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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차세대 디스플레이, LG 울트라 올레드 55EG9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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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2-19 17:17:52

 

글 : 정영한 (unleash@edged.co.kr)

 

 

한 발짝 앞으로 다가온 차세대 디스플레이 울트라 올레드, 55EG9600

 

2015년 TV를 중심으로 한 디스플레이 시장의 주목할만한 키워드는 4K(UHD), 올레드(OLED), 퀀텀닷(고색재현) 정도로 요약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차세대 TV로 주목받고 있는 올레드 TV는 첫 모습을 드러냈을 때만 하더라도 압도적인 화질로 주목을 받았지만, 가격이라는 벽을 넘지 못해 그저 ‘꿈의 TV’ 정도로만 인식되고 있었다. 그러나, LG 전자는 차세대 TV를 올레드 TV로 선언하고 주도권을 잡기 위해 다양한 화면 크기의 제품 라인업의 확충과 구입가능한 가격대로 출시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사실상 대형 TV 시장은 LCD/LED TV가 장악한 상황에서 올레드 TV의 이런 적극적인 행보를 통해 다양한 기술이 경쟁이 유도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LCD TV에 비해 우수한 화질을 자랑하던 PDP는 높은 소비전력과 상대적으로 짧은 수명, 번인 등 여러 이슈를 해결하지 못하고 끝내 몰락의 길을 걷고 있다. 또한, LCD는 TV 외에도 노트북, 스마트폰, 태블릿 등 범용성을 앞세운 반면 오직 TV 하나로 승부해야 하는 PDP는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자멸했다.

 

 

몰락의 길을 걷고 있는 PDP

 

이렇듯 획일화 되어버린 TV 시장의 선택지는 오직 LCD/LED TV 밖에 없었다. 일부 애호가들은 PDP의 화질을 즐기기 위해 국내에는 출시되지 않는 PDP를 여러 위험을 감수하면서 구매 대행까지 결행해야 했다. 이런 시장 상황에서 새로운 TV인 올레드 TV의 등장은 반가운 소식임에 틀림 없다. LED TV도 화질의 개선을 위해 ‘퀀텀닷’ 같은 기술을 빼들며 거세대 저항하고 있지만, 올레드 TV가 조금씩 그 시장을 잠식해나가고 있다.

 

오늘 소개하는 LG 전자의 55인치 곡면 울트라 올레드 TV 55EG9600은 화면의 크기를 줄여 가격을 낮춘 제품이다. 

 

물론 LG전자는 이 제품과 함께 65인치 모델 65EG9600을 비롯하여, 풀HD 올레드 TV 제품들도 함께 출시하며 보다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퀀텀닷 기술을 채용한 LED TV 제품들도 아직은 가격이 비교적 높게 형성이 되어 있어 이 둘 간의 경쟁은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55EG9600은 어떤 특징들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기로 하자.

 

슬림함과 심플함을 앞세운 ‘페이퍼 슬림’ 디자인

 

55EG9600의 디자인은 기존 올레드 TV의 디자인 컨셉을 이어받고 있다. 곡면 스크린을 사용하여 선과 곡선이 조화롭게 어울리며, 백라이트 유닛(BLU)이 필요없는 올레드 패널을 사용하여 슬림한 두께가 인상적이다. ‘페이퍼 슬림’ 디자인이라 일컫는 55EG9600의 디자인으로 기존 TV와는 다른 느낌의 깔끔함이 돋보인다. 리뷰에 사용된 제품은 스탠드 타입이었는데, ‘플로팅 메탈 스탠드’를 사용하여 스탠드와 TV의 이어지는 부분에 투명 아크릴을 사용하여 마치 TV가 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또한, TV를 켜고 영상을 감상해보면 4mm가 채 안 되는 얇은 배젤로 인해 몰입도를 높여준다.

 

 

슬림함과 심플함이 돋보이는 페이퍼 슬림 디자인을 채용했다

 

 

55EG9600을 위에서 본 모습. 얇은 부분의 두께는 5.97mm에 불과하다.

 

 

곡면 디스플레이와 슬림한 두께가 조화롭게 보인다.

