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엡손, 4K/HDR 지원 플래그십 LCD 프로젝터 'EH-LS10500' 발매 [해외]

엡손(Epson)은 4K/HDR을 지원하는 레이저 광원, 반사형 LCD의 홈시어터 프로젝터 ‘EH-LS10500’을 12월에 발매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지난 2015년 발매한 4K, 레이저광원 지원 프로젝터 ‘EH-LS10000’의 후속기종으로 새롭게 HDR(High Dynamic Range) 표시를 지원한다. 울트라 HD 블루레이(Ultra HD Blu-ray) 등에서 지원하는 HDR 영상을 지원하여, 기존에는 표현할 수 없었던 밝은 부분의 피크와 암부의 풍부한 계조표현을 지원한다. 컨텐츠에 맞게 HDR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자사의 반사형 LCD ‘3LCD Reflective Panel’을 탑재한다. LCD 패널은 0.74인치 1,920×1,080 해상도를 지원하지만 ‘4K 인핸스먼트(4K Enhancement)’를 통해 대각선으로 0.5픽셀씩 이동시키고 시분할 구동을 결합하여 최고 4,096×2,160 해상도의 4K 상당의 고해상도 표시가 가능하다. 

레이저 광원을 사용하여 밝기 향상, 광색역 지원, 명암비를 향상시켰다. 밝기는 1,500안시루멘, 색공간은 디지털 시네마 규격(DCI)와 Adobe RGB를 100%를 지원한다. 명암비는 레이저의 출력을 조정하여 기존보다 더 높은 콘트라스트 표현이 가능하다. 레이저 광원은 최대 30,000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이미지의 해상력을 향상시키는 ‘슈퍼 레졸루션(Super Resolution)’, 영상의 명암을 강조하고 질감과 소재의 느낌을 살려주는 ‘디테일 강조’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전후의 프레임을 통해 중간 프레임을 자동 생성하여 보간하는 ‘프레임 보간’ 기능을 갖췄다. 시청환경과 영상에 맞춘 8개의 ‘컬러 모드’를 제공한다. 3D 표시를 지원하고, ‘Bright 3D Drive’를 통해 밝은 3D(풀HD)를 지원한다. 

렌즈는 광학 2.1배 전동 줌을 지원하며, 수직 ± 90%, 수평 40% 렌즈 시프트를 지원한다. 렌즈 위치를 기억할 수 있는 ‘렌즈 메모리’를 탑재하여 최대 10개의 렌즈 위치를 기억할 수 있다. 렌즈를 보호하는 셔터 역시 전동방식을 지원한다. 

4K/60p(4:2:0) 지원의 HDMI 입력 2개를 갖추고 있으며, HDCP 2.2는 1개만 지원한다. HDMI 외에 컴포넌트×1, 컴포지트×1, D-Sub RGB. RS-232C와 트리거출력×2, 이더넷, USB 등을 갖췄다. 

소비전력 459W. 소음은 최소 19dB. 크기 550×553×225mm, 무게 18kg. 리모컨과 3D 안경, HDMI 케이블 클램프 등을 제공한다. 

EH-LS10500의 가격은 오픈 프라이스로, 예상가격은 800,000엔 전후가 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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