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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밑에 집의 층간소음 때문에 죽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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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0 22:46:21

안녕하세요.

 

내용이 좀 길어서 죄송합니다.

 

저희는 3년된 국제커플로 중국인 와이프와 아직 아기가 없이 신혼(?) 생활을 하고 있는 부부입니다. ^^;;

 

전에는 오피스텔에 전세로 처음 시작했다가 대략 1년반쯤에 현재 아파트를 대출끼고 구입하여 거주중입

 

니다.

 

부천의 20년된 아파트에 17층 탑층입니다.

 

제 성격이 남에게 피해주는 것도 싫어 하지만 그만큼 피해 받는 것도 싫어서 층간소음 없는 탑층으로

 

이사오자 해서 현 아파트를 구매한건데 요즘 계속해서 골치가 아프네요.

 

바로 저희 밑의 집때문에 그럽니다.

 

처음 볼때부터 그 아줌마가 정상이 아닌것 같았었는데 새벽이고 낮이고 거의 매일 한시간 넘게 소리를

 

지르거나 울부짖는 다던지, 막대기를 이용해서 벽인지 천장인지를 계속 두들기는 겁니다.

 

작년 초까지는 저도 회사일이 바뻐서 쉬는날도 거의없고 밤샘작업도 많아서 그냥 가끔 그러나보다 했었

 

는데 현재 제 상황이 퇴사후 이직을 위해 독서실을 다니며 공부중이라서 그런지 매일 그 소음이 들려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사실 오래된 아파트에 계단층이라서 그런지 조용할때 저도 약간 느낄정도로 엘레베이터 움직일때 소리

 

가 좀 들립니다.

 

근데 그 소리때문에 보복성으로 똑같이 소리를 낸다네요...

 

제가 내려가면 절때 문을 안열어줍니다.

 

대화도 안하구요.

 

경비아저씨를 불러야 그나마 나와서 이야기 하는데 그 소음이 엘레베이터 소리라고 이야기를 해도 전혀

 

납득을 안하고 이상한 소리만 해데고...

 

오래 일한 경비아저씨 및 그 밑에 거주민도 몇년째 저러고 있는데 말이 안통하는 사람이라고 사실상 포

 

기하고 있네요... ㅠㅠ

 

오늘도 점심때 한시간째 벽을 쳐대서 관리실을 가서 남편이나 가족 연락처로 통화 좀 해달라고 했는데

 

다 안받고 그아줌마만 받아서 오히려 저희집이 소리를 내서 똑같이 하고 있다는 소리만 해대고 말이 안

 

통한다네요... 휴...

 

그집 다른 어른은 못보고 대략 초등학생정도 되는 여학생만 한번 본적이 있습니다.

 

경비아저씨랑 같이 방문해서 이야기할때는 저희가 소리 내는게 아니라는 것은 이해하면서 또 딴소리 해

 

댑니다...

 

소음녹음등은 핸드폰 음성녹음 및 밑에 집 현관문밖에서 소리나는 것까지 동영상 녹화하고 있는데 이거

 

어떻게 처리할수 없는지요???

 

경찰이라도 불러서 함 이야기나 겁을 줘봐야하는건지, 아님 와이프말따라 똑같이 우리도 층간소음을 내

 

줘야 하는지 고민입니다.

 

와이프도 한국말이 서툴러 화를내도 말이 안통해 내려가보지도 못하고 참고만 있네요... ㅠㅠ

 

다른 곳으로 이사 가고 싶지만 여기 인테리어 비용 등으로 많이 지출해놔서 그것도 포기하고 이사하기

 

힘드네요...

 

아 그리고 관리실 직원이 국가소음정보시스템에 함 문의해보라는데 효과가 있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짤방은 지난주에 와이프랑 다녀온 양지파인리조트입니다.

