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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홍상수 김민희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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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2-19 13:25:13

베를린 영화제로 인해 두 사람이 다시 구설수에 오르네요.
이와 관련해서 각자의 가치관에 따라 반응이 다른 것 같습니다.
불륜에 대한 인식이 얼마나 바뀌었는지 궁금해서 처음으로 설문조사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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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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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2-19 10:25:54

불륜영화 잉글리쉬 페이션트 류도 안 좋아 하지만, 영화제 수상했다고 면죄부가 주어지는 것도 아니고 난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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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9 10:25:32

남녀관계는 외부인이 알수없는 부분이 너무 많아서 아예 판단 안하기로 했습니다. 대다수가 어떻게 생각하든 행여 반대의 사안이라도 하나 나오면 그동안이 뻘쭘해져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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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2-19 10:38:34

관심주고 싶지 않으니, 제발 다음 영화는 "내가 이혼소송까지 가게 된 불륜썰 푼다."를 주제로 안 만들어줬으면 하네요.

 

 로만 폴란스키가 지 영화에서 "아동 성추행한 썰 푼다"며 영화 찍지 않고, 마크 윌버그가 "내가 인종차별자라 사람 죽도록 패버린 썰 푼다"고 떠들고 다니는 주/조연으로 어지간하면 출연하지 않기 때문에 이 양반들 인간 쓰레기인것과 별개로 그들이 찍은 작품들은 분리해서 잘 보고 있거든요. 본인 만든 작품으로 자기 인생 합리화만 안 하면 뭐라할 생각도 없고 제 알 바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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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9 10:41:08

이혼소송까지 가게 된 불륜썰 영화라... 농담이 아니라 홍상수 감독이라면 왠지 진짜로 만들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2017-02-19 10:27:11

제가 조금전에 아래에 쓴 글을 페이스북에도 올렸는데 

거기서는 2번에 해당하는 댓글이 대부분입니다. 

 

DP는 많이 다를 듯 한데 투표결과가 주목되는 군요 ^^

15
Updated at 2017-02-19 10:33:24

홍상수, 홍상수 부인, 김민희 세사람 간의 일로, 참견하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나한테 피해준 것도 아니고요.

16
2017-02-19 10:30:44

다른 건 모르겠고 제가 같은 상황이면, 내 인생을 망쳐서까지 복수할 거예요...

2017-02-19 10:33:55

헉 막사탕님에게 그런 면목가!!
뭔가 신선하네요.
장서희가 생각납니다 ㅋ

7
2017-02-19 10:46:27

착한 척, 교양 있는 척 할 필요가 없죠.

9
2017-02-19 10:45:16

아무리 쿨병 걸린 사람도 막상 자기가 당하면 다들 그런 마음이 들겁니다. 진짜.

5
2017-02-19 12:05:58

자기 일이 아니니 쿨한 거고 자신의 일이면 큰일나죠. ㅡㅡ'

12
2017-02-19 10:33:40

개그맨 유병재 말이 떠오르네요.

 

"수지, 이민호 누가 더 아까울까 ?"

.

.

.

"시간이 아깝다."

1
2017-02-19 10:33:58

관심없슴다~

2017-02-19 10:36:13

굳이 욕하고 싶지도.. 관심주기도 싫습니다..

Updated at 2017-02-19 10:39:05

사실 이 배우에 관심없다가 오늘 수상소식과 불륜소식을 동시에 접해서 아노미 상태입니다.

5
2017-02-19 10:37:24

그냥 배우가 연기를 잘 했으니 연기상을 탄 것 정도로 받아들입니다.

2017-02-19 10:53:35

최고의 메소드 연기인 셈...

15
2017-02-19 10:42:27 (211.*.*.174)

불륜으로 인해 자식의 입장으로 고통 받았고, 부모님 한쪽이 고통 받는걸 옆에서 봤습니다.
홍상수, 김민희 둘 다 나락으로 떨어져서 죽는날까지 고통 받으며 살다 철저한 무관심 속에 외롭게 죽길 바랍니다.

5
2017-02-19 11:33:07 (125.*.*.17)

저도 동일한 경험 해봤지만 그건 저의 가족 일로만 여길뿐, 타인에 대해서는 욕이나 저주하고 싶진 않군요.

9
2017-02-19 11:43:10

님이 생각이 그렇다면 그렇게 하면 됩니다. 생각이 다른 사람에게 이런 댓글 달지 말고요.

2017-02-19 10:43:50

하든말든인데, 베를린 여주수상이면 엄청 시끌벅적 할건데,,, 조용하네요.

13
Updated at 2017-02-19 10:46:09

그냥 불륜커플이요. 불륜녀가 자기 불륜스토리를 불륜녀로 분해 연기했다는게 무슨 애들 말장난도 아니고...
예술과 도덕을 동일선상에 두지 말라는데, 오히려 그렇게 유도하는게 저 불륜커플이에요. 지들끼리 조용히 불륜하면 뭐라 그럽니까. 작품으로 대놓고 저격하듯이 만들잖아요. 평범한 사람들의 불륜은 더러운데 예술로 포장한 쟤들 불륜은 하나의 작품인가요? 다 똑같은 쓰레기에요. 그 영화로 상을 탄게 한국영화의 성취가 아니라 수치죠.
저 둘 응원하는 사람들은 자랑스럽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자랑스러워 할 수 없어요. 영화 예술 저 동네는 원래 저런가 하며 놀라거나 절망하거나 분노하거나 더 무관심해지겠죠.

