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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터]  벤큐 W1210ST / W1090 시연회 간략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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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8 19:17:48

 

안녕하세요.

오늘 오후 벤큐 W1210ST / W1090 시연회 간략 후기입니다.

 

 먼저 시연회장 입구에서 안내하는 아가씨가 어디서 오셨냐고 묻지않고 바로 이름을 물어 본 걸로 비추어 오늘 시연회는 디피회원들만을 대상으로 개최되었다고 생각되는 바, 이를 전제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시연회 한쪽 벽면에 음료수와 간식류가 평소(?) 다른 시연회보다 풍성하게 준비된 걸 보고 갑자기 예전 윤씨네 스크린 시연회가 떠올랐습니다. 당시 코X트코에서 구입한 걸로 추정되는 머핀이나 도너츠 등 간식류가 다른 시연회보다 많았었죠.

 그런데 우연의 일치인지 시연회 스크린을 윤씨네에서 제공했더군요. 거기서부터 좀 그랬는데 중간에 윤씨네 직원이란 사람이 올라와서 자기네 회사와 제품소개까지 상당시간을 들여 진행하고 내려갔습니다.

 

 애초에 윤씨네가 관련된 행사였으면 가지도 않았겠지만 기분 참 드럽더군요. 이 업체 관계자는 도무지 무슨 생각으로 디피인들 상대로 하는 행사에 자기네 제품을 끼어들일 생각을 했을까요?

 

  디피인들 상대로 제품가지고 사기 친 것도 모자라 사과는 커녕 게시판 분탕칠한게 불과 몇년 전 일입니다. 시간이 잊혀질만 하다고 생각했을까요? 덕분에 벤큐라는 회사도 같은 급의 회사는 아닌가 괜한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암튼 제품이 어떤지만 보고 가자고 생각했는데, 오늘 시연회가 처음부터 좀 문제가 있는 것이, 장소가 완전 암막이 되는 곳이 아니었습니다. 세가지 모델을 같은 스크린에 영사하는데, 암막이 안되다 보니 블랙에 대한 평가는 할 수준이 아니었고, 화면이 하나같이 뭔가 흐리멍텅하고 뿌연 느낌이 들더군요.

 

 시연은 W1090, W2000, W1210ST 세 모델이 진행되었고 모두 디폴트 상태였습니다만 제대로 된 화질의 평가를 내리기는 좀 그렇고 간랸한 느낌만 말씀드리면 W2000의 색감이 가장 괜찮았습니다. 다만 100인치에 투사할 때는 좋았는데 150인치에 투사할 때는 너무 어두워지더군요.

 W1090은 전체적으로 밝은 느낌이 좀 강했고 W1210ST는 황색이 많이 강조된 색감이었지만 단초점 프로젝터는 첨 봤는데 의외로 화질이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윤씨네때문에 기분이 잡쳐서인지 사실 제품이 잘 들어오지도 않았네요. 두서 없는 후기입니다.

셋중에 하나를 선택하라면 당연 W2000이겠고, 장소가 좁으면 W1210ST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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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2-18 19:27:01

저랑 비슷하게 느끼셨군요. 

게다가 저는 맨 왼쪽 창가에 앉는 바람에 더더욱 화질 따지기는 힘들었습니다. 색감은 W2000은 제일 괜찮아 보이긴 했으나, red?가 좀 과한지 눈이 나오는 장면에 눈의 색이 자연스럽지 못하더군요 (본 레거시)

윤씨네는 저도 정말 깨더군요... DP를 초대하지 않은 곳이면 모르겠지만... DP 회원 초대하고 윤씨네라니 ....

전 그당시 스크린 메니아로 넘어가서 지금도 사용중입니다.

WR
2017-02-18 20:20:55

창가셨으면 더 안보이셨겠네요. 말씀하신 것 처럼 W2000은 붉은기가 좀 있었습니다. 그나마 세대 중 가장 디폴트한 화면이긴 했지만요.

2017-02-18 22:46:35

 저는 이미 프로젝터를 1년전 구입해서 잘 보고있는지라 동생따라 갔다가 구경(제품구경+지름 구경)하고 왔습니다.

윤씨네가 DP에서 그런일이 있는지는 잘 몰랐네요.

그리고 전체시간의 반 이상을 시연이 아닌 회사소개와 제품소개를 듣고 있자니 몸이 조금 힘들더라구요.

제 개인적인 아쉬움은 (동생이 저를 꼬실때 가면 스타벅스 커피 상품권 전원 증정이라고 했는데) 

스타벅스 왜 주지 않은걸까요? 

2017-02-19 02:09:52

시연회 끝나고 나오실때 쇼핑백을 못받으셨나요?
스타벅스 상품권(카드), 머그컵, 폰악세사리 이렇게 들어있던데요

2017-02-19 03:33:50

동생이 현장에서 고민끝에 W1210ST 구입을 했습니다.  고민 과정에서 곁에서 계속 얘기하느라 시연 참가자들 거의 마지막에 나왔을 겁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 쇼핑백 받는것도 못봤고 남은 직원들도 주지도 않던데... 이것 참... 

"전원증정"이라는 말이 참 무색하네요.  

Updated at 2017-02-19 00:25:45 (222.*.*.40)

후기를 쓰고 싶었으나 하도 어이가 없어서
그냥 오늘의 일은 해프닝으로 넘기려다가
마침 저랑 동일한 생각이신분의
글이 올라온갓 같아 저도 댓글로 남깁니다.

윤씨네 좀 깼죠.. 더군다나 프로젝터 시연회라고 하고서는 그렇게 까지 시간할당을 하려면 같이 한다고 사전에 공지나 하던지..

중간에 앞쪽에 앉으셨던 목소리 걸걸 하신 아저씨.. 자기는 저 색깔 마음에 안든다고 거기서 사회자를 질책하듯이 얘기하는데 참 깨더군요. 저도 그렇고 같이간 지인도 그 칼라를 제일 맘에 들어했는데 :)
그리고 dts 데모 영상에 한글자막은 왜 안나오냐고 투덜대는건 대체..시연중에도 계속 옆사람하고 중얼 중얼.. 주변에서도 몇번 쳐다보는데도 아랑곳 안하더군요.
참 없어 보였어요.. 매너도 지식도.

WR
2017-02-19 19:45:30

벤큐가 디피에서 시연회한게 이번이 첨도 아닌데 이번 시연회는 여러모로 아쉽습니다. 말씀하신 것 처럼 스크린에 대한 건 사전 안내도 없었고 말이죠.

2017-02-19 07:38:49

w1210st 가 2150st <해외명> 동일제품이 더군요 해외평은 꽤 좋은거 같은데요

 

w1080st 에서 2년만에 신제품이니 기대는 됩니다만..실제로 두제품의 차이점을 리뷰해주실분이 있으실가 ...

 

w1080st 같은 경우는 많이 안팔린것인지...아니면 만족도가 높아서 사람들이 안파는건지...

 

중고품 구할수가 없네요;;

WR
2017-02-19 19:48:11

제가 말 그대로 막눈입니다만 어제 본 W1210ST는 나름 괜찮아 보였습니다. 피부톤과 전체적인 색감이 황색끼가 좀 강했는데 그건 설정으로 어느정도 극복가능하리라 보이구요. 투사거리가 짧은 곳에서는 괜찮겠다싶었습니다.

2017-02-19 17:12:09

티비에서 가장 체감 잘 되고 둥요한 건 사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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