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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소식]  <너의 이름은.> | ‘무스비’로 만난 성우들의 얼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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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1-16 13:47:25
<너의 이름은.>을 끌고 가는 미츠하와 타키 그리고 등장인물들, 목소리 연기를 맡은 배우들까지 ‘무스비’로 만난 사람들을 소개한다.

미야미즈 미츠하를 연기한 카미시라이시 모네는 <고우-공주들의 전국>(2011, NHK)을 통해 데뷔했다. <괜찮아 3반>(2013) <마이코는 레이디>(2014) <치하야후루> 등에 출연했다.  사진 미디어캐슬
 
미야미즈 미츠하
조용한 시골 마을에서 여동생 그리고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 집안 대대로 지켜오는 신사 풍습이나 집을 나간 아버지의 선거 유세, 그걸 바라보는 친구들의 시선이 부끄러운 사춘기 소녀다. 하루 빨리 마을을 벗어나 도쿄에서 화려한 삶을 살고 싶어 한다.

캐스트 카미시라이시 모네
“러브스토리를 뛰어넘는 사람과 사람의 인연을 보고 느낀 감정은 처음 느껴본 것이었다. <너의 이름은.>에 출연한 것은 내 운명이다. 내 모든 걸 걸고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아름다운 영상 속에서 살아가고 싶다.”

나토리 사야카를 연기한 유우키 아오이는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2010)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2011) <전희절창 심포기어>(2012)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나만이 없는 거리> 등에 출연했다. 사진 미디어캐슬
 
나토리 사야카
미츠하의 절친한 소꿉친구. 착하고 순한 성격의 소유자로, 변덕스러운 미츠하의 곁을 든든히 지켜준다. 아닌 척 하지만 친구인 테시가와라를 좋아하고 있다.

캐스트 유우키 아오이 
“<너의 이름은.>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이야기의 템포에 비해 무척 깊고 세세한 연출,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했을 때 흘러나오는 음악까지 모든 요소가 120%이기 때문이다.”

‘텟시’ 테시가와라 카츠히코를 연기한 나리타 료는 <날지 못하는 코토리와 회전목마>(2015) <잔예: 살아서는 안 되는 방> 등에 출연했다. 사진 미디어캐슬
 
테시가와라 카츠히코
미츠하와 사야카의 동급생. 겉으로는 투덜거리는 척 해도 미츠하와 사야카를 챙겨주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극중에서는 텟시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캐스트 나리타 료
“처음 장면과 마지막 장면이 가장 인상에 남는다. 래드윔프스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그림이 일치하는 최고의 명장면이었다고 생각한다. 이 멋진 작품에 참여했다는 것에 대해 감사와 기쁨을 느낀다.”

미츠하의 여동생 미야미즈 요츠하를 연기한 타니 카논. 사진 미디어캐슬
 
미야미즈 요츠하 
미츠하의 여동생. 매일 아침 미츠하를 꺠우는 건 요츠하 담당이다. 초등학교 4학년이지만 언니에게 잔소리를 늘어놓는 똑 부러지는 아이다.

캐스트 타니 카논 
영화 <만화가 상경기>(2013)과 드라마 <이름을 잃어버린 여신>(2011)과 <전개걸>(2011)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2015) 등에 출연했다.

미츠하의 할머니 미야미즈 히토하를 연기한 일본 중견배우이치하라 에츠코. 사진 미디어캐슬
 
미야미즈 히토하
미츠하의 할머니. 미야미즈 신사의 현 신주. 미츠하의 엄마가 죽고 아빠가 집을 나간 후, 두 손녀인 미츠하와 요츠하를 키웠다.

캐스트 이치하라 에츠코
극단 배우좌 출신으로 1989년 <검은 비>를 통해 13회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조연여배우상을 수상했다. <우나기>(1997) <와라비노코>(2003) <앙>(20150 등 영화를 비롯해 다양한 드라마, 애니메이션에서 활약하고 있다.

타치바나 타키를 연기한 카미기 류노스케는 드라마 <굿 뉴스>(1999)를 통해 데뷔했다. <요괴대전쟁>(2005)으로 29회 일본 아카데미상 신인배우상 수상, 최근에는 <바람의 검심>(2014) <신의 말하는 대로>(2014) <바쿠만>(2015) 등에 출연했다. 사진 미디어캐슬
 
타치바나 타키
도시에서 시끌벅적한 일상을 살고 있는 고등학생.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고 레스토랑 아르바이트를 하는 활발한 소년이다. 건축과 미술에 관심이 많으며 함께 일하는 여자 선배 오쿠테라에게 호감을 갖고 있다.

캐스트 카미키 류노스케
“<너의 이름은.>은 애니메이션이지만 실사에 가까운 리얼리티를 느끼게 하는 이야기다. 화려함과 즐거움 뒤에 놓인 ‘거리감’이 애절하다. 타키를 연기한 것이 배우로서 새로운 도전이었다.”

타카기 신타를 연기한 이시카와 카이토(위)는 <하이큐>(2014) <잔향의 테러>(2014) <원펀맨>(2015) 등에 출연했다. 후지이 츠카사를 연기한 시마자키 노부나가(아래)는 <그 여름에서 기다릴게>(2012) <기생수>(2014) <암살교실> 등에 출연했다. 사진 미디어캐슬
 
타카기 신타
타키의 고등학교 친구. 덩치가 크고 호탕한 성격이다. 타키, 츠카사와 셋이 함께 다니며 점심을 먹고, 방과 후엔 종종 카페에 가기도 한다.

캐스트 이시카와 카이토 
“지금까지 운명은 스스로 개척하는 것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이 작품을 보고는 운명과 인연을 느끼면서 살아가고 싶다고 생각했다.”

후지이 츠카사
타키의 고등학교 친구. 다소 무표정해서 차가워 보이지만 은근히 친구를 잘 챙기는 스타일이다. 타키와 마찬가지로 건축에 흥미를 가지고 있다.

캐스트 시마자키 노부나가 
“운명을 믿는다. 배우와 작품의 만남 역시 인연에 의해 성립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너의 이름은.>과 내가 만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감사를 느낀다.”

오쿠데라 미키를 연기한 나가사와 마사미는 1987년 시즈오카 출신으로 영화 첫 주연을 맡은 <로보콘>(2003)으로 27회 일본 아카데미상 신인배우상을 수상했다.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2004) <바닷마을 다이어리>(2015) 등에 출연했다. 사진 미디어캐슬
 
오쿠데라 미키 
타키가 아르바이트를 하는 레스토랑에서 함께 일하는 미모의 대학생. 타키를 비롯해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남자들의 이상형으로 지목된다.

캐스트 나가사와 마사미 
“개인적으로는 테시가와라 캐릭터를 가장 좋아한다. 미츠하를 위해 여러 가지를 해주지만, 그 사랑은 절대 이루어지지 않으니 그 허무함이 청춘 같기도 하고. 작품에 감정 이입하는데 의외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글 차지수

원문보기: 
http://news.maxmovie.com/292864#csidx56da476ec430f918e05dec0bb371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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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7-01-17 10:08:40 (125.*.*.5)

 남녀 주인공이 실제로도 환상을 깨지 않는군요 ㄷㄷ

게다가 나가사와 마사미가 출연했었다니 ㅎㄷㄷㄷㄷ

1
2017-01-19 10:42:09

그대로 실사화해도 되는거군요. ㄷㄷㄷ

2017-01-25 14:54:03

실사 영화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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