5
2017-02-19 10:52:23

다들 성인이고 알아서들 할 일입니다만, 별로 좋아하는 영화류도 아니였지만, 앞으로 홍상수 영화를 호기심 차원으로도 볼 일이 없습니다.

31
Updated at 2017-02-19 11:07:08 (125.*.*.90)

 오지랖입니다. 그냥 개인적인 일입니다. 제3자가 나서서 손가락질 하면서 인민재판 하듯 비난 할 일은 이제 더 이상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홍상수영화를 보든지 말든지가 개인의 영역인 것 처럼요. 

 

불륜이야 더러운 건 맞긴 한데...세상 일이 우리가 드라마 보듯 딱딱 맞아떨어지는 경우가 별로 없더군요. 내막을 알고 보면 한쪽만 욕하기는 어려운 상황이 참 많습니다. 게다가 대중이 얻을 수 있는 정보는 지극히 제한적이구요. 그래서 저도 섣불리 남의 개인적인 일에 판단을 내리지 않기로 했습니다. 제 스스로도 그렇게 훌륭한 사람은 아니니까요.

 

쿨병환자라고 비아냥 거리실수도 있겠지만...저는 개인적으로 (대부분의 경우) 불륜은 혼인파탄의 결과이지 원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8
Updated at 2017-02-19 12:40:07

쿨병보다는 핫병부터 점검해보는게 좋은듯 해요. 자기한테 그런일 생기면 쿨하지 못할거라는 의견도 있는데 그건 나한테 피해가 온 상황이니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이고요. 나와 직접 관련없는 남의 사생활에 관심을 끊는 습관부터 들였으면 합니다.

3
2017-02-19 11:28:14

공감합니다. 혼인파탄의 결과.
홍상수가 김민희 이전에 가정에 충실했다, 부인이 치매노모를 모셨다, 김민희가 남편관리 잘하라고 했다 등등 초반에 나온 부인쪽 언론플레이, 아니면 악의적인 기사가 제가 오래전부터 들어온 지인들의 뒷담화와 많이 달라요.
홍상수는 보통가정의 보통남편이 원래 아니었기 때문에 설문 3개중 고를게 없네요. 김민희라는 배우가 아까울 뿐이죠.

2
Updated at 2017-02-19 17:20:03

떳떳하면 익명에 숨지말던가 ㅎ 이런글 쓰기엔 숨겨두고 싶은 인터넷 필명이라도 있나보셔. 추천수도 그렇고. ㅎ 뒤에서 별짓 다한다는 대한민국 답다.

1
2017-02-19 11:08:40

그냥 남의 불륜 욕하는건 쉽지만. 내인생 마지막  눈감기 전까지 무슨일이 생길지 모르기 때문에 

이해하려고 합니다.  

1
2017-02-19 11:12:27

김민희라 충격적인거지 홍상수야 원래 일관되게 그런자전적 영화를 찍어왔죠..새삼스러울건 없는

13
2017-02-19 11:12:28

홍상수 감독 아내분 빼고는 굳이 다른 사람들이 분개하고 손가락질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완전 사적 영역이니까요

2017-02-19 11:19:54

내 가치관과는 맞지 않지만 그렇다고 모두 제외하면 볼 수 없는 영화가 너무 많아서요. 당장 뵨사마, 원더우먼, 마크월버그, 설경구, 송윤아, 등등 생각나네요. 사생활은 비난하고 영화는 봅니다. 다행이 전 수준이 낮은지 홍상수 영화는 별로네요.

2017-02-19 12:43:34

마크왈버그는 범죄, 그것도 아주 질나쁜 증오범죄를 저지른거라 경우가 많이 다르죠.

1
2017-02-19 11:21:38

설문이 영화와 결부된 의견이 있으면 재미있었을거 같은데요. 영화까지 외면할지...

제 개인 의견은 ...둘의 실제 삶에는 별 관심없고(내가 홍상수 마무라도 딸도 아니고, 김민희 어머니도 아니니까요.), 이제까지의 두 사람의 작품활동은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도 기대할겁니다.

3
2017-02-19 11:32:06 (49.*.*.163)

대기업, 연예인 걱정은 뭐다?

3
2017-02-19 11:39:14

저는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배우나 감독의영환 보지 않습니다 이병헌이 제겐 대표적이었는데요

영화에 치유의 기능이 있다고 한다면
남의 가슴에 고통을 안겨주고 반대로 남을 치유한다는것은 넌센스 같습니다

전 이런 이중적인 태도~보기 가슴 아픕니다

12
2017-02-19 11:53:48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배우나 감독의 영화를 보지 않으면 그 많은 할리웃나 유럽 영화는 안보셨다는 얘기인가요? 할리웃이나 유럽이 더 했으면 더 했지 덜 하지는 않을텐데...

