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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욕먹을 각오하고 디피저씨 님들께 직언을 드립니다.

 
74
  6843
2016-12-20 20:40:50

저도 전형적인 디피저씨이고
메구리 아오이소라 다 압니다.
미스 어느나라 좋아하고 성진국이 뭘 말하는지도 압니다. 품번의 의미도 알고 기모찌가 무슨뜻인지도 압니다.

근데.. 불편하시다는 분들이 계시잖아요.
눈 한 번 돌리면 성적인 농담과 사진올리는 곳 있잖아요.

물론 요즘 시국에 스트레스 만땅 받고 주말마다 광화문 가시고 뉴스볼때마다 스트레스에 독감에 조류독감에 인생 팍팍한거 저도 느낍니다. 그 한과 분노를 웃음과 해학으로 이기는 것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게 어찌보면 건전한 배출이고 카타르시스지요. 성인 배우와 청와대 근무하는 사람을 연결해서 풍자와 해학으로 승화시키는 우리가 대견하기도 하고 서글프기도 하지만

분명 불편해 하시는 분들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뭐 이정도 가지고 그러냐.
이런게 한두번 이냐.
다른 커뮤니티는 더하다.

이정도의 반론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도 야동보고 사진보고 웃을줄 알고 텀블러도 보고 노모가 뭔지 야메떼가 뭔지 하우두유두가 뭔지 잘 압니다만..
프차에 올리실때 딱 한번만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직장에서 성적인 농담으로 낄낄거릴때 그 자리에 여직원이 있다고 생각해 보시면 답은 나오는거 아닐까요?

또 논란글 올려서 쿨타임 돌아오게 한 죄 달게 받겠습니다.


111
Comments
11
2016-12-20 20:42:21

추천합니다. 

12
2016-12-20 20:43:06

충분히 하실수 있는 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14
2016-12-20 20:44:02

그러네요.
여성분들이 눈쌀 찌푸릴 수 있는 내용이네요.

욕 먹을 각오 안 하셔도 될 듯....
좋은 말씀 하셨는데요.

2016-12-20 20:44:35

어쿠, 아버지 말은 들어야죠. ^^"

4
2016-12-20 20:44:49
27
Updated at 2016-12-20 20:47:17

제 기억으론 문제가 될 만한 성적인 농담은 없었던 걸로 기억 합니다.

혹시나 그러한 댓글이 있으면 바로 신고를 먹어 블라인드 되었었지요.

직장에서야 물론 조그마한 성적인 언어유희도 주의를 해야 되지만 이곳과 직장을

비교를 하기엔 좀 무리가 있는것 같습니다.

.

.

라고 적었는데 댓글들을 보니 반론을 적은건 저 뿐인거 같아요. 으힉...

1
2016-12-20 20:54:08

추천입니다

16
Updated at 2016-12-20 20:54:24

추천. 몇 일 사이에 저도 이건 아닌데 하고 느껴질 정도로 대놓고 프차에 올라오는 글들을 보았습니다.

일부러 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 저도 정중히 게시판 구분 부탁드립니다.

1
2016-12-20 20:56:12

저도 공감합니다만..

두명의 대통령 코스프레 했던 사람들은 예외처리 했으면 좋겠습니다

42
2016-12-20 20:58:16

여직원은 성적인 농담 자리에 끼면 안되는건가요?

 

왜 여자들은 항상 성적인 담론에서 소외되어야 하는 것이죠?

 

성적인 얘기가 나오면 언제나 여자는 부끄러워해야 하고 수치스러워 해야 하나요?

 

특정한 누구를 두고 이야기하는건 아닙니다만 이런 식으로 프레임 짜고 여자들에게

 

성적인 면에서 수동적인 모습을 보이도록 강요하는건 명백한 성차별이라고 생각합니다.

 

불편하니까 올리지 말아라?

 

스포츠 얘기 불편해 하는 사람도 있고

정치 얘기 불편해 하는 사람도 있고

연예인 얘기 불편해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냥 존중해 줍시다.

 

포르노 사진 올린것도 아니고

 

AV직종에 종사하는 <사람>에 대한 게시물을 올린 것입니다.

 

그만좀 합시다. 

20
2016-12-20 21:01:51 (119.*.*.163)

이 나라에서 남자들이 모여 성적인 농을 주고 받는 자리에 여성이 충분히 끼어서

같이 놀 수 있는 분위기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실제론 여성들이 그렇지 않은 걸 보고, 왜 그런지 생각해 보는 게 맞는 게 아닐지 싶은데요.

여성들에게 왜 그러지 않느냐고 물어보시고,

같이 하자고 한 번 요청해 보시지 그러세요?

28
2016-12-20 21:06:07

성이란건 남성의 독점물이 아닙니다.

 

남성과 여성이 융합하는 행위지요.

 

이 나라에서 남자들이 모여 성적인 농을 주고 받는 자리에 여성이 끼어서 놀 수 없다고요?

그렇게 단정하는 이유는 뭐지요?

 

익명님은 잘 모르시는 모양인데 여자들이 다수 모인자리에서 성적인 얘기 많이 나옵니다.

어지간한 저도 심하다 싶을 정도로요. 그런 경험이 없어서 잘 모르시나보군요.

 

성은 남성과 여성이 공유하는 겁니다. 남자만의 것이 아니예요.

 

만날 한다는 소리가 여자들 있는 공간에서 그런 소리 말아라?

 

아니 물어봤어요? 싫다는 표시를 누군가 한다면 남녀를 가리지 말고 존중해야 하겠죠.

 

하지만 여자니까 아예 제껴놓겠다? 무슨 권리로 제껴놔요?

이따위 행태가 바로 성차별인 것입니다.

마치 무슨 여자들의 보호자라도 되는냥, 의견을 들어보지도 않고 의례 쟤들은 여자니까

이런걸 들으면 안돼, 부끄러워 하겠지, 이런 관념을 버려야 합니다. 

알겠습니까? 익명씨? 

12
2016-12-20 21:12:03 (119.*.*.163)

물론 그런 여자분들도 계시겠죠.

게 중엔 그런 걸 정말 즐기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트럼프에게 투표하는 경우처럼 그게 뭘 뜻하는지도 모르고 끼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요.

중요한 건 그게 다수냐, 일반적인 여성의 성향이냐 하는 거겠죠.

제 생각에 이게 님 주장이라면 아마 남성 회원들 상당수도 거기 동의하기 어려울 겁니다.

