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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글]  [광학스크린] 아빠, 내 친구 집 티비는 100인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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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5-10-16 09:53:51


 

 

[어느덧 6년을 꽉 채운 골수 광학스크린 매니아의 자부심 만빵 사용기 ^^] 

 

 

 

지난 2009년 첫 광학스크린 입문이후 수많은 지인들의 방문때마다, 아니 심지어 야식배달원,

가스검침원, 인터넷 설치기사분들, 택배기사님들, 막내학습지선생님들의 첫방문때마다

잊을만 하면 듣게되는 필수 질문...

“…저... 저거... 티비...예요?”

 

물론 저의 플젝생활은 2003년 시작되었습니다만 광학스크린 이전에 사용하던

매트화이트스크린은 오히려 더 넓은 120인치 사이즈였고 프레임도 더 얇은 블랙프레임이었지만

그 누구도 관심을 주지 않았지요.

매트화이트 스크린을 사용할때 들었던 이웃 아줌마의 기억나는 멘트...

“아.... 그림 그리시는 분인가 봐요.....  무지 큰 그림을 그리시는 구나....”

아마도 커다란 흰색 캔버스로 착각 하셨던 듯....커헉... (백퍼 리얼 입니다. ㅠㅠ)

 

어찌 되었든,

이제 저와 아내, 두 아이에게 거실의 상징이자 자랑거리가 되어버린 

우리집 컬쳐아이콘 “DCS 광학스크린”입니다

 


 

디비프라임이야 워낙 AV에 관심있는 분들이 모이는 커뮤니티이니 이러한 장비나 기기들에 대한 

생경함이 없겠습니다만 당장 제 주변만 해도 실제로 거실에 플젝과 스크린장비를 설치해 영상컨텐츠를 즐기는 가정을 

만나기란 그닥 쉽지 않기 때문에 얼마전 잠시 방문한 경비선생님도 깜짝 놀라시더라구요

“하자보수 동의 받느라 4개 동을 지나왔는데 이렇게 대박 큰 티비 있는 집은 첨 봤네요~”

 

티비... ㅎㅎㅎ  네... 그렇지요 ^^

‘프로젝트된 영상을 맺히게 하는 막의 역할을 하는 이 장비’를 그 누구도 ‘스크린’이라 부르는 사람은 거의 없더라구요

 

그냥 다들 [티비]로 부르더군요.

아마도.... 스크린 위로 흐르던 이런 장면들 때문이었을까요?

 



그렇죠, 화면에 예능프로그램이 나온다는 자체가 분명 티비 임에 틀림없다는 확신을 주기에

부족함이 없는 관계로... ㅋㅋㅋㅋㅋ

(보통 스크린은 영화보는데만 사용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니까요 ^^)

 

지금까지 DCS광학스크린을 사용하면서 만족스러웠던 부분은 영화 컨텐츠 재생시에 위력을 발휘하는 

‘컨트라스트’ 의 비약적인 향상, 암부의 풍부한 양감, 그로인한 생동감 넘치는 다이나믹한 색감 등등도 있지만,

실질적으로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은 바로 

‘고가의 프로젝터 활용의 극대화’에 기여했다는 점 입니다.

 


 

제가 뭐 특별히 초고가의 프로젝터를 사용해왔다는 의미가 아니라...

멀쩡한 42인치 티비를 두고 대형화면이라는 ‘사치’를 위해 적지않은 금액을 추가로 투여한 것이기에

제 수입과 지출을 기준으로 볼때 고가의 장비다... 뭐 이런 뜻입니다. ^^

 

어쨌든 막상 구입후 사용비중을 되돌아보면...

바쁜 일과속에 결과적으로 ‘주말용’으로 전락하게 되고 주말이라해도 일반 티비로 시간을 보내다가 

해가 지길 기다려 비로소 전원을 켜게되는 가격대비 비효율의 극치. ㅠㅠ

이 고가의 프로젝터가 이런 쓰임새라니... ㅠㅠ

그나마 대화면이 주는 감동에 ‘잘 샀어... 난 잘 산거야....’를 되뇌이며 자위를 지속해야 했던 프로젝터 생활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게 된, 커다란 전환점을 만들어줬다는 데에 큰 가치를 두고 싶습니다. 

