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표창원 의원 누드 논란(?) 이게 뭔가요?

저도 봤는데 문재인 영입 1호 표창원이라고 강조하면서 엄청 까더군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2679301

밖에서 전시회를 열었다면 퍼포먼스나 풍자로 받아들일수 있겠지만

사실상 국회의원이 전시회를 열도록 이름을 제공하고 그 수위가 쎄서

풍자를 넘어 도가 지나쳤다는 반응이죠.

행사 취지는 이해가지만 특정 정당 정치인이 주도하고 그 장소가 국회라서

풍자나 예술 퍼포먼스보단 정치적 망언과 같은 자극용 선전으로 비춰지는게 문제가 됐다고 봅니다.

예전에 노무현 대통령 희화화한 연극을 새누리당 의원들이 관람하며 웃는 모습에 반발이 컸던 것처럼요.

표현의 자유냐 여성비하냐 문제인데 

상대측에선 가뜩이나 안 좋은 분위기에서 의도적으로 사건을 부풀려 보도할 듯 싶네요.

그를 영입한 문의원 마저 유감을 표했다면...

장소가 걸맞지 않았다고 봅니다.

네이버에는 계속 검색어 순위에서 안 밀리는데 디피에서는 조용하더군요. 문재인조차 민망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표의원 발언도 별로 였구요.

아, 괜히 짜증나네요. 더불어민주당 요즘 지지율 괜찮은데 난감하네요.

죄송하지만

1다른당 2여자의원들이 3여성정치인 비하 라며

 다 틀렸습니다;;

여성의원 남자의원 할거없이 비판했고 문재인대표도 부정적으로 인터뷰했습니다 민주당 여성의원도 비판인터뷰 했구요 그리고 여성정치인 비하라기보다

국회에서 논란이 될만한 그림을  국회의원이 주도로 전시했다가 주된 내용같습니다

의도는 이해하는데 결과적으로 똥볼로 자살골 된거죠.
저런 전시회는 일반시민이 갤러리에서 해야제 국회에서 의원은 아니죠.

분명 민심 날라가고 표도 물리적으로 분명 줄어들꺼구
이건 표의원 분명하게 실수라고 봅니다.

표창원의원에게 힘내라고 응원 드리고 싶습니다. 잘했습니다. 작품을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 예술을 몰라요.

 p.s) 보수단체 회원 20명이 국회 의원회관 1층에 난입(의원회관은 국회 부지 내 의사당 옆에 있죠) 그림 다 찢어발기고 끌려나감. (구속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네요)

저희 부친께서는 그 뉴스 보더니...건 놈이나 찢은 놈이나 둘 다 똑같은 것들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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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창원 의원 페이스북 캡쳐.

표창원 의원의 입장입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심각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지금 더 민주의 적들은 아무리 봐도 안에 있습니다. 아울러 역시 튀지 못해 안달인 전 한화증권 사장의 영입도 재고하는 것이 좋을 성 싶내요

보기 흉하긴 하지만, 마음 같아선 광화문~청와대 길바닥을 저 그림으로 도배 해버리고 싶네요.

만약 그렇게 된다면, 해외 언론과 역사에 어떻게 기록될지, 그 기록을 그 년/놈들이 두려워할지 궁금하네요...

아! 오늘의 언행이 내일의 역사가 되는걸 두려워 한다면 지금 이렇게 못 하겠죠?

어쩌면 뭐든 하고 싶은 대로 다시 할 수 있는 기회가 오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우주의 기운을 충전중일까요?

위에 공고리님이 표창원 의원의 입장을 긁어 오셨네요.
저도 그 그림 보고 마음에 들지 않고 심지어 짜증이 났습니다.
짜증이 난 이유는 그림에 있는 두 쌍판떼기 때문이었고, 저 그림으로 인해 뻔히 예상되는 이런 논란 때문이었으며, 무엇보다 그림 자체가 전혀 제 취향이 아니어서였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그림이 문제가있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여성비하 따위는 더더욱 뻘소리라고 생각합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우리나라의 문화에 대한 경직성이 또다시 확인되겠지요.
아쉬운 점 몇가지는, 저 그림을 전시한 단체는 굳이 저걸 국회에 전시를 했어야만 했는가, 그리고 그 전시를 위해 애써준 표창원 의원에게 이런 비난이 갈 것이라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는가, 예상했다면 표의원이 입을 피해에도 불구하고 굳이 이런 식으로 전시를 했어야 했는가 하는 점들입니다.
벌써 위 댓글들처럼 민주당과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표창원 의원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으니...

괜히 사서 트집잡힐짓을 하시네요...

좀 적당히 알아서 행동하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버스 정류장에, 쥐그림 그린 사람도 욕 먹어 쌌던 건가요?
요즘 조기숙 교수가 여기 저기 팟 캐스트에서 하는 얘기 좀 봐 보세요.
나 한테 이익이면, 아무 놈 등짝에나 칼 꽂는 놈들, 그 놈들이 정말 나쁜 놈들 아닐까요?

