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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레트로 디자인에 담은 야마하 하이파이의 르네상스, A-S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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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5-08-15 07:57:57

 

글 | 코난 (blog.naver.com/canrobot77)

 

 

 

레트로 디자인에 담은 야마하 하이파이의 르네상스, 야마하 A-S1100

 

일본 기업들 특히 야마하와 같은 기업의 자긍심은 대단히 높다. 국내 기업들이 단순히 세계 초일류 기업, 초일류 국가만을 외치며 단기 순이익에 집착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그들은 오랫동안 쌓아온 자국 문화는 물론 조그만 제품 하나에까지도 끈질긴 애정을 쏟는다. 그것은 단순히 어떤 제품에만 국한되지 않으며 자국민을 위한 문화, 사회적인 부분들과 직, 간접적으로 연관된다. 제품을 개발하고 만들어 마케팅하고 판매하는 일련의 경제 활동에만 국한되지 않으며 자신들이 이루려고 했던 회사의 이상향과 철학을 절대 잊지 않는다. 

 

야마하가 일본에서 시작되어 현재 전 세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제품 자체의 품질도 있지만 그 외의 보다 본질적인 그들의 철학이 기여한 부분도 많다. 트렌드에 편승해 갑자지 새로운 사업을 벌였다가 이익이 떨어지면 언제 그랬느냐는 듯 사업을 접고 내동댕이치는 기업들과는 다르다. 야마하 같은 경우 경제적인 이익은 물론 사회 전반에 걸친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보다 본질적인 철학이 엿보인다. 수십년 동안 이어온 야마하 음악 교실도 그 한 예다. 클래식의 본고장 오스트리아 빈 소재의 유서 깊은 피아노 메이커 Bösendorfer Klavierfabrik GmbH를 인수한 것도 단순히 