 

 

후면 하단은 스피커 인클로저 등의 용적확보를 위해 불가피하게 두꺼워졌다.

 

55EG9600의 두께는 5.97mm로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 정도의 두께에 불과하다. 다만, 스피커 인클로저 용적과 각종 단자와 보드 등을 장착하기 위해 후면 절반 아래쪽은 다소 두꺼운편이다. 위쪽에는 슬림한 두께를 유지하지만 후면 중앙 하단부 부터는 약 4cm 정도로 두껍다. 하지만 스피커가 필요 없는 모니터면 모를까, 스피커가 필수적으로 필요한 TV에는 피하기 어려운 난제일 수밖에 없다. 결국 사운드 바 형태 등의 별도 스피커를 제공하지 않는 이상 슬림한 두께를 유지하기는 쉽지 않아보인다. 실제로 55EG9600은 화질만큼이나 사운드의 품질도 고려해 하만/카돈과의 협업으로 TV 자체 사운드의 품질을 높였다.

 

 

각종 단자들은 후면 우측에 위치하고 있다.

 

 

측면에는 HDMI(4K/60p) 단자 3개와 USB 단자를 제공한다.

 

 

아래쪽으로는 컴포지트, 컴포넌트, 안테나, 광출력, 이더넷 등의 단자가 위치한다.

 

각종 입출력 단자는 후면 우측에 위치하고 있으며, HDMI(4K/60p) 단자 3개를 비롯하여, 컴포지트, 컴포넌트 등의 비디오 입력단자와 광출력, USB 입력 3개(USB 2.0 2개, USB 3.0 1개), 안테나 입력 2개, 이더넷 단자, 헤드폰 출력 등을 갖췄다.

 

 

55EG9600에 제공되는 뉴 매직리모컨

 

 

불필요한 버튼을 생략하고 버튼의 숫자를 줄여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리모컨은 LG 고유의 매직리모컨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한 ‘뉴 매직리모콘’을 제공하는데, 커서를 통한 조작과 방향키를 통한 조작 모두가 가능하다. 또한, 기존에 지원하던 음성인식 버튼과 3D 버튼, 설정, 외부입력 버튼 등을 제공한다. 리모컨의 버튼을 최소화하여 초보자도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LG 전자의 새로운 TV 플랫폼 webOS 2.0

 

LG 전자는 2014년 이후 출시되는 자사의 TV에 webOS를 탑재한다고 밝힌바 있다. 과거 스마트 TV 1세대에는 제조사별로 고유한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TV도 플랫폼의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제조사별 플랫폼을 살펴보면 LG 전자는 webOS, 삼성전자는 타이젠 OS, 소니는 안드로이드 TV를 채택했다. 다만 아직 어느 진영이 더 우위에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결국 점유율에 따라 TV 플랫폼 경쟁의 양상은 크게 달라질 것이라 생각된다. 

 

 

55EG9600에는 webOS 2.0이 탑재되어 있다.

 

어떤 TV OS를 탑재하든 결국 사용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를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 55EG9600에는 webOS 2.0을 탑재하였으며, 메뉴화면을 하단에 배치하여 방송시청을 하면서도 메뉴를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영상 설정 등 세부메뉴는 기존 LG TV 인터페이스와 크게 다르지 않다. webOS는 2.0으로 버전업 되어 기존 1.0 버전에 비해 부팅속도를 60% 끌어올렸다고 한다. 실제 TV를 켜보아도 부팅속도가 느리다는 느낌은 받기 어려웠으며 조작도 매끄럽게 할 수 있었다. 

 

 

webOS 2.0으로 업그레이드 되어 부팅속도가 향상되었다. 또한, 영상을 보다가 중단 없이 메뉴를 호출 할 수 있어 편리하다.

 

 

영상 설정 메뉴는 기존 TV와 유사하다.

 

 

 

기타 메뉴화면

 

 

초보자도 사용하기 쉽도록 도움말 기능을 제공한다.

 

 

메뉴를 통해 간단하게 2D/3D 영상 테스트를 제공한다.

