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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하드웨어]  [4K 케이블] Wireworld HDMI 2.0 신제품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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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5-04-13 11:31:18

 

글 | DP 컨텐츠팀

 

4K로 활짝 열린 HDMI 2.0 시대

 

2002년 12월 9일 7개의 가전회사가 모여 발표했던 HDMI 1.0 이후 12년이 흘렀다. HDMI의 최초 등장은 PC용 디스플레이 인터페이스 표준인 DVI를 AV 기기용 제품용으로 변경한 것으로 영상과 음성신호를 1개의 케이블로 전송할 수 있는 매력적인 인터페이스였다. 하지만 HDMI가 처음 등장할 당시만 하더라도 DVD 플레이어를 비롯하여 AV 리시버 등에 DVI와 HDMI가 혼용되어 사용되었고, 실제 AV 제품에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2006년 6월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3와 함께 등장한 HDMI 1.3 이후부터였다.

 

 

▲ HDMI 보급은 플레이스테이션3의 등장으로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HDMI는 ‘High Definition Multimedia Interface’의 약자로 우리말로 하면 ‘고해상도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를 말한다. 무압축 방식으로 디지털 비디오/오디오 신호를 전송하므로 별도의 디코더 등이 필요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현재 HDMI는 TV를 비롯하여 프로젝터, 블루레이 플레이어, 비디오 게임기, AV 리시버 등 AV 산업 전반에 걸쳐 확고한 자리를 점하고 있다.

 

하지만 AV 시장에 한동안 커다란 이슈가 없어 HDMI는 지난 10년간 큰 변화가 없었다. 이후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한 4K UHD TV의 등장으로 새로운 HDMI 규격이 요구되었고, 지난 2013년 9월 4일 4K, 50/60p 지원 및 대역폭을 18Gbps로 확장한 HDMI 2.0을 발표했다.

 

 

▲ HDMI는 등장 12년 만에 HDMI 2.0 규격을 발표했다

 

 

▲ HDMI 2.0은 대역폭은 18Gbps로 확장했다

 

HDMI 케이블의 대표 주자 Wireworld

 

하이파이와 홈시어터를 포함한 오디오에 있어서 케이블의 중요성은 두말하면 잔소리다. 특히, 하이파이 오디오에 주로 사용하는 아날로그 케이블의 경우, 상상을 초월하는 가격의 제품도 많고 그 효과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실용주의 오디오파일들은 아날로그 케이블은 직접적인 음질의 향상보다는 ‘플라시보 효과’가 더 크다는 주장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디지털 케이블은 양상이 다르다. 하이파이 케이블 제조사로 유명한 제조사가 디지털 케이블 분야에서도 반드시 인기를 얻고 있지도 않을뿐더러, HDMI, USB 같은 디지털 케이블은 아무리 하이엔드 제조사들이 내놓는다고 하더라도 그 가격이 아날로그 케이블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저렴하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디지털 케이블은 아날로그 케이블과 달리 디지털 신호를 전송하는 만큼 하이파이에서 이야기하는 음색, 뉘앙스 등의 변화와는 거리가 멀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이유로 HDMI 케이블 분야에서는 1990년대 설립한 미국의 신생 기업 와이어월드(Wireworld)가 주목 받고 있다.

 

 

▲ 와이어월드의 CEO David Salz

 

와이어월드는 2004년 1월, 세계 최초의 고급 HDMI 케이블인 스타라이트 5(Straight 5)를 출시하며 주목 받기 시작했다. 당시만 하더라도 HDMI 케이블에 주목하는 케이블 제조사는 많지 않았다. 발 빠른 행보에 나섰던 와이어월드는 디지털 케이블, 특히 HDMI 케이블 분야에 있어서는 독보적인 위치를 점할 수 있게 되었다.

 

디지털 신호 전송의 오해와 진실!?

 

디지털 신호 전송에도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것과 달리 디지털 오디오 및 비디오 신호의 전송은 절대로 완벽할 수 없다.

 

이유는 오류 수정 설계를 대폭 적용할 경우, 확연한 차이가 드러나기 때문이다. 디지털 신호를 전송하는 동안 여러 가지 이유로 데이터의 변형과 손실이 발생하게 되는데, 그 중에는 대역폭 한계, 지터, 신호 감쇄, 크로스토크, 외부 EMI(Electro Magnetic Interference, 전자기 간섭) 등이 포함된다. 이런 문제를 처리하기 위해 디지털 기기들은 오류 수정 및 오류 저감 기술을 채용하고 있다.

