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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후쿠오카 이자카야 어린이 동반 가능한가요?

 
  3013
2017-01-24 09:34:06

안녕하세요?

이번 설연휴에 부모님 및 동생내외랑 후쿠오카 여행을 갈 예정입니다.

저녁 7시 비행기인데 후쿠오카에 도착 후 호텔에 짐을 풀면 거의 10시정도 될듯합니다.  

이 시간에 저녁을 먹어야 할 듯한데, 저의 일행이 인원이 많고(초등생, 중등생 2명 포함 8명)

또한 시간이 늦어서 일반 식당에는 못갈 듯합니다.

그래서 좀 늦게까지 여는 이자카야에서 식사 및 간단한 술 한잔 하면 좋을 듯 한데,

어떻게 어린이 동반해서 이자카야에 가는 게 괜찮을려나요?

지금 가려고 생각해 놓은 곳은 텐진 인근의 마스마사(益正天神本店)로 가려고 합니다.

이 곳 분위기가 어린이 동반이 가능할런지 궁금합니다...

 

또 덧붙여서 궁금한 건 안주류는 블로그 보고 대충 주문하면 될 듯한데 술은 어떤 걸로 주문하는게 좋은 가요? 그냥 우리나라 참이슬 처럼 대중적이고 가격도 저렴하고 입맛에도 맛는 그런 소주 혹은 사케 추천도 바랍니다^^

 

cf) 대부분의 맛집 보면 거의 줄 서서 먹는 분위기 더군요. 제가 아침 11시부터 여는 '치카에'란 식당에 가려고 하는데, 이곳이 점심특선이 인기여서 오픈 전부터 줄서서 먹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20분 전쯤 가서 기다리려고 하는데, 대기 줄서는 도중 일행 8명 모두 줄을 서야 되는 건지 궁금합니다. 혹 8명 처음에는 줄서고 있다가 연로하신 부모님은 뒷사람의 양해를 구한 뒤 잠깐 근처의 쉴만한 의자 같은 곳에서 앉아 있다가, 입장시 일행과 같이 들어와도 되는지요? 일본의 줄서기 문화는 어떤지 또한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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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1-24 09:37:42

  저도 아이들 3명 데리고 이자까야 여기 저기 다녔습니다. 출입은 가능 합니다.

근데, 자리에서 그냥 담배 필수 있는 곳이 많아서 그게 좀 걸리더군요.  

 

WR
2017-01-24 09:46:44

아 그렇군요. 한번 시도 해볼만 하겠군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Updated at 2017-01-24 09:44:15

https://tabelog.com/kr/fukuoka/A4001/A400103/40001278/

 

어린이 동반 환영이라고 나오네요. 타베로그 점수 3.0이면 크게 뛰어난 정도는 아니고, 동네에 있으면 가면 괜찮은 수준입니다. 3.5를 넘어가면 일본 어디서든 가도 괜찮은 수준이 되니까 더 검색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본 가게에서 메뉴, 주류 추천은 가게 점원, 주인에게 추천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예요.

WR
2017-01-24 10:04:09

호텔에서 걸어서 갈수 있는 곳이라 정했는데, 아무튼 어린이 동반 가능하니 다행입니다.. 

2017-01-24 09:44:44

* 일반화시키는 것일수도 있지만, 제 경우에 아이들 동반 이자카야 입장이 문제가 된적은 전혀 없습니다.

다만, 실내흡연이 너무나 당연한 곳이라서 문제입니다. 유야가 옆에 있건 없건 흡연을 합니다.

 

* 난이도(?) 혹은 가격 문제로 주류를 고민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생맥주, 사케, 소주, 하이볼등의 칵테일, 츄하이나 칼피스(밀키스맛)등의 혼합주... 이것저것 드셔도 다 좋고요, 가격도 저렴합니다. 노미호다이(일정시간 술 무제한) 주점이라면 더 부담없죠.

 

* 대부분의 이자카야가 1인당 자리값(오토시)를 받고 기본안주를 내줍니다. 대부분 300엔 전후고요, 이 가격에 나오는 기본안주가 꽤 맛있는 곳도 있고... 별로인 곳도 있습니다. 음주자 기준이 아니라 인원수대로 받기때문에 아이들 동반이 불리할수도 있습니다. 일부 업체는 1인당 2천엔도 받는다는 사기보고가 올라오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 이자카야에 따라서 "오토시 캇토!"가 가능할수도 있습니다. 자리값 내지않고 기본안주도 안시키겠다는 의미인데요. 대형 이자카야나 체인화된 곳들은 대부분 가능하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자리 앉으셔서 "오토시 캇토!"라고 단호하게 한마디 해보세요. ^^

 

* 오토시 가격때문에 이자카야보다는 야끼니꾸집에서의 한잔이 훨 경제적이고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2017-01-24 09:51:17

마스마사를 검색해보니, 오토시 캇토!가 가능합니다. ^^

WR
2017-01-24 10:08:19

아 상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이자카야가 1인당 자리값을 내는 군요!! 저는 그냥 식사 대용 음식 몇 개 시키고 술 시키면 되는 줄 알았네요...  

Updated at 2017-01-24 10:32:59

2015년도에 '치카에'에 가봤습니다. 저는 혼자였습니다만, 다른분들은 일행모두 줄서서 기다리시는 걸로 보였습니다. 식당이 워낙에 커서 웨이팅이 오래걸리지는 않았습니다만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제가 갔을때 소바정식은 매진되서 밥메뉴를 시켰었는데 맛도 맛이지만 양이 상당했습니다. 강추하는 식당이에요.

텐진 인근의 이자카야를 몇군데 가봤었는데요, 찾기는 좀 어려웠지만 '이케다야'는 요리가 다 좋았고, '푸라비다'는 치킨난반이 아주 괜찮았던 기억이 납니다. '푸라비다'는 검색해서는 안나오는 작은 이자카야입니다.

WR
2017-01-24 10:40:04

아 그렇군요. 어쩔수 없이 모두 줄을 서야 겠군요ㅠㅠ . 이자카야는 '이케다야'나 '푸라비다' 한번 검색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01-24 12:08:10

 이게 가시려는곳을 정하고 조사하는게 정확할겁니다. 제가 가장좋아하는 가게같은경우는 고등학생부터 출입가능하기도하고 제각가이니..

 

그리고 자주가신게 아니면 처음부터 유명 맛집이 더 불편할수있습니다. 깨끗하고 대중적인곳부터 가셔도 만족도는 높은편이니 가족단위로 가기  편한곳을 알아보시는걸 추천드려요.  hotpaper어플까셔서 술메뉴나 가격, 쿠폰정도는 미리미리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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