위X프에서 리프트권 및 렌탈권이 저렴하게 나와서 갔는데 사실 시설은 그저그렇고 손님 절반이상이 중국인이나 동남아 인들 같네요... ㅎㅎ

 

 

 

 

 

48
Comments
1
2017-02-20 22:51:08

눈에는 눈 이에는이 1시간 떠들면 2시간으로 보복 하세요 ㅎ

WR
2017-02-20 23:36:12

제 성격이 왠만하면 참고 말 못하는 성격인데 그리해야하는지... ㅠㅠ

1
2017-02-20 22:52:57

줏어듣기로는 직접 내려 가서 이야기하는 것이 법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아닐 수도 있습니다.. ^^)

관리사무소 통해서 이야기 하시는 수 밖에는 현실적인 대책은 없어 보입니다..

 

WR
2017-02-20 23:37:24

저도 직접 내려가기 그래서 처음에는 경비실을 통해 인터폰 해달라고 했는데 경비아저씨가 그집은 인터폰 안받는다고 하네요...

그래서 내려갈수밖에 없어요... ㅠㅠ

혹 몰라서 녹음하고 있습니다.

2017-02-20 22:54:39

운동삼아 뛰세요. 에어로빅을 하셔도 좋고 진짜 위에서 나는 소음이 뭔지 알려주시고 평소 얼마나 조용히 있는 건지 느끼게 햐주세요.

2017-02-20 22:58:34

이게 최선인거 같네요;;;;

WR
2017-02-20 23:38:18

이게 제 정신인 사람은 통할것 같은데 밑집이 제정신이 아닌 아줌마 같아요... ㅠㅠ

오히려 해꼬지나 안할련지... 휴...

2017-02-20 22:58:51

복수하시죠...

WR
2017-02-20 23:38:44

와이프도 똑같이 하자고 하네요... ㅠㅠ

2017-02-20 22:58:55

남일 같지않아서 위로 드립니다

WR
2017-02-20 23:39:08

진짜 탑층에서 층간소음 느낄줄은 몰랐습니다... ㅠㅠ

2017-02-20 23:03:23

우퍼 몇발 장착하세요 15인치 이상으로 ㅋ

WR
2017-02-20 23:40:09

우퍼때문에 제가 더 시끄러워서 스트레스 받을듯요... ㅎㅎ

2017-02-20 23:11:02

윗층이면 '갑' 입니다

적극 활용하시면 됩니다

WR
2017-02-20 23:41:05

계속 그러면 저희도 새벽에도 세탁기 돌리고 청소할까봐요... ㅎㅎ

2017-02-20 23:14:01

어..해결방법은 안보이네요. 시끄럽게 하세요. 당해봐야 알겠죠. 올라오면 아니라고 하세요.

WR
2017-02-20 23:41:58

진짜 빨리 애 만들어서 신나게 뛰게 해야겠어요... ㅠㅠ

2017-02-20 23:18:31

ㅎㅎㅎ 아니 뭐가 두려워서 그러세요

윗집에서 그런것도 아닌데

맘 편하게 생활하세요 배려나 예의가 필요 없는 아랫집이네요

우선 뒤꿈치로 걸으시고 저녁 12시에 가구배치 하시고, 물건들은 항상 한번 바닦에 튕기신 후 사용하시고, 볼링공이나 골프공 잘 굴러가는지 테스트 하시고,

좋아하는 영화 우퍼 빵빵하게 단독처럼 사용하시고,

화장실에서 환풍구에 귀신소리(생각이 안나네요) 트시고


막 복수하고 싶네요


정신적으로 이상해 보이네요

우선 증거자료로 녹음이나 동영상 차곡차곡 모으세요

WR
Updated at 2017-02-20 23:48:40

저도 하도 화가나서 와이프 말따라 똑같이 복수하고 싶은데 제정신이 아녀보이는 사람이라 혹 해꼬지라도 하는건 아닌지 걱정이 좀 되서요...

티비보면 별의별 사람들이 다 있다보니...

좀 젠틀하게 해결보고 싶은데 성격에도 맞지않게 강하게 나가야하는건지... ㅠㅠ

우선 최대한 증거음성,영상등은 남기고 있습니다...

1
Updated at 2017-02-20 23:30:04

저 정도면 이미 복수한다고 해결될 상황도 대상도 아닙니다.

