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01 11:08:30
엑박 레드링...
2017-03-01 11:33:00
게임기의 사망선고죠... ㄷㄷㄷ
Updated at 2017-03-01 11:13:45
(아마도 주카이의 공포를 소재로한 개그 사진 같은데요...)
일본 후지산 자락에 무성한 수림으로 유명한 수해(青木ヶ原樹海)가 있습니다. 줄여서 주카이(수해)라고 부르는 지역인데요, 광대한 영역에 빽빽한 원시림으로 뒤덮여 있어서 나무의 바다라고 부르는 곳이죠.
주카이는 많은 사람들이 자살한 곳으로 유명합니다. 숲속에 들어가서 죽으면 수십년동안 아무도 못찾는다고도 하고요. 일설에는 초자연적인 힘이 있어서 그렇다고도 합니다. 등반객이 사진을 찍었는데 배경에 귀신의 모습이 찍혀있더라는 식의....
그래서 일본의 공포물이나 추리소설등의 배경이 되기도 합니다. 심지어는 AV물의 배경이 되기도 하는데요, 자살하러 들어간 사람을 XX의 힘으로 마음을 바꾸고 살려낸다는 식의 스토리... -_-;
개인적으로는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무서운 사진은 올리지 않겠습니다)
2017-03-01 11:38:01
저렇게 개그코드가 나오는 이유가 실제로 저 지역에서 무서운 일들이 많이 벌어지기 때문이거든요. 위키에 올라온 설명 일부를 첨부합니다. (끝까지 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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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키가하라주카이에 들어가면 나올 수 없다”는 도시전설이 있지만, 실제 아오키가하라주카이는 산책로, 안내 간판이 잘 갖추어져 있는 관광지로 주위에는 캠프장과 공원까지 있으며, 139번 국도가 숲을 뚫고 지나가기까지 한다. 다만 산책로를 벗어나면 사방에 나무밖에 없고 특색없는 유사풍경이 계속되어 길을 찾을 수 없게 된다. 하지만 이것은 굳이 아오키가하라주카이라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울창한 숲이면 어디에서나 일어나는 일이다. 또한 숲 속에서 나침반을 사용할 수 없다는 말도 있는데, 이 역시 사실무근이다. 자철광을 포함한 화성암질 암석 때문에 나침반이 1, 2도 정도 오차를 낼 수 있지만 방위를 알 수 없을 정도까지 오차가 생기지는 않는다. 이런저런 소문 때문에 아오키가하라주카이가 자살 명소라는 말까지 돌게 되었는데, 아오키가하라주카이가 다른 숲보다 자살자가 많고 또 산책로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발견되는 것은 사실이다. 1998년에 73구의 시체가 발견되었고,[1] 2002년에 78구,[2] 2003년에 100구, 2004년에 108구로 자살자 수는 늘어만 갔다. 2010년에는 247명이 자살을 시도해서 54명이 사망했다.[3]이것은 아오키가하라주카이를 배경으로, 자살을 미화한 마쓰모토 세이초의 소설 《파도의 탑》이 출판(1960년)되고 나서의 일로, 1974년 한 여성이 숲속에서 이 책을 베개로 베고 시체로 발견된 이후[4]자살사건이 계속되자 1985년 이 소설과의 관련성을 《마이니치 신문》이 보도하기에 이르렀다.[5] 2016년에는 이 숲에서 일어나는 자살을 소재로 한 영국 호러 영화 《포레스트: 죽음의 숲》이 개봉되었다.
2017-03-01 11:28:30
원 안에 뭐있나 싶어서 한참 들여다봤네요.
2017-03-01 12:01:07
찾아보니 섬뜩한 사진이 많이 검색되네요. 특이한 사건은 주카이숲에 취재하러 갔다가 자살한 기자가 있는 모양이에요. '령'의 유혹을 받은 것인가........
2017-03-01 12:08:45
2017-03-02 09:07:06
각 10분씩 20분을 소비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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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보고 혹시 저건가했는데 맞았군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