 

 


 

 

지난 달에 우연히 어느 커피숍에서 (디비프라임 회원인) 대학선배님과 마주치게 되었었지요

반가움에 이런저런 얘길 나누다가 저에게 물으시더군요

“너 그 까만 거 그거 뭐지? 그 무슨 스크린... 그거 아직도 쓰나? 안바꿨어?

디피도 안들어오고, 글도 없고.... 다 접은 줄 알았지. ㅋㅋ”

 

“접긴요. 바꾸긴요. 제가 왜요? 이렇게 만족스러운걸... ㅋㅋㅋ ”






 

그동안 스크린 업그레이드는 없어도 프로젝터 업그레이드는 있었지요.

불과 얼마전 입니다만 사용하던 LG CF151에서 EPSON EH-TW6600W으로.

(일이 바빠서 아직도 박스에 담겨 그대로 쳐박혀 있네요 ㅠㅠ. 처분해야 하는디...)

 

 

솔직히 이전 기종에 불만은 없었습니다. 너무 만족스러운 기종이었으나 무선전송 기능과 

자유도 넘치는 렌즈쉬프트, 좀더 유려해진 디자인, 3LCD, 무엇보다 훨씬 더 밝고 선명해진 스펙 때문에.... 

 

프로젝터가 배송된 날 가장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던 건, 

훨씬 더 밝아진 이 프로젝터에 광학스크린이 어떤 매칭을 보여줄까 하는 부분 이었습니다.

 

 

명불허전.

 

광학스크린의 평가에 대해 저와 다른 의견이 있는분도 있겠지만....

막눈인 저에게 이 장면들은 탄성을 끌어올리기에 충분했지요

물론 아내도, 아이들도 투사화면이 광학스크린에 뿌려지는 순간 “와~~” 하는 합창을... ^^

 

프로젝터의 업그레이드 효과도 효과지만 광학스크린의 서포트가 발군이라는 느낌은

절대 지울 수 없습니다.

 

 

특히 아들은 헤일로 할때 더 밝고 더 선명해졌다고 두팔 벌려 환영했지요 ㅋㅋㅋ

 

 

 

각도별 명도가 달라보이는데... 예측 하셨겠지만 제 사진기술의 문제입니다. ㅠㅠ

실제론 이정도 좌우가 달라보이진 않습니다. ^^;;;

 

 

어쨌든 이게 바로 신세경~~~!

프로젝터가 밝아진 만큼 혹시 광학스크린과 명부 과장이 생기진 않을까 하는 의구심은 이미 안드로메다로...

 

밝아진 최신 프로젝터라서 매칭에 문제가 되진 않을까 싶었지만

전체적으로 더 선명해지고 확연해지는 효과가 있었고 서로의 장점을 극대화 하기위해서라면

오히려 밝은 프로젝터와 광학스크린은 제대로 된 수퍼매칭 이라 평가하고 싶네요.

(참고로 3d 테스트는 저와 아이들 모두 어지러움을 느끼는 문제 때문에 아예 테스트 불가입니당. ㅠㅠ)

아들녀석 친구들의 헤일로 참관 방문 횟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고

아내의 학부모 모임이 자꾸 우리집으로 선택되는 반대(?)효과도 벌어지고 있지만....

그래도 좋네요 ^^

 

 

 

5년간의 DCS광학스크린이 만들어 준 변함없는 만족감.

프로젝터는 바뀌어도 스크린은 그대로인 이유 아닐까요?

(마치 앰프는 바뀌어도 맘에 드는 스피커는 유지 하듯이.... ^^)

 

광학스크린이 해결할 수 없는 매트화이트만의 장점이 물론 있습니다.

당연히 매트화이트가 해결할 수 없는 광학스크린의 장점이 있구요.

늘 뭔가 대립되는 구도 뒤에는 결국 

‘선택은 본인의 몫이다’라는 짜증나는 진리가 남아있지만...

 

‘광학스크린은 한번쯤 경험해 볼 가치가 있다...’ 라고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구형이던, 신형이던, 업그레이드 예정이던, 평생을 안고 갈 예정이던

본인이 보유한 프로젝터에 놀라운 변화를 일으키는 중대한 사건이 될테니까요.

