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VER HEALTH CHECK: OK
자동
ID/PW 찾기 회원가입

[차한잔]  민주당 경선룰

 
1
  2742
2017-01-23 23:43:33

아직 최종 확정은 아니지만 현재 분위기는 '완전국민경선+결선투표제'로 가는 것이 유력해 보입니다.

 

그야말로 이재명 시장이 가장 원하는 그림 대로죠... (오늘 뜬금없이 경선룰을 당에 결정에 따르겠다고 한 것은 본인이 원하는 것을 다 쟁취했기 때문아닌가 조금 삐딱하게 생각이 듭니다) 

문재인 대표, 안희정 지사는 그냥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위임한 상태입니다.

 

박원순 시장과 김부겸 의원이 야권 공동 경선을 하자고 주장을 하는데 정의당, 국민의당이 부정적인데 무슨수로 그것을 하자고 하는지 이해도  안되지만 가능성도 희박합니다. 명분도 방법도 없는데 깽판을 놓는다면 정말 노답인거구요... 

 

이제 제 관점 포인트는 두 가지인데 하나는 위에 언급한대로 야권 공동 경선을 주장하는 박원순, 김부겸 후보가 관철이 되지 않을 때 어떤 정치적 판단과 행동을 내릴 것인가...? (이건 방법이 없으니 결국 수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두번째가 핵심인데 원하는 경선룰을 쟁취한 이재명 시장측에서 과연 국민들이 기대하는 페어플레이에 정권교체에 이바지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일지 혹은 제2의 정동영의 모습을 보일지에 대한 기대반 걱정반의 시각입니다....

 

각종 SNS에서는 표면적으로는 손가혁 (실제로는 일베나 국정원들도 많이 위장가입해서 야권분열을 충동질하는 인간들)이 온갖 문재인에 대한 비토와 흑색선전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그건 그럴 수 있다 치는데 이재명 시장은 본인에게 리트윗 되는 그런 글들을 보면서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저는 좀 심각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네요... 그들이 이재명 지지자이건 혹은 충동질을 위해 투입된 스파이건 표면적으로는 이재명 지지층이자 손가혁인것은 분명하니까요....

 

부디 원하는 것을 다 얻은 이재명 시장이 페어플레이에 임해 줄 것을 간곡하게 바랍니다...

19
Comments
2017-01-23 23:51:04

SNS에서 가장 열심히 하는 이재명 시장쪽 페이스북 그룹을 지켜보고 있는데 누가 아무리 뭐라해도 유권자 본인이 알아서 하는거죠
저도 걸러 보고 있습니다^^

3
Updated at 2017-01-23 23:53:08

이재명을 위하는 척 문재인을 살짝 디스 하는 온갖 잡것들의 활동이 활발해졌습니다.

이재명도 바로 앞만 보지 말고 길게 봤으면 좋겠는데, 그게 그리 어렵나 봅니다.

11
2017-01-24 00:03:17

이재명 박원순 김부겸한테도 분노가 솟구치지만 더 열받는건 당 지도부입니다. 기사를 보면 국민참여경선과 완전국민경선 사이에서 고민한 정도지, 애초부터 권리당원들은 무시한거 같더군요. 공당으로서의 약속을 지키겠다고 말은 번지르르하게 하는데, 권리당원 가입시의 약속은 엿바꿔먹고, 완전국민경선은 꼭 지켜야한다는 사고방식이 놀랍습니다. 이재명이 오늘 경선룰을 지도부가 정하는 대로 따르겠다고 할때 이미 알아봤죠. 결국 이 인간 원하는대로 됐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원순과 김부겸은 공동경선이니 공동정부니 하며 여전히 깽판놓는 중입니다. 그게 안될거 뻔히 알면서 저러는건 완전국민경선도 모자라 모바일까지 배제하자는 거로 보입니다.
김부겸이나 박원순의 기사에서의 워딩 보세요. 뭐라도 하나는 얻어가겠다는 식입니다. 공동정부에 대한 운이라도 띄워야한다는건데 애초에 불가능하죠. 저들이 노리는건 뜬구름같은 공동경선이나 공동정부가 아니라 모바일입니다. 모바일 배제로 결정난다면 아마 한발 물러설걸요. 기사에서도 모바일투표 여부가 제일 난항이라고 하고요.

전 앞으로 저 3사람에겐 다시는 표 줄 일 없습니다. 2012년이 무슨 당헌에 완전 못박아놓은 규정인마냥 환경도 상황도 다른 그때 방식을 주장하는 이재명이나, 되지도 않을 공동경선 운운하며 조금이라도 자기들한테 유리한 룰을 관철시키려고 뻗대는 박원순 김부겸이나 다 똑같은 일입니다.
저것들이 당원들 존중하는 마음이 1이라도 있다면 저딴 짓 못합니다. 저렇게 권력욕에 찌들어 천지분간 못하고 날뛰지도 않을 거고요.
이 얘기 하면 극성문빠라고 욕먹겠지만 할말은 해야겠습니다. 지금 지지율상 문재인은 어떤 룰에도 1등으로 경선통과해야합니다. 그게 정상이고, 만일 다른 사람이 경선통과한다면 그건 기적이 아니라 비정상이자 이변이죠. 부정이 개입됐단 거고요. 만일 이번 경선에서 이재명이나 박원순이 경선통과한다면 전 무효표 만들지 저들은 대선에서 안 찍을 겁니다.
경선룰로 저딴 깽판을 쳤다는 것부터가 이미 같은 편이 아닌 겁니다. 당원들 개무시하며 자기 유불리 따지는 인간을 민주당 대표로 인정할수도 없고요.
정동영식으로 대선 나가기만 하면 나 안찍고 누구 찍겠냐 하는 계산속일텐데, 당원무시+정당 가입시의 원칙파괴+자신의 승리만을 위해 수단방법 가리지않는 비열함이 접목된 인간이라면 새누리 인간들과 하등 다를 바가 없습니다.