회원님께서 그간 보시기에 그런 류의 글에 여성 회원이 몇명이라도 끼어서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낸 적이 있는 걸로 보이시던가요?

26
Updated at 2016-12-20 21:21:14

익명씨는 좀 더 겸허해지기 바랍니다.

 

님이 아는게 전부가 아니예요.

여자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라도 해봤습니까?

 

이게 그렇게 어려우세요?

 

성은 남녀가 같이하는겁니다.

 

성 얘기만 나오면 소스라치게 놀라고 얼굴이 빨개지고 화가나서 뛰쳐나가고

싶은게 여성이라면 인류는 벌써 끝장났어야지요.

 

넘겨짚지 말라는겁니다.

싫은 사람한테까지 억지로 들려주자는 얘기가 아닙니다.

남녀를 불문하고 싫다고 하면 존중해 주자는 이야깁니다.

 

그래도 넘겨짚지는 말자고요.

 

여자가 바봅니까?

11
2016-12-20 21:22:08 (119.*.*.163)

여기 누가 여자분들이 성적인 농담이나 성적인 요소가 개입해 있는 상황 자체를 즐기지 않는다고 한 적이 있나요? 이 나라에서 실제 남성들이 모여 성적인 농담을 하는 상황 대부분은 여성들이 끼고 싶어하지 않을 거라는 얘기를 하는 겁니다. 저한테 통계를 내보셨냐고 물으실 게 아니구요, 앞서 제가 여쭸습니다만, 보시기에 프차에 그간 올라온 비슷한 류의 글 중에서 여성 회원이 끼어서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으로 보이는 경우가 얼마나 있던가요? 거의 없다면 그게 의미하는 게 무엇일지 한 번 진지하게 생각해 보세요...

24
2016-12-20 21:25:43

그러니까 왜 당신은 당신 자신의 경험을 가지고 다른 사람의 영역에까지

넘겨짚기를 하는거냐고요.

 

당신 얘기는 다 추정이잖습니까.

여자들은 남자들이 농을 주고받는 자리에 끼고 싶지 않을거다..

부끄러워 할거다..

싫어할거다..

수치스러워할거다

얼굴 붉어질거다.

 

추정은 그만하시고요.

싫다고 의사표시 하면 남녀를 불문하고 그만두면 된다고요.

 

여자만 특별히 그분들 기분나쁘게 보호하지 마시고요.

10
Updated at 2016-12-20 21:31:55 (119.*.*.163)

상대방의 글은 제대로 읽고 답을 다세요. 바로 앞에 리플을 제대로 읽으셨으면 이런 리플을 다실 수는 없는 건데... 님 주장은 구체적인 통계에 기반한 것이고, 제 주장은 추정인가요?ㅋㅋ 제가 님에게 두 번이나 여쭤봤잖습니까? 그렇게 프차에서 여성 회원들과 같이 즐기신 적이 있는 거 같냐구요? 제가 보기엔 없는 거 같구요, 전 적어도 현상을 관찰하고 있기는 하니 단순 추정이라고 말할 수는 없는 거죠. 그리고 이런 관찰은 제가 이런 주장을 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에 지나지 않는 답니다ㅋㅋ

18
2016-12-20 21:31:05

익명부터까고 얘기합시다

13
2016-12-20 21:32:18 (119.*.*.163)

그거랑 무슨 관곈데요?

19
2016-12-20 21:35:06

프차에서 없다?

 

여초 사이트에서 남성 연예인 노출사진 보고 이런저런 얘기 오가는거

모르세요?

 

일본AV여배우와 관련해서는 남성회원들이 훨씬 더 많이 알고 있겠죠.

당연히 남성 회원들이 대화를 이끌어갈거고요.

 

그러니 <여자는 빠지라>는 식의 성차별적 발언을 하지 말라는겁니다.

 

남성은 자기 관심 분야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여성은 여성의 관점에서

성을 이야기하고 그러면서 소통하는거죠.

 

사회 자체가 여성은 성담론에서 빠지라고 강요를 하니 그런 곳에서

여자들이 대놓고 성적인 얘기를 할 수 있겠습니까?

 

주객이 전도된 겁니다.

5
Updated at 2016-12-20 21:41:24 (119.*.*.163)

그걸 다수라고 보고 계신 게 회원님의 패착 가운데 하나입니다.

물론 그렇게 보고자 하는 이유가 따로 있겠습니다만...

궁금하시면요, 여성 회원들을 상대로 이와 관련해서 질문글을 하나 올려보시는 게 어떠세요? 이렇게 소모적인 논쟁을 하는 것보다 훨씬 더 나은 방법이 아닐까

싶네요...

17
Updated at 2016-12-20 22:34:36

글을 잘 읽어보세요.

 

우리나라는 이까짓 성에 관한 이야기 하나도 여자들에게 개방되어 있지

않은 곳입니다. 심지어 성생활을 하고있는 성인 여성들에게도요.

 

아무도 그들에게 묻지 않습니다.

대신에 마치 자기가 흑기사라도 된양, 넘겨짚기 신공을 보여주기 바쁘죠.

 

여자들은 이런얘기 싫어하고, 벗어나고 싶어한다고.

 

곰곰히 되짚어보면 이건 아주 여자들 입장에선 매우 불쾌한 이야깁니다.

본인 의사와는 별개로 몇몇 남성들이 나서서 사실상 너희는 이런 이야기

하는 자리에서 빠지라고 주제넘은 소리를 하는거거든요.

 

이런 오지랖 넓은 무례한 자들이 다수를 점한 사회이니

여성들이 성적인 대화에 나서지를 못하는겁니다. 

 

그래서 선후관계를 똑바로 알아야 한다는겁니다.

5
Updated at 2016-12-20 21:51:01 (119.*.*.163)

여성들이 어떤 것이든 절대 그런 거 안 좋아한다고 말한 적 없다고 분명 위에

언급했는데, 정말 상대방 글을 읽어보시기는 하세요? 아니면 그렇게 몰아가야 할

어떤 이유라도 있으신 건지...

여러 말씀하시는 거보다 제가 제안드린 것처럼 질문 글을 하나 올려보시는 게

더 생산적일 거 같아요. 통계와 같은 구체적인 근거를 매우 좋아하시는 거

같기도 하니, 거기에 부합하기도 할 거 같구요...

18
2016-12-20 21:54:50

댁은 내 글 읽고 있습니까?