이런걸 편의상 선택적 도덕잣대라고 해야 할지요?

1
2017-02-19 12:42:22

헐리웃, 유럽 영화 중에 볼 수 있는 영화가 별로 없겠는데요.

2017-02-19 13:57:29 (49.*.*.163)

그럼 삼성 제품도 안쓰시나요???

Updated at 2017-02-19 12:17:23

관심주면 도움 주는것 같아 관심 끌려고 합니다. 대신 제가 겪는 일이면 연변 개장수 부를거예요.

WR
2017-02-19 12:26:21

 현재 중간 투표결과가

1번 77명

2번 111명

3번 171명

이네요.

 

제 예상과 완전 달라 놀랐습니다.

저는 1번이 가장 많고, 3번이 두 번 째, 2번은 별로 없을 거라 예상했거든요.

인터넷 보면 욕하는 글이 대다수라...

 

dp에 여러 방면에서 얼리 어답터들이 많으니 사회 전체 의견과는 다르겠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예상 외의 결과입니다.

2017-02-19 14:14:08

1과3은 동류의 감정 아닐까요.
욕하고 싶지만 점잖게 살고 싶다가 3번 같아요

2017-02-19 17:01:28

저는 오히려 2번과 3번이 비슷해서 둘 사이에서 고민했습니다. 

1
2017-02-19 19:29:18

2번과 3번이 동류 같습니다.

 

4
2017-02-19 12:33:49

결과가 좀 재밌네요. 선거할 때하고 비슷하다고 할까요. 전 비판하는 의견이 대세일 줄 알았는데요. 

인터넷의 여론이란 결국 글을 많이 쓰는 사람들의 의견인거지 실제와는 다를 수 밖에 없는거군요.

 

Updated at 2017-02-19 12:38:29

이혼을 하려고 했다면 법정에서 진작 할수 있었죠 근데도 안하는거보면 그냥 욕만 나오네요 물론 저 두사람에 상을 받든 말든 관심없으니 제발 기사나 오바해서 써주지 않았으면 해요

솔직히 노관심 하려고 해도 기사를 너무 많이 써서 그게 제일 짜증남 

전 불륜을 떠나 그걸 영화로 언플로 포장하는게 제일 불편하더군요 

2
2017-02-19 12:40:53

문항이 이상한데요. 전적으로 사적인 영역입니다. 신경 쓸 필요조차 없는 일입니다.

WR
1
2017-02-19 12:49:15

네, 저도 사과상자님처럼 홍상수 김민희 두사람 자체에 대해서는 별 관심 없습니다.

하지만 그 두사람으로 인해 파생되는 사람들의 반응은 꽤 흥미있고 관심이 가는 주제입니다.

결혼, 사랑, 가족에 대한 가치관이 변하는 시기라 느껴져서요.

2017-02-19 13:25:13

김민희를 좋아하지 않다가, 아가씨에서의 연기를 보고 배우로서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도덕적 잣대와는 별개로 이런 개인적인 경험이 확실히 예술의 깊이를 더하는데는 도움이 되나봅니다.

2
Updated at 2017-02-19 15:00:53

연예인 사생활은 가십거리일 뿐. 설왕설래할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당사자들이 해결할 문제라고 보거든요.

게다가 이런 인물들이 한둘도 아니고. 해외로 넘어가면 기하급수로 늘어나는데다, 정작 그런 감독이나 배우들의 작품은 흥행도 하고 잘 나가죠. 심지어 이런 이들 중에는 아예 국가에서 주어지는 훈장까지 받은 경우도 널려있고요.

전 감독이나 배우의 사생활과 작품은 완전히 구분되어야 한다고 보는지라, 별상관없지만,

김민희나 홍상수 등을 비난하는 수준을 넘어 그들의 작품마저 부정한다면, 전 다른 감독이나 배우들에도 동일한 조건이 동원되어야 한다고 보는데 그럼 솔직히 볼 영화 없습니다. 그런데 보면 그것도 아니더군요. 커플브레이커 수준을 넘어 아예 불륜으로 커리어를 시작한 이들도 있어요.

진짜 명백한 범죄행위를 저지른 것이라면 모를까. 이건 그것도 아니고... 홍상수의 부인을 비롯한 진짜 당사자들은 침묵을 지키고 있는데, 상황을 모르는 외부인들이 말하는 것도 조금 웃기다고 생각하고요. 

뭐 최근의 홍상수 영화는 마음에 안들어 보지 않고 있고, (초기작은 좋아합니다.) 김민희도 그리 좋아하는 배우가 아니지만, 수상으로 조금 작품에 관심이 가긴 하네요.

2017-02-19 18:21:35 (119.*.*.6)

나보다 잘 먹고 잘 사실 분들....세간의 과도한 관심이 부담스럽겠지만 자기네들 인생인데 알아서들하고 다만 어떤 분의 심정은 이해합니다. 그 분은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계시겠죠. 어느정도는 두 사람의 행로를 예상 했을테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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