 

사용기가... 뭔가 추천기로 변질된 느낌입니다만.... ㅋㅋㅋㅋ

좋은 건 나누는 거라 배웠기에.... ^^;;;

 

게다가

지금까지 그 어떤 스크린 제작사도 원단을 교체해 주겠다는 이벤트를 추진한 곳이 있던가 싶어서...

(이렇게 써서 잘보여야 원단 보내주시겠... 쿨럭. 농담입니다. ㅋ)

 

누군가 저에게

“DCS광학스크린에 실망하거나 후회한 적이 정말로 단 한번도 없느냐?”고 물으신다면....

 

“소스기기, 리시버앰프, 케이블, 전원선, 컴퓨터, 모니터, 노트북, 청소기, 소파, 텐트, 심지어

다니는 회사도 다 바뀌었는데... 안바뀐것은 스피커와 스크린이네요. ^^”

라고 답을 드리고 싶어욤. ㅋ

 

 

이제 밤이 길어지는 계절이네요.

프로젝터로 영화보기 참 좋은 계절 입니다. ^^

즐거운 플젝 생활하시구요

 

밤이 되어야 불을 밝히는 당신의 불쌍한 프로젝터를 

늘 사랑받는 대형 티비로 변신시켜보는 건 어떨까요?

 

아마도...  

넓어진 활용성에 무척이나 흡족하실겁니다 ^^



 

 

# 비록 늦었지만 작성 중이던 글이 아까워 차마 버리지 못하고

올립니다. 이벤트 종료글 확인이 늦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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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5-10-14 07:38:54

우와 멋지네요~

WR
2015-10-14 11:31:05

감사합니다 ^^

2015-10-14 07:39:59

DP 회원이 된지 꽤 오래 되었지만, 리뷰를 보고 프로젝터를 사야 겠다고 마음 먹게 된 건 처음인것 같습니다. 요즘 대형 TV가 저렴해져서 바꿀까 했는데 프로젝터와 광학스크린을 사야겠군요.

WR
2015-10-14 11:31:54

감사합니다 ^^ 대형티비라 해도 사이즈 한계가 아직은... ^^

2015-10-14 08:49:12

저도 저렇게 놓고 보고 싶은데, 마눌님이 절대로 안된다고해서 창고에서 썩고 있습니다.. 에잉, 지난번에 판매에 실패한 프로젝터, 광학스크린, 오토폴들을, 다시 장터에 내어놓을까 고민중입니다.... 쩝..

WR
2015-10-14 11:32:40

가정의 평화를 지키고 계시군요 ㅠㅠ 안타깝습니다. 전 아내의 지원이 아주 든든한데 말입니다 ^^

2015-10-14 08:51:43

대단하십니다. 부럽습니다. 들이신 정성과 애정이 느껴지는듯 합니다. 추천 !!

WR
2015-10-14 11:33:22

감사합니다 ^^ 이벤트에 늦어 아쉽지만... 칭찬 덕분에 미소가 지어지네요 ^^

2015-10-14 10:05:57

ㅋ 저렇게 보니까 마치 스크린이 액자형의 장식장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 ㅋㅋ 거실이 너무좋아서 광학스크린이 인테리어 한것같은 느낌이네요 ^^ 전 커브드블랙광학스크린을 사용하고 잇지만 또 하나의 장점을 빌리자면 삼디효과가 정말 좋습니다 ㅎㅎㅎ 일단 원단이 두장이라서 깊이감이일반 스크린에 비해 확실히 좋더군요 나중에 시간되시면 한번 테스트해보새요^^

WR
2015-10-14 11:34:30

ㅋㅋㅋ. 인테리어 포인트 분명 맞습니다. ^^ 삼디는 정말 볼때마다 속이 안좋아져서... 물론 언젠가 다시 도전해볼테지만... ㅠㅠ

2015-10-14 10:27:54

이야...거실 아트월보다 훨 좋네요. 기분같아서 지금있는 아트월 죄 들어내고 설치하고 싶어집니다.^^

WR
2015-10-14 11:35:35

아트월보다 그림이 바뀌니 더 라이브 하죠 ㅋㅋㅋㅋ 칭찬 감사합니다 ^^

2015-10-14 10:51:08

정말 화질 좋네요. 근데 궁금한게 환한 대낮에는 아무래도 TV 대용으로는 한계가 있지 않을까 싶은데 광학스크린은 다른지 궁금하네요.

