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터] 공구뜬 ls10000때문에 외국 리뷰 찾아보고 있는데 여기 리뷰 좀 괜찮은거 같네요.
http://projectiondream.com/en/epson-eh-ls10000-projector-review/
사실 디피 고수님들은 이미 아시는 내용이겠지만, 저같은 초보들은 다 생소한 내용이라 괜찮은 내용같아서 좀 퍼왔습니다 ㅎㅎ
저 리뷰부분에서 중간쯤에 명암비 항목이 나오는데,
이 리뷰 하는곳에서는 명암비를 화면에 따라 나눠서 측정합니다.
그렇게 하는 이유는 본인들이 측정해 볼때, 화면에 있는 블랙과 화이트의 비율의 정도 즉, 영화 자체의 밝기는 감마값에 따라서 보정이 되고, 그 결과 스크린에 투사되는 화면의 명암비가 달라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저 회사에서 측정하는 화면 인데요. 1%센트의 화이트가 있다고 생각하면 패턴을 저렇게 주고 그 밑에는 순서대로 20%까지 패턴입니다.
20%의 밝기일때 전체 화면의 밝기를 20%로 하지 않고, 저렇게 패턴화 시키는 이유는 감마값때문이라ㅣ고 하네요.
감마값은 영상의 입력신호와 출력신호의 밝기 보정해주는 값이라고 하는데요.
영상이 밝기 50%라도 출력이 밝기 50%면 자연스럽지가 않아서 생겼다고 하네요.
그리고 표준 감마값이 2.2 대부분의 디스플레이들이 표준감마값인 2.2를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 블로그에선 이 감마값의 보정때문에, 화면의 밝기를 그레이로 출력하면 정확하지 않다고 하네요.
저 블로그에서 그 근거로 된 예가 이 그림인데요.
왼쪽 그림의 밝기는 누가 봐도 50%일겁니다. 픽셀로 정확히 완전히 검은 색과 완전히 밝은색으로 나눠놨으니까요. 그리고 완전히 검은색과 흰색의 경우는 감마값의 영향을 받지 않는 영역입니다.
반면, 왼쪽그림은 입력 신호에서 밝기를 50%로 준 영상의 화면인데요. 전체 회색 화면이라서 감마값으 영향을 받고, 그 결과 22%의 밝기로 표시된다고 합니다.
위는 입력신호의 밝기에 따른 감마값 보정 표입니다. 50%의 밝기일때 감마값으로 보정하면 22%의 밝기가 나오네요.
이렇게 같은 정도의 전체 밝기가 50%일 지라도 화면에 있는 각 픽셀의 밝기정도가 다르다면, 감마값이 보정된 후엔, 출력되는 밝기가 다르기 때문에,
영상 자체의 밝기를 측정할 때, 입력신호를 기준으로 하지 말고, 화면의 각 프레임마다 픽셀단위에서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이들은
http://www.avsforum.com/forum/24-digital-hi-end-projectors-3-000-usd-msrp/1046712-avs-apl-study-adjunct-avs-contrast-project.html
av포럼에 이런 글을 올리고 도움을 요청해서, 자료를 57개 영화에 대한 프레임당 픽셀의 밝기 관한 자료를 얻을 수 있었고, 이를
“average display luminance” or short ADL
ADL이라고 부르기로 했다고 합니다.
저렇게 측정하게 된 근거는 저 사람들이 56개정도의 영화의 화면의 밝기를 분석해봤더니,
대략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참고로, 저기에서 높은게 하나 있었는데 다큐멘터리라 뺀 겁니다 ㅎㅎ 아마 하늘이 많이 나와서 엄청 밝았나봐요. 비행에 관한 내용같던데
그래프 보시면 모든 영화가 20% 밑인걸 알 수 있습니다.
이를 영화당이 아닌 각 프레임당으로 환산하여, 다른 그래프로 옮겨보면
1. 블랙바가 없는 경우를 가정하면,
그래프는 이렇게 되고,
50%의 프레임의 ADL이 6.02% 이하
80%의 프레임의 ADL이 15.14% 이하입니다.
2. 블랙바를 넣게되면,
50%의 프레임의 ADL이 4.99 이하
80%의 프레임의 ADL이 12.59% 이하가 되네요.
여기서 블랙바가 정확히 뭔진 모르겠네요. 뉘앙스상 마스킹은 아닌 것 같고 2.35:1의 영화를 16:9스크린에 투사하여 위아래 블랙바가 생겼다는 말인것 같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위에 파란색 그래프는 2.35:1의 스크린에 투사한 결과
밑의 주황색 그래프는 16:9의 스크린에 투사한 결과가 되겠네요.
그렇다면, 블랙바가 없을때 화면이 좀더 밝아졌다는 이야기가 되겠네요.
정리하자면,
50%의 프레임의 ADL이 4.99%(블랙바가 있는 경우) 6.02%(블랙바가 없는 경우) 이하
80%의 프레임의 ADL이 15.14(블랙바가 있는 경우) 12.59%(블랙바가 없는 경우) 이하
가 되죠.
명암비를 측정할 때, EBU패턴이라는 걸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렇게 생긴 화면입니다. 이것을 통해 명암비를 측정하는데, 이 EBU 패턴 자체가 22프로의 ADL 프레임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아까
50%의 프레임의 ADL이 4.99%(블랙바가 있는 경우) 6.02%(블랙바가 없는 경우) 이하
80%의 프레임의 ADL이 15.14(블랙바가 있는 경우) 12.59%(블랙바가 없는 경우) 이하
라는 것을 알았고, 따라서 22%의 ADL을 가지는 화면으로 명암비를 분석하는 것은
우리가 실제로 보는 영화의 명암비와는 거리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 회사에서 사용하는 패턴은 ADL별로 나누어서
이렇게 나누어서 명암비를 측정하고 있으며,
명암비를 볼 때 대략적으로
90%의 화면이 20% ADL 이하
80%의 화면이 13% ADL 이하
50%의 화면이 5% ADL 이하
긜고 평균을 내면 8%정도라는 것을 염두해두고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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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서론이 길었는데요.
글이 길어져서 다음글로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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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초보라 이해가 될듯 말듯한데 집에 가서 정독해봐야겠습니다.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