 

오지라퍼들이 나서서 여자들은 성적인거 다 싫어해

얘들은 다 부끄러워해, 창피해해, 그러니까 얘들 앞에서

성적인 얘기는 삼가야 한다고~

 

이런 소리들이 다수를 점한 사회에서 여자들이 당당하게

자기 이름걸고 나와서 난 성이 좋아요, 사실은 나도 성적인

얘기를 대놓고 하고 싶어요 할 환경이냐고요.

 

그렇게 어려우세요?

 

꼭 찍어먹어봐야 아세요?

 

전 잘 알아요.

여자들 많은 환경에서 오랜 시간 있어봤어요.

특정한 몇몇 사건 가지고 얘기하는거 아니예요. 

12
Updated at 2016-12-20 22:14:46 (110.*.*.7)
대다수의 일본 AV물들이 여성을 "성적인 면에서 수동적인 모습"으로 올려두고 만들어집니다. 남성 소비를 대상으로 하여 만들어지니까요. AV업계 내의 합의되지 않은 촬영 등 성착취 문제에 대한 지적도 적지 않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춘기에 이른 자제분들한테도 이 정도 말씀은 하실 거 아닙니까, '포르노가 전부가 아니라고 그건 과장된 거'라고 말입니다.

왜곡되고 과장된 모습으로 여성을 성 소비의 대상으로 올려둔 AV물들 출연자를 올려두고 낄낄거리며 농담을 주고 받는 게시물과 댓글들이 '여성의 당당한 성개방에 일조'할 거라고요? 정말요? 콘크리트 바닥에 나무 심는 격입니다. 여자들 많은 환경에서 오래 있어봤자 뭐합니까. 정작 여성들이 느끼는 불편과 문제들에는 이토록 둔감한 것을.
20
Updated at 2016-12-20 22:46:40

AV에 대해서 많이 아세요?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라면 일본 AV의 소재는 다양합니다. 이 자리에서 그 내용을 구체적으로 언급할 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대로 그야말로 남성의 관점을 극단적으로 묘사한 것들도 있고 그와는 정 반대로 여자들의 완력을 표현한 것들도 있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칩시다.

 

어떤 배우가 주로 맡는 역할이 연쇄살인마라고 합시다.

 

연쇄살인마 전문 역할이면 그 배우의 여러가지 화제를 운위하는 것도 부도덕한 것인가요?

 

그들은 AV <배우>입니다.

직업 전선을 떠나서는 그들도 그냥 우리같은 사람입니다.

AV 영상물에 출연했으니까 그 '더러운' 역할처럼 '더럽게' 취급하자는 건가요?

 

저의 관점에선 심히 편협해 보이는데요?

 

여성들이 느끼는 불편함도 고려해야 하지만 남성들이 자신들의 행복을 추구할

권리도 보장되어야 합니다.

 

그런면에서 남성과 여성은 공론의 장에서 성담론을 토의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남성과 여성이 완전히 같은 수위의 성담론을 공유해야 한다는건 아닙니다. 똑같이 성에 관한 이야기라도 여성이 좋아하는 환경과 분위기, 또는 묘사 방식이 있어요.

 

그래서라도 의사소통이 필요하다는겁니다.

 

그리고 첨언하자면 저는 여자라고 해서 특별히 신경써주고 배려해줘야 하고 이런식의 사고방식에는 동의 못합니다. 그건 차별이에요. 그냥 동등하게 대우해 주면 되는겁니다. 

 

이런식의 <흑기사>들에게 여성분들은 화를 내야 합니다.

8
Updated at 2016-12-20 22:49:09 (110.*.*.7)

하아, 벽 보고 말하는 기분이 드네요. "그와는 정 반대로 여자들의 완력을 표현한 것들"은 여성이 "성적인 면에서 수동적인 모습"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다니. '완력 있는 여성에 성적 호감을 느끼는 남성을 위해서 만들어진 AV물'이라는 생각을 못하시는 건지 안 하시는 건지 모르겠군요. 내용이 문제가 아니라 애초에 남성 소비층을 겨냥해서 만들어지는 AV물들이 가지는 문제와 한계가 있다는 말입니다. 출발점부터 틀리신 겁니다.


AV 배우들을 언제 더럽게 취급하자는 말을 했는지요? 적어도 일본 내에서는 합법적인 직업 종사자인데 누가 돌을 던질 수 있겠습니까. 오히려 윗 댓글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AV업계 내 그 '배우'들이 가지는 처지가 말씀하시는 '여성 성개방'과는 정반대인 경우가 많다는 것이죠. 애초 계약부터 촬영 거부시 천문학적인 위약금을 조건으로 한다든가, 촬영 설정과 다르게 실제 촬영에서 과도한 장면이 이어진다든가 같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배우'들을 이렇게 취급하여 만들어지는 AV들이 별 문제 없다고 말하는 게 편협한 태도죠.


'여성들의 당당한 성개방'을 보장하기 위해 해야 하는 건 위와 같은 AV물들의 문제가 있음을 인지하고 어떻게 개선되어야 할 지 남녀 구분 없이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성담론 공유'와 "의사소통"일 겁니다. 남성들끼리 신이 나서 AV 출연자 사진을 두고 낄낄거리며 이 정도가 무슨 대수냐는 말을 하는 것이야말로 여성들을 수동적인 성역할의 위치로 고립시키는 태도일 뿐입니다.

12
Updated at 2016-12-20 22:56:52

저야말로 벽 보고 얘기하는것 같네요.

 

그렇게 따지자면 남성의 관점에서 만들어지지 않은 영상물이 몇 개나 있을까요? 페미니즘에 관한 글도 페미니즘을 지지하는 남성들의 관점에 맞춰서 나온 다분히 마초적인 글인가요? 뭐 이런 논리가 다 있나요..^^

 

AV자체가 남성 소비층을 겨냥해서 만들어졌다 하셨는데, 그게 뭐 잘못된 건가요? 남성 소비층을 겨냥해서 만들었다면 남자가 위력을 과시하든 여자가 힘을 과시하든 뭔가 문제가 있을수 밖에 없다는 건가요?

 

그럼 남성 아이돌 산업은 여성 소비층을 위주로 만들어졌으니 좋은건가요? 

 

저는 이런 이분법적인 이야기를 하자는게 아닙니다. 애시당초 AV란 것은 허구의 창작물입니다. 영화에서 사람을 칼로 난자해서 죽인다고 영화산업이나 살인범 배역을 맡은 사람을 진짜 살인자로 대할 수는 없는겁니다.

 

AV도 그냥 허구를 기초로 한 영상물에 불과해요. 남성이든 여성이든 성적 판타지에 불과하고 현실이 아니라는 겁니다.

