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저희 딸아이도 역사의 한복판에 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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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8 00:03:22
초등학교 3학년이 된 여솔이...
요즘 저와 대화가 점점 많아지는데 역사와 세계정세와 국내정치에 대해 정말 수도 없이
물어봅니다... (덕분에 걸그룹에나 관심있는 전 답변에 진땀을... ^^;;)
지난 주엔 서울 올라간 김에 역사의 현장에 함께 갔네요...
사실 예전부터 촛불집회 가보고 싶다고 어찌나 졸라댔는지...
왜 사람들이 광장에 모여 촛불을 드는지, 왜 이러한 집회를 해야 하는지, 왜 대통령이 탄핵이
되어야 하는지... 장시간 설명해도 초롱초롱하게 듣는 딸아이가 어느 때보다도 많이 큰게
느껴집니다...
박*모 분들은 진정 이 꼬마 보기에도 부끄럽지 않은지 묻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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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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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보는데 정말 많이 컸네여 글구 정말 몰라보게, 놀랄만큼 의젓해졌네여
정말 대견하시겠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