화가 난 우병우가 송희영 (국정원) 파일을 이용해 조선을 공격하고, 내년 3월 종편 허가심사 때 보자고 위협해서(다른 자리에서 들은 일설로는 방상훈 집안 치정관계, 도박관계 등도 있다 함) 조선일보를 눌렀는데 아뿔싸! 한겨레가 들고 나오고 jtbc까지 들고 나오는 바람에 사달이 났다는 겁니다(일설에 한겨레 itbc의 정보창구에 롯데 아니면 SK 등 기업이 있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이 스토리에 대입하면 딱 맞는거죠).
  지금 방상훈의 조선이 한겨레 jtbc 저리 가라할 정도로 광분하는 것은 내년 3월까지 박근혜가 저 자리에 있으면 큰일 난다는 생각 때문이라는거죠.
  반면 박근혜가 저리 버티는 것은 일련의 과정을 거쳐 들어난 (조폭세계 무당세계의) 국정농단에 대한 국민의 분노를 간과하고, 권력다툼이라는 사건의 발단만을  보기 때문이라는 해석입니다.

이걸 정리해보면

롯데 형제의 난(형=신동주/동생=신동빈)
현재 롯데그룹 회장은 신동빈임
-신동주가 우병우에게 접근해서 롯데를 먹으려고함
-신동빈 존나 깜놀해서 조선일보(방상훈) 400억들고 찾아가서 자기편 서달라고함(내편 해주면 평생 똥꼬빨겠다고 약속함)
-조선일보에서는 다음대권 보수권에서 자기편 만들기 위해 박근혜 주위인물 정리 해야하는 상태(핵심을 우병우로 놓고 정리할 생각이었음)
-조선일보 입장에서 우병우도 정리하고 돈도먹는 존나 개좋은 시나리오 그려짐
-이 사실 모르던 박근혜가 롯데 신동빈한테 70억 요구(미르재단)
-신동빈이 이사실 조선일보에 꼰지름 그래서 취재들어가니까 미르의 존재와 최순실-우병우 커넥션 알게됨
-조선에서 이미 최순실-우병우 커넥션 알고 있는 상태에서 우병우(신동주 사주받음)가 롯데 압수수색 들어가서 신동빈 조지기에 들어감
-TV조선에서 미르관련 맛보기 보도 때림
-최순실이 (신동빈-우병우/신동주-조선일보) 대립관계 알고 좆될 것 같아서 70억 급하게 뱉어냄
-우병우 신동주-조선일보 커넥션 빡쳐서 국정원 파일을 이용해 조선 공격하고 종편 허가심사 협박함 이외에 사적인것까지 싸그리 엮어서 존나 협박함
-우병우가 조선일보 막아놨는데 jtbc랑 한겨레에서 이 사실 알고 보도 존나 때림(롯데 또는 SK등 기업이 최순실 관련자료 의도적으로 제공했다는 설이 있음)
-조선일보 원래 극보수 신문인데 이리 극력할게 까는건 박근혜 임기 채우고 내려오면 자기들과 신동빈 커넥션 발각되서 좆될 수 있기 때문에 그전에 퇴임시키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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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11-23 01:24:38

오호라~

3
2016-11-23 01:25:57

 이걸 믿는 기자새끼들 수준 ㅎㅎㅎㅎ

지금 롯데는 아오안 ....

2016-11-23 01:26:44

요즘 빨간 마티즈 중고매물이 그렇게 많더라니......

1
2016-11-23 01:27:43

이거슨 찌라시가 아니라
팩트각인데요?
앞뒤가 딱딱 맞네요

3
2016-11-23 01:30:11

팩트가 맞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지금 이 정도는 현재 필요가 없습니다

뭐하러 롯데를 뒤집니까? 삼성 현대가 있는데.....

2016-11-23 01:33:00

아아아아아.....현대 지못미....

2016-11-23 01:34:08

뭔 커퍼레이션 그거 이짢아 ㅋㅋㅋㅋ

2
Updated at 2016-11-23 01:35:05

저 롯데 70억 돌려준 이유도 아직 명확하지 않죠. 우병우만 제대로 잘 털어도 핵폭탄급일 듯 한데, 전혀 손을 안대고 있죠. 특검에서 한번 제대로 탈탈 털기를... 그리고,,, 뜬금없이 떠오른 것이긴 한데 정권 교체 되면 송민순 이냥반도 한번 뒤를 털어봐야 할 듯 싶습니다. 회고록이랍시고 어디서 사주 받았는지...

