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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치]  안철수를 극혐하는 이유 - 세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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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2-19 22:48:22

개인적인 소고로, 간단하게 쓰겠습니다.

 
안철수가 세월호에 보인 태도를 보면 이 사람을 극혐하지 않을 수가 없더군요.
 
대표 시절 형식적으로 세월호에 대한 논평 내는 거 말고는, 대표 사퇴 이후로 세월호 정국 때 관심을 제대로 보인 적도 없던, 남들이 최소한의 표시는 할 때 존나 마이웨이 했던 인간이 4월 3일 때 보였던 모습입니다.
 

 

세월호 유족들 있는 광화문광장 막고 자기네 당 홍보했던 그 모습이요. 안철수에 대한 기대는 오래 전에 접었지만, 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가 없는 인간이라 생각되어 이 때부터 극혐하게 되었습니다.

 

아시는대로 이분은 김종인도, 심지어 원유철도 참석했던 세월호 2주기에 빼꼼도 안했었죠? 


뭐, 올 1월 5일에 처음으로 세월호 유가족을 찾긴 했죠. 그것까지는 사실인데, 너무 빨리 방문해서 있던 극혐에 불을 질러주더군요.

 

 

그냥 생각나서 뻘글 적어봤습니다. 새정치 탈당, 국민의 당에서 모호한 행보, 소시오패스적 일화 등등 싫어하는 이유는 각양각색이겠지만... 저는 뭐 이렇다는 겁니다.

님의 서명
내가 흔들리지 않을 때 모든 것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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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8
2017-02-19 22:47:28

누가 그러더군요

좀 착한 혹은 좀 덜 나쁜 이명박근혜라고

결국은 이명박근혜

3
2017-02-19 22:48:05

 워낙 잘나고 성공한 인생을 사는 분이라 세월호희생자와 유가족따윈 눈에 보이지 않나봅니다.

 


6
2017-02-19 22:51:08

이게 바로 팩트폭행 ㅎㅎ

Updated at 2017-02-19 23:59:45

저기요. 팩트폭행을 원하면 아래 내 댓글 보세요. ㅎㅎ

8
2017-02-19 22:54:02

확실하게 세월호와 촛불시위에 대해 선을 긋고 외면했었고, 그 누구보다 탄핵 주장을 일찍했던 안철수의 처세술에 원따봉 치켜세우고 갑니다.

5
2017-02-19 22:59:27

 싸울 대상에 이명박근혜가 있던 적이 없으니... (뭐 탄핵 시국에 와서야 바꿨지만 한참 늦었죠)

10
2017-02-19 23:04:05

 극혐, 이런 단어를 쓰기에는 너무 좋은 사람 같은데요,

그런 말 해줄 사람 차고 넘치는 현실이라서...

 

적극적으로 왜곡하는 상대방들이 있는게 정치판이라는

그의 말이 전 좀 와 닿더군요,

 

종합적으로 우리나라에 있어 유익한 존재라고봅니다,

물론 흠결이야 다소 있겠지만 극혐이란 단어를 쓰기에는 적절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저는 이 사람이 정치판에 들어와줘서 고맙네요,

 

본인이 의도한 것이던 아니던 결과적으로 우리 정치판이 그나마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는데 영향을 준 부분이 많은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쭉 정치를 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소수의견인줄 알지만  안철수의원 지지합니다. 


 

13
2017-02-19 23:07:35

국민의당 창당은 정말 잘 한 일이죠. 이부분에 있어서는 항상 감사한 마음입니다.

WR
2017-02-19 23:09:36

안철수가 유력 정치인일 때도 세월호를 '적극적으로' 외면한 게 어느 수준의 흠결인지는 각자가 판단할 일이긴 하지요.

2017-02-19 23:19:30

자명종님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것은 사실이겠지만,그리고 최선도 아니었을런지는 모르지만


세월호 유족들을 고의로 모욕하거나 그 참사에대한 안타까운 마음이 없어서 한 행동은 아닐겁니다,

안철수씨가 씨이코패스가 아닌 다음에야 그럴리가 있을까요?

