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밑에 집의 층간소음 때문에 죽겠네요... ㅠㅠ
안녕하세요.
내용이 좀 길어서 죄송합니다.
저희는 3년된 국제커플로 중국인 와이프와 아직 아기가 없이 신혼(?) 생활을 하고 있는 부부입니다. ^^;;
전에는 오피스텔에 전세로 처음 시작했다가 대략 1년반쯤에 현재 아파트를 대출끼고 구입하여 거주중입
니다.
부천의 20년된 아파트에 17층 탑층입니다.
제 성격이 남에게 피해주는 것도 싫어 하지만 그만큼 피해 받는 것도 싫어서 층간소음 없는 탑층으로
이사오자 해서 현 아파트를 구매한건데 요즘 계속해서 골치가 아프네요.
바로 저희 밑의 집때문에 그럽니다.
처음 볼때부터 그 아줌마가 정상이 아닌것 같았었는데 새벽이고 낮이고 거의 매일 한시간 넘게 소리를
지르거나 울부짖는 다던지, 막대기를 이용해서 벽인지 천장인지를 계속 두들기는 겁니다.
작년 초까지는 저도 회사일이 바뻐서 쉬는날도 거의없고 밤샘작업도 많아서 그냥 가끔 그러나보다 했었
는데 현재 제 상황이 퇴사후 이직을 위해 독서실을 다니며 공부중이라서 그런지 매일 그 소음이 들려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사실 오래된 아파트에 계단층이라서 그런지 조용할때 저도 약간 느낄정도로 엘레베이터 움직일때 소리
가 좀 들립니다.
근데 그 소리때문에 보복성으로 똑같이 소리를 낸다네요...
제가 내려가면 절때 문을 안열어줍니다.
대화도 안하구요.
경비아저씨를 불러야 그나마 나와서 이야기 하는데 그 소음이 엘레베이터 소리라고 이야기를 해도 전혀
납득을 안하고 이상한 소리만 해데고...
오래 일한 경비아저씨 및 그 밑에 거주민도 몇년째 저러고 있는데 말이 안통하는 사람이라고 사실상 포
기하고 있네요... ㅠㅠ
오늘도 점심때 한시간째 벽을 쳐대서 관리실을 가서 남편이나 가족 연락처로 통화 좀 해달라고 했는데
다 안받고 그아줌마만 받아서 오히려 저희집이 소리를 내서 똑같이 하고 있다는 소리만 해대고 말이 안
통한다네요... 휴...
그집 다른 어른은 못보고 대략 초등학생정도 되는 여학생만 한번 본적이 있습니다.
경비아저씨랑 같이 방문해서 이야기할때는 저희가 소리 내는게 아니라는 것은 이해하면서 또 딴소리 해
댑니다...
소음녹음등은 핸드폰 음성녹음 및 밑에 집 현관문밖에서 소리나는 것까지 동영상 녹화하고 있는데 이거
어떻게 처리할수 없는지요???
경찰이라도 불러서 함 이야기나 겁을 줘봐야하는건지, 아님 와이프말따라 똑같이 우리도 층간소음을 내
줘야 하는지 고민입니다.
와이프도 한국말이 서툴러 화를내도 말이 안통해 내려가보지도 못하고 참고만 있네요... ㅠㅠ
다른 곳으로 이사 가고 싶지만 여기 인테리어 비용 등으로 많이 지출해놔서 그것도 포기하고 이사하기
힘드네요...
아 그리고 관리실 직원이 국가소음정보시스템에 함 문의해보라는데 효과가 있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짤방은 지난주에 와이프랑 다녀온 양지파인리조트입니다.
위X프에서 리프트권 및 렌탈권이 저렴하게 나와서 갔는데 사실 시설은 그저그렇고 손님 절반이상이 중국인이나 동남아 인들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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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는 눈 이에는이 1시간 떠들면 2시간으로 보복 하세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