 

AV배우들에 관한 처우도 물론 관심가져야할 문제이긴 합니다만 이 글에서 다루게 되면 이야기가 너무 산으로 갈 것 같습니다. 영상물 제작쪽이 다 그렇습니다. 무명일때 철저히 을의 입장에서 억울한 일을 당하기도 하고 또 유명세가 생기면 갑의 위치에서 제작사에 횡포를 부릴 수도 있는거고요.

 

낄낄거리는걸 굉장히 싫어하시는 것 같은데, 전 좀 낄낄거리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누차 강조했듯이 중요한건 소통입니다. 남성은 여성과, 여성은 남성과 소통해야 하고 서로에 대해서, 서로의 문법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해요. 그러면서 존중과 이해가 싹튼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렇게 어이없는 이야길 주장하는게 아닙니다. 

8
Updated at 2016-12-20 23:03:22 (110.*.*.7)

대다수가 남성들을 위주로 하여 자신들의 왜곡되고 과장되며 어떠한 경우에는 범죄까지도 받아들이는 비틀린 성적 소비대상의 존재로 자신들이 그려지는 "영상물"에 대해서도, '그건 남성들의 문법이니까'라고 받아들이고 이해해주고 존중의 싹을 틔워야 한다는 부담까지 얹는 여성분들 정말 고생 많으실 것 같네요.

 

심지어 그런 영상물에 대해 어차피 허구니깐 별달리 문제가 없으니 오히려 남성들끼리 낄낄거리는 거 기분 나빠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그걸 바탕으로 하는 소통이야 말로 자신들의 무려 성개방에 도움이 될 거라고 주장하는 사람의 이야기마저 듣고 있어야 한다니요. 박수를 치게 됩니다.

11
Updated at 2016-12-20 23:08:55

아이고 그냥 인물 나셨네요.

 

남자들의 관점에 철저한 영상물이니 남자의 힘에 포인트를 맞췄건 여자들의 통제력에 집중을 했건 다 나쁜것이고, 여자들은 그저 피해자일뿐이고 힘든 일 많이 겪으시고 고생만 많으실 뿐이고.

 

남자들은 그런 역겨운 영상물에 대한 비판 한마디 없이 지들끼리 낄낄거리는 한심한 족속들일 뿐이고 이런 종자들과 소통을 한다는건 그야말로 강아지와의 소통보다도 못한 시간낭비일 뿐이고, 순결하신 여자분들이 차마 할 수 없는 짓일 뿐이고. 참 훌륭하십니다 그려. 박수쳐 드릴까요?

 

님한테는 소통을 권하지 않습니다.

2016-12-20 23:08:54 (110.*.*.7)

잘 정리된 탁견에 무릎을 치게 되네요. 중간에 "만"이나 "뿐" 정도 붙는 조사 정도만 빼면 너무 잘 정리해주셨군요. 박수 감사히 잘 받겠습니다.

8
2016-12-20 23:10:26

네 제가 정리에는 일가견이 있습니다. 

감사할줄 아는 태도가 아주 마음에 듭니다.

 

이제 주무셔도 좋습니다.

5
Updated at 2016-12-20 23:12:17 (110.*.*.7)

"역겨운 영상물에 대한 비판 한마디 없이 지들끼리 낄낄거리는 한심한 족속들일 뿐이고 이런 종자들과 소통을 한다는건 그야말로 강아지와의 소통보다도 못한 시간낭비일 뿐"이라는 상대와 댓글 주고 받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편안히 주무세요. 감사합니다.

8
Updated at 2016-12-20 23:15:29

님이 그렇다기 보다는 저의 관점에서 정리한 결과물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근데 뛰끝이 좀 있으신가요?

 

재미있게 토론했으면 시원하게 가서 주무세요.

말이 너무 길어지는것도 아름다운 모습은 아닐겁니다.

14
Updated at 2016-12-20 21:02:59

스포츠, 연예인 이야기랑 성적인 농담은 다른 종류인 것 같은데요..

13
Updated at 2016-12-20 21:08:37

저는 성적인걸 특별히 달리 취급해야 할 이유는 찾지 못하겠습니다.

 

솔직히 이해가 안돼요. 뭘 그리 달리 취급을 해야 한다는건지.

11
Updated at 2016-12-20 21:14:12 (110.*.*.7)

자제분들 혹은 미성년자인 친척들과 스포츠, 연예인 외에 'AV 직종 종사자'에 대하여도 달리 취급하지 않으시고 유쾌하게 이야기를 나누실 수 있는 분이시군요. 대단합니다.

18
2016-12-20 21:17:27

댁같은 인간들이 범하는 오류들이 항상 극단적인 예를 한자락 깔고 간다는겁니다.

 

내가 우리 애들하고 AV배우들 얘기 나누고 싶다고 했습니까?

 

여기가 애들 데리고 재롱잔치하는 사이트예요?

12
2016-12-20 21:20:54 (110.*.*.7)

몇몇 분들이 지적하듯 디피와 프차는 미성년자들이 가입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우리 애들하고는 AV 배우들 얘기 못하면서, 혹시라도 들어와서 보게 될 디피 미성년자 회원들은 이 정도야 상관이 없으시다니. 대단하시죠?

18
2016-12-20 21:23:18

참나..어처구니가 없네.

 

그니까 자기 자식 앉혀놓고 AV배우 얘기하는거하고

 

공용 사이트에 일부 미성년자가 섞여 들어와서 AV도 아니고

AV배우 사진나온걸 보는거하고 동률로 놓고 봐야 한다는거죠?

9
Updated at 2016-12-20 21:36:10 (110.*.*.7)

'스포츠나 연예인 이야기 불편하다는 사람 많듯이 AV 종사자 게시물도 불편하다는 사람이 있다' 정도로 먼저 동률로 두고 퉁치시려고 하시니 드렸던 말씀이잖습니까. 본인이 말씀하신 이야기에 어처구니가 없으시다니 안타깝군요. 내 자식들에게 이야기를 나누기 조심스러운 영역이라면, 남의 자식인 미성년자에게도 그 조심스러움을 상기해보자는 이야기입니다.

17
2016-12-20 21:31:19

부모와 자식간에 할 수 있는 일들은 천륜상 특별하게 여겨집니다.

 

아무나 왔다갔다 할 수 있는 공용 사이트에서 오가는 대화하고

부모 자식간에 오갈 수 있는 대화가 동일선상에 놓일 수 있다는

전제는 매우 잘못된 것입니다.