여튼 저는 그렇게 믿고 있네요, 물론 본인 만나서 물어 본적이 없어서 책임은 못집니다, ㅎㅎㅎ


8
Updated at 2017-02-19 23:27:49

사실은,

세월호때 이렇게 했다 저렇게 했다...그런 디테일이 중요한게 아니고요,

"정치의 목적", "행위의 목적"이 문제입니다.

 

애초에, 독재정치에 대한 분노, 정의로운 사회와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 억울한 사람들에 대한 동정, 희생자의 아픔에 대한 공감으로부터 자신을 희생하고 사회에 봉사하여 좋은 세상을 만드는게 목적이어야합니다. 최소한 민주진영 지도자의 정치를 하는 목적은 그러해야죠.

 

진심은 결국 통하는 법이고 거짓된 마음은 어떻게든 티가 나기 마련입니다.

 

세월호 행상에 참여를 해도 티가 나고 참여를 안해도 티가 나는겁니다.

촛불을 들건 안들건 티가 나는겁니다.

들었냐 안들었냐가 중요한게 아니죠.

탄핵을 주장했느냐, 탄핵을 주장하지 않았느냐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왜 탄핵을 주장했는가, 왠 탄핵을 반대했는가가 중요한겁니다.

 

도올이 처음에 탄핵에 반대했었죠. 왜냐하면, 탄핵가결이 불가능할걸로 보고 가결되더라도 헌재가 모두 저쪽편이라고 봐서 그런거에요. 그래서 하야투쟁으로 가야한다고 본건데, 상황이 바뀌었죠. 그러면 탄핵으로 가는거죠. 탄핵에 반대하건 찬성하건 목적은 한가지, 박근혜 쫓아내는거지 도올이 대통령하고 싶다는거 아니죠. 도올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서 도올은 진심이 있는것이고, 안철수는? 어떤게 나에게 더 유리할까에서 모든 판단이 나옵니다. 탄핵을 반대하건 탄핵을 주장하건, 탈당을 하건 합당을 하건 모든 선택이 어떤게 나에게 더 유리할까에서 나오는거죠. 그런 선택은 어떤 선택도 모두 악수밖에 안됩니다. 다 보이거든요. 바른정당과 합당을 하건 합당을 하지 않건 어떤 선택도 모두 악수죠. 왜냐하면 선택기준이 "어떤게 나에게 유리할까" 밖에 없거든요. 그렇게 되면 어떤걸 선택해도 다 불리한 결과를 낳게 됩니다. 오묘하죠.

 

 

 

WR
2017-02-19 23:34:36

고견 감사드립니다. 생각은 하면서도 표현하지 못했던 내용들입니다. 저에게 이 부분은 극혐보다는 애잔한 이유겠네요.

Updated at 2017-02-20 00:00:21

안철수가 올 1월 5일 처음으로 유가족을 찾았다?

 

허허,  일부러 거짓말을 하는 건지 뭔지 모르겠는데, 안철수는 구조활동에 방해가 될 것 같아서 일부러 팽목항을 늦게 찾아갔다고 말했고, 세월호 사건 발생 23일인가 쯤에 팽목항 방문해서 유가족들 만났습니다. 물론 그때도 유가족들은 정치인들이 뭐하려 여기 왔냐, 사진 찍으려 왔냐고 쫓아내려 했구요.

 

세월호 유족들 있는 광화문광장 막고 자기네 당 홍보??.

 

광화문 광장은 세월호 유가족 전용 공간이 아닙니다. 미리 신고를 해야 행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구요. 그 넓은 광화문 광장을 세월호 유가족들이 전부 차지하지도 않았고, 당홍보 한다고 그들을 내쫓지도 않았습니다. 자꾸 사실을 왜곡하고 거짓말을 하는 이유가?

그리고 자기 당 홍보요? 당시 새정연은 안철수, 문재인 둘 다 소속된 정당인데, 왠지 문재인도 같이 먹이는 글 같네요.

 

그리고 난 세월호 관련해서 안철수보단 정치인 모씨가 무척 미스테리하던데. 

세월호 사건 당일 점심,저녁에도 소주 한 잔 걸치며 일식,한식 코스 요리를 드셨던 분이 누구일까요?

