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아이들 아데노이드 제거 수술하신분 계신가요?

제 아들도 초등학교 1학년인데 저거 커서 소아과 갈때 마다 수술 언제 하는냐 물어 보더군요.

어릴때는 코골이가 심했는데, 크면서 조금식 작아져서 크게 걱정은 안하고 있습니다.

조금 지켜 보시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아기때는 역시 감기만 걸리면 고열 때문에 무척이나 고생 많이 했습니다. 크면서 없어지더군요.

제가 편도 절제술 받았습니다. 5학년때인가 6학년때에요. 감기만 걸리면 고열에 심한 목의 통증으로 고생했는데요. 통증이 전혀 안생기는건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수술 받기를 잘했다고 지금까지 생각중입니다.어려운 수술은 아니니 가까운 종합병원급 이상 이비인후과 가셔서 상의해보세요.

저희 아들이 편도염이 자주오고, 올때마다 고열땜에 고생했습니다.
코도 심하게 골았구요.
수술은 6살때 서울아산병원이서 받았습니다.
아이가 어려서 괜찮을까 싶었는데, 교수님이 괜찮다며 수술하자고 하더라구요.
수술하고 하루 입원하고 다음날 퇴원했습니다.
수술 후 편도염도 없고, 코 골이는 당연히 없어졌습니다.
수술 추천합니다.

큰놈 7살인가 수술했습니다
어린 아이에게 수술은 큰부담이었지만 잘했다고 생각합니다...날씨만 추워지면 병원에서 살았습니다..설날때 응급실가고..엥간하면 수술하지 말라는 단골 의사도 이정도면하라고 권하더군요...그 이후로 감기도 없고 코골이도 없어졌습니다.

저도 큰애가 06년 4월생인데..편도 큰거랑 몸무게 안나가는건

똑같네요.. 큰애는 30kg도 못넘기고 있습니다.

코골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작아져서 신경안쓰고 있습니다.

어릴때부터 관찰하셨을테니 숙면을 못하는것 같으면 수술을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희 큰애가 지금은 중학교 2학년인데 아데노이드와 편도 절제수술을 했습니다. 편도가 지금 보여주신 아드님만큼 컸습니다. 그러니 감기만 걸리면 편도가 붓고 통증이 있어서 모든 음식(물포함)을 거부하고 안먹어서 할수 없이 입원 퇴원을 반복했네요. 잘때는 수면 무호흡이 심했습니다.. 코와 입이 다 막히니깐요. 숙면을 못취해서 그런지 아이도 짜증이 심했습니다. 4살때 호흡기로 밥이 넘어가는 바람에 큰 수술을 하게 되었고, 결국 편도 절제수술을 해줬습니다. 지금은 중학생인데 잘 크고 있습니다. 대신 요즘은 감기 걸리면 입 안쪽에 궤양이 잘 생깁니다. 그래도 커서 그런지 잘 이겨는 냅니다. 제 생각에 몸에 필요 없는 조직은 없다지만, 편도로 인해 수면 무호흡까지 생기면 수술 해주는 쪽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둘째가 아드님과 체격도 그렇고 나이도 거의 같습니다. 작은애도 편도가 크긴 합니다. 대신 감기 걸려도 잘 먹고, 코는 골지만 수면 무호흡까지는 없어서 수술은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객관적인 기준을 잘 보고 아이 입장을 고려해서 잘 판단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조언주신 회원님들 감사드립니다

안사람과 좀더 얘기를 해봐야겠습니다

아이가 코골이가 있는편이라 수술을 해야될지 상담받아보고 결정해야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회원님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