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저런 경연 프로그램에서 노래 실력도 주목하지만, 스토리에도 주목합니다.
특히 젊은 친구들이 자신들의 꿈을 위해 노력하고, 실패를 반복하며 도전해가는 모습에서 많은 것을 배웁니다.
이제 곧 쉰을 바라보는 나이이지만, 저보다 더 훌륭한 젊은이들이 이렇게 많구나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전민지 양을 응원하고 있고요.(천재라 칭송 받는 고등학교 후배 딸도 응원합니다만...)
물론 음악성과 실력 등을 등한시하는 건 아닙니다. ^^

그리고 각 분야에서 탑에 오른 심사위원들의 심사평으로부터도 많은 것을 배웁니다.
저들이 어떻게 저 위치에 오를 수 있었는지 그들의 심사평을 듣다보면 느낄 수 있더군요.

제 인생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2017-02-19 23:03:57

평가가 예술이라 봅니다.

Updated at 2017-02-19 23:08:53 (175.*.*.166)

K팝스타는 심사평 보는 맛에 본다는 사람,

오디션 자체보다 심사가 더 재밌다는 사람이 상당수인 프로그램입니다.

타 오디션과의 차별점을 덜어내 버린다면 자신만의 경쟁력을 스스로 깎아 먹을 뿐이죠.

2017-02-19 23:08:40

여든이 가까이 되신 저희 부모님도 이 프로를 좋아하시더군요.
심사평을 참 좋아하세요.

2017-02-19 23:10:19 (175.*.*.166)

저희 어머니도 일흔 넘으셨는데,

위의 코멘트가 바로 어머니가 항상 하시는 말씀입니다.

방금까지 같이 보다 왔네요.

2017-02-19 23:11:55

저희 어머니 보는줄~

2017-02-19 23:21:28 (49.*.*.176)

방송 끝나고 네이버에 가면 무대만 볼수 있습니다. 다보는데 30분도 안걸릴듯 합니다 ^^>

2017-02-19 23:24:49

K팝스타는 심사평 보는 맛에 본다는 사람, 222

저도 포함

2017-02-19 23:29:28

제일 좋아하는 오디션 프로입니다. 마지막이라니 많이 아쉽습니다.

어린 친구들의 노력하는 모습. 그리고 그에 대한 따뜻하거나 냉철한 평가. 그런것들에서 나의 사회생활이나 대인관계나 인생에 적용해볼 유익한 것들을 많이 발견하곤 합니다.

어쩌면 저는 노래 자체보다 그런 것들을 더 즐기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2017-02-19 23:34:00

저는 오디션 프로는 본 목적인 노래 실력을 보는게 최우선이라 생각하는데,

댓글들을 통해 그렇지 않으신 분들도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솔직히 심사평도 이전 시즌의 반복을 보는 것 같고,

참가자 개인 사정에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게 불만이었는데,

그 자체를 가치있게 보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그냥 저 개인의 소감 & 불만이라 생각해주세요.

사람마다 생각과 느낌이 다르니까요.

그럼 이만...

2017-02-20 01:28:05

이번 슈스케가 망한것이 크게 작용을 해서 당분간은 오디션.프로그램이 없을것 같습니다.
슈스케. 케이팝스타. 위탄중 슈스케만 남는것인데 우리나라는 가요라는 장르만 남아서 확실히 아메리칸아이돌이랑차이가 큰것같아요.
외국(특히 미국)은 장르가 넓은반면 가요위주의 한국 오디션 프로그램은 그동안 뽑은 우승자 가운데서 제대로 등용한 가수가 너무 적어요.
그나마 케이팝스타가 개인적으로 좋은것은 진짜 심사평듣는 재미였던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