WR
2
2016-11-23 01:35:17

송민순은 분명 사주받았다 생각됩니다.

2016-11-23 06:11:52

증권가 찌라시는 사실일 확율이 상당히 높습니다.
암튼 가능성 있는 스토리네요.

2016-11-23 06:45:11

일부는 제 생각과 비슷하고 일부는 아닌 것 같네요

일단 조선은 최순실-우병우 커넥션은 훨씬 전 부터 알고 있었을겁니다.

조폭, 양아치 세계에서는 흔한거죠. 겉으로는 의리의리하지만 서로 서로 약점을 쥐고 있으면서 견제하면서 공통의 이익에서는 협력하는 그런 관계 말입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이 동맹에 균열이 생겼고 청와대가 조선에 선빵을 날립니다

조선도 그 동안 모아둔 ㄹ혜의 약점을 하나씩 풀어서 반격하려던차에

난데없이 값자기 jtbc가 끼어든거죠

jtbc의 최순실 태블릿 입수 경로에는 재벌이 관여하고 있다는게 제 추측입니다

명박이와 다르게 닭이랑 순실이 일당은 노골적으로 재벌에게 삥을 뜯어왔거든요

예전에는 정계와 재벌이 동업관계였지만 박정희, 전두환 시대처럼 갑을관계로 돌아가니 재벌들도 반격을 한거죠

정계-재벌-언론의 삼각 동맹에 생긴 균열이 카오스 상황에 이른게
지금 시점이라고 봅니다

1
2016-11-23 07:20:23

내부자들 2~3는 따논 당상. 우민호 감독님 축하합니다. 루카스의 스타워즈처럼 대대손손 우려먹을 시리즈.

2016-11-23 07:54:32

 그럼 내년 3월까지만 우리가 고생하고 닭을 하야시키면 꿩먹고 알 먹고가 가능 한가요?

2016-11-23 08:28:18

요거 사실이였음 정말 좋겠네요.
닭 내려오면 차기 정권에서 바로 조사 들어가고 조선 패간 시켜버렸으면 합니다.

2016-11-23 08:53:35

400억이란 금액이 좀 그렇죠.

 

신동빈 회장 청년희망재단 50억 낼때도 주식담보로 대출받아 냈습니다. 완전 삥 뜯기고 있었는걸요.

2016-11-23 09:54:55

그건 어느 정도 근거가 있어야 하고 우리도 힘들게 냈다고 하고 싶어서 그랬을 것 같아요.

하지만 뒷돈은 그런게 필요 없으니.. 설마 롯데가 기업 회생을 위해서 400억도 준비 못할까요?

사실이냐 아니냐는 떠나서요.

2016-11-24 00:25:28

 

미디어오늘에 조선이 최순실 관련 정보를 입수하게 된 경위가 보도되었는데, 거의 2년전에 입수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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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동 TV조선 사회부장은 고영태씨가 2014년말 즈음에 저를 찾아왔다. 처음에는 민원성이었다. 최순실씨와 사이가 벌어졌는데 집에 있는 보물과 고급시계를 가져갔다는 것이었다. 이후 이야기를 나누다가 김종 전 차관 등의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이 부장은 처음에는 믿지 않았다고 말했다. 최씨가 박 대통령의 옷을 만지는 CCTV 영상도 고씨가 TV조선에 제공한 것이었다. 이 부장은 “2015년 초 이미 문화융성사업과 관련해 예산이 잡힌 문건도 확보했다하지만 실행되기 전 단계라서 검증할 방법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문건의 내용은 그대로 실행됐다.

 

몇 달 뒤 문건 내용이 차근차근 진행되는 걸 보고 이 문서가 청와대에 전달이 됐다는 걸 알게 됐다. 그 와중에 고씨를 한 두 달에 한 번 정도 만났고 최씨의 동향을 파악했다. 어디서 어떻게 손을 대야할지 막막했다. 머리가 굉장히 아팠다.”

 

처음부터 최씨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던 것에 대해 이 부장은 자연스럽게 최씨 이름을 쓰지 않을 수 없는 상황으로 가기 위해 밑자락을 깔았고 서서히 이름을 밝히려고 했는데 그 와중에서 주춤했던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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