 

 

▲ 디지털 전송에 있어 이런 완벽한 파형의 구현은 불가능하다

 

흔히 디지털 신호 전송에서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은 디지털 신호는 0과 1로 구성되기 때문에 어떤 기기든 간에 완벽하게 작동하거나, 전혀 작동하지 않는 다는 두 가지의 경우만 발생한다는 오해다. 이론적으로 가장 이상적인 각이 진 파형은 하이 레벨(로직 1)과 로우 레벨(로직 2) 사이를 순간적으로 이동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시스템의 물리적 한계로 인해 이러한 파형을 완벽하게 이루며 전송은 절대 불가능하다.

 

 

▲ 깨끗한 신호(좌)와 지터를 동반한 신호(우)

 

디지털 신호 처리장치와 케이블의 한계 때문에 ‘지터(Jitter)’로 알려진 타이밍 에러가 발생하며, 이로 인해 신호의 일부가 제거되고 노이즈와 디스토션이 그 자리를 대신 차지한다. 케이블은 신호의 각이 진 파형을 둥글게 뭉개버리는 경향이 있어서 처리장치에 전달될 때는 명료성이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지터가 증가하게 된다.

 

이렇게 뭉개지는 정도는 케이블에 따라 크게 달라지며, 이런 이유로 우수한 성능의 HDMI 케이블은 화질과 음질을 개선시킬 수 있다. 또 하나 디지털 신호는 대역폭 한계 때문에 HDMI 케이블의 길이가 길수록 열화가 증가한다.

 

새롭게 선보인 와이어월드의 HDMI 2.0 라인업

 

와이어월드는 HDMI 2.0의 발표와 함께 신제품을 내놓았다. HDMI 2.0은 새로운 케이블 및 커넥터를 규정하고 있지 않지만 규격을 만족시키기 위해 하이 스피드(High-speed Category 2) 케이블이 요구된다. 다시 말해 케이블의 대역폭이 최소 10.2Gbps가 되야 한다. 하지만 많은 HDMI 케이블(특히 3미터 이상)의 경우 이를 보증하는 하이 스피드 라벨이 붙어 있더라도 이 규격에 미치지 못하는 저급 케이블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 와이어월드의 HDMI 2.0 신제품 라인업은 모두 6종류

 

디지털 케이블의 경우 신호전송에 충실해야 한다. 이것은 기본기가 충실해야 한다는 의미와 같다. 하지만 HDMI 권장 규격을 무시한 HDMI 케이블이 시장에 범람하고 있기에 옥석을 가려낼 수 있는 혜안이 필요하다. 대역폭이 부족한 HDMI 케이블을 사용할 경우 신호전송 오류, 예측 불가능한 오작동, 영상에 노이즈 발생, 끊김 등이 생길 수 있다.

 

 

▲ 와이어월드 HDMI 케이블은 모델별로 선재의 차이는 있지만 설계의 차이는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오늘 소개하는 와이어월드 HDMI 케이블의 경우 HDMI 2.0의 최소 요구 조건인 10.2Gbps를 상회한다. 실제 짧은 케이블의 경우 무려 최대 30Gbps의 대역폭을 제공한다. 또한 대역폭 확보 외에도 자사의 DNA Helix 및 Symmetricon 디자인을 통해 신호전송의 안정성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스펙 상으로 와이어월드의 HDMI 2.0 케이블 제품군들은 요구 사항의 조건들을 모두 초과하고 있다. 오늘은 와이어월드 신제품 6개중 4개(실버 스타라이트 7, 아이슬랜드 7 제외)를 살펴보기로 한다.