15
Updated at 2016-12-20 21:05:31 (119.*.*.163)

참 재밌는 현상이예요.

AV에 대한 자신의 애호를 공공연하게 드러내는 것도 그리 아름다워 보이지 않지만,

그걸 가지고 건들대며서 다른 남성들과 가상의 형제애를 다지는 모습이라니...ㅋ

너무 애들 같지 않은가요?ㅋㅋ

물론 신분이 드러나지 않는 온라인이어서 그런 걸 테고,

아마도 그 글을 들여다볼 여성 회원님들의 존재를 상상하며 즐기고 있는 거겠죠?

그런 걸 생각하면 참...ㅋ

이 나라의 다수 노인분들도 그렇고, 어른이 되는 건 쉬운 일이 아니예요ㅋㅋ

자식들 두고 계신 분들도 많을 텐데, 자신이 그러는 거 애들이 볼까 걱정되지는 않으시는지...:;

13
2016-12-20 21:05:36

유치하다면 유치한건데요. 그 글을 들여다볼 여성 회원님들의 시선을 즐긴다는 생각을 하시는 것도 참 어이없네요. 누굴 관음증 환자로 아시나.

9
2016-12-20 21:14:48 (119.*.*.163)

성과 관련한 현상은,

특히나 한국처럼 남녀 간의 관계가 급하게 한쪽으로 기울어있는 사회에서 드러나는

성과 관련한 현상은 대부분 권력과 연관이 돼있거든요. 성추행이나 성범죄는 성을 즐기는 게

근본 원인이 아니고, 약자에 대해 자신이 지닌 권력을 즐기는 거라고들 하지 않습니까?

13
2016-12-20 21:22:05

지금 하신 말씀은 윗글이랑 전혀 상관 없는 말씀인데요. 


여성회원 시선 운운 하시면서 근거없는 추측을 하시고 

어른이 되는 건 쉬운 일 아니라고 비웃으시고 

님들 모습 애들 볼까 무섭네요. 라고 하시곤 

 

갑자기 약자에 대한 권력 운운은 무슨 말인가 싶네요. 

2
2016-12-20 21:23:05 (119.*.*.163)

관련 책을 하나 사서 보시지요.

그간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보일 겁니다...

11
2016-12-20 21:28:22

ㅎㅎㅎ 설명도 못하는 보이지 않는 부분 많이 보세요. 

5
Updated at 2016-12-20 22:02:08 (119.*.*.163)

저 같으면 이 글에 추천이 33개가 달린 걸 보고, 혹 내가 잘못 생각하고 있거나,

모르고 있는 게 있지 않을까 하는 정도의 생각은 해볼 거 같아요. 소크라테스가 자신이 모른다는 사실을 공부의 시작으로 삼으라 말했던 걸 잊지 마세요...

11
Updated at 2016-12-20 21:41:29

착각하시는데요. 전 메인(수정 전엔 본) 글에 대해 아무런 찬반의견을 내지 않았어요. 그리고 성적인 문제나 학대는 지리적 문제 성별 나이를 떠나 사회적인 강자와 약자의 문제에요. 덧붙여 타인의 공감에 기대어 자신의 주장의 당위성을 강요하시는건 꼴사납네요.

3
2016-12-20 21:44:01 (119.*.*.163)

강/약자의 문제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저런 글 속에서 노닐고 계신 분들의

욕망을 모르고 계시다니 신기하네요. 사회에서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려는

사람에겐 다른 사람들이 어떤 생각과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가 매우 중요하답니다...

10
2016-12-20 21:56:16

오 정말 반갑습니다. 익명으로 저렇게 디스하고서 다른사람과의 생각과 감정을 논하시는걸 보니 글쓴분의 양심이신가봐요.

2016-12-20 21:58:19 (119.*.*.163)

디스한 건 누구고, 다른 사람이란 건 누구일까요?

대상을 좀 정확히 구분해 가면서 말씀해 주세요...

10
2016-12-20 22:06:58

여성회원 시선 운운 하시면서 디스하셨고요.
[다른 사람들이 어떤 생각과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 라고 본인이 쓰셨네요. 대댓글의 대상이 아니시라 헷갈리셨나봐요.

2016-12-20 22:08:42 (119.*.*.163)

시국이 엄중한데 "피아구분"은 하고 사셔야죠...

9
2016-12-20 22:18:01

ㅎㅎㅎ 피아구분은 또 뭔가요.

24
2016-12-20 21:32:49

그 신분이 드러나지 않는 온라인임에도 불구하고 닉네임하나도 겁이나서 익명으로 적는 주제에 뭔 소리를 하는건지 나원참

12
Updated at 2016-12-20 21:37:23 (119.*.*.163)

프차에서 익명으로 글을 쓰는 사람은 많구요, 그 이유도 이미 차고도 넘치게 언급되었으니

궁금하시면 찾아보세요. 아는 만큼 보게 된다고, 사람이 단순하면 세상을 단순하게 보게 되고,

과감해 지게 된다고 하더라고요... 어리석은 사람이 용감하다는 말이 아마 그런 뜻일 겁니다...

4
2016-12-20 21:40:07

남자로써 여성 회원님들의 존재를 상상하며 즐긴다는 표현은 디피저씨 분들에게 일반적이진 않을것 같네요

디피저씨뿐만 아니라 보통 남자라도 마찬가지구요

여성 회원을 신경안쓰고 즐기고 있다고 하면 모르겠습니다만...

15
2016-12-20 21:48:31

다른건 다 그렇다 쳐도 여성 회원 존재를 상상하며 즐긴다는 건 익명님 과대망상 아닌가요?

무슨 AV 배우 가지고 이야기 하면서 여성 회원 상상한다는게 상식적으로 말이 됩니까.

남자들이 그냥 성에 미친 짐승들 같나요? 진짜 호응 해주려고 해도 정나미 딱 떨어지게 얘기하시네.

문제된 글도 잘한건 없지만 님도 익명 뒤에 숨어 ㅋㅋ 거리면서 과대망상에 쩔어 비꼬는게 그냥 님 수준인 겁니다.