게다가 세월호 이후에도 그 분의 행적을 보면 맛집 순례를 하셨더군요. 세월호 사건 당시 국민들은 슬픔에 빠져 약속도 취소하고 식당들 매출은 절반으로 뚝 떨어졌는데 그 분은 전혀 그렇지 않았나 봅니다. 게다가 그 돈은 정치후원금, 즉 엄격히 집행되어야 할 자금임에도 개인 식대 비용을 간담회라는 형식으로 처리했다지요? 박지원도 간담회 식비로 겨우 46000원 썼을 정도로 엄격히 집행되어야 할 자금인데 허허허. 

 

2014/4/16 간담회-식비 121,000 삼도일식(세월호 당일)
2014/4/16 간담회-식비 137,500 전통한정식동해(세월호 당일)
2014/4/17 간담회-식비 55,000 낙원
2014/4/17 간담회-식비 258,000 섬진강
2014/4/18 간담회-식비 75,000 (주)여의도진진마라
2014/4/19 간담회-식비 67,500 (주)한도호텔(파라곤)
2014/4/19 간담회-식비 108,000 봄샘
2014/4/20 간담회-식비 100,000 미조리식당
2014/4/24 간담회-식비 75,000 가시리
2014/4/23 간담회-식비 87,000 해우리동여의도점
2014/4/23 간담회-식비 72,000 봄샘
WR
2017-02-20 00:47:36

개인 자격으로 처음이라는 말을 빼먹어서 유감이군요. 대표 때 형식적으로 활동했다는 얘기에 그게 포함된다는 얘길 안해서 오해할 여지는 있었겠수다.

주제와 관련없는 식비 얘기는 꼬우면 님이 별도로 포스팅하구요. 난 님 글에서 주제에 벗어나는 얘기로 딴지는 안 걸었잖슈. 일관성은 있어야지.

1
2017-02-20 00:56:59
크크, 이게 문제에요. 까려고 해도 깔게 없었나보네요. 겨우 건진게 간담회 비용 많이 썼다는건가 보네요.
 박지원이는 밥값도 안내고 얻어만먹고 다니거나 간담회를 안하거나 그런가 보네요. 철수는 교통비 빵원이더군요. 꿈보다 해몽이라고 해석은 가지가지로 나올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것 마져 시비 붙어야하는 절박함이죠. 이런 짓거리가 군사독재타도하고 민주정부 수립하는데 무슨 도움이 됩니까? 사회정의구현하고 복지사회 이룩하고자하는 사람이 신경쓸일이 아니죠. 쌈지뜨면 지나니 대해로 나가야지 뭐하는짓인지.
 뭘 잘 못하고 있는지도 깨닫지 못하니 앞으로 희망이 없습니다. 당을 깨고 나간 의도 자체가 민주주의를 위한게 아니었기 때문에 남욕해서 회복할 수 없고, 좋은 정책제안으로도 회복할 수 없습니다. 박지원이도 마찬가지죠. 늙은이의 옹졸함에 혀를 내두를 지경. 다만, 안철수가 새누리당 편에 서지 않고 이쪽편에 서줬었던거는 참 고마웠었습니다. 그래서 평소 무슨 생각이 있는줄 알았는데, 많이 부족해요. 명문대 나온 신입사원이 독특한 아이디어로 왕잡으려고 드는 모양새. 남들은 잡혀가고 감옥가고 고난의 세월을 겪으며 지금에 이르렀고, 보다 많은 사고와 보다 많은 노력, 보다 많은 희생으로 지금의 자리에 있다는것에 대해 먼저 고개를 숙여야됩니다.
 
2017-02-20 13:00:46 (96.*.*.77)

안철수는 개인차량을 이용하면서 유류비만 지원받고 있습니다.

적어도 후원금 사용내역은 얘기 꺼내봐야 문재인이 좋을게 없습니다.

최저임금 인상을 얘기하시는분이 현행 최저임금만 주고 있었거든요.

2017-02-20 12:59:08 (96.*.*.77)

아이쿠!

디피는 변질된지 오랩니다.

같은 민주당이라도 문재인 지지 안하면 욕먹습니다.

하물며 안철수요?