 

55EG9600은 쿼드코어 CPU를 탑재하고 있어 부드럽고 빠른 조작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옥타코어(8코어)를 탑재한 TV도 등장하고 있지만, 조작에 있어서 불편함이 없었으며, 영상 테스트를 위해 USB 3.0 메모리에 저장한 4K 영상도 끊김없이 안정적으로 재생할 수 있었다. 

 

4K 해상도와 올레드의 리얼 블랙의 만남

 

이제 55EG9600의 화질을 살펴보자. 이미 알려진대로 올레드 TV는 무한 명암비의 리얼 블랙을 장점으로 하고 있다. 지난 2012년 LG TV 발표회 행사장에서 처음 만났던 올레드 TV의 압도적인 명암비는 아직도 뇌리에 남아있을 정도로 강렬했다. 

 

당시 봤던 제품은 양산제품이 아닌 시제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놀라울 지경이었는데, 3년이 지난 지금 실제 제품으로 만났을 때는 어떨지 무척 기대가 되었다. 자, 일단 스크린샷 하나 보고 넘어가자.

 

 

위의 스크린샷이 필자가 갖고 있는 4K 샘플 중 최고의 화질을 보여주는 장면은 아니지만, UHD의 해상력을 제대로 실감할 수 있는 장면이라 생각하여 촬영했다. 개인적으로 화질을 좌우하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큰 차이점을 보여주는 항목은 명암비라고 생각한다. 물론, 4K(UHD)로 올라간 해상도 역시 화질에 한 축을 담당하겠지만, 최근 저가로 풀리는 TN 패널의 4K 모니터를 몇번 보니 적어도 해상도가 최우선은 아닌것 같다. 

 

 

4K 해상력은 스크린샷에서 보듯 오밀조밀한 세부 디테일 표현에 강점을 갖고 있다. 유사한 영상의 풀HD 테스트 영상을 시청해보니, 이건 비교불허 수준이다. 물론, 4K 샘플 영상들은 4K 디스플레이 기기들을 최대한 돋보이게(?)하는 장면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해상력은 일품이었다. 만약, 동일한 저 영상을 명암비가 낮은 디스플레이 기기로 시청하면 어떤 느낌이 들까? 영상 설정에서 명암비를 최대로 낮춰놓고 시청해보니 이건 4K 영상인지 풀HD 영상인지 구분조차 안될 정도였다.

 

 

다음은 올레드 TV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인 블랙을 테스트해보았다. 위의 스크린샷은 오로라가 연출하는 장관을 타임랩스로 촬영한 영상이다. LED TV는 물론 PDP에서 조차도 별들이 빛나는 저 하늘의 배경을 완벽한 블랙으로 표현해내지는 못한다. 

 

그러나 LG 올레드 TV는 그냥 밤하늘이 리얼 블랙이다. 시쳇말로 끝내준다. 어느 정도 예상했던 부분이었지만, 실제 영상으로 보면 뒷통수를 한 대 맞은 느낌이다. 이것이야말로 자체 발광의 위력이라고나 할까?

 

 

LG 올레드 TV는 리얼 블랙 외에도 3,300만 서브픽셀이 만들어 내는 색상표현력 또한 매우 우수하다. 특히 원색위주의 데모영상을 보면 화면에서 튀어나올 것 같은 사실감이 일품이다. 55EG9600은 4컬러 올레드, 즉 WRGB(White, Red, Green, Blue) 방식으로 우수한 색채감을 재현한다. 이러한 패널의 성능은 데모영상에서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LG전자가 설명하는 대로 기존에 봤던 TV들과는 차원이 다른 화질이다. 또한 올레드 TV는 시야각이 매우 넓어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변함없는 색상과 명암비를 보여준다

 

 

풀HD 해상도 테스트

 

마지막으로 풀HD 영상소스를 테스트해 보았다. 위 스크린샷은 프로젝터 리뷰를 할 때 자주 사용하던 영상인데, 이 영상이 OLED TV에서 보니 완전히 새롭게 보였다. 까만 부분은 리얼 블랙이고, 빨간색, 파란색의 색채는 더욱 돋보였다. 다만 4K TV에서 풀HD 영상의 재생은 원본의 한계가 명확했다. 4K 샘플 영상의 경우 암부가 뭍히는 ‘암부 클리핑’ 현상을 거의 찾아볼 수 없었는데 반해, 풀HD 영상은 역광이나 어두운 장면은 블랙이 뭉쳐보여 세부 디테일이 4K에 비해 부족했다. 아무리 훌륭한 풀HD 영상이라고 해도, 해상도, 비트레이트, 다이내믹 레인지의 물리적 한계를 넘기는 어려워보였다.