환생경제에 비하면 훨씬 지적인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국회에서 전시해야 했냐는 비판은 받아들일 수도 있는 문제입니다만 

표현의 자유가 국회 안에서는 제한을 둬야 하느냐의 문제도 생각해봐야 합니다. 

작품이 풍자한 그림의 나체를 여자의 몸으로 생각했다면 오히려 그 지적능력이 의심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작품이 전시되었기 때문에 비난을 하기 보다는 

표창원 의원이 전시회를 열면서 국회라는 공간에서 전시되어야 할 작품들을 사전에 거르는 검열의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는 것이 더 칭찬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비난은 표창원의원이 감내해야 할 몫이지만 그가 중요한 가치를 지켰다는 것을 높이 평가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여성정치인을 비하했다는 주장은 참으로 한심하죠. 

지록위마라는 말이 생각나는군요. 

여기 어떤 한분은 매우 신나셨네요.

그게 뭐 그렇게 큰일날 일이라고....난리부르스를....

버스정류장에 쥐그림 그린 것이 문제 없다고 생각하신다면,

국회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국회라고 특별한 곳인가요?

특정 정치인이 주체가 되어 작가와 작품을 선정해 전시했다면 문제가 될 겁니다.

그러나 표 의원 입장을 들어보면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어찌되었건 저쪽에서 건 수 하나 잡았습니다.

더민주도, 지지자도 사안 잘 판단해서 현명하게 처신하길 바랍니다.

민감한 시기인 것은 맞습니다.
허나 작가들이 정치인은 아니기도 하고
표의원님이 밝혔듯이 본인은 국회사무처에
전시공간 승인만 요청했지
전시회 기획이나 작품선정에 개입을
하지 않았습니다..
분명히 언론에 크게 이슈는 되었으나
이 정도에 지지 철회는 우스운 생각이 듭니다. 언론이 반문 이슈에 뭐 개떼같이 달려들어 하는 일이 뭐 그렇죠.
이시장 박시장도 지지철회 전까지 오래 계속 믿었으니까요.
무튼 부디 이 중대한 시기에 더 큰 생채기없이 잘 마무리되면 좋겠습니다.
표의원님 본인 말씀대로 아집없이 잘 현명하게 대처하시리라 믿습니다.

자칭 보수라는 것들은 공격받고 위기가 닥치면 결집하는데

진보는 서로 선명성 도덕성 잘난척하며 물어뜯고 뒤에서 칼 꽂기 바빠요.

수구기득권층은 아직도 거대한 적이에요. 박근혜정권 아직 죽은거 아닙니다.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저런 비꼼은 정당한 풍자에요.

현직대통령을 비하하는 천박한 연극을 한 녀석들이 저런 소리를 하니 코웃음이 나오네요. 작품 자체도 별 문제 없어 보입니다. 저정도 풍자도 못하면 독재국가입니다.

예술을 예술로 보지 않고.. 정치의 도구로 보니 저딴 소리를 하는 거죠.

덧붙여서 예전 노무현 대통령 때와는 다릅니다.

그때는 국회의원인 인간들이 대통령을 그리 만든거죠.. 전 그게 예술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만약 그때도 정말 연극인들이나.. 그림으로 표현했다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지요. 

현재의 상황을 놓고 보면

오히려 장기적으로는

민주당과 문재인의 지지율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단기적으로는 예측이 어렵네요 ㅎㅎㅎㅎ) 

저걸 여성비하로 보는 민주당내 의원분들...

세월호 7시간과 관련해 "대통령도 여자이고 사생활이 필요하다."는 청와대 주장에 동의하시는지...

공인을 풍자하는데, 거기에 왜 남녀 구분이 나오는지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나는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고 공인이다.

여자가 아닌 국회의원인 나를 풍자한 누드화라면

광화문네거리에 걸어도 좋다!"

이렇게 호기로운 의원님은 안 계시려나요.

저번에도 불안하시더니 엑스맨이 달리 엑스맨인가요 지금 시기엔 대선표 깎아먹을 행동을 하면 엑스맨입니다

교육에도 눈높이 교육이 중요하듯이 아무리 개인의 도덕적 신념과 우위를 설파한들 대중이 그걸 못받아들인다면 실패한거죠. 지금 대선에 이런 천고의 기회가 온게 민주당이 결코 잘해서도 아니고 정말 우연찮게 로또맞은 격이란걸 유념해 줬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지금 도와주는 언론이 거의 없는데 현실파악이 안이한 면도 있는듯 싶습니다. 이상과 현실은 다르고 역사는 승자의 것이라는 점 영리하고 진중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바로 제가 하고싶은 말을 제대로 적어주셨네요.

표의원님..본인 생각이 맞다고 다 맞는게 아닙니다.

요즘 분위기 잘 보시고 하세요...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