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대북 선제타격을 염두에 두고 북한 붕괴와 통일 시나리오를 언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선제타격(preemptivestrike)이란 북한 핵미사일 등 치명적 위험 요소를 미리 타격하는 군사행동이다. 북한 5차 핵실험(9월9일) 이후 미국 대선 국면에서 선제타격론이 거론되고 여당 일부가 동조하던 시기였다. ‘북한 붕괴론’을 노골화한 발언을 넘어 박 대통령이 직접 북한 붕괴 시나리오를 언급한 것이다.

통일은 대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mments

2017-02-23 13:37:21

순시리가 전쟁 계획 카더라도 사실로 밝혀지는 건가...

Updated at 2017-02-23 13:42:08

저런 시나리오야 뭐... 미리 생각도 해놔야 하는거 아닌가 싶긴 한데요? 물론 다른 대안도 여럿 검토해서 그 중 최상의 시나리오를 찾아야 하는게 맞는 건데... 그런 머리까지 돌아가진 않았을 게 뻔하긴 하지만요.

Updated at 2017-02-23 13:44:19

전쟁 해서 통일 하자는 시나리오를 더 생각 할게 있나요

2017-02-23 13:54:29

제가 기사를 잘못 본건가 싶습니다.

미국이 대선 국면에서 북핵 시설 관련 선제타격하잔 얘기가 나왔던 거고,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전쟁이 시작된 상황이라면 이후 우리는 어떻게 해야하는가? 를 전제했을 땐 당연히 시나리오 생각해 봐야하는 거 아닌가 싶은데요.

Updated at 2017-02-23 13:56:38

네 기사에 다 써있어요

반면 이 지시는 선제타격을 통일의 기회로 삼을 수 있다는 논리다. 선제타격을 곧 전쟁으로 보고 우려하는 다수 학자나 국민 여론과는 동떨어진 인식이다

2017-02-23 13:58:36

뭐... 박근혜가 그리 고민하고 생각한 시나리오는 아니라고 저도 확신합니다만...

미국 선제타격으로 전쟁이 발발하게 된다면, 통일의 기회로 삼는 시나리오도 충분히 상정할 수 있다는 얘깁니다. 그걸 고려하자는 게 아니구요.

Updated at 2017-02-23 14:04:58

당연히 선제타격 해서 전쟁 나면 어쩔수 없이 그걸 통일의 기회로 삼아야죠

근데 애초에 선제타격도 막고 전쟁도 하지 말아야죠

선제타격 나면 전쟁 날거고 그럼 통일하자 대박이네

라서 문제라고요

2017-02-23 14:05:44

서로 같은 얘길 왜 반복적으로 쓰고 있나 싶네요. 제가 쓴것도 같은 얘깁니다.

2017-02-23 14:09:38

이런 시나리오도 있을 수 있다 vs 이런 시나리오를 먼저 고려 한게 문제다

지금 이거 아니었나요

2017-02-23 14:19:30

아닙니다. 제가 쓴 첫 댓글은 VS 가 아니라 and로 쓴겁니다.

Updated at 2017-02-23 13:47:04

그때(10월 중순 정도였을겁니다) 드라이브 하는데 라디오방송에서 북한 난민문제로 강원도 등 폐교 이용해서 수용하는데 1조인가 2조면 된다고 이야기할 때 전 식겁했었네요. "전쟁하려고 하는거 아냐?" 하구요.

2017-02-23 13:43:10

한반도는 쑥대밭을 만들고 순시리랑 독일가서 여생을 보낼려고 한 모양이네요..

2017-02-23 13:43:36

마늘주사가 아니라 방사능주사가 맞고 싶었던 모양이네요

2017-02-23 13:43:39

오바마가 절대 안했을 겁니다.

그저 돈벌이가 될까봐 순실이라고 계산기 때렸겠지요.

2017-02-23 13:44:45

오바마는 안하지만 트럼프는 모르니까요

2017-02-23 13:47:39

작년 10월은 오바마인데요?

순실이하고 자기하고 걸려드니까 어떻게든 막아보려고 북한을 끌어들인거 겠지요.

2017-02-23 13:49:59

대선국면이라고 적혀 있죠

오바마가 퇴임빵으로 북한 칠게 아니니 다음 정권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거죠

Updated at 2017-02-23 13:50:12

...(선략)...

‘북한 붕괴 시 북한이 시장화하고 통일이 이뤄져 잠재 리스크가 떨어지고 투자 효과로 이어진다’는 결론에 대해서도 이 고위 관계자는 “평화통일이어도 장밋빛 미래를 장담할 수 없는데 붕괴 뒤의, 혹은 전쟁도 감수한 뒤의 통일이라면 어떻겠나? 굉장히 아마추어적이고, 위험천만하고, 천진난만한 발상이다”라고 평가했다. 국제신용평가사는 통상 한국의 리스크를 꼽을 때 북한 붕괴 등 급변 사태나 남북 군사충돌을 꼽는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도 “북한이 붕괴돼 북한 노동자 2만명이 서울역에 오면 철도가 마비돼버린다. 더구나 북한은 핵에 더해 서울을 타격할 장사정포 수천 개도 갖고 있다. 선제타격 시 북한이 맞대응 무력시위를 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나? 그런 리스크를 생각하지 않고 ‘만회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은 잘못된 분석이다”라고 지적했다.

내용뿐 아니라 지시 계통도 엉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016년 10월에 이 메모를 남긴 안종범 전 수석은 당시 정책조정수석이었다. 참여정부 때 통일부 장관 정책보좌관을 지낸 김연철 인제대 통일학부 교수는 “NSC(국가안전보장회의)나 통일준비위원회 같은 자리에서 충분히 비공개로도 소화할 수 있는 내용이다. 대통령이 어디서인지 모를 곳에서 엉뚱한 보고를 받고 국가안보실장도 아닌 정책조정수석에게 지시하는 상황은 이해하기 힘들다”라고 말했다.

...(끝)...

전쟁 시나리오와 전쟁 수행은 차원이 다른 이야기인데요 뭐.

그리고 기사 끝까지 다 읽어보니 ㄹ혜 헛소리 한 걸로 결론 나는데, 이 기사의 어딜봐서 북한이랑 전쟁하려고 했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Updated at 2017-02-23 13:51:00

전쟁으로 통일은 대박을 구상 했던게 ㄹ혜 헛소리죠

Updated at 2017-02-23 14:00:12

그냥 다 신선놀음 하면서 (아마도)최순실의 동네 아줌마 수준의 발상에서 나온 얘기겠죠.

미쳤다고 미국이 선제타격 하겠습니까. 미국에게 선제타격 시나리오가 엄연히 존재하지만 당시 상황에서 진짜 실행하는 것 자체가 자살행위나 다름 없는데 말이죠.

김대중 정부에서도 표면적으로 햇볕정책을 펼쳤지만 물밑으론 언제든지 북한을 붕괴시키기 위한 군사적 준비를 해왔다는게 정설인데, 이걸 보고 "김대중 전쟁 하려고 했었네요"라고 말한다면 어처구니 없는 거죠.

글쓰신 제목 자체가 잘 못 된 사실을 시실인양 적은 거고, 심지어 기사마저 ㄹ혜가 전쟁했다는게 문제가 아닌, 실무자 모아놓고 개소리나 지껄였다는 거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는 거죠.

굳이 이렇게 사실관계 바꿔서 까지 않아도, 말그대로 [팩트폭격]만 가해도 너덜너덜해질 사람이 ㄹ혜누나니 그냥 사실관계로만 조져도 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