 

블루레이 타이틀의 경우, 화질 레퍼런스 타이틀 위주로 테스트 했는데, 풀HD 디스플레이 기기에서 볼 때 쨍하던 영상이 조금은 소프트하게 보였다. 이것은 LG의 영상처리 엔진의 4K 업스케일링 능력과 블루레이 소스의 한계가 합쳐진 결과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일반적인 거실의 시청거리를 확보하면 소프트함을 느낄 수 없는 수준이다. 

 

4K 하드웨어는 Ready!, 콘텐츠는?

 

55EG9600의 리뷰를 진행하면서 디스플레이 기기의 발전에 감탄할 지경이었다. 물론, 아직까지 올레드 TV가 세상에 선보인지 오래되지 않아 보완될 점도 있지만, 적어도 화질을 판단하는데 중요한 3대 요소인 명암비, 색 재현력, 해상력 부분에서는 트집을 잡을만한 부분이 거의 없을 정도로 훌륭했다. 다만, 영상처리 엔진은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LG를 비롯하여 국내 제조사들의 TV에 탑재된 영상처리 엔진은 화면을 소프트하게 만들어서 노이즈를 줄이는 영상처리 방식을 많이 취하다보니, 비트레이트가 조금만 낮은 4K 영상을 재생하면 특유의 해상력은 사라지고 만다. 이런 부분은 UHD TV의 보급이 급물살을 타면 어느 정도 해결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다.

 

 

올레드 TV는 우수했지만, 볼만한 4K 콘텐츠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번 리뷰를 진행하면서 이토록 우수한 디스플레이 기기를 갖고도, 제한된 테스트 영상에 대한 아쉬움이 컸다. 특히, 필름 소스 기반의 4K 영화를 테스트 못해 본 것이 가장 아쉽다. 4K 콘텐츠의 제작과 공급이 그 어느때보다 절실하게 느껴졌다. 4K TV를 구입하고 매일 데모영상만 볼 수는 없지않을까?

 

TV 시장은 풀HD에서 정점을 찍고 3D에서 4K로 이어지는 과정은 그다지 매끄럽지 못했다. 풀HD TV와 차별화 하기 위해 들고나온 3D는 온가족이 안경을 착용하고 영화를 시청해야하는 기이한 풍경을 만들어냈고, 그로 인해 결국 가정에서는 성공적으로 정착하지 못했다. 그 후 들고나온 카드가 4K이다. 하지만, 지금 국내에서 제대로된 4K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어느 때부터인가 콘텐츠 산업이 하드웨어를 따라가지 못하는 형국이 되었다.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콘텐츠의 소비방식이 다변화된 것이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하지만, 대기업이 주도하고 있는 디스플레이 산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서는 하드웨어가 자연스럽게 확산될 수 있는 콘텐츠가 우선되어야 한다. 이 역시 자금력을 바탕으로 한 대기업이 주도적으로 키워나가야 할 것이다. 하드웨어의 발전과 함께 콘텐츠가 함께 성장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기 때문이다.

 

 

한 가지 희망적인 것은 내년에는 4K 블루레이인 ‘울트라 HD 블루레이’가 출시될 예정이라는 점이다. 매체 기반의 산업의 미래가 그다지 밝은 것은 아니지만, 현재 풀HD 화질을 최대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는 블루레이가 유일하듯, 제대로된 4K를 즐기기 위해서는 울트라 HD 블루레이가 최상의 솔루션이 될 것임에는 틀림없다. 울트라 HD 블루레이의 출시와 함께 제대로 된 4K 영상들을 즐길 수 있는 날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린다.

