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이명박이 아니라 정동영이 대통령이었으면 노무현 전 대통령을 어떻게 대했을까요?

당시 노 전 대통령의 인기도도 그렇고 실정을 만회해야 되는 부분이 있었을 것이고, 한나라당도 멀쩡히 살아있었을테니 어느 정도 수사는 들어갔을 것이라고 봅니다. 대북송금특검 같은거 생각해보면 그냥저냥 넘어가지는 않았을꺼 같네요.

오히려 노무현때보다 더 힘을 못 썻을듯 하네요.

그리고, 정동영으로 인해 야권 자체가 산산조각나서 더 개막장태크 탔을거다에 200원 겁니다.

 정동영도 후반에 노무현지우기하지 않았었나요?

가정 자체가 안되죠.

집권여당 대선 후보가 정동영이었다니 지금 생각해도 정말 어이가.. -_-

 아무리 정동영이 거지 같은 인간이었더라도, 그가 당시 열린 우리당의 대선 후보였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만일 정동영이 대통령이 되었더라면 (가능성은 한없이 0에 수렴하지만), 그 뒤에 무슨 일이 생겼다고 할지라도 고 노무현 대통령이 그렇게 안타깝게 돌아가시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저는 지금까지도 당보다 사람을 우선으로 보는 사람들에 대해서 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 사람이 아무리 잘났어도 그 당의 스펙트럼을 벗어날 수 없을 것이고, 그 사람이 아무리 거지같더라도 역시 그 당의 스펙트럼을 벗어날 수 없는 것입니다. 당을 중심으로 사람을 선택해야지 그때그때 사람에 따라서 당을 선택하는 것은 무책임하기 짝이 없는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노무현 대통령께서 돌아가시고 난 후, "지켜드리지 못해 미안하다"고 하시는 분들께서 정동영을 찍는게 유일하게 노무현 대통령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었다는 것을 정말 모르셨는지 궁금하더군요. 

노무현 님만 불쌍합니다 ㅠㅠ

노무현이 이명박을 원했으니 자업 자득이라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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