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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  차세대 인터페이스 HDMI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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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07-04-02 12:15:38

글 | DP 컨텐츠팀 (contents@dvdprime.com)


최근 AV 시장의 최대 이슈는 단연 Full HD와 차세대 DVD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Full HD 디스플레이 기기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1,920×1,080의 해상도를 지원하는 이른바 1080p 소스가 필요한데 현재 블루레이 디스크와 HD-DVD의 차세대 DVD가 이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차세대 DVD의 1080p 영상신호를 전송하기 위해서는 HDMI 단자가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HDMI 단자에 대해 잘 알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Full HD에 대응하는 디스플레이 기기나 AV 리시버, 플레이어 등을 구입할 때 혼란을 겪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HDMI 단자는 과연 무엇이며 어떤 종류가 있는지 그리고 HDMI 단자를 통한 다양한 활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컴포지트, S-Video, 컴포넌트 단자 등 기타 단자에 대한 정보는 아래의 링크를 활용하기 바랍니다.

HDMI는 High-Definition Multimedia Interface의 약자로 고화질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를 말합니다. HDMI 단자는 PC용 LCD 모니터 등에 사용하는 DVI 단자에 기반한 것으로 디지털 전용단자입니다. 또한 DVI 단자가 영상신호만을 전송하는 것에 반해 HDMI 단자는 영상신호와 음성신호를 하나의 케이블로 전송할 수 있습니다. HDMI 단자는 고화질 HD 영상과 함께 192kHz 대역의 압축되지 않은 디지털 오디오 신호를 함께 전송할 수 있으며 가장 최근 버전인 HDMI Ver 1.3에서는 차세대 사운드 포맷인 돌비 TrueHD, DTS-HD 신호도 전송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FAQ] 왜 HDMI를 선택해야 하는가?

  • 일반적으로 아날로그 TV는 아날로그 영상으로 입력됩니다. 그러나 블루레이 디스크나 DVD 타이틀을 동작시킬때 디스플레이 기기로 전송되는 데이터는 디지털 신호입니다. 그러므로 디지털-아날로그, 아날로그-디지털의 변환 중에 노이즈와 신호 손실이 오기 때문에 화질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러나 HDMI로 연결하면 디지털에서 아날로그의 변환 없이 바로 디지털로 출력하기 때문에 보다 깨끗한 영상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DVI 단자를 통한 디지털 컨텐츠의 전송이 가능해지자 가전업계에서는 이에 대한 저작권 보호규약이 필요하게 되었고 DVI에 HDCP(High-definition Digital Content Protection)라는 저작권 보호 장치를 마련하였습니다. 따라서 HDCP가 적용되어 있는 기기(예를 들면 DVD 플레이어, HD 셋톱박스 등)에서 정상적인 신호를 받기 위해서는 디스플레이 기기에서도 반드시 HDCP를 지원해야 합니다. 양쪽 중에서 한쪽이라도 HDCP를 지원하지 않는다면 제대로 된 영상을 볼 수 없습니다. HDMI 단자는 물리적으로 DVI+HDCP의 형태로 기본적으로 HDCP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HDMI 단자를 제공하는 기기들은 모두 HDCP가 적용되어 있다고 보면 됩니다.

[FAQ] HDCP란 무엇입니까?

  • HDCP(High-definition Digital Content Protection)란 복사 방지된 컨텐츠가 HDMI 또는 DVI를 경유하여 출력된 디지털 비디오 신호의 내용을 보호하기 위한 시스템입니다. 입력되는 기기에 원래 신호에서 허가되지 않은 컨텐츠의 복사본을 만들 수 없도록 해주며 시청할 수도 없습니다.