2017-01-24 00:17:22

혹시 박시장님 탈당하거나 그러진 않겠죠? 에이 설마......

2
2017-01-24 00:20:47

 사실 작년만해도 민주당에서 누가 나와도 찍어준다는 분위기였고 지금도 대다수 지지자들의 마음은 비슷할 겁니다. 그러나 박스떼기나 역선택의 부작용이 확실한데도 모바일을 배제한 완전국민경선을 선택한다면 당원들의 반발과 이탈을 막지 못할 거고 저도 어제 3달째 돈이 빠져나갔지만 더 이상 주고 싶은 마음이 없어요

 

이시장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대선후보가 된다면 문전대표의 지지자가 모두 이시장을 지지할 거라고 생각치 않습니다. 문 전대표의 경선 승복과 간곡한 부탁이 있다고 해도 이시장의 비열하고 교활한 정치술책에 민주당 분열은 말할 것 없고 지지율도 떨어질 것이고 결과적으로 대선승리를 장담할 수 없게 될 거라고 봅니다.

2
2017-01-24 00:23:24

권리당원 호구로 알고
알바나 일베나 경선에 표 던지고
이렇게 가면 진짜 우리는 못 이길 수도...
민주당 지도부들 정신 좀 차립시다. 어휴...

2
2017-01-24 00:32:47

당원들에 대한 배려가 첫번째죠. 정당이잖아요. 최소한 모바일을 포함한 완전경선에 결선투표는 당원들만 하던지...

경선 흥행해보겠다고 경선에 몰빵하다가 정작 힘 다빼고 본선에서 비실대지말기를.

3
2017-01-24 00:45:57

한참 지지율 고공행진인데, 이제 고꾸라지는거 보게 생겼네요...어째 너무 잘한다 싶었음..

그리고, 정당정치는 재밌네요. 지지율이 너무 적어서 무시할수 있는 사람들이 더 큰소리에 깽판이라니..

대통령이 최다투표로 뽑는게 아니었던가....저렇게 경쟁력 약한 사람들도 후보라고 우대해줘야하는건가.의아하네요. 

1
2017-01-24 01:16:16

지난번에 한번 국민경선 한것 같은데
오랜만에 또 하겠군요.

3
2017-01-24 01:33:11

이번에 완전국민경선으로 확실히 간다면....

 

"돈만내는 권리를 갖는 권리당원"에서 권리를 포기하려고 준비중입니다.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기는 룰이면, 궂이 당원이나 이런게 필요없겠죠.....

당원에게 한 기본적인 약속도 안지키는 사람들이 무슨 정치에서 약속을 지키겠습니까?

(그때그때 달라용..........이죠)


지금은 상황이 개판된 나라의 룰을 세워야 되는 상황이라 그렇지, 새누리나 민주당이나 어차피 그들만의 리그라고 생각됩니다.


정치권력을 위한 정치꾼들만의 세상이 또 될 수도 있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2
2017-01-24 06:40:11 (172.*.*.58)

그동안 꾹 참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여기 이분들은 차단이 답인듯. 

디피에서 욕이란 욕은 님들이 더함요~ 자중 좀 

1
2017-01-24 08:05:42

두번읽어봤습니다.

욕이 어디에 있나요?

2017-01-24 09:04:25

-_-???????

2017-01-24 08:25:00

저는 핫하게 붙어야 흥행도 되고 본선 경쟁력도 생긴다고 보는 쪽이라..

Updated at 2017-01-24 09:11:25

그건 경기가 별로 주목받지 못할때 흥행을 위해서 필요하다는건데, 

"무플보다는 악플이 낫다"와 비슷하죠. 

 

하지만, 지금은 완전 집중되어있는 핫한 경기인데, 

제대로 겨루는게 아니라 발걸고 뒷통수치고 난리라면, 그거보고 신난다고 생각할사람 많지 않을겁니다. 

오히려 나 못이기면 남 경쟁력이라도 깎아먹자고 난리로 보이네요. 

Updated at 2017-01-24 10:10:07

민주당지도부에 궁궁한게 하나 있는데요.

더민주당 권리당원은 일베나 일바들과

민주당에 돈내는 권리말고 뭔 권리 차이가 있는지요?

당내 경선이라면 당원이 주인 아닌가요?

 

WR
2017-01-24 10:30:08

돈내는 권리가 아니라 돈내는 의무겠네요...

 

현재 경선룰은 돈 안내고 더민주가 망가길 바라는 일베와 돈내는 권리 당원이 동일하게 표를 행사하는거니 문제이겠죠..

2017-01-24 10:32:16
그러니까요..그래서 지도부에 묻고 싶은겁니다.
2017-01-24 11:46:10

의무를 원한게 아니었고, 참여와 참여를 표시하기 위한 권리를 갖는 당원이란 의미의

"권리당원" 이란 말이 아니었나 싶네요.

민주당에서는 이름을 바꿔야 할걸로 보여집니다.

"의무당원"

- 단 의무당원은 돈내는 의무만 있습니다. 권리는 없다라고 보시면 됩니다.
(참, 이러면 권리 측면에서는 암것도 없네요)

 
글쓰기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