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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롯데택배 어이없네요

 
  6674
2017-01-21 02:42:10

 13일에 재밌는샵에 물품 2개를 주문했는데

 

그 중 하나가 택배 아저씨들한테는 좀 죄송한 워셔액 12개(1.8L*12개)라 합포장은 안되고

 

별도 운송장으로 배송된다고 운송장 번호가 떴더라구요.

 

그래서 중간에 주말이 끼어서 17일날 운송장 번호 조회해보니 2가지 물품 다 배달전

 

즉 제가 사는 지역에 도착해서 택배가 차에 실려 나가서 저한테 도착하기 전이라고 뜨더군요.

 

17일날 오후까지 택배는 안오고 배송조회 해보니 1건의 택배는 17일 밤 23시 59분 59초에

 

인수자 등록이라고 뜨네요. 즉 제가 받았다는 이야기죠. 전 받은 게 없는데...

 

그러더니 다음날 낮에 배송이 왔구요.

 

두번째 물품은 17일날 배달전이라고 뜨고 18일 건너뛰고 19일날 또 배송전이라 뜨고 20일날

 

다시 배송전이라고 뜨네요.

 

그래서 구입한 몰에 항의글 남겼더니 저녁 9시 30분이 넘어서 집에 계시냐고 연락오더군요.

 

물론 설 명절 전이라 물량이 많아서 택배가 하루 이틀 늦어지는 건 이해합니다만

 

받지도 않은 물품 인수자 등록 해놓고 다음날 갖다 주고 같이 발송된 상품을 계속 배송전이라고

 

해놓고 3일이나 지나서 항의글 올리니까 갖다주고....

 

예전 현대택배를 롯데가 자사 홈쇼핑 물량 배송에도 활용하려고 인수했다고 하던데 계속 저런 식이면

 

누가 롯데택배 이용할까 싶네요.

 

간만에 올리는 글이 택배 때문에 빡친 글이라 좀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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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7-01-21 05:19:22

저는 판매자라 하루에 많을때는 1000개에서 적게는 300개정도 발송하는데요

꼭 어느 택배가 문제 있다고 하실 필요는 없어요 다 똑같아요^^

택배기사님이 배송완료로 해야 자신들이 돈이 들오 오는걸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배달전이라면 미리서 완료 스캔 찍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WR
2017-01-21 16:42:50

저희 집에 주로 오는 택배가 CJ하고 한진, 그리고 현대택배(현 롯데택배), 우체국 정도인데요

다른 택배는 저런 경우 한번도 당해본 적이 없어요.

인수자 등록이 되었다면 경비실에라도 맡겨 놓는 경우이구요.

유독 현대택배만 문제가 많았습니다. 경비실에 던져놓고 아무 통보없이 한밤중에 

물량이 많아서 경비실에 맡겨놨다고 문자 한통 보내는 것도 현대택배가 유일했습니다. 

2
2017-01-21 07:05:57

지금 명절 특수기간이라 잔류물건이 넘쳐납니다 그리고 차에 싣고 다니는 물건도 처리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량이 많으니 배송장도 많아서 들고 나갔으나 처리못한게 뭔지 헷갈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근데 당일 스캔처리를 안하면 또 패널티입니다 그래서 일괄처리를 했거나 실수로 배송안한걸 완료처리 했을 수 있습니다 받으신분 입장에선 충분히 기분 나쁠수 있겠으나 지금은 특수기라는걸 감안하셔야 할듯 싶어요 그리고 이번 설, 예년보다 생각이상으로 물량이 많은 편입니다

WR
2017-01-21 16:44:44

특수기 맞아요. 충분히 이해하죠.

하지만 사전 통보도 없고 경비실에 맡겨놓은 것도 아니고 인수자 등록을 일괄적으로 그날 지나가기

전에 해놓고 다음날 아무때나 주는 택배는 롯데택배가 유일했습니다. 

9
2017-01-21 07:15:00

어떻게 보면 2,500원에 익일배송은 행복한 불만이죠.

그냥 명절물량이 많아서 택배배송이 꼬였다고 생각하세요.

WR
2017-01-21 16:47:40

택배 비용이 어느 순간부터 조금씩 내려가더니 요즘엔 대량일 경우 2,500원 정도 하는 것 같더군요.