WR
2015-10-14 11:51:56

비교불가 입니다 ^^ 적어도 제가 봐왔던 그 어떤 원단들보다 말이지요 ^^ 아래사진은 오늘 낮 12시경에 후딱 찍은 사진입니다. mania11님 댓글을 위해... ㅋ (물론 무보정입니다) {댓글이미지:678} 자체 발광인 디스플레이와 직접 비교는 말이 안될테고... 한낮 확산광으로 가득한 서남향집 거실에서 반사막의 화질이 이정도라면 '혁신'이라고 불러도 부족하지 않다고 봅니다. ^^ 물론 프로젝터의 밝기가 밝을수록 광학스크린의 효과는 더 강력해지겠지요 ^^

2015-10-14 14:24:35

생각보다 상당히 괜찮네요. 잘 봤습니다 ^^

2015-10-14 12:37:45

혹시 리모콘 수납박스 제품 정보 알수있을까요..^^"

WR
2015-10-14 13:31:27

아... 이게.... 꽤 오래전이라 기억이.... ㅠㅠ 기억 끝자락에... 와싸다 라는 av쇼핑몰에서 만몇천원 정도에 구입했던것 같습니다. 지금도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리모콘수납함으로 다른 제품들이 있지 않을까요?

2015-10-14 14:23:13

좋은 사용기 잘 봤습니다. 스크린 위치가 조금은 높지 않으신가요. 올려다 보셔야 될것 같은데.... 밤에 불 끄고 블랙이 뜨지는 않는지 궁금하네요.

WR
2015-10-14 15:12:50

스크린 위치는 뭐... 적응이 되어서 인지 별 불편 없슴다 ㅋ 오히려 저 위치가 적정으로 느껴질 정도라서... ^^ 그리고 블랙이 뜨지 않을까 하는 문제는.... 프로젝터가 밝아지면서 자연스레 들던 걱정이었는데 제 막눈엔 전혀 그렇지 않더라는 겁니다. 플젝의 밝기와 명암비가 향상되니 컨트라스트가 더 강해지는 느낌이랄까요 하여튼 블랙이 뜨는 건 매트화이트에서의 고질적 문제이고 그레이 원단에서는 별 걱정이 안되더군요. 특히 광학스크린은 그레이에 휘도가 더해진 재질이라 밝은 곳은 밝게 어두운 곳은 어둡게 눌러준다는 느낌입니다. ^^

2015-10-14 16:28:46

사용기 대박 잘봤습니다. 광학스크린 큰넘 중고장터에 뜨길 빌어봐야겠네요.

WR
2015-10-14 17:42:51

^^ 네 꼭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2015-10-14 16:50:07

저도 광학스크린으로 하고 싶었으나 제가 새로 스크린과 플젝을 업글 할 때 120인치는 없어서 못했네요.

WR
2015-10-14 17:43:55

저도 플젝은 140인치까지 가능한데 사이즈가 좀 아쉽긴 해요. ^^ 근데... 제가 얼핏 듣기로 120인치를 출시한다는 것 같은데... 혹시 이미 120인치가 나와있을지도 모르겠네요

2015-10-14 22:35:34

아니!? 스크린에 낚서가? ㅋㅋ

WR
2015-10-15 00:20:05

ㅋㅋㅋㅋ 아놔, 매의 눈을 가지신분들 꼭 계시다니까... ㅋㅋㅋㅋ 둘째 딸아이가 3년전 어느날 절 부르더라구요 자기가 아빠 보여주려고 예쁜 그림 그렸다고.... 어디에? 칠판에. 어디 칠판? 아빠 티비보는 칠판. 허걱.... ㅠㅠ

