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코스트코에서 이 신기한 시스템 아세요???

미국 드라이브쓰루 ATM에서도 이런거 씁니다. 공기압으로 빨아 올리는 방식인 듯 하구요.

저도 궁금해요. 코스트코 가면 한참을 보게 됩니다. 파이프속으로 쏙 빨려들어가는데 흡입하는 바람이 있는 것 같더라구요.

아마도, 사내 문서나 소형 물건등을 이송하는 시스템일 겁니다.

배송통에 서류나 소형 물건을 넣고 봉인한 다음, 배송처를 지정하면

배관을 통해서(아마도, 진공청소기처럼 빨라당기는 것 같은) 이송이

됩니다.

오래전 부터, 외국의 규모가 있는 회사에서 사용하던 방식인 것으로 압니다.

https://www.google.co.kr/search?q=vacuum+delivery+system&espv=2&biw=1175&bih=719&source=lnms&tbm=isch&sa=X&sqi=2&ved=0ahUKEwjNrfCFzJzSAhXCqJQKHfH4CY4Q_AUIBigB#tbm=isch&q=vacuum+document+delivery+system%2C+hospital

옛날 미국영화에도 그런 시스템을 본 적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테리 길리엄의 '브라질'에서도 비슷한 걸 본 것 같기도 하고...

계산원이 현금통을 들고 사무실까지 걸어가는 동안 생길 수 있는 위험요소를 확실히 제거하긴 하죠.

기송관 시스템 아닌가요...
자료들 보낼때 많이들 썼던...
블랙리스트 에서도 나옵니다...

영화 브루클린에서도 주인공이 일하는
백화점에도 그런시스템있어요. 시대 배경이
꽤 오래전인 영화니 쓰인지 상당히된 시스템인듯 합니다.

최근에 본 "존 윅 - 리로드"에도 나오고,

조지 오웰의 소설 "1984"와 이 소설의 영향을 받아 제작된 "브라질"에서도 등장하죠.

 답글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예전에 병원 전산화 되기전에 접수하면 진료기록부 보관실에서

진료과로 챠트를 송부할때 사용사던 시스템입니다.

원래 전산화되기 전에 사용하던 방식입니다

저도 길리엄의 브라질이 연상되는군요.

그런 시스템이 영화적 상상인 줄 알았는데 실재하는 거였군요!!!

뉴욕할렘에 있는 코스트코에서 본적 있습니다. 주변에 있는 사람들 깜짝놀라더구요.

공압튜브라고도 불리고 에어슈터라고도 불리고... 암튼 사실은 후진 시스템이죠 ^^;

요즘은 문서도 디지털이 압도적이고, 현금보다는 신용카드나 전자결제를 이용하는 추세다보니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쓰일 일이 없거나 슬슬 없어져야 하는 시스템인데, 코스트코는 신용카드도 제한적이라 현금 이용이 많으니 저러고 있는거...

(코스트코가 예전에 프라이스클럽이던 시절에 미국에 잠깐 살았었는데요, 그때는 아예 신용카드 자체를 안받았었죠)

 http://rigvedawiki.net/w/%EA%B3%B5%EA%B8%B0%EC%88%98%EC%86%A1%EA%B4%80

 이게 실제로 사용되기도 하는 물건이었군요;;

10년전에 병원에서 보고 신기해했던 거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