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욕먹을 각오하고 디피저씨 님들께 직언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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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0 20:40:50
저도 전형적인 디피저씨이고
메구리 아오이소라 다 압니다.
미스 어느나라 좋아하고 성진국이 뭘 말하는지도 압니다. 품번의 의미도 알고 기모찌가 무슨뜻인지도 압니다.
근데.. 불편하시다는 분들이 계시잖아요.
눈 한 번 돌리면 성적인 농담과 사진올리는 곳 있잖아요.
물론 요즘 시국에 스트레스 만땅 받고 주말마다 광화문 가시고 뉴스볼때마다 스트레스에 독감에 조류독감에 인생 팍팍한거 저도 느낍니다. 그 한과 분노를 웃음과 해학으로 이기는 것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게 어찌보면 건전한 배출이고 카타르시스지요. 성인 배우와 청와대 근무하는 사람을 연결해서 풍자와 해학으로 승화시키는 우리가 대견하기도 하고 서글프기도 하지만
분명 불편해 하시는 분들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뭐 이정도 가지고 그러냐.
이런게 한두번 이냐.
다른 커뮤니티는 더하다.
이정도의 반론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도 야동보고 사진보고 웃을줄 알고 텀블러도 보고 노모가 뭔지 야메떼가 뭔지 하우두유두가 뭔지 잘 압니다만..
프차에 올리실때 딱 한번만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직장에서 성적인 농담으로 낄낄거릴때 그 자리에 여직원이 있다고 생각해 보시면 답은 나오는거 아닐까요?
또 논란글 올려서 쿨타임 돌아오게 한 죄 달게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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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