2017-02-20 01:19:30

 솔직히, 내가 안철수라면, 안철수정도의 지명도와 지지를 받았던 사람이라면, 이렇게 안합니다. 겸손하게 갑니다. 왜냐하면, 휼륭한 분들 많이 있거든요. 뭔가 있는척 안합니다. 뭔가가 없으니까요. 머리는 좀 좋은 편이긴 한데, 잘 모르는것도 많거든요. 변칙복싱 안합니다. 잠깐은 통해도 계속 통하지는 않죠. 신비주의 박근혜도 결국 뽀록 나쟎아요? 자신을 감추고 위장하는 사람은 결국 퇴출됩니다. 스스로도 힘들어서 버티기 어려운 지경에 도달하게 됩니다. 정직하고 솔직하게 자신의 약점 단점 다 보여주고 인간적으로 다가가는 사람이 민심을 얻습니다. 그렇게되면 비록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떠밀려서라도 전면에 나오게 됩니다. 문재인이 대표로 선출되었으면 그를 도와서 새누리당을 눌러 이길 수 있도록 자신의 모든 재능을 발휘해서 최선을 다하고, 부족하면 부족함을 인정하고 더욱 노력하고, 그렇게 했으면 지금 안철수는 문재인보다 지지율이 낮을지는 몰라도 최소 2등은 되었겠죠. 만약 그렇게해서 2등이 아니라 1등이 되었다면 문재인도 참 기뻐했을겁니다. 문재인은 그런 사람이죠. 안희정이 인기가 많아져서 지지율 50%를 넘어간다면 문재인은 축하해줬을겁니다. 문재인은 그런 사람이죠. 그걸 사람들이 이제는 다 압니다. 저쪽 빨갱이타령 하는 사람들 빼고.

 

2017-02-20 13:05:33 (96.*.*.77)

이런 쓸데없이 마타도어하는 분들은 정말 문재인 지지자들 맞나요?

김용민 한 짓 가지고 박수 치는 분들이죠?

WR
2017-02-20 13:09:44

개인적 소고라고 분명히 적었고, 팩트폭행이라는 냥반이 먼저 시비거는 글 안 썼으면 이렇게 쓸 일도 없었습니다. 맥락 모르면 좀 짜져요.

2017-02-20 13:10:54 (96.*.*.77)

개인적인 소고를 자유게시판에 쓰지말고 혼자 일기장에 쓰세요.

민주당에 전혀 도움 안되는 글 싸지르지 말고.

 

WR
2017-02-20 13:13:26

개인적 감상을 일기장에 쓰라는 태도를 보아하니 영화를 보는 분이 맞나 의심이 드는군요. 영화 감상문은 전부 일기장감이라는 얘긴가요?

2017-02-20 13:14:56 (96.*.*.77)

제목: 안철수를 극혐하는 이유- 세월호

 

이렇게 써놓고, 사실관계 털릴만한 빌미를 줘놓고

윽박지르면, 오다가다 중도층분들이 보면 

뭐라고 생각할것 같습니까?

 

지지하는것도 좋지만 논리적으로 정도를 걸으세요.

문모닝하고 뭐가 다릅니까?

 

자중하세요

WR
2017-02-20 13:20:39

안철수가 대표 때 방문했다는 거 안 적었다는 거 하나로 사실관계 털린다는 얘기는 보는 입장에서 어처구니가 없고요, 안철수가 세월호를 '노골적으로' 외면한 건 누가 봐도 잘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사실관계에서 어디가 털리는지 본인부터 논리적으로 좀 써보시죠. 비논리적이라고 주장하는데 근거는 하나도 없고, 뭐하자는 겁니까?

2017-02-20 13:49:38
비밀글입니다.
WR
2017-02-20 13:57:12

아니, 시비를 걸었으면 그에 맞는 논리를 들고 와야지, 밑도끝도없이 흑색선전 타령이나 해대면서 맘에 안 든다고 써대는 건 올바른 태도인가봐요? 안철수에 대한 사실 들고오라니까 디피 분위기가 어쩌고저쩌고, 님같은 분이 안철수 먹칠하는 거에요.

2017-02-22 03:08:36 (144.*.*.155)

몇몇 디피회원 중에 비문재인지지자들 닉네임 외워놨다가 나중에 공격하고 하는게 바로 블랙리스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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