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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메탈리카 형님들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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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1-12 00:58:53

집에 도착해서 맥주 한 잔 하고 있네요.
이번이 네번째 형님들을 본 것인데, 가장 인상적인 공연이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 월드투어로 공연한 것은 처음인것 같은데, 이전 어떤 공연보다 무대 퀄리티가 좋았습니다.

오늘의 공연 감상을 간단히 말하자면..

제임스 헷필드 - 무대에서 이렇게 간지 나는 락커가 있었던가!!!
기타를 메고 마이크에 딱!!! 서있는 모습만으로도 형광등이 아닌 LED등 100개 켠듯한 아우라가!!!

라스 울리히 - 비니 쓴 모습이 THE ROCK의 숀 코네리 같은!!!

커크 헤밋 - 모발, 모발~~ 머리숱이 풍성해졌어요~

로버트 트루질로 - 로버트 정말 좋은데, 정말 멋진데, 미안해요. 제이슨 뉴스테드가 계속 생각났어요. ㅜㅠ

오늘 공연을 보면서 고딩때 이들의 음악을 열심히 들었던 그 시절의 제 모습이 많이 생각났습니다.
메탈리카 형님들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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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1-12 01:00:43

정말 진심으로 너무 부럽습니다. ㅠㅠ 

2017-01-12 01:28:49

트루히요는 전생에 나라를 구했을 듯

2017-01-12 02:29:53

저는 차빼는데 1시간이 넘게 걸렸어요
그래서 10분전에 도착했습니다

2017-01-12 02:44:14

저도 동방전기님 말듣고 유통상가에 댔다가 1시간 걸렸어요. 저도 지금 막 귀가... 아 힘들어.

2017-01-12 02:52:21

ㅎㅎㅎㅎㅎ그래도 제가 일행분 물 챙겨 드렸잖아요 퉁치죠 ㅋㅋㅋ

2017-01-12 08:05:46

커크는 손보다 얼굴로 기타를 친 느낌 이였어요.ㅎㅎ

2017-01-12 08:39:56

저는 외투찾고 차빼고나니 1시가까이 됐었고 지방이라 4시반에 도착했어요. 잠깐 자고 지금 출근해서 DP하고 있어요.

2017-01-12 09:19:41

시간도 돈도 허락되던 락키즈 였을때가 그립습니다...ㅠㅠ 가보고 싶었는데...ㅠㅠ

2017-01-12 09:44:02

어제 배우 김의성님 페북으로 unforgiven 라이브 살짝 보긴 했어요..

부럽습니다....

인스타에서 셋리스트까지 봤는데.  에궁.. 회사생활하는 저로서는 힘들다 보니... 흑흑

2017-01-12 10:28:52

바로 다리건너 유통상가에서 밥벌어 먹고 살아서 정말 고대하고 있었는데..월요일부터 급작스레 찾아온 몸살..마스크쓰고 그래도 갔습니다. 40분줄서서 기다리고 가구역입장했는데..괜히 기다렸나 싶더라구요. 몸이안좋아서 전 친구들두놈을 앞에두고 난간에 기대서 봤습니다. 잠깐잠깐 사진또는 동영상을 찍는건 이해하겠는데 처음부터 내내 팔도 안아픈지 계속 동영상을 찍는 분도 있더군요. 아니나 다를까 뒷쪽구역에서 심통이 났는지 썅욕을 해대서 중단되긴했는데 뒷쪽에서 맥주캔도 던지고 .. 개판이더만요. 제 컨디션은 더 개판이였지만요..여하튼 멋찐연주와 선곡이였습니다. 친구들은 중간에 있다가 사람들한테 밀려 어어어어하면서 맨앞 3번째 줄까지 가서 반 미치게 놀았다네요..근디 친구놈 한놈이 도가니 아프다고 나가는 바람에 앵콜을 못봤는데...썅...제가 좋아하는 노래들..ㅠㅠ다음에 행님들 오시면 제가 50대가 될텐데..그때도 갈수 있으려나 모르겠어요. 제가 콘서트가서 빌빌대긴 이번이 첨입니다. 2년전인가 용필형 공연때도 방방뛰고 날리를 쳤는데..야속한 몸띵이라 셀프미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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