2
Updated at 2016-12-20 22:00:10 (119.*.*.163)
위에 장갑보병님과 고져스켄님께 드린 리플로 답을 대신하고자 합니다.
솔직히 장갑보병님과 고져스켄님께 드린 제 리플이 바로 위에 있는데, 적어도 그 글을 보고서도
비슷한 내용의 리플을 다는 건 예의에 맞지 않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전 모든 남성이 그렇다고 말씀드린 적 없습니다.
상대가 한 말만 가지고 태클을 걸어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초반엔 별말 없다가 꼭 얘기가 진행된다 싶으면 익명성을 물고 늘어지는 거
이것도 생각해 볼 만한 거라 보여집니다...
9
2016-12-20 22:17:16

그래서 그렇게 예의 따지시는 분이 남자들이 여성회원 상상하며 즐긴다고 표현하셨나 봐요.

님 익명 아니면 이 글에 댓글이나 달았을까요?

그냥 조용히 추천하셨겠죠.

익명이기 때문에 남자들 싸잡아 비난하는것도 가능한 겁니다.

3
Updated at 2016-12-20 22:34:05 (119.*.*.163)
단지 사실을 얘기한 것인데 예의를 들고나오시는 걸 보니, 제가 말씀드린 게 님께서 아직 모르고 계신 부분인 거 같으네요. 장갑보병님께 말씀드린 것처럼 관련 책을 하나 사서 보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그 글에서 노닐고 계신 "일부" 남성 회원님들의 행태의 원인에 대해 자세히 알려줄 차고도 넘칠 만큼 많은 책이 출간돼 있습니다. 이미 AV물을 감상한다는 사실이 여성을 자신의 발아래 두려는 가학적이고 음험한 욕망을 드러내 보여주는 것인데, 그런 류의 글을 올리고 다른 여성 회원의 시선을 의식하며 즐긴다는 게 뭐 그리 더 변태적이라고 이리 호들갑을 떠시는지들... 자꾸 이러시니 뭐 들킨 거라도 있어서 이러시는 건가 하는 느낌이 들려고 하네요... 

위에 익명성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드러내신 회원님께 리플을 드리기도 했으니 참고해 주시고요, 익명성에 대해 말씀하신 걸 놓고 보면, 민감한 주제를 다룬 글에서 다수 회원의 편견과 고정 관념에서 기인한 거센 태클이 예상되는 걸 알면서도 뛰어들 수 있게 해준다는 면에서, 익명 기능은 프차를 위해 매우 유익한 기능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9
2016-12-20 23:03:09

그러니까 여성회원 상상 어쩌구 하는게 님 과대망상이라구요.

뭐가 사실입니까.

그리고 자꾸 책 읽으라고 하시는데 남한테 책 읽으라 마라 하시지 말고 어떤 글이 써있나 인용을 해보시죠.

그 책엔 AV배우보고 얘기하는 남자들은 여성회원을 상상하며 즐긴다고 써있나 보죠? 

3
2016-12-20 23:44:26

참...어이가 없군요.

어처구니 없는 얕은 지식에 기댄 망상도 모자라 심지어 자식까지 운운하는군요...

님, 그만 하시죠.

AV가 아니더라도 여성 관련 계제에는 꼭 불같이 달려들거나 심성 배배 꼬인 덧글들을 종종 남기시던데

누가 누구보고 애들같다고 하는지, 안타까워하는지.

5
2016-12-20 20:58:31

사람마다 일하는 환경이 다릅니다. 저는 학교 교무실이고 다행이 교무실에 들어오는 방향에선 컴 화면이 안보입니다.
그래도 옆자리 여선생님이 눈 돌리면 바로 보이는데.. 깜짝 깜짝 놀랄 때가 있습니다.
저도 퇴근하면 어게 보고 합니다만,
선택권을 좀 주세요.

16
2016-12-20 21:00:02

좋은 글입니다. 여자들이 불쾌해하지 않더라도 미성년자도 오는 곳입니다. 애들도 알 거 다아는데 뭐 어떠냐는 식으로 생각하는 분들도 적지 않을 거고 딱히 문제될만큼 심하지 않다는 분들도 많겠지만, 공개된 장소에서 그런 개인적 잣대는 접어두면 좋겠습니다.

9
Updated at 2016-12-20 21:05:56

제가 올린 글도 포함되는 지적을 하신듯 해서 한말씀 올립니다. 이 문제가 주기적으로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동의하는 문제이고 저도 살색 만개하는 움짤 올라오면 아슬아슬하기도 합니다.
히지만 프차가 디즈니랜드도 아니고 대부분 성인인 커뮤니티에서 이 정도 위트도 용납 안되나 싶습니다.
제 글이 성차별적이거나 어게로 가야하는 수준인가요?

12
2016-12-20 21:05:41 (220.*.*.189)

이미 dp에는 눈쌀 찌푸릴 여자회원도 다떠나고 없습니다...그런거 즐기는 노인들만 그득하니 그러려니 해야합니다.

13
2016-12-20 21:08:07

글쎄요. 불편할만한 내용이던가요?
유방이 노출된 사진도 아니고 민망할 정도의 야한얘기도 아니었고...
차라리 TV속 광고가 더 야하다고 봅니다만,

21
2016-12-20 21:15:43

하다못해 그라비아 사진도 아닙니다. 다들 알지만 야한 얘기의 야자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누구인지 아는 사람들도 다들 장난스레 모른척 한게 전부고 누구인지 모르는 사람은 애초에 뭔지도 모릅니다. 사람 얼굴 올려놓은 사진이 그렇게 누가 보면 창피하고 기겁할만한 수준인가요? 글쓴분께 하는 말이 아니라 웃기게도 그게 불편하다고 한 사람이야 말로 오히려 뭔지 너무 잘 알고 있다는거죠. 그럼 사람 얼굴 사진도 용인 못할 정도면 그게 뭔지 알고있는 자신도 부끄러워 해야 할 수준이란거 아닌가요?

그리고 이런 글마다 튀어나와서 익명으로 분탕질 치는 인간들 꼬라지야 말로 보기 역겹네요.

뭐가 더 더럽고 추한지 자기 눈에 박힌 들보나 보고 남의눈에 티끌보고 손가락질 하길 바랍니다. 쪽팔리는건 알아서 익명으로 분탕질 입니까? 

10
Updated at 2016-12-20 21:46:41

분탕질이라기보다는 무서워서 익명으로 댓글 다시는 것 같습니다.

무서워서 이런 글에 아예 댓글을 안 달고... 의견을 더할 수 있음에도 외면하는 저 같은 사람보다는 훨씬 용기 있으신 분들이죠.

9
2016-12-20 21:45:03

그런거 즐기는 노인들 운운하는건 분탕질 조롱에 불과합니다. 애초에 그런 저급한 댓글로 분탕질이나 치는 사람들과는 말조차 섞고 싶지 않네요. 그런 노인들만 모이는 사이트에 뭐하러 귀한 걸음을 하시는지

14
Updated at 2016-12-20 21:24:03

수위...분명히 높지 않습니다. 객관적으로 보면 그래요.