 

결 론

 

LG 전자에서 내놓은 55EG9600은 화면의 크기를 줄이고 가격을 낮춰 진입장벽을 낮춘 기념비적인 제품이다. 전체적으로 명암비, 색표현, 시야각까지 차원이 다른 화질 성능을 보여줬다. 하지만 4K 해상도에 55인치라는 화면크기는 조금 아쉬웠다. 4K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최소 65인치는 되야 할 듯하다. 

 

65인치가 부담스럽다면 더 저렴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는 풀HD 올레드 TV 제품을 구입하는 것도 현시점에서는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같은 풀HD 영상이라도 올레드의 명암비와 색상 표현력만으로도 충분히 차원이 다른 영상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참고] 스크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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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5-07-13 15:37:33

글의 서문에서 일부 동의하지 않는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이곳 dp나 pdp매니아들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말하는 것 같아 가슴이 아프네요 제품의 장점은 있지만 단점이 없다는 것이 아쉽네요 제품의 화질적인 부분보다 다른 부가적인 부분에 너무 많은 분량을 할당한 것 같습니다 어쨌든 lg전자 포럼에 올라오는 글 보다는 좀더 나은 리뷰인 것 같습니다

2015-07-13 17:49:46

근데 리뷰라고 한다면 좀더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측정 자료나 단점에 대해서도 나열해야 하는게 아닐까요? 이 글은 단순 사용기에 가깝지 리뷰라고 제목 붙이기엔 좀 부족하네요.

2015-07-13 19:46:09

냉정하게 말해서 우리나라에서 제품의 제대로 된 리뷰를 볼 수 있는 곳은 없습니다 여기 dp도 외국 포럼의 글을 그대로 전달 or 재가공 하는 형태가 많습니다 삼성 엘지라는 거대한 tv 제조기업이 있는 국가인데 되려 관련 정보를 외국에서 봐야한다니 참 황당한 일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알아보려 하지 않는것도 큰 이유중 하나이지만요 가격만 중요하지 나머지는 별로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아요 화질 따진다고 하시는 분들이 led/lcd tv가 pdp tv보다 좋다 라던지 해상도만 보고 화질이 좋다고 생각한다던지 하는걸 보면 난감합니다 이런면은 대기업이 마케팅을 잘했다고 봐야겠지요 물론 고객들은 바보로 만들었습니다 우리나라 안에서 제대로 된 정보로 tv를 구매하려면 아직 한참 멀은 것 같습니다

2015-09-11 09:47:59

정답입니다(ㆆ~ㆆ)a

2015-07-13 22:38:26

화면과는 별개로 커브드에 대해서 몇자 적어봅니다. 65인치 커브드 tv사용중입니다. 화질과는 별개로 이런 커브드tv는 75인치 이상은 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30평 아파트 거실에서 65인치 커브드를 보면 시야에 60%쯤에서 굽어있는 양끝 끝이 보입니다. 일반 평면tv 끝이 보이는것과는 달리 커브드방식은 굉장히 거슬립니다. 양쪽끝이 시야에서 80%쯤에서 걸쳐야 커브드는 볼만합니다. 리뷰의 55인치 곡면모델은 시야에서 느끼는 크기는 50인치정도 될겁니다. 커브드 70인치이상은 경차가격입니다. 결국에는 가격이 50%는 떨어져야 시장성도 있고 볼만하다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에너지효율도 풀hd방식 65인치가 1등급이 나오는 시대인데 4등급 수준입니다. 아직은 초기시장이라 공정이나 부품들의 효율화가 덜 되었을겁니다. 이제는 안정화된 풀hd와 꽤 차이가 나죠.이것 역시도 개선해야될 점이구요.

2015-08-15 10:24:12

70인치 OLED를 SID2015에서 직접 본적이 있습니다. 데모영상에 나오는 건물이 입체적으로 보이기 까지 했습니다. 화질은 확실히 OLED가 좋은 것 같습니다. 수명문제와 HDR 포멧에 대한 솔루션 등이 궁금합니다. 화질에 대해서는 경쟁제품과 비교를 해주었으면 하는 아쉬움과 실재 측정치도 추가가 되었으면 훨씬 좋은 리뷰가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정성들인 리뷰 잘봤습니다.

2016-02-19 17:17: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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