HDMI 단자는 앞서 언급했듯이 Ver 1.3까지 나와있습니다. 2002년 12월에 처음으로 발표된 Ver 1.0이후 꾸준하게 업그레이드 하고 있는데 최근 발표한 Ver 1.3이 적용된 기기로는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3가 대표적인 기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발표된 HDMI 단자에 대해서는 아래의 표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HDMI 버전

발표시기

특 징

HDMI Ver 1.0

2002년 12월

- HDMI 사양 최초 발표
- 1080p의 영상지원

HDMI Ver 1.1

2004년 5월

- DVD-Audio의 MLP 신호 지원

HDMI Ver 1.2

2005년 8월

- SACD의 DSD 신호 지원
- PC 대응기능 강화(PC에서 HD 컨텐츠 전송규약)

HDMI Ver 1.2a

2005년 12월

- Ver 1.2의 버그수정

HDMI Ver 1.3

2006년 6월

- 340MHz(10Gbps)로 고속화된 속도
- Deep Color 지원 : 30bit, 36bit, 48bit 컬러 지원
- xvYCC 색공간 추가
- 새로운 미니 커넥터 지원
- 비디오와 오디오의 립싱크 지원
- 차세대 사운드 포맷인 Dolby TrueHD, DTS-HD 지원

HDMI Ver 1.3에서는 크기가 작아진 미니커넥터를 지원합니다

위의 표를 보면 알겠지만 사실상 HDMI Ver 1.2a까지는 DVD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것임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상 차세대 멀티미디어라고 부를수 있는 것은 HDMI Ver 1.3부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HDMI Ver 1.3은 이전까지 버전업 되면서 업그레이드 된 수준을 뛰어넘어 차세대 DVD의 영상과 음성 지원에 대한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고속화된 속도로 인해 더욱 넓어진 대역폭과 최대 48bit까지 지원하는 컬러표현이 가능하며 새로운 색공간 xvYCC 추가되었습니다. 게다가 차세대 DVD가 지원하는 차세대 사운드 포맷 또한 완벽하게 지원합니다. HDMI 단자의 크기를 더욱 줄인 미니 커넥터 역시 HDMI Ver 1.3부터 지원받는 혜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Full HD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DVD 시스템을 꾸미는데 있어서 HDMI Ver 1.3은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HDMI 단자를 지원하는 제품은 크게 소스기기와 영상기기, 음향기기로 분류해 볼 수 있습니다. 소스기기로는 DVD 플레이어부터 PS3 같은 비디오 게임기 등이 있으며 영상기기는 LCD TV, PDP, LCD/DLP 프로젝터 등이 있습니다. HDMI 단자를 지원하는 제품은 아래의 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기기분류

종 류

입출력여부

영상기기

LCD TV, PDP, LCD 모니터,
프로젝터(LCD, DLP, SXRD 등),
프로젝션 TV(LCD, DLP, LCoS 등)

영상 입력
일부 음성입력(PDP, LCD TV)

소스기기

DVD 플레이어, 유니버설 플레이어,
블루레이 디스크 플레이어,
HD-DVD 플레이어, HD 셋톱박스,
비디오 게임기(PS3 등)

영상/음성 출력

음향기기

AV 리시버

영상/음성 입출력

위의 표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디스플레이 기기는 통상적으로 영상신호만 입력받는데 주로 사용됩니다. 다만 PDP, LCD TV 같은 평판형 디스플레이 기기를 사용할 경우 별도의 홈시어터 시스템을 갖추지 않았다면 음성입력도 HDMI를 통해 사용하기도 합니다. 소스기기는 HDMI를 통한 영상과 음성의 출력이 필수적입니다. 영상만 HDMI로 연결하게 되면 음성출력을 위해 복잡한 배선을 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특히 소스기기와 HDMI를 지원하는 AV 리시버를 연결할 경우 HDMI를 통하면 단 하나의 케이블로 1080p의 영상과 최대 7.1채널의 음성신호를 모두 전송할 수 있기 때문에 설치가 편리하고 배선이 간결해집니다.

