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이런 경우 대학병원 어느과를 먼저가야 되나요?

그래서 요즘은 척추센터라고... 있죠...

그냥 예약할때 물어보세요.. 이병원은 누가 잘보냐고..

두가지 경우가 겹친 경우입니다. 즉 뼈에 의해서 신경이 눌려진 상태인데 대학병원마다 설치된 진료과에 따릅니다. 저의 아버지도 척추협착증이었는데 제생병원의 경우 정형외과로 먼저 가게하고 그후 신경과에서 함께 c촬영된 사진을 보았습니다. 일단 척추의 상태가 심하게 눌려져있거나 주저앉은 경우라면 정형외과에서 우선 처치하고 신경외과에서 차후 차도를 보면서 진행했습니다. 참고가 되시길...

 그렇게 겹치는 환자분들의 경우 과별 진료실적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응급실' 같은 경우 홀수날은 신경외과, 짝수날은 정형외과에 노티해야 한다는 식으로

 정해놓은 곳도 있습니다.

1차 진료기관에서 의뢰서를 받았다면 거기에 물어보면 알려줄겁니다. 막연히 큰 병원 가세요 그럴 수도 있는데, 그럴 경우는 어느 병원이 좋은지, 어느 과로 가야하는 지 여쭤보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한양대구리병원 정형외과 박예수 교수님 찾아가보세요...구리 정형외과가 이쪽으로 특화된 병원이더군요...

광고많이 나오는 척추 전문 병원은 개인적으로 비추합니다.

그 이유는 검색하면 많이 나오니까요...

MRI는 대학병원가서 찍으면 비싸니까

미리 건강관리협회에서 하는 MRI는 반값이면 찍을 수 있습니다.

제생병원은 기존 정형외과와 별도로 척추센터가 새로 오픈했습니다.

그리고 무조건 수술보다는 보존치료도 한 방법이니 생각해보세요.

디스크는 수술하면 깨끗하게 낫는 병은 아니고

계속 통증이 남아있을 수 있고 재발도 잘 됩니다. 

한번 허리에 칼을 대면 돌이킬 수 없습니다.

환자본인의 재활의지에 따라 통증 경감이 많이 좌우됩니다. 

다리까지 내려오면 디스크로 인한 신경 염증, 손상으로 

어느날 갑자기 드라마틱하게 좋아지지 않으며

장기간 멘탈과 의지의 마라톤 레이스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디스크 환자라면 까페 가입 추전 드립니다. 

http://cafe.naver.com/peopledi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