근데 그런 상황의 글을 접하기 싫으면 어떻게 하나요?(왜 접하기 싫어하냐...접하기 싫어하지 마라...고 한다면 더 대화하고 싶지는 않고요.)

DP저씨들이 많이 하는 표현 있잖아요. 읽기 싫으면 패스 하면 되지 않냐..... 패스할 근거라도 만들어 주면 될거 같습니다.

심지어는 제목이 관심까지 끌어요.(DP 청문회!!라니....) 힌트라도 주든지...

그리고 오히려 더 야한 사진이 괜찮지...그 글의 본질적인 내용이 더 싫은 거에요. 그게 이해가 안되요?

8
Updated at 2016-12-20 21:35:51

이게 층간 소음하고 똑같아요.

분명히 싫다는 사람이 있는데....저게 무슨 문제냐는 사람은 층간 소음에 대해서 앞으로 왈가왈부할 자격이 없는거 같네요.

분쟁시 소음을 내는 주체도 사람이 살면서 그정도 소리도 못내냐는 나름의 입장은 다 있습니다. 여기 많은분들이 그러는거 같네요.

8
2016-12-20 21:22:39

정말 숨막힐 지경이네요.

7
Updated at 2016-12-20 21:26:21

온라인 커뮤니티의 글이나 댓글이 오프라인 직장 내 직원들이 있는데 할 수 있느냐를 물으셨을 때, 전 안된다고 말씀드립니다.. 제가 자주 올리는 컴관련이나, 게임 관련을 오프라인 회사 직원들은 전혀 모릅니다.. 온오프가 분리되어있단 말입니다.. 법적이나, 상식적으로 문제가 없다면, 규제하거나 비난할 일은 아닙니다.. 이런 글들이 계속 올라오면, 자기 검열이 심해져서 자신의 자유로운 의견 표출이 제한될 수 밖에 없습니다.. 고로 전 이 글에 강하게 반대합니다..

12
Updated at 2016-12-20 21:30:33

이게 그렇게 불편할만한 내용인가요?  

저는 TV에 나오는 걸그룹 공연이 훨씬 불편하던데요   

좀 더 이야기 하자면 만일 여기에 반라의 남자모델 사진을 올렸다면 어떤 반응일까요?  

그때도 청소년이나 여성회원들의 반응 걱정하실건가요?

2
2016-12-20 21:30:09

남성/여성으로 나눌 필요는 없습니다.

10
2016-12-20 21:29:11

성을 너무 신성시하면 겪게 되는 상황이죠. 성은 너무 신성한 나머지 몇몇 선택받은 종자들만 지하에 숨어서 돌려봐야 하는 거니까요.

8
2016-12-20 21:29:45

요즘 여자 아이돌 춤들이 더 민망 하던데요

노골적인 ㅅㅅ를 연상시키는 자세와 몸놀림들

공중파 방송이 더 심하던데요

33
2016-12-20 21:31:06

솔직히 여자고 남자고를 떠나서 DP청문회란 제목에 요즘 청문회나 시사적인 내용과 관련있을 거란 생각에 클릭했더니 모르는 얼굴이 있었구요. 댓글 보다보니 내용상 AV배우거나 포르노배우 같아서 좀 어이 없었구요. 그런쪽 추억(?)을 공유하면서 댓글 다는 분위기가 그냥 술먹은 아저씨들이 음담패설 나누는 분위기같아서 끼고 싶지도 않았구요. 그냥 뭐 이런류 글 올라오는거 한두번도 아니고 언짢거나 불편해하면 프로불편러니 비아냥대는거 듣기도 싫었구요. 그냥 내가 안보면 되지 하는 생각입니다. 회원으로서 의견 남겨봅니다.

13
Updated at 2016-12-20 21:33:38

뭐 얼마나 높은 수위의 글이 올라왔길래 이런 글로 위축시키냐고 하시는 분들의 말씀과 마찬가지로,

본문의 지적 역시 "어게에 어울리는 글은 어게에서 하면 어떨까요"정도의 수준입니다. 프차에 성적인 표현하면 무조건 강퇴시키자고 우기는 글이 아니지 않나요? 이 정도 수위의 지적(?)에 발끈하는 것 역시 자기검열을 심화시키겠죠. 어게글은 어게로, 정치글은 정게로... 정도의 지적도 못하면 숨막혀서 어떻게 디피질을 할까요.

 

누가 옳고 그른지 떠나서 불편한 사람도 있을테니 조심할건 조심하자... 정도로 합의하고(나중에 다시 풀어지고 다시 지적하는 것이 반복되더라도 말이죠) 넘어가면 될 일은, 과하게 발끈해서 판을 키울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그래봐야 해결될 내용도 아니고...

8
2016-12-20 21:37:27

어게글 감이 아니니까 그런 거 아닐까요? AV배우 사진이라고 다 '어게'로 가야할 필요는 없잖아요. 배우 김태리씨 사진을 어게가 아닌 다른 곳에 올릴 수 있는 것 마냥 말이죠.

9
2016-12-20 21:40:25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죠. 전 충분히 어게에서 할만한 표현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위의 리플을 보면 불편하셨다는 분들도 몇분 계시잖아요.

 

"전 그리 높은 수위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만, 불편하신 분들도 계시니 주의해야 겠네요"정도의 입장표명이 그리 어려운가 싶습니다.

3
2016-12-20 21:45:17

의견을 낼 수 있고 반박할 수도 있죠! 그리고 결론은 "조심해야겠네요."도, "제가 좀 민감했나 보네요." 도 될 수 있겠죠.

13
2016-12-20 21:43:02

 올린 글에 대해서 매번 하는 이야기지만 도대체 어르신들의 기준이 뭔지 정말 궁금합니다.

하다못해 크리스마스에 이런 산타.. 하면서 걸그룹이 산타옷 입고 나온 사진은 괜찮고

av배우가 산타옷 입고 나온 사진은 불편러가 있다는 식으로 이야기하고... 나참..

기준이 없어요 기준이...

직업에 귀천이 없다는 글이 올라오면 추천수는 올라가면서 AV 처자 직업엔 대단히 경각된 시선으로

보시는 분들.. 정말.. 기준 좀 만들어주세요.

