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터]  앱손 ls-10000 사용기

VW500ES를 쓰기 시작했고 아직도 이런저런 셋팅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 직접적인 비교가 올라와서 흥미로운 내용 같습니다. LS10000을 써보지 않은 상태라 조심스러운데 예전 JVC의 패널 쉬프트 방식의 유사 4K를 봤을때는 꽤 실망스러웠던 기억이 있어서 엡손은 어떻게 FHD 패널을 가지고 4K 느낌을 이끌어 냈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사실 사진을 보면서 제일 부러운 면이 2.35:1 스크린이기도 한데 16:9 소스도 꽤 있는 상황이라 마스킹 스크린이 절실합니다.. 공간때문에 들이지를 못하는지라 더더욱 아쉽구요. 100인치이지만 시청거리가 1.8m정도밖에 안되기 때문에 블랙바의 블랙은 상대적으로 뜰수밖에 없고요, 하지만 네이티브 4K 패널이 주는 無격자감은 정말 경이로울 정도네요..

코스모님 축하해요~~^^ LS-10000에 포스가 장난이 아니네요 기회가 되면 시연회라도 가보고싶네요 저도 연말정도에 vw500es정도로 가려고 했는데 10000을 보니 10000도 고려대상으로 함생각해봐야겠네요 디피에서 25일인가 시연회하고나면 다들 평가글들이올라오겠져 참고해야겠네요.역시 좋은 기기들은 환경이 바쳐줘야 제값을하는듯해요.150인치를 거실에 설치할수있는 환경이 부러울따름입니다. 저도 거실에 설치하면 150인치이상은 나오겠는데 암막 고가에 스피커들이 쌍둥이 아가들에 테러 감당이안되요 ㅜㅜ

안그래도 레이저 프로젝터라고 해서 성능이 궁금했는데 잘 읽었습니다. 가격은 어느 정도에 구입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혹시 IPTV 사용 중이시면 블루레이 와 비교시 어떤지 궁금합니다. 이번 주 내로 결정 해서 지를 것 같아 고민이 많네요. 10000 vs 500

현재 소니500을 사용하고 있는 입장에서 본 LS-10000은 상당히 매력적입니다.스카이라이프UHD방송을 시청하고 있고 수많은 데모영상을 보유하고 시청하는 입장에서 본 LS-10000의 4K구동 능력은 무난한 수준으로 보여지고 앞으로 발매될 UHD블루레이나 UHD방송을 생각한다 하더라도 그 값어치는 충분하다고 판단됩니다. 리얼4K냐 유사4K냐의 차이는 분명 조재하지만 그 차이는 아주 작다고 보여집니다. LS-10000 의 장점은 블루레이의 업스케일링이 아닐까 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블랙의 깊이와 감도는 LS-10000이 소니VW-500보다 상당히 잘 표현 됩니다. 블루레이의 영상 질감은 소니에 비해서 약간 거친듯한 느낌이 있고 색감은 소니보다 흐리다고 표현해야 맞는지 모르겠지만 LS-10000의 블랙이 오히려 약간 물빠지 색감 때문에 블랙의 깊이가 더 강하게 표현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빠른화면 구동시 VW-500보다 LS-10000의 영상이 좀더 부드러운 느낌도 들더군요.소음도 없고 열도 적고 램프수명길고 구동빠르고 이런것은 장점 부피크고 무겁고 컬러표현이 조금 약한것 이런것은 단점으로 보여집니다. 현재 4K프로젝터는 소니가 유일한 선택이였으나 앞으로 더 많은 제품이 출하되어 소비자의 선택의 폭이 넖어지기를 원합니다. 블루레이는 감상시 소니보다 좀더 영화를 즐긴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4K 소스가 안정적으로 공급될때쯤이면 VW-500보다 뛰어난 제품을 지금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접근이 될게 분명하기 때문에 LS-10000이 심하게 땡깁니다만 지방이라 시연이 쉽지가 않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