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동생 파혼 후의 상황입니다
안녕하세요 DP회원님들 ..
일전에 결혼 일주일을 앞두고 파혼 결정을 했던
동생 문제로 이곳에서 조언를 구했었지요
http://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comm&wr_id=16825641
그쪽 집안에서 문자로
혼수, 결혼 준비 비용 일체와 정신적인 위자료 명목으로 3억을 요구합니다
그냥 뭐 어거지를 쓰는거 같습니다
무시하면 그만인데 ..
그런데 문제는
신혼집으로 구한 전세 아파트에 가보니
현관문 번호를 바꿔 놓고 못들어 가게 하고
그곳에서 그 아가씨가 살고 있습니다
동생의 장모가 될뻔한 아주머니의 문자에는 유치권 행사라며
그 돈 주면 혼수 다 두고 나오겠다고 하네요
그리고 전화상으로 동생에게 쌍욕이란 욕은 다 퍼붓더군요
(녹취해 두었습니다 -_-)
어처구니가 없고 말로는 안될꺼 같아서
법대로 하겠다고 하니
그러면 자기들도 김앤장 변호사를 선임할테니
상대가 되는 변호사로 대응하라는 우끼지도 않은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게 12일쯤입니다
그리고는 아무 연락도 없지만
그래서 저희도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서
결혼식이 파행되었으니 어제까지 집을 비우면
예단비 예물금액을 돌려주겠다는
내용증명을 보냈으나 ..
역시나 오늘 찾아가보니 번호키 바꿔 놓고
택배 물건도 현관 앞에 있는거 보니
여전히 그곳에서 살고있나 봅니다
저희쪽 변호사는 민사(명도 소송) 형사(퇴거 불응죄)로
대응 할 수 있다 하는데 자기도 이런 사건는 처음 다뤄 본다고 하네요
어떻게 하면 좀 조속하게 저쪽을 압박해서
집을 비우게하고 일을 마무리 할 수 있을까요
항상 도움만 받고 있는 DP인데 ..
다시 또 염치 불구하구 여러분의 조언을 구하게 되네요
추워진 날씨에 가내 평안하세요 (_ _)
글쓰기 |
도움이되지못하지만 정말 파혼하신거 축하할만한 상대들이네요. 대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