11
2016-12-20 21:43:28

글 읽고 한번 생각해 봤는데 참..뭔 이리 자기 검열이 심하신지... 답답하군요.

6
2016-12-20 21:55:11

좋은 의견입니다.

그런데, 글을 올릴때 더 많은 자유가 주어져도 좋겠다는 생각이라 글 내용에 동의하지는 않습니다.

누군가에게 보기 안좋은 글이 있으면 신고를 먹을거고, 많은 분들이 보기 안좋더라 하시면 신고 많이 먹고 사라지겠지요.

그게 커뮤니티 아닙니까.

6
2016-12-20 21:58:10

큰 문제 아니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 반면에 불편하다 느끼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어요. 검열하자가 아니라 주의하자.. 정도의 환기는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입니다.

14
Updated at 2016-12-20 22:07:43

무슨 일인가 싶어서 찾아봤는데 금방 잡히네요.

저도 제목이 청문회라고 써있어서 요즘 시국에 대한 내용인가 싶었는데 좀 황당하더군요. 사실 사진 자체는 전혀 수위가 높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프차에서 왜 그런 내용이 올라와야 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되더군요. 그 내용이 정말로 모두가 차한잔 마시면서 나눌 만한 내용이라고 생각이 되시던지...?

더 이해가 안되는 것은, 불편함을 얘기하는 것에 성을 그렇게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문제라는 디피저씨의 반응입니다.

불편함은, 불편함을 주는 입장이 받는 입장에게 이게 뭐가 불편하냐고 쉽게 재단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8
2016-12-20 22:35:27

모두가 차 한잔 마시며 읽을 수 있는 글의 기준이 뭔가요?

만일 시나몬롤님 기준 대로라면 글 쓸때마다 고민 해야 될거 같습니다.

내 글이 과연 모든 사람들의 공감을 살 수 있을지를..


1
2016-12-21 04:09:37

모든 사람들의 공감을 사려고 노력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일부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다면 삼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글은 일부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다고 쉽게 예상할 수 있는 범위의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한번 자신의 감수성을 돌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7
2016-12-20 22:05:10

본문 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21
2016-12-20 22:06:40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8
2016-12-20 22:29:21

닉네임이 익명의 다른 이름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익명에 이렇게 분개하실 이유가 없을 것 같습니다. 성난눈동자님 말씀 대로라면 어차피 닉네임이나 익명이나 똑같지 않나요?

만일 닉네임이 익명의 다른 이름이라면 성난눈동자님은 매일 아침 닉네임이 무작위로 바뀌어도 괜찮으신지요? 

2
Updated at 2016-12-20 22:48:38 (119.*.*.163)

크... 크리티컬한 지점을 찌르셨네요...

프차에서 "익명"은 한국 사회에서 "친노"나 "종북좌빨"인 거죠...ㅋㅋ

5
Updated at 2016-12-20 23:06:46

익명을 신뢰하지 못하는건 얼굴이 하나인 사람하고는 사귈 수 있지만 얼굴이 매일 달라지는 사람하고는 사귀기 힘든 것과 같습니다.
오늘의 그가 어제의 그와 같은지 신뢰할 수 없으니 말의 진실성도 떨어지는 것입니다.

5
2016-12-20 22:08:25

근데 정작 남이 불편할 수 있다...화두를 던진 글 주인장은 아무 말씀이 없으시네요. 그냥 우리끼리 떠들면 되는건가요?

4
2016-12-20 22:10:19

좋은 의견입니다. 여긴 자유게시판이니까요.
밑에 청문회 어쩌구 가봤는데. 전 모르는 분 사진인데 댓글을 보니 뭐하는 분인지는 감이 잡히더군요. 제 기준에선 이거 뭔가? 뭐 거기까지입니다. 차라리 야시시한 사진이라도 올리시지. 별 이상한 글이라고나 할까요? 하지만 거기까지입니다. 왜냐면 자유게시판이니까요. 운영원칙에 어긋나는것도 아니고요.
다시 돌아와서 이 게시물도 대환영입니다. 충분히 낼 수 있는 의견이네요. 추천도 많이 달렸고요. 하지만 전 신고를 했습니다. 분란유도로요. 왜냐면 신고는 운영원칙에도 있고 자유롭게 행사할 수 있는 거라서요.
제 결론은 자유게시판에 운영원칙에 벗어나지 않는 게시물은 웬만하면 그냥 넘어가 주시라는 겁니다. 그렇지않아도 하루에 몇페이지 안넘어가는 사이트 게시물에 자기검열이 들어가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을 것 같고 침체되기 쉬울 것 같습니다.

3
2016-12-20 22:35:16

지상파 짤은 용인해 줍시다

Updated at 2016-12-20 23:41:41

제 경우는 오랜 디피 생활 결과 노출에 많이 무뎌졌고 덕분에 시노자키 아이를 알게 되어 좋아하게 되었으며 가슴과 골반이 큰 여자를 좋아하게 되는 영향을 받게 되었습니다만 가끔 지나치게 남자의 시선으로 여성을 보게 되지 않았나 생각이 들긴 합니다.
좋은지 나쁜지는 모르겠어요...

2016-12-20 23:55:27

흠...그렇담...일단 좋은걸로요. ㅎ
(아, 난 시노자키가 누군지도 모르는데..)

2016-12-20 23:52:41

아슬아슬 경계선에 있었기에 이렇듯 불 난 호떡집이 되었나봅니다 ㅎㅎ

16
2016-12-20 23:54:54

그러게 말입니다
저런 사고방식가진 사람들이 직장가면 개저씨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본인만 모를 뿐 직원들이 뒤에서 욕합니다
여기 게시판에 올리는 노출사진도 마찬가지죠
불편하다고하면 죽일듯이 달려드니 표현을 안할뿐 잘못된 행동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많을걸요

2016-12-21 00:27:15

 박수 짝짝짝!

3
2016-12-21 02:12:20

일본AV물이 성인물임을 떠나서, 울 나라에선 거의 불법유통되는거지요. 

미디어의 불법유통을 가장 싫어하는 커뮤니티니,

노출이란 문제를 떠나서라도 굳이 좋은 얘긴 못들을 소재인건 맞습니다.

4
2016-12-21 03:14:29

 본문글에 동의합니다.

2016-12-21 03:33:01

어설픈 젠더 프레임으로 장난질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1
2016-12-21 03:37:54

잎으로 여자사진 올리면 분란유도로 신고해야 겠네요

13
2016-12-21 04:30:00

모두의 차한잔 게시판인지... 아재들 술한잔 게시판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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