가성비를 따지자는 게 아니고 기본적인 마인드가 이상한 회사인 거 같아서 쓴 글입니다.

예전부터 다른 택배사는 하지 않는 행동을 롯데택배에선 했었거든요. 

2017-01-21 08:00:09

저도 예전엔 똑같은 문제로 열불냈던 적이 있습니다만 요즘엔 참습니다.
하루 정도는 그냥 참는게 정신건강에 좋더라고요.

WR
2017-01-21 16:49:23

모든 택배사가 다 저렇다면 뭐 가격도 많이 내려갔고 택배기사님들 일도 고되고 명절이라 물량도 많고

택배는 원래 다 그런가보다 하고 넘기겠지만 유독 롯데택배만 그런 일이 계속 발생하니 잠시 열불이 났었습니다.

2017-01-21 08:10:18

어느 정도는 서로 이해하려 노력해야 동족상잔의 비극?을 막을 수 있...

WR
2017-01-21 16:50:29

이해가 안가는 건 아니지만 유독 한 택배사만 그런 행태가 계속된다는 건 그 회사의 업무처리 방식이나

서비스 마인드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2017-01-21 09:12:18

보면 택배비가 너무 싼거같아요~

WR
2017-01-21 16:52:22

네 맞아요.

택배비 싸죠.

서로 경쟁하다 보니 점점 싸져서 2천원대까지 내려간 거 같더군요. 

하지만 싸다고 모든 걸 이해하기엔 계속되는 롯데택배의 업무처리 방식이 이해가 안가서 쓴 글입니다. 

2017-01-21 09:28:11

배달전 인수완료는 어느 택배사나 마찬가지죠. 명절연휴 가까워서 밀리는건 어쩔수 없을겁니다.

WR
2017-01-21 16:55:28

윗 댓글에서도 썼다시피 주로 받는 택배사들 중 다른 회사는 배달전 인수완료 되는 거 거의 보질 못했습니다.

제가 사는 지역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요.

명절연휴 가까워서 밀리는 건 충분히 이해합니다. 주문하면서도 그거 충분히 감안하고 주문한 거구요.

하지만 4일동안을 가지고 나갔다가 배달안하고 구입처에 항의하니까 그제서야 배달해주니 그게 기분이 나쁜 거지요. 

2017-01-23 09:48:51

이런 일이 처음이시라면 그동안 정말 운이 좋으셨던거죠.

2017-01-21 09:29:00

 첨 당해보셨나보네요?

전 자주 당합니다  근데 택배기사분들 고생을 아는지라 그려러니 합니다

어쩌다 정말 급한건데 오늘 배송 어렵다하시면 전 그냥 제가직접 찾아갑니다

WR
2017-01-21 16:58:07

배달전 인수완료나 4일동안 배달도 안하고 가지고 다니는 물건은 첨 당해봤지만

그 이전부터 롯데택배의 무성의한 배송은 많이 당해봤습니다. 

그동안 당해왔던 게 이번에 터진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2017-01-21 09:46:34

패널티 때문에 어쩔 수가 없느거죠 뭐. 

사람이 하루에 할 수 있는 일은 한정되어 있고 물량은 많고 가격은 후려치고 배송못하면 패널티주고.

시스템이 병신이라 이런건 그냥 좀 이해 하는 편입니다.

2017-01-21 09:55:20

전국 어디나 익일 배송 보장 및 인수인계 사인 철저하게 하고 배송하려면 가장 작은 박스의 택배비 최소 6~7천원 정도는 해야 맞지 않을까 합니다. 그걸 2,500원에 노동력 착취해 가면서 하다 보니 그냥 참고 쓰는거죠.

1
2017-01-21 10:06:16

생수는 배송일자가 정확치 않다고 하던데

그런데 배송하지 않고 확정시키는 것은 업무량이 많고적음에 상관없이 무책임한거죠.

2017-01-21 15:34:37

그래도 여기 미국에선 한국 택배 시스템 너무아 부럽습니다. 전 1월 5일 조그만 곳도 아니고 아주 커다란 백화점 체인인 Nordstrom에서 신발 두켤레 주문했는데 아직도 못 받았습니다. 보통 일주일 걸리는데 요새 눈도 많이 오고 날씨가 좋지 않아서 배송에 문제가 있어 예정일도 안가르쳐 주고 기다리랍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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