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터] hd26 vs hd50 고민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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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5-05-18 22:32:15
프로젝터 입문기로 옵토마를 구입하려고 합니다.
디피에서 후기 올려주시는 분들을 보면, 국내 정발품 30만원 차이라면 hd50으로 갈만한 것 같습니다. 시연했을 때 저는 사실 어마어마한 차이를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 hd50 색감이 살짝 더 자연스러운 느낌이었는데, hd25 색감을 좀 더 연하게 하면 비슷하지 않을까 싶기도 했고요...
여튼, 근데 아마존에서 hd26을 650불에 팔고 있더라구요. 곧 미국 여행 예정이라, 지인 집으로 잠시 주문해놓고 한국 들어올 때 찾아올 수 있는 상황입니다. (즉 관세나 배송료가 추가로 들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가격이 너무 매력적인데... 그래도 as를 고려해서 국내 정발판을 구입하는 것이 좋을까요? 한국에서 hd50을 구입하면 두 배 이상의 가격인데 과연 그 정도 차이를 느낄 수 있을까요...
...그러고보니 아마존에 옵토마 hd161x라는 모델 스펙이 좋아 보이는데 이것도 1200달러로 세일을 하고 있네요. 아~ 이리 저리 뽐뿌가 와서 프로젝터 구입이 정말 쉬운 게 아니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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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이 법륜 스님 왈 "인생에 정답은 없고 오로지 선택만이 있다" 라고 했는데, 저는 이런거에 있어서는 별로 망설임이 없습니다. 성향이 확실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가격이 2배 차이난다면, 망설일것없이 저는 아마존에서 삽니다. 제가 아는 어떤 사람은 AS가 안되거나 AS가 염려되는 물건은 절대 안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는 도통 보험같은것을 안드는 사람이고, 언급한 그 양반은 보험을 여러개 들어놨죠. 그렇다고 제가 모험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포카칠때는 과감한배팅보다는 안전빵 운영을 하는 편입니다. 다만 확률적으로 불량을 받거나 AS받을 확률이 매우 낮다고 판단하는겁니다. 그리고, 그 정도 확률이라면 배팅하는거구요. 만약에 재수가 없을 경우 까짓거 뭐 툴툴 털어버릴 수 있고, 별 문제 없을 경우 돈버는 느낌이 드니까 잘 샀다는 생각이 들게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