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SBS 그것이 알고싶다, 역시 저들은 악마네요.

오늘 "SBS 그것이 알고싶다"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현 여권 보수세력은 진정한 악마라는 것이 첫 느낌이네요.

2011년 서울시장 보궐 선거에서 선관위 디도스 공격 뿐만 아니라 선관위 내의 내부자를 동원하여 공모한 의혹이 나왔으며 그 몇달 전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 선거에서 경찰과 인원을 동원, 야권 성향의 유권자들로 예상되는 지역의 퇴근길 교통을 막아섰다는 사실도 등장했습니다.

2011년 서울시장 선거는 다행히 박원순 시장이 이겨서 다행이었지만 김해 국회의원 선거의 결과는 1000여표차로 당시 한나라당 김태호가 승리했었죠.
그리고 당선 직후 그 더러운 입에서 "국민의 뜻"을 논하더군요.

...그리고 이 두 사건 모두 그 직후 나온 의혹 제기와 조사에서 그저 우연과 실수로 채색되어 최말단 실행자들만 의혹 속에 잡혔을 뿐 당시 당대표 등 윗선으로 꼽힌 그 모두가 무혐의로 종결되었습니다. 오히려 또 한명의 관련자가 의문사로 죽어나갔다네요.

추하고 추잡하며 악독하고 더럽습니다.

저들이 민의를 왜곡하고서라도 집권과 권력 유지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는다는 사실까지는 익히 알고 있었지만 이정도로 저도의 악행을 저지르는 말 그대로 악의 축임에도, 그건 뻔뻔스럽게 유권자와 민주주의를 입에 올렸다는 사실이 가증스럽습니다.

"그것이 알고싶다"팀이 왜 이 기획을 준비했는지 알겠습니다.

곧 치러질 대선에서 경각심을 가지자는 것이겠지요.

최후의 순간까지 이 땅에 존재하는 저 악마들이 무슨 짓을 자행할지 모른다는 것.

깨인 유권자들이 두 눈 뜨고 지켜봐야할 이유입니다.

2연작입니다. 다음 회차도 기대하게되네요.

아마 2012년 대선 때도 많은 의혹이 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