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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치]  촛불은 꺼질거라던 김진태의 말이 이해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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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2-20 13:03:07

 

 

당당한 표정으로 촛불은 꺼질 것이며, 민심은 변한다고 말하던 김진태의 말이 조금씩 이해되기 시작했습니다.

 

문재인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안희정이나 이재명을 미워하게 만들고,

안희청이나 이재명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문재인이 후보되면 차라리 기권한다"라고 말하게 만들고,

여성들이 남성들을 미워하게 만들고, 남성들이 여성들을 조롱하게 만들고,

변화에 기대가 큰 사람들을 현실도 모르는 성급주의자로 만들고,

차분한 변화를 원하는 사람들을 박근혜에게 면죄부를 주려는 변절자로 만들고...

.

.

.

 

이렇게 하면 촛불이 꺼지고, 민심이 변한다는 말일겁니다.

 

오랫동안 해온 도가 튼 작업이라 그리 어렵게 생각하지도 않을테죠. 흔해빠진 지역주의 선동을 빼더라도, '너를 인정하지 못하는 이유'는 얼마나 많던가요. 

 

문재인 대세론을 확신하지만, 김진태의 '작업'도 충분히 성공 가능성이 있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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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2-20 13:02:10

지금 진태씨는 목숨이라도 걸어야 할 판이라 그렇습니다. ^^

2017-02-20 13:05:00

브러핑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어쩌면 그렇게 믿고 싶은지도 모릅니다만...

2017-02-20 13:07:38

바퀴벌레를 불로 태워죽여보면 지금 쟈들이하는 것과 비슷한 모습을 보이는 타이밍이 있습니다.

디지기 바로 직전이죠. 근데 그럴때보면 옆에서 '아냐 안죽었을지도 몰라' '저러다가 우리 없어지고 나면 도망간다'라고 우려를 표명하는 김어준같은 구경꾼도 있죠.

 

뭐 그래서 저는 크게 걱정하지 않습니다. 태극기 물결이 좀 더 거대해지는 것을 보면서 확실히 느꼈습니다.

2017-02-20 13:16:16

촛불의 목적은 탄핵이고, 대선은 이후 문제죠. 목표가 같은 한 꺼질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김진태의 저 말은 정신병자의 개소리 정도로 해석하는 게 적당한 것 같습니다.

2017-02-20 13:19:41

김진태....숨쉬고 사느라 애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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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2-20 13:22:23

저는 김진태 허파와 심장과 위와 똥구녕이 불쌍합니다.

저런거 숨붙여 놓는다고 쉴새없이 뽐뿌질하고 날숨으로 헛소리를 할 수 있게끔 들숨관리를 해주고 쳐먹은거 소화시켜주고 내장 터질까봐 배출해주고......진짜 불쌍....뇌로 태어나 아무런 생각도 하지 못하는 박근혜 뇌만큼이나 불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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