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안희정 선의 논란 이후 더 큰거 나오네요.
뽐부 펌입니다.
http://m.ppomppu.co.kr/new/bbs_view.php?id=freeboard&no=5140628&category=
제가 안희정 의심스럽다. 문제있다 지적하면 닉보고 거른다느니 예의없이 굴던 중년니힐인지를 비롯해서 설레발 치고 아군 공격하지 말라며 안희정 쉴드 치시던 분들..
어떤분들 말대로 안희정은 늘 그래왔던거죠. 우리대다수가 잘 파악하지 못했을뿐.
아직도 안희정은 믿음직한 우리의 아군이라 믿고계신분들 있나요? 궁금해서 여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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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의미심장하게 안희정이 했던말이 요즘 계속 기억납니다.
운동권으로 붙잡혀 이악물고 버티며 고문받다가 니가 그렇게 투쟁하고 정권잡으면 어떤 정책을 할꺼냐며 농업 등 구체적 분야에 대해 물었다고 합니더.
정작 뚜렷하게 아무말도 못하는 자신을 발견한 순간 다 무너졌다고..., 뚜렷한 대안을 제시하지도 못하고 내 앞 한명도 설득 못하는 내가 뭘 할수있겠나 허무해서 그냥 다 포기하고 불었다고 하더군요.
고문속에서 버티는게 오히려 이상한 일인지 모르겠으나 어쩌면 그때부터 안희정은 불의와도 타협하는게 낫다는 생각에 빠졌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저는 안희정씨가 전에 했던 저 말을 듣고 슬프기도 했지만.. 좀 다른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냥 조금이라도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불의에 맞서는거죠.
촛불을 든 시민들이 유토피아를 만들 구체적 방안이 있어서 나선건 아니듯이요.
그냥 범죄자는 단죄하고 현재 있는 원칙과 법이라도 지켜지는 사회를 만들면 될텐데 안희정은 쓰레기를 포함한 모두를 아우르려는 타협의 시대를 꿈꾸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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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를 너무 오래 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