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명불허전 메탈리카
2
1552
Updated at 2017-01-12 10:53:24
98년 첫 내한공연 이후 한번도 관람치 못했던 메탈리카의 공연 소식에 부리나케 가열 500번대로 예매하고 어제 관람했습니다. 물론 예매 이후 출퇴근길에선 신보만 주구장창 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선곡, 분위기, 떼창 모두 압도적인..최고의 무대였습니다.
- 강추위라 옷을 많이 껴입고 갔는데 고척돔 내부는 돔구장답게 훈훈했습니다.
입장 대기도 지하 주차장이어서 다음에 겨울 고척돔 공연이 있으면 가볍게 입고 가려고요.
- 공연 초반에 합주가 맞지 않다고 느껴진 순간이 있었습니다. 기분탓일까요?
- 최근 셋리스트 보고 신곡은 3곡정도로 예상했는데, 왠걸, 5곡을 연주했습니다.
물론 신곡도 좋았지만 4곡 정도 하고, Creeping Death를 넣었으면 어떨까 싶었습니다.
- Fade to Black 도입부 나올 땐 너무 좋아서 방방 뛰었습니다.
- 200% 만족한 무대였는데, 2013년 Iron Maiden에 비하면 2% 부족한 듯 싶었습니다.
Iron Maiden 공연의 관객이 너무 적어 상대적으로 쾌적하게 관람해서일지도 모르겠네요.
- 스탠딩 앞쪽은 거의 압살 수준의 전투장이었습니다.
- 형님들 다시 오면 또 갈껍니다 ^^
공연 같이 관람한 후배가 보내준 어제의 셋리스트 첨부합니다.
18
Comments
글쓰기 |
시간이 너무 금방가더군요.. 말씀 하신대로 초반에 합주가 안 맞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