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박정희 경제신화도 다 날조된 거였네요.

더 기분나쁘게 됐네요. 젠장.

미국의 말을 들어서 경제가 발전된 케이스도 있고 미국의 말을 듣고 대통령직을 (최소한) 보장받은 사람도 있고 미국말을 듣고 사드를 배치하는 사람도 있죠. 결국 아직 대한민국은 미국의 말을 듣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시대에 미묘하게 존재하는 밀당으로 이뤄진 결과물로 그 지도자를 평가하는 것이구요.

'대한민국은 미국의 식민지'라는 표현 자체의 사실성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못합니다만 저 표현이 내포하는 의미에 대해서는 인정하는 입장에서 보자면 결국 미국의 말을 들어서 경제발전을 이룩한 박정희시대의 공은 박정희의 공은 맞습니다. 오히려 박정희 시대에 실제로 경제가 발전했느냐라는 논제가 더 의미가 있을 것 같네요.

 당시의 엄청난 세뇌교육의 결과죠. 모든 언론매체와 교과서 등 박정희 찬양이 안 들어간 분야가 있었을까 싶네요. 문득 드는 한가지 예가 70년대 TV에서 수시로 틀어주던 계몽?노래 보면 모조리 작사작곡 박정희로 되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도덕 시험 문제에 대통령이 타고가는 차가 지나가면 어떻게 해야 하나 라는 문제도 있었을 정도니...  김재규 총탄에 갔을 때 소복입고 거리나가 울던 부모님들 보신 경우도 엄청 많을 겁니다. 저희 부모님도 그러했으니...

이 글을 까스통할배들이 좋아합니다.

아메리카 반자이~

중동건설 붐이 일어나기 전까지 북한경제한테도 처발리던게 박정희였습니다.

일본배상금 갈취하고 월남특수에도 불구하도 말이죠.

경제에 공은 커녕 경제발전덕에 기생하고 집권을 이어간 걸림돌이었기에 

최측근에 의해 제거될 수 밖에 없었죠. 

미국 원조 받고 미국이 시키는 대로만 했더니 수출강국이 되었더다라는 메세지인데, 뛰어난 코치 뒤에는 뛰어난 선수도 있는 셈이죠. 그 선수가 박정희인지 경제인인지 국민인지는 다른 문제구요.   

마치 미국이 엄청나게 훌륭한 전략가인것 처럼 보이는 글이네요

성조기 드는 할배들은 이글 보면 오히려 조아라 할것 같아요 역시 미쿡이 우리를 구해준다고 생각할듯 ㅠㅠ

당시 경제 발전이란건 국민들이 개같은 인권과 노동권 하에서(지금도 큰 향상은 없지만)

비참하게 엄청난 노동을 하며 얻어진 결과 입니다.

문제는 공평하게 나눠 가졌어야 할 부를 극소수 일부에게 몰빵 하는 정책으로 결국 지금의 헬조선이

된게죠. 반대로 핀란드는 ;;

애초에 박정희 같은 인간이 무슨 능력이 있어 갑자기 경제발전을 이루어 냈겠습니까?

미국이라는 나라가 새삼스레 더 무서워 집니다 얘들은 세계 곳곳에 얼마나 많이 이런짓을 하고 있을지...

저건 미국의 자화자찬이죠. 미국이 많은 나라를 지원했지만 선진국 문턱까지 발전한 나라는 우리나라가 거의 유일합니다. 결국은 대한민국 국민의 역량이죠. 그걸 특정 개인의 공으로 돌리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봅니다.

박정희의 공이 없다고는 못합니다.
다만 지금은 그게 너무 부풀어져 있고 그 치명적인 과는 너무 축소되어 있는 게 문제죠.

다만 박정희가 죽지않고 있었다면 경제발전 신화는 지금 없을 겁니다. 총맞기 직전 간당간당했었죠. 우리나라 경제가.

세계적 독재자 ㅗ ㅗ

무능한 박정희는 그렇다 치더라도, 미국 덕분에 수출로 잘사는 나라가 되었다는 내용인데........

수긍을 해야하는건지, 반박을 해야하는건지 당황스럽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