증거모은다 해도 소송하지 않는 이상 국가나 관리소에서 해결 못합니다.

소송들어가면 본인도 피곤해집니다.

마침 이사철이니 어렵다해도 이사를 심각하게 고려하세요.


WR
2017-02-20 23:46:27

아 진짜 관리실에서도 어떻게 해줄수 없다고 하고 경찰이나 국가서도 해결 안해주니 참 시골가서 살아야하는지... ㅠㅠ

소송도 힘들겠지만 정 방법이없다면 소송도 불사 예정입니다.

그래서 최대한 증거및 기록 남기고 있구요...

저희가 이사가기에는 이제 돈도없고 손해보는 비용이 너무 커요... ㅠㅠ

2017-02-20 23:29:38

싸이코는 피하는 수밖에요.
어휴 정말 화나겠습니다.

WR
2017-02-20 23:47:25

진작 알았다면 피했을텐데...

 담부터는 밑의 집도 성향 알아보고 집사야 겠에요... ㅠㅠ

2017-02-20 23:41:37

 똑같이 해주고  따지로 오면 무조건 경찰에 신고하세요... 그런게  약 입니다

WR
2017-02-20 23:48:12

정 안통하면 똑같이 해주는 것도 고려중입니다.

혹 몰라서 도어캠 같은것도 달아주려 합니다... ㅠㅠ

2017-02-20 23:51:38

요즘 세상이 약해보이면 오히려 잘못이 바뀐다고 하죠..복수란 표현보단 똑같은 방법으로 대응을 하시고 항의가 들어오면 모른척하세요 잠 못잡니다 밑에층 때문에
그리고 지속적인 경찰신고와 층간소음 관련정보를 찾으시고 아파트 반상회때도 해결이 될때까지 말씀하세요 이사가지 않는 한 해결이 될 집이 아니라고 유추해 봅니다

WR
2017-02-21 10:59:54

희안하게 저희 아파트는 반상회 하자는 방송이나 안내문을 한번도 못봤네요...

나가서 건의라도 할텐데...

경찰 신고등으로 기록에 남기는 방법도 써야겠습니다.

Updated at 2017-02-21 00:03:13

농구공으로 드리블 연습을 좀 해보세요

벽에다 패스연습도 하면서

그 사람도 그걸 바라고있는거 같습니다

 

WR
2017-02-21 11:00:48

그런데 저희소리가 옆집이나 다른 층에도 소음이 전해질까 걱정이네요...

오래된 아파트는 확실히 소음이... ㅠㅠ

2017-02-21 11:43:25

장기적으로 그 옆집 사람들도 좋아합니다


2017-02-21 00:02:09

황병기 미궁 추천을... 층간소음 복수의 노래...

WR
2017-02-21 11:01:07

진짜 속마음으로는 복수해주고 싶네요... ㅠㅠ

2017-02-21 00:30:16

소음 진동은 위아래 싸우면 무조건 위가 유리한데 반대라니 참 드문 케이스네요 ㅠㅠ
소리는 방음으로 어느정도 해결할수있지만 벽 치거나 긁거나하는건 막을 방법이 없는데 힘드시겠어요
신중하게 이사를 고려하심이

WR
2017-02-21 11:02:17

아, 이사가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만 비용도 그렇고 다른 거주환경은 최고라... ㅠㅠ

별 이상한 밑집땜에 이리 스트레스 쌓일줄은 몰랐네요... 휴...

2017-02-21 00:38:27

아니, 아랫집에서 윗집 소음일때가 문제지 윗집에서 아랫집 소음때문에 고민을 하신다는건.. 얼마든지 응징?이 가능하잖아요.. 간단하게 의자만 끌어줘도 아랫집은 난리납니다.

WR
2017-02-21 11:03:40

그런데 제정신이 아닌집이라 무슨 해꼬지를 할지 걱정이 됩니다.

우선 도어캠 같은거 설치하려고 하고 경찰등에도 신고해야겠네요...