HDMI를 사용하면 복잡한 배선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주의 할 점은 소스기기와 AV 리시버를 연결할 경우인데 기본적으로 모든 입출력을 담당하는 AV 리시버의 HDMI 버전은 높은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까지 출시된 AV 리시버는 HDMI 1.2a가 가장 최신 사양입니다. 하지만 CES 2007에서도 선보였던 차세대 사운드 포맷 디코딩에 대응하는 AV 리시버의 경우 HDMI 1.3을 기본적으로 탑재하고 있으므로 조금 더 기다려보아야 할 것입니다. 다양한 기기 연결에 대한 방법은 앞에서 제공했던 링크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2007.1.26 | DP 컨텐츠팀(contents@dvdprime.com)

※ 본 글의 저작권은 dvdprime.com에 있습니다.
저작권자의 동의 없는 무단 전재는 실정법에 위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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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07-01-30 14:34:18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HDMI 1.3이 나올때까지 기다려야겠군요...

그때까진 돈 굳었네요.. ㅎㅎ

2007-01-30 14:57:19

역시 좀더 기다려야 겠네요. ^^

HDMI가 마치 입같아 보이네요. 금이빨까지.. 크흐흐~

2007-01-30 16:09:58

금이빨을 드러내며 "지름신 영접할 준비는 되어있겠지?" 하고 씨익 웃는 것 같습니다.. ^^

2007-01-30 16:12:25

쩝.. 새로운 것 알기도 바쁩니다.. 바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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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30 18:11:38

그러니까 HDMI 1.1지원 리시버는 음성신호의 제약은 있으나 1080P 영상 전송에는 크게 문제가 없다는 말이군요.

2007-01-30 18:45:19

TV와 앰프를 바꿔야 쓸 수 있겠죠. ㅠ,.ㅠ

2007-01-31 02:25:49

몽땅 바꿔야 되서... 돈 굳었다고 해야하나요...ㅠㅠ;;;

2007-01-31 09:40:39

결국은 플레이어 + 리시버 + TV 모두가 HDMI Ver 3.1이 지원되는 기기로 바꿔야 제대로 즐길수 있다는 말씀이네요...즉 = 돈이 많이 필요하다. = 고로 열심히 돈 벌어라.. ㅋㅋㅋ

2007-01-31 10:22:05

으........정리좀...,통일된 한가지 규격좀.....

영상 오디오가전은 HDMI...
PC는 DVI, HDMI, 뭐 UDI 및 Display port 니...어쩌구저쩌구...................

좀..하나의 통일된 규격으로 영상 및 오디오가전 PC등 모든것이 가능하면 좋겠습니다..
2007-01-31 11:28:31

크기가 작아진다는건, 그럼 단자크기 자체가 달라진다는건가요?? 그럼 기존의 HDMI단자는 또 안되는건가....

2007-01-31 13:32:00

기존 단자는 그대로 쓰고 작은 단자가 규격에 추가된다는 것이죠. 주로 소형기기용으로 사용됩니다.

1
2007-01-31 14:52:45

위의 내용중 설명이 좀 부족한것이 있읍니다.
소위말하는 deep color 부분인데 이것은 RGB 출력에서는 해당사항없고 오직 YCbCr 에서만 가능합니다.

2007-01-31 15:55:57

기기간의 연결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이런 경우는 어떨까요. 소스 즉 블루레이플레이어(A) 에 HDMI out 이 1개 있고 full HD display (B) 와 HDMI 대응 AV 리시버 (C) 가 있다면 영화감상을 위해서는 A에서 C로, C에서는 AV 셀렉터 기능으로 B를 선택하여 사용하여야 할 것 같은데, 이 경우 여러 회로를 통하게 되고 특히 AV 셀렉터 기능은 화질을 열화시킬 우려가 클것 같습니다. 또 항상 AV 리시버를 켜야만 HDMI를 통한 영상감상이 가능하겠군요. 만일 최상의 화질을 위해 A 에서 B로 직결할 경우 C는 동축이나 광단자로 연결해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위 본문내용중 "위의 표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디스플레이 기기는 통상적으로 영상신호만 입력받는데 주로 사용됩니다. 다만 PDP, LCD TV 같은 평판형 디스플레이 기기를 사용할 경우 별도의 홈시어터 시스템을 갖추지 않았다면 음성입력도 HDMI를 통해 사용하기도 합니다. 소스기기는 HDMI를 통한 영상과 음성의 출력이 필수적입니다. 영상만 HDMI로 연결하게 되면 음성출력을 위해 복잡한 배선을 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로 인해 음성과 영상의 불일치가 우려되는군요. 결국 소스, 디스플레이 리시버 모두 HDMI 단자가 2개 이상되어야 좋은 화질과 사용상의 편리성을 얻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2007-01-31 17:08:38