 

 

▲ 와이어월드의 고유 케이블 설계 디자인. DNA Helix와 Symmetricon

 

플래그십 HDMI 플래티넘 스타라이트 7(Platinum Starlight 7)

 

플래티넘 스타라이트 7 케이블은 와이어월드의 최상위 모델답게 물량투입을 아끼지 않은 제품이다. 풍부한 사운드와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한 자사의 특허 기술 DNA Helix 디자인을 사용했으며, 카본 재질의 플러그, 솔리드 실버 선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 플래그십 제품답게 포장부터 남다른 포스를 풍긴다

 

 

▲ Platinum Starlight 7 내부구조

 

Platinum Starlight 7은 플래그십 제품답게 화질과 음질의 향상이 두드러졌다. 블루레이 타이틀을 통해 체크해 본 화질의 경우 명암비와 계조 표현력이 크게 향상되어 전체적인 영상의 퀄리티를 한 단계 높여주었다. 음질은 최근 많이 발매되고 있는 HFPA 음반으로 테스트했다. 가장 큰 차이를 보여준 것은 해상력. 기존에 사용하던 HDMI 케이블에서는 들리지 않던 잔향음과 음악적 미세한 뉘앙스까지 재현했다. 또한 스테이징이 넓어지고 투명도가 향상되어 평소에 자주 듣던 음반이 새로운 음반을 듣는 느낌으로 다가왔다.

 

 

▲ Platinum Starlight 7, 선재는 솔리드 실버 24게이지, 23AWG를 사용한다

 

 

▲ 카본 파이버 재질의 플러그를 사용한다

 

 

▲  Platinum Starlight 7 단자

 

강렬한 레드, 스타라이트 7(Starlight 7)

 

스타라이트 7은 와이어월드의 라인업 중 세 번째에 위치하는 제품으로 타사 제품에 비해 2배 이상 많은 도체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컬러풀한 케이블의 색상과 헤어라인 무늬의 커넥터는 시각적으로도 커다란 만족감을 준다. 선재는 은도금 무산소동을 사용했다.

 

 

▲  강렬한 레드가 인상적인 스타라이트 7

 

 

▲  Starlight 7 내부구조

 

Starlight 7은 인상적인 레드 색상에 걸맞는 임팩트 있는 영상으로 시선을 잡아 끌었다. 단단한 만듦새에서 주는 신뢰도는 화질과 음질의 향상으로 이어졌다. 특히 영상의 경우 상위기종인 Platinum Starlight 7에 뒤지지 않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음질 역시 해상력의 향상과 함께 전 대역의 음량이 풍부해져 공간을 가득 메워주었다.

 

 

▲  Starlight 7, 선재는 은도금 무산소동 24게이지, 23AWG를 사용

 

 

▲  헤어라인 마감의 알루미늄 재질의 플러그

 

단단한 만듦새! 울트라바이올렛 7(Ultraviolet 7)

 

울트라바이올렛 7은 보라색 케이블과 단단한 만듦새가 특징이다. 컬러와 명암비를 강화하는 은도금 OFC 선재와 Symmetricon 디자인을 통해 화질과 음질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이 제품 역시 타사 제품에 비해 2배 이상 많은 도체를 사용하여 안정적인 신호전송을 제공한다.

 

 

▲ Ultraviolet 7 패키지

 

 

▲ Ultraviolet 7의 내부구조

 

Ultraviolet 7은 와이어월드 HDMI 케이블 라인업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제품답게 준수한 화질과 음질의 향상을 가져다 주었다. 적어도 케이블을 바꾼 보람(?)을 느끼게 해준다고 할까? 와이어월드 HDMI 케이블들이 가져다 주는 명암비와 디테일의 향상은 물론이고, 음질에 있어서도 HFPA, SACD 같은 고음질 음원을 전송하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다만, 고가의 기기들을 사용한다면 Ultraviolet 7보다는 Starlight 7 이상의 케이블을 권하고 싶다.

 

 

▲ 와이어월드의 존재감을 각인시켜준 볼트 체결방식의 커넥터 / Ultraviolet 7 단자

 

 

▲ 선재는 은도금 무산소동 16게이지, 24AWG를 사용한다

 

리버덕 컬러! 옐로우의 크로마 7(Chroma 7)

 

크로마 7은 6개의 신제품 중 5번째에 위치하는 제품으로 와이어월드 고유의 플랫 디자인과 무산소동 선재를 사용했다. 타사의 둥근 케이블 형태에 비해 플랫형 케이블은 대화면 영상에서 확연한 성능의 차이를 보여준다.

