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박원순 서울시장 실종

사실상 요즘 행보로 진보적 성향의 지지자들이 완전히 등을 돌려 버리게 됐죠

재기는 힘들다고봅니다 보수야 또 모이자 하면 모이지만 진보성향 지지자들 맘돌리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죠

아직 지방선거까지 18개월 남았고 대선에서 1번 후보가 당선되고 박 시장님 정신차리시면

시장으로는 경쟁력있다고 생각합니다.  역시 본인이 빨리 정신차리시는게 가장 중요하겠죠.. 

궁물당 인간들, 박원순 서울시장을 생각나게 하는 짤이네요.

낙관도 금물이지만 너무 앞서 나가서 비관하시는 거 같아요

저 붙박이 무응답층이 항상 걸립니다. 일종의 '샤이 새누리', '샤이 반기문'으로 생각되거든요. 제 계산법이 틀리기만 바랄뿐입니다.

저 층은 투표 자체를 하지 않을 층도 있을 겁니다. 

너무 비관적으로 보실 필요는 없을것 같아요.

야권에서 문재인으로 대선후보가 결정되면 이재명... 등의 지지표는 대부분 문재인에게로 갑니다.

만일 이재명이 후보가 된다면 문재인...등의 지지표 역시 대부분 이재명에게로 갑니다.

하지만 여권 후보로 안철수가 정해지면 반기문 지지표의 대부분이 안철수에게로 가지 않습니다.

만일 반기문으로 여권후보가 단일화되면 안철수 지지표의 대부분은 반기문으로 가지 않습니다. 오히려 야권으로 쏠리겠죠. 정치적 지지자의 성향이 전혀 다른 사람들끼리 오직 반문재인 정서로 묶이는 것은 어려울겁니다. 정치인들은 묶여도 지지자들은 따라가기 어렵니다.

안철수나 반기문이 문재인에 비해 오히려 확장성이 떨어지는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반기문 안철수가 의기투합해도, 야권 후보에게 7:3정도로 끌려갈겁니다. 대선은 어차피 6:4에서 승부날테고요.

일단 안희정은 모르겠는데, 이재명표가 문재인한테 100% 가는 건 글쎄요... 60~70%로 보고 있구요. 그리고 현 지지율만 봐서는 안철수는 어려울 성 싶습니다. 냉정히 볼 때 반기문이 가능성이 높지요. 그렇다면 (낙마한) 안철수표가 문재인한테 가는 건 상상하기 힘들 성 싶어요. 위에 '안티조훈현'님도 그런 말을 적어 놓으셨지만, 보수는 잇속을 위해 단합하는 거 하나는 알아줘야죠. 반면 진보성향은 맘 돌리리기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제가 불안해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여튼 제 예상이 부디 빗나가기만을 빌 뿐입니다.

교회 노인네들의 워너비죠

저도 교회다니지만 저희 교회 할아버지, 할머니들(특히 경상도분들) 답이 없습니다. 그 인자하신 분들도 선거때면 '인크레더블 헐크'로 변신하시니... 그냥 저는 말안합니다. 사람은 그저 자기 소견에 따라 듣고 행하는 가 봅니다.

노답 좀비들이죠 항상 그랬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