현재 일반적인 경우,
DVDP에서 영상은 바로 디스플레이로,
사운드는 앰프를 통해서 보고 듣고 있잖아요.
그럴경우도 딜레이라고 느낀 적은 없었는데...
설마 그렇게 연결한다고 불일치를 느낄 정도일까요? ^^

2007-02-01 11:08:56

그렇죠^^ 주바리님^^ 결국 HDMI의 "특히 소스기기와 HDMI를 지원하는 AV 리시버를 연결할 경우 HDMI를 통하면 단 하나의 케이블로 1080p의 영상과 최대 7.1채널의 음성신호를 모두 전송할 수 있기 때문에 설치가 편리하고 배선이 간결해집니다."
기능은 좋은 영상을 위해서는 별 소용없는 기능이 되는것 같습니다. 어차피 영상은 HDMI, 음성은 동축이나 광으로 연결해야되는 단자구성밖에 안되니까요.

2007-05-23 15:39:48

소스 → AV리시버 ↔ 디스플레이
영상과 음성을 데이지체인 방식으로 연결하기 때문에 추가 동축이나 광케이블이 있을 이유가 없을 것 같은데요.
디지털 케이블인데 왜 화질 열화가 있지요? 어차피 HDMI는 영상과 음성을 전달하기에 충분한 대역폭을 가지고 있습니다.

2007-01-31 16:41:39

제 소니 켐코더이번에 구입한것이 1.3 버젼인가 봅니다. 좋던데요...

2007-03-07 17:33:50

- 차세대 사운드 포맷인 Dolby TrueHD, DTS-HD 지원
제가 알기로 PCM 5.1로 알고 있는데..

흠 아닌가요?

2007-03-14 12:25:55

저도 haydn님께서 말씀하신 부분이 걱정이더군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역시 소스기기에서 HDMI단자를 2개이상 지원하는 수밖에...
거기다 추가로 TV로도 보기도 하고 프로젝터로도 보기도 한다면 따로 HDMI분배기까지 있어야 할 듯 싶습니다.
리시버에서 셀렉터 기능은 지원해도 분배기기능 (HDMI 영상출력을 선택할 수 있도록)까지 지원해 줄지는 의문이네요.

2007-05-23 15:43:35

그건 HDMI에 기본적으로 있는 기능으로 알고 있습니다.
데이지체인 방식으로 줄줄이 연결해도 기기 ID를 갖고 있기 때문에 라우팅이 가능할텐데요. 포인트-투-포인트 방식은 아닙니다.

1
2007-03-14 12:30:20

근데 위의 영상단자 페이지 링크는 음성단자 페이지로 되어 있네요.

2009-08-28 14:53:06

음성과 영상이 함께 지원된다는데..아직 개념을 못 잡겠네요

2013-02-08 19:19:59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2013-07-27 15:20:19

DVD 컬렉션 하면서 블루레이는 관심밖이였지만 좋아하던 영화나 애니들이 블루레이로 출시하면서 이제는 DVD 를 처분하고 블루레이로 교체하고 있네요. 몇년뒤 4K 가 보편화되면 같은 패턴이 될거라 같은 타이틀을 또 사기도 뭐하니 물리메체는 블루레이까지라 생각합니다. 그때가면 HDMI 1.5 또는 2.0 이 나오겠죠?

2013-07-29 12:49:10

좋은정보감사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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