 

 

▲ Chroma 7 패키지 / Chroma 7, 선재는 무산소동 16게이지, 24AWG를 사용한다

 

 

▲ Chroma 7 내부구조

 

Chroma 7은 와이어월드 HDMI의 DNA를 이어받으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제품으로 엔트리급 제품부터 중급형 AV 시스템에 어울리는 제품이다. 엔트리급 제품의 경우 케이블 교체만으로도 충분한 업그레이드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특히, 엔트리급 제품들에 포함된 번들 케이블의 경우, 신호 전송의 문제가 많아 정상적인 화면조차 보여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Chroma 7 정도라면 이러한 고민거리에서도 완전히 해방될 수 있다.

 

 

▲ 플라스틱 재질의 커넥터를 사용 / Chroma 7 단자

 

총 평

 

디지털 케이블, 특히 HDMI 케이블 분야에서는 독자적인 디자인과 기술력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와이어월드의 HDMI 2.0 라인업은 튼실한 만듦새와 안정적인 신호 전송과 화질, 음질의 열화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규격을 초과하는 대역폭 확보한 점이 인상적이다.

충분한 대역폭 확보를 통해 더욱 디지털 파형에 가까운 신호를 전송하여 더욱 우수한 화질과 음질을 제공한다는 점은 분명 와이어월드만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신호전송에 최적화를 위해 독자적인 플랫 케이블 디자인을 사용한 것은 ‘디지털 장인’이라고 할 만큼 고집스러운 선택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제 막 열리기 시작한 4K 시장에서도 와이어월드의 제품이 사랑 받을 것이라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2014. 11. 06 | DP 컨텐츠팀

 

※ 주의 : 본 컨텐츠의 저작권은 'dvdprime.com'에 있으며 자료를 복사해갈 경우 반드시 출처를 표시해야 합니다. 출처 없는 무단 전재나 재가공은 실정법에 의해 처벌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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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WR
2014-11-07 18:27:00

현재 시스템상 문제로 여러분들께서는 댓글을 다실 수 없습니다. 이점 정중하게 사과드립니다.

WR
2014-11-08 18:32:55

그 동안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이제 댓글 달기가 가능합니다.

2014-11-09 16:23:41

ㅎㄷㄷ 케이블 가격도 무진장 비싸네요... 진정 AV세계는 끝이 없네요

2014-11-10 10:00:21

8k 시대는 앞으로 12년은 더 있어야 된다는 거군요.. hdmi 도 4.0 버젼은 되야 지원하겠고...

2014-11-10 12:23:51

울트라바이올렛시리즈는 정말 가성비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2014-11-12 13:42:35

hdmi케이블 화질논란있던데 dp에서 화질 차이난다고 공식인정해준건가요?

2014-11-13 15:38:55

가격이 너무 비싸요,......^^

2014-11-15 21:17:16

가격이 싸진 않지만 그래도 와이어월드 HDMI 케이블은 가성비 좋습니다, 크로마7 정도만 써봐도 신세계가 보이죠.. (아일랜드7은 좀 부족함) 한번만 속는셈치고 구입해보면 그 가치를 알텐데 ^^ 50인치 TV보다 작으면 크로마 정도, 70인치보다 작으면 울트라바이올렛 정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2014-11-20 13:25:53

Platinum Starlight 7은 플래그십 제품답게 화질과 음질의 향상이 두드러졌다. 블루레이 타이틀을 통해 체크해 본 화질의 경우 명암비와 계조 표현력이 크게 향상되어 전체적인 영상의 퀄리티를 한 단계 높여주었다. 음질은 최근 많이 발매되고 있는 HFPA 음반으로 테스트했다. 가장 큰 차이를 보여준 것은 해상력. 기존에 사용하던 HDMI 케이블에서는 들리지 않던 잔향음과 음악적 미세한 뉘앙스까지 재현했다. 또한 스테이징이 넓어지고 투명도가 향상되어 평소에 자주 듣던 음반이 새로운 음반을 듣는 느낌으로 다가왔다.

