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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헤드헌터한테 메일이 왔네요...

 
  4732
2017-02-21 11:47:09

제가 일하고 있는 분야쪽으로 지원해보라고 메일이 왔습니다~

 

뭐 현직장에서 아무래도 슬럼프를 겪고 있어서 이직에 대해 생각은 쭉 해왔는데 때마침 메일이 와서 봤는데 근무지는 충북 오송이네요....(현 근무지는 서울 강북)

뭐 잘되어서 합격하면 오송으로 이사가야하는 상황이긴 하네요..아내는 조건이 더 좋으면 괜찮다고 합니다...

 

근데 궁금한게 보통 헤드헌터들이 추천해서 이력서 넣어보라고 하는 건 믿을만한가요???

제가 가끔 받는 메일 보내는 곳이 HR맨파워그룹 이거든요....

그냥 이것도 성과수당이 있으니 대충 어느정도 맞아떨어지면 막 여러명한테 들이대는 것 같긴 한데.....

어떻게 판단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일단 지금 다니는 회사보다 크고 직원수도 훨씬 많은데 복지면에선 다를바가 없네요...

연봉은 좀 더 높긴한데........말이죠......

일단 이력서는 넣어볼려구요~~~

 

헤드헌터 통해서 이직해본 적이 없어서 어디까지 신뢰해야할지가 좀 걱정되긴 합니다...^^;;;

 

32
Comments
2
2017-02-21 11:48:36

헤헌들이 보내는 입질은 반만 믿으시면 됩니다. 이른바 허위매물(?)이 반 이상?

WR
2017-02-21 11:51:23

그렇군요~~~~~조언 감사합니다~

1
2017-02-21 11:50:31

우선은 헤드헌터 회사 가려는 회사 정보를 알아보셔야죠
어차피 공짜는 아니므로 뭘 얼마나 떼가는지 따져 보셔야 할겁니다

글고 추후에 이직해서 소속도 확인하셔야 하구요

WR
2017-02-21 11:53:09

네~어느정도 알아봤는데 정보가 그렇게 많지는 않더군요~분야는 제가 일한 경력이 도움이 될 것 같구요

아...이게 헤드헌터의 할당율도 있나보군요...;;;;;

헤드헌터 통해서 이직해본 경험이 없으니 암것도 모르네요..ㅠ.ㅠ

조언 감사합니다~

 

2017-02-21 11:51:45

2010년까지만해도 헤드헌터들이 보내는 것을 꼼꼼히 체크했는데요.

요즘은 읽어보면 나에게 해당사항 없는 것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근무지, 연봉, 경력 맞지도 않는데...

이력서 보고 보냈다고,,,

어제도 왔는데 근무지가 경기도인데 경북으로 헤드헌팅을....

WR
2017-02-21 11:54:10

저도 많이 걸렀는데 이번건 분야가 맞아서 유심히 보고 있긴 하거든요~

저도 근무지가 생뚱맞긴 하더라구요..근데 제가 일하는 분야가 오송쪽에 많긴 하더라구요...한참 생산공장 짓고 있기도 하구요~

2017-02-21 14:00:19

저도 FA시장에 풀려있을때 해외근무관련해서 헤드헌터한테 연락이 왔길래 제가 해외근무하는거는 상관이 없는데 해당지역은 여직원을 꺼려해서 안뽑을텐데요? 라고 말했더니 알아보고 연락주겠다더니 연락두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WR
2017-02-21 14:10:48

ㅋㅋㅋㅋ 헤드헌터들이 어떻게 일하는지 대충 알 것 같네요....

2017-02-21 11:51:45

헤드헌터들 너무 맹신 마시고요.

충분히 알아보시고 면접 정도는 진행해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 다음 계산기 두들겨 보시고 결정하세요

 

WR
2017-02-21 11:55:14

조언 감사합니다~이력서는 한번 넣어볼까 합니다~

2017-02-21 11:51:59

양념반 후라이드반 같은거죠
다만 가끔 본인 경력정리도 할겸
한번씩 이력정리도 하고 고민도 해볼겸
해서 지원해보는 것도 좋은 것 같더라구요

WR
2017-02-21 11:55:49

여지껏 보낸 메일 대부분 상관없는 분야라 걸렀는데 이번엔 분야가 맞아서 한번 지원해보려고요~조언 감사합니다~

2017-02-21 11:56:14

경력 커리어가 일치하는지, 헤드헌터가 상후니님의 커리어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고 있었는지가 핵심이고요... 다음에 헤드헌터의 전문분야가 상후니님의 분야와 맞는지가 관건이네요.

 

자기 분야에 채용이 없으니까 남의 분야 공고 걸어놓고, 거간꾼 노릇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급여조건 및 이전시 지원여부 체크해보시고요...

 

마지막으로 아이들 교육여건 한번 체크해보심이... 제 친구는 최고의 공기업의 꿀보직으로 가 있는데도 아이들 교육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그 교육의 도시 진주인데) 사표쓰거나 기러기아빠 (아이들과 엄마는 서울) 고려중이더군요. 