2015-10-15 10:30:25

우와 정말 멋집니다. 언젠가 플젝업글할때 광학 스크린 고려해봐야겠네요. 그런데 영어로 뭐라고 하는지 찾아봐야겠네요. ㅎㅎㅎ

WR
2015-10-15 11:35:45

감사합니다. ^^ 근데, 영어.... 국내 개발제품으로 알고 있는데 영어 제품명이....?? 뭐, 옵티컬스크린... 정도 아닐까요? ㅋㅋㅋㅋ

2015-10-15 13:13:36

와우 ㅎㅎㅎㅎ LG로고가 붙어 있으니 더 티비 같네요 ㅋㅋㅋ

WR
2015-10-15 18:11:05

ㅋㅋㅋ 저거 때문에 아내가 인치수 확대를 반대하고 있어요 ㅠㅠ 저 프레임은 100인치 밖에 없어서... ㅠㅠ

2015-10-15 17:47:03

사진 하고 글 잘봣습니다 잘쓰셨네여 ^^ 저는 여태 일반 스크린을 썼는데 암막치고 항상 저녁되면 영화 보고 그랫거든여 근데 광확스크린 대단하네여 스크린은 그냥 대충 싼거쓰면 되겠지 하고 넘어갔는데 저기 근데 광학스크린 어디 제품인가여? 알아보고 싶네여 ^^

WR
2015-10-15 18:13:53

감사합니다. 플젝생활 시작하면서 저는 심지어 일년간 그냥 맨벽에 투사하면서 좋아하고 있다가 스크린 설치하면서 엄청난 업그레이드를 경험했고 광학스크린으로 교체하면서 다시한번 넘사벽을 경험했지요 ^^ 제가 알기론 광학스크린은 국내제품으로 'DCS 광학스크린' 유일한 제품으로 알고 있습니다. 디피몰에 올려져 있네요. ^^ http://shop.dvdprime.com/goods/view?no=36 (ㅋㅋㅋㅋ 4년전쯤 광학스크린 제조사측에서 제 블로그의 광학스크린 사진에 대해 사용협조를 요청하셔서 제공했는데 아직도 상세페이지에 사용되고 있군요 ^^)

2015-10-15 19:23:35

근데 들어가서 보니깐 원단만 파는건가여? 프레임 같이 주는건가여? ㅎ

WR
2015-10-15 19:41:21

프레임 같이겠죠 ^^ 근데 혹시... 제 스크린의 알미늄 프레임을 원하시는 거라면... 제가 알기론 제가 구입할 시점 이후로 절판 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

2015-10-16 08:51:12

광학스크린 정말 궁금하네요... 저도 6600w 사용자 입니다. 혹시 세팅은 어떻게 하셨나요? 전 제 멋대로 세팅해놓고 보는데 뭔가 만족스럽지가 않네요 ^^;

WR
2015-10-16 09:53:51

세팅은 뭐 별다른 것 없습니다. 광학스크린 때문인지 어떤 세팅값이어도 크게 문제되지 않기 떄문에... ^^;;; 다만 전 소음에 민감해서 낮시간 예능 볼땐 다이나믹 세팅, 즉 소음이 좀 올라가더라도 더 밝은 세팅을 사용하고 늦은 밤엔 더 조용하고 차분한 색감의 시네마 세팅을 씁니다. 따로 별도의 색감 조정은 아직 시도하지 않았습니다. (아직 구입 후 찬찬히 기능을 뜯어볼만큼 시간 여유가 없기도 했구요 ^^) 어쨌건 가장 중요한 건 위에 보시면 어느 댓글에 달린 대낮 스크린샷인데요 일반 화이트 계열은 저런 풍경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거죠. ㅋ 완전 암막상태에서의 전영역 선예도와 색감의 고른분포, 뉴트럴한 색재현력 등등 퍼펙트한 화질을 추구하시는 분들껜 어쩌면 광학스크린의 답이 만족스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사실 늘 그렇게 한밤중이라도 완벽차광과 씨름해야 한다는 건 시간이 갈수록 참 피곤한 일입니다. 다만 전문기기에 머물러 있던 프로젝터를 좀 더 캐쥬얼하고 친밀한 기기로 생활 가까이 하기위한 좋은 선택이 될거라는 생각이기 때문에... 6600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는게 순순한 '화질'면이라면 저도 그닥 드릴말이 없습니다만... 암부의 묵직함에 대한 아쉬움이나 뭔가 활용면에서의 아쉬움이라면 광학스크린은 분명 커다란 변화를 만들어 드릴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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