2014-11-20 18:18:40

리뷰의 내용을 믿고 안 믿고는 읽는 사람 각각의 마음이라 강요하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일단 본문의 내용은, 고가의 케이블을 썼을 때 없던 정보가 생겨서 화질이나 음질이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노이즈 차단이나 신호 손실을 없애므로써 가장 원본 데이터에 가깝게 신호를 전송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케이블을 썼을 때보다 화질/음질이 좋아진다는 내용입니다. 즉, 저가의 케이블을 썼을 때 (디지털 전송이라고 하더라도) 노이즈나 신호손실에 의해 원본 데이터를 그대로 전송할 수 없으며 이로 인해 화질/음질이 떨어진다는 것이죠. 논란의 핵심은 노이즈, 신호손실이 생겼을 때 품질은 떨어지지만 기본적인 화면은 나오고 음질도 나오는지, 아니면 아예 제대로 된 화면도 안 나오고 소리도 안 나오는지일텐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누군가 좀더 명확한 테스트를 했으면 좋겠네요. 일단 제 생각은 전자이지만 확신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비슷한 예로 똑같은 데이터인데 고가의 플레이어에서 플레이했을 때 상대적으로 좋은 결과를 보여주는 것도 결국은 손실없이 가장 원본 데이터에 가까운 데이터를 뽑아내는 것과 관련있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2014-11-21 16:38:27

디지털시대에 아날로그 감성으로 리뷰를 하셨네요. 저도 아래 문구에 신뢰도에 심히 이질감이 느껴지는군요. "블루레이 타이틀을 통해 체크해 본 화질의 경우 명암비와 계조 표현력이 크게 향상되어 전체적인 영상의 퀄리티를 한 단계 높여주었다." "스테이징이 넓어지고 투명도가 향상되어..." 어떤 HDMI 제품과 비교하면 그런 차이가 나는지 개인적으로 참 궁금하네요. 명함비와 계조표현력 향상된 수준이라면 비교된 HDMI단자는 기본대역폭을 충족하지 못하는 불량품입니다. 아마 화면도 뚝뚝 끊기겠죠. 아니라고 생각되시면 비교사진을 캡쳐해서 올리시던지 녹음해서 올려주시길 바랍니다. 마치 이런 느낌이 드는군요? 1. 하드디스크를 백업하는데 저가형 USB케이블로 카피했더니 원본데이터랑 틀리더라? 2. 저가형 USB케이블로 엑셀파일을 옮겨서 파일을 열어보니 중간중간 숫자가 깨져서 안보이는데 USB케이블이 싸구려라서 노이즈가 껴서 그런거 같더라. 3. 저가형 케이블로 동영상파일을 옮겨서 다른 PC에서 재생했더니 명함비가 떨어지고 음질도 떨어지더라? 4. 벅스에서 MP3를 스트리밍으로 듣는데 ... 같은 기가인터넷인데도 KT인터넷과 U+ 듣는것에 음질차이가 있더라? 혹은 중국에서 벅스음원을 들으니 속도는 잘나오는데 거리도 멀고 중국 인터넷선이 싸구려라서 노이즈가 끼는지 스테이징감이 떨어지고 투명도도 떨어지더라? 위와 같은 문제가 PC에서 자주 생긴다면 전세계적으로 대혼란이 왔을 겁니다.

2014-11-21 17:23:10

1.의 경우 에러시 재전송이 됩니다. 2.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재전송이 됩니다. 3.이 경우도 재전송 됩니다. 옮기며 저장하는 상황에서 재생은 안되니까요. 4.의 경우도 재전송 합니다. 버퍼에 쌓아놓고 있다가 일정수준 이상이면 보여주거나 들려주는 거라 재전송 할 시간 충분하죠... 버퍼에 있던 걸 다 내놓으면 버퍼링한다고 출력이 중단되고요... HDMI는 스트리밍하고 다릅니다. 그렇다고 해도 리뷰처럼 엉망인 수준으로 나오면 불량품이죠... 그건... 겪어본 바 대부분은 단자부분에서 불량이 일어나더군요. 어느날 소리가 나지 않고 붉은 색 그레인이 화면 전체에 끼길래 단자 부분 건드리니 잘 나오던 기억도 나네요... 물론 케이블 교체로 해결 봤습니다만 선재 자체가 문제되는 일은 정말 드물거라 봅니다. 특히 HDMI 인증을 받은 제품군은 말이죠... 인증과정에서 샘플링이긴 하지만 눈패턴 검사도 하고 할 테니까요...