WR
2017-02-21 11:58:58

아..그렇군요~좀 더 알아봐야할 사항들이 있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아내한테 그런 점 얘기했는데 괜찮다고 하더라구요.....전 걱정이 되던데..ㅋㅋ

2017-02-21 12:00:05

사실 주거는 싸서 강남의 전세금으로 오송의 집사는 것도 가능한지라^^

WR
2017-02-21 13:17:07

오~그렇군요~

2017-02-21 11:57:34

 집이 어디신지 모르겠으나  오송까지 출퇴근 가능합니다. (돈이 문제)

 수서-> 오송까지 SRT타고 40분 거리네요.

 

WR
2017-02-21 13:17:36

의정부입니다.....대중교통으론 시외버스밖에 없더군요....자차로도 2시간거리..출퇴근 불가능입니다..ㅠ.ㅠ

2017-02-21 13:59:16

제가 대기업 9년 9개월 다니다가 IMF때 회사가 어려워져서 그만두고

처음 옮긴 직장 3개월

이후직장 2년

이후 1년씩...옮기다가

지금의 직장은 7년째 다닙니다.

이직 사유는 월급문제도 있었으나 가족과 떨어져 지내서 그랬던거 같습니다.

일단 집에 안가도 되니 부서원과 회식이 늘었서 그런지

몸과 마음이 점점 힘들어지더군요.

그래서 느낀건 조금 회사가 그저그래도(연봉,비전 등)

매일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곳이 좋겠다라고 해서 현 직장에 안주하고 있습니다.

물론 년식이 오래되고 개발부서라 요즘은 상당한 압박과 동시에 회사생활이 루즈함이 있습니다.

 

 

WR
2017-02-21 14:10:04

저도 매일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지금이 좋더라구요~물론 혼자 있고 싶은 맘도 종종 있지만요..ㅋㅋ 전 지금 직장이 연식이 오래된 건 아닌데 나태해지고 이래저래 고민거리도 많아서 슬럼프입니다..;;;

독도님도 홧팅입니다~

2017-02-21 12:11:09

2000년 이전에는  헤드헌터를 이용한 채용이 많지도 않았고  포지션이 생기면 헤드헌터가 후보자를 서칭하고 자기들이 필터링해서 두세명 후보자 압축해서 해당회사에 추천하는 정도였죠 그리고 후보자가 ok하기 전에는 업종과 연봉등 대우만 밝히고 본인의 지원의사를 확인하지 전에는 회사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요즘은 해당회사에 접촉도 안해보고 그냥 채용공고만 보고 여기저기 막 던지는 것 같더군요.

굳이 헤드헌팅이랄것도 없고 그냥 인력시장 정도 

WR
2017-02-21 13:17:49

동감합니다~인력시장..ㅋ

2017-02-21 12:20:21

헤드헌터가 취업자에게 떼가는 것은 없습니다. 그러니 안심 하시고요.. 
보내준 정보가 괜찮고 구체적이라면 한번쯤은 보내 보시는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하지만 보내신다고 100%합격은 아니에요.. 

요청사에서 헤드헌터들이 보내온 자료들을 검토한 후 다시금 걸러 내거든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WR
2017-02-21 13:18:24

저도 100% 합격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ㅋ

일단 작업하는 환경은 동일한데 생산하는 제품이 다른 분야라 생각 좀 해봐야겠어요..;

1
2017-02-21 12:24:08

헤드헌팅회사를 여기저기 알아둬봐야 손해입니다. 인터넷상의 취업사이트같은데에 이력서나 개인정보 올리시면 그냥 다 공개해뒀다고 생각해야합니다. 


그것보다는 한두명 괜찮은 헤드헌터를 알아두시고 가끔 연락해보는게 좋지요. 

괜찮은 사람이라면 자기가 알고있는내용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 잘 해줍니다. 

그냥 무작정 이력서 달라고 하는사람이라면 믿지마시고요


WR
2017-02-21 13:18:55

그렇군요~이따가 한번 연락해봐야겠습니다~추천한 회사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알아봐야겠습니다~

2017-02-21 13:01:42

어떤 기업에서 이력서 남발을 막기위햐 헤드헌터당 이력서 개수 제한이 있더군요. 예을 들면 한자리당 3장 이런식으로.
이렇게 되면 헤드헌터는 모든 구직자 혹은 대상에게 이력서 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중에 가능성 높은 3명을 추려서 실제로 지원합니다.
이력서 냈지만 헤드헌터에게 미리 필터링(?) 당한 분들은 아무 연락을 못받거나 물어보면 서류에서 떨어졌다고 합니다. 실제 해당기업의 인사 담당자를 모르니 믿을 수 밖에...

실제 모업체와 헤드헌터 사이에 일어난 일입니다. 제가 우연히 알게 되었죠.

WR
2017-02-21 13:20:10

그렇군요....씁쓸하네요.......

2017-02-21 13:33:56

혹시나 이직을 하시게 되면 주거지를 세종시에 마련하시는 것도 생각해 보세요.

WR
2017-02-21 13:45:43

청주라서 세종시하고도 가깝긴하겠네요~ㅋ

2017-02-23 17:04:43

헤드헌터는 관심없고 헤드미남이시네^^

WR
2017-02-23 17:19:58

ㅎㅎ 과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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