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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대장부 두 병 반 째인데요..

 
  1724
2017-03-02 00:34:02

내일 오전 중 (거의 점심 전입니다만) 중요한 약속이 있는데
오늘 처음 맛본 (하도들 대장부 대장부하시실래....) 대장부가 두병반을 넘어 세 병으로 가려하는데요. 여기서 멈출 생각이긴 합니다만 살짝 걱정되네요.

제가 19도 참이슬 기준으로 1병~1병 반 주량이거든요.
대장부는 너무 맛있고 목넘김이 부드러우며 결정적으로 제가 마시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새 마시고 있으므로 벌써 두병 반이 된건데요,

정말 우스운 질문이겠습이다만
숙취문제가 살짝 염려되네요.
여기서 멈추고 숙면 취하면 그럭저럭 내일 컨디션 챙긴 상태로 약속에 임할 수 있을지. (딱 세 병에서 멈춘다는 전제하에.) 아님 보조제-가령 여명808등의 드링크를 이 비오는 순간에 사러 다녀와야 할 지 아님 그냥 구스반 산트 엘리펀트 같은 양화 틀어놓고 자야할지 고민이 됩니다.

약속은 다소 무게감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편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9
Comments
2017-03-02 00:42:12

숙취 걱정되시면 지금이라도 멈추셔야죠. 물 많이 먹어서 희석시키고, 여명 드시고요, 갈아만든 배도 드시고...

WR
2017-03-02 00:44:11

우문에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론 안동소주보다 가성비가 좋습니다..

2017-03-02 00:53:12

그래도 증류주라서 희석식소주나 다른 술보다 숙취가 덜할 거예요

WR
2017-03-02 00:58:23

감사합니다-!

2017-03-02 00:54:29

 술꾼에게 정답은 없죠..

주어진 상황에서 최대한 맛있게 먹고 즐기고.

다으날 해장을 위해또 달리고...

 

WR
2017-03-02 00:59:05

저는 술꾼은 못되어서... 감사합니다!!!

1
2017-03-02 01:13:00

걱정할때. 스톱이. 답이라는. ㅋㅋ. 참고로. 9병마시고 해장하고. 또 먹어다는.

3
2017-03-02 06:53:02

전 개인적으로 역하다고 느낄 정도로 별로 였습니다.
안동소주 중국 고량주 좋아하지만 같은 증류주라 기대하고 마셔서 그런지 별로 였습니다.

2017-03-02 06:53:23

자 이제 필드테스트 결과를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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