2014-11-21 17:39:38

예 인증을 받은제품인데도 차이가 난다면 케이블이 불량이죠. 너무 저가형 제품은 피하고 인증받은 제품을 쓰면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고가형 HDMI케이블 쓰니 화질 음질이 향상된다고 하는 부분은 정말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자기 만족을 위해 초고가형 쓰는 거야 상관없지만 본 리뷰는 잘못된 지식으로 불필요한 지출을 유도하는 글로 보이네요.

2014-11-21 17:16:28

적어도 인증받은 제품이면 저런 눈패턴 등에는 문제 없는 제품입니다. 가격이 높다고 무조건 좋아지는 건 아니죠. 본문에 소개된 것 처럼 저렇게 완벽한 구형파로는 안나옵니다만 뒤에 보이는 수준으로 마구 나오는지는 의문입니다. 저렴한 케이블이라고 해서요...

2014-11-25 13:49:40

스타라이트7 고가제품은 저가 프로젝션 가격 보다 더 비싸군요. 프로젝션보다..더 비싼 케이블이라니... 자동차로치면..브레이크 라이닝이 차값보다 더 비싼겨긴가요?

2014-12-02 18:56:18

공개된 자리에서 블라인드 테스트로 hdmi 케이블 바꾸어가며 나름 다양한 디스플레이기기에 단일 소스로 그것을 구별해 낸 모집단이 꼴랑 50%만 되어도 무릎을 꿇고 반성하며 인정하겠습니다. 노이즈로 잘못된 값이 전송되어 checksum 에러가 나면 그저 다시 전송시키는 걸로 알고 있었거든요...

2014-12-22 11:22:11

지터에서 대해서 아래 글이 훌륭해 보이네요. "지터에 의한 소리 차이를 들을 수 있을까?" (http://egloos.zum.com/runfar/v/1596685) 결론은 없다입니다.

2014-12-22 14:39:31

엡손 Tw9200w 를 110인치 엘리트사 커브드 스크린으로 보고 있습니다 보스 사운드바 시스템이라 음질은 그냥 그정도로 만족하고 대신 화질개선에는 욕심이 많았답니다 처음에는 KCTV제주 케이블 셋탑과 오포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소스기로 사용했는데 오포의 블루레이는 처음부터 만족스럽게 나왔지만 케이블 방송의 1080 i로 연결시에는 별로 볼만한 화질이 안되었습니다. 그러다 1080p로 전송되는 올레기가인터넷 셋탑연결하여 보는데 많이 좋아졌지만 그래도 블루레이로 보는것과는 많은 화질 차이가 느껴졌는데 여기의 리뷰를 보고는 HDMI cable을 그동안 bundle제품만 쓰다가 스타라이트 1m로 바꿔 보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위에 분들이 올리신 덧글 내용으로 심리적인 화질개선에 머무르는것 아닌가 하여 해외의 블로거들 글이나 구매평들을 자세히 들여다 보았습니다. 제나름의 구매 동기는 대형인치로 갈수록 차이점을 느꼈다는 분들이 많아서 그리고 어중간한 제품을 구입하고 나서 효과가 없을때 판단이 흐려지는 것을 피하기 위하여 스타라이트 7 1m 로 구입하여 연결하였습니다. 그결과는 아주 만족스럽다고 느낍니다. 특히 올레기가티비의 영화들은 오포 블루레이의 화질과 거의 동등하다고 느낍니다. 덕분에 그동안 화질에 대한 해법으로 소니 4k플젝에 대한 동경도 당분간은 미룰수 있을것 같네요. 아 그리고 한가지 추가할 사항은 저는 wireless hd 기능이 있어서 소스기에서 무선송신기까지만 연결하면 되기 때문에 플젝까지 연결시와 달리 1m로 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가격부담은 훨씬 덜하다고 할수 있지요

2015-04-13 11:31:18

비싼건 가성비가 좋지 않습니다. 조금의 차이지만 가격은 크게 오릅니다. 하지만 그 조금의 차이를 위해 업글하고 싶은 분은 업글 하는겁니다. 케이블 분명 차이 있습니다. 비싼 케이블을 파는 제조사랑 사는 사람들이 바보는 아닙니다. 돈이 많은 사람이 돈이 남아돌아 사는것도 아닙니다. 차이를 아는 사람이 사고 싶으면 사는겁니다. 리뷰 하신분은 당연히 많은 경험을 하셨을 테고 그 차이를 쓰신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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