Updated at 2017-02-21 01:54:40

며칠간 여행다녀오신 후,
아랫집에 빵이나 하나 주면서 혹시 지난 며칠간에도 소음이 있었냐고 물어보세요.

있었다고하면... '집이 비어있었는데 이상하다...그 분 말대로 진짜 귀신이 있는건가...'라고 살짝 흘려말하면 좀 무서워하지 않을까요? ㅎㅎㅎ

WR
2017-02-21 11:06:14

대화가 전혀 안됩니다.

말도 안되는 헛소리만 해대니 경비나 관리실 직원들도 전혀 말이 안통한다네요...

1
2017-02-21 08:20:08

돈 아까워도 이사하세요. 그게 답입니다.

스트레스 받고 집에서 맘 편히 못 쉰다면 무슨 소용이랍니까..

WR
2017-02-21 11:07:15

진짜 차라리 이사가면 편할까 하는데 들인 돈도 많고 우선 제가 현재 백수네요... ㅠㅠ

진짜 편한 제집에서 이리 스트레스라니...

2017-02-21 08:54:14

글을 읽어보니 정상적인 사고를 가지신 분은 아닐듯 싶네요....이야기라도 되면 풀어낼수 있지만 대화가 안되면 방법이 없습니다.....아랫집은 정신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자의든 타의든 혼자 스스로 병들어 가는 거죠....

WR
2017-02-21 11:08:46

무슨 다른 가족이랑 이야기를 해보고 싶은데 연락도 안되고 보이지도 않고...

대화도 안통하니 답답하네요...

병원치료라도 받게 해야지 저리 방치를 해두니 남들에게 피해나주고... 휴...

2017-02-21 09:44:25

복수는 신중하게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아랫집분이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면 아내분이 혼자계실때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모릅니다.

인테리어가 아쉬운건 그만큼 집값을 올려서 내놓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20년된 아파트지만 꼭대기층은 사람들이 많이 찾을것 같으네요.

WR
2017-02-21 11:10:47

저도 무슨 해꼬지를 할지 사실 그게 더 걱정이 되기는 합니다.

우선 정 심하면 경찰이라도 불러서 이야기 해보고 그래도 안되면 법적으로 나가던지 복수를 해주던지

해야겠습니다.

진짜 저같은 피해자가 알아서 나가야한다니 정말 억울하고 피해가 막심해서요... ㅠㅠ

1
2017-02-21 13:29:01

보복성 소음은 참으십시요. 그걸로 해결될 사람이었으면 이미 진작에 알아먹었을 겁니다. 똥은 더러워서 피하는거라고 배웠습니다. 무리가 되도 이사 가시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로우실 듯 해요.

WR
2017-02-22 15:32:57

아직 이사가기에는 너무 손해보는게 많아서 우선은 제가 할수 있는한 여러 방법을 써봐야겠습니다.

2017-02-21 14:58:49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아래,윗집은 승부 자체가 안됩니다. 속된 말로 겜이 안되죠. 저희도 층간소음에 민감해서 탑층을 꼭 찾는데 한번은 이사간 탑층에서 아랫집이 피아노를 크게 치더군요. 좋게 말해도 잘 안 통하는 듯 해서 그럼 한번 해보자 라고 엄포내렸더니 그다음부터는 절대 안치더군요. 자기네들도 잘 아는 거죠. 그저 윗집은 걸어다닐 때 좀만 무신경하게 걸어줘도 그걸로 끝입니다. 우리나라같이 층간소음에 허접한 아파트들에서는...  하지만 지금 상황은 아랫집이 보복해서 될 그런 수준은 아니고 정신이 건강치 못한 분같아서 두집 중 하나가 이사가야 해결될 문제같아만 보입니다. 이전 집도 그래서 이사나간 것이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WR
2017-02-22 15:34:49

저도 우선은 강하게 나가고 여러 방법들도 써보려고 합니다.

주변 주민들도 모아서요...

그런 사람을 쫒아내야지 피해자들이 피해서 나가야한다니 정말 억울하고 화나서요...

담부터 집살때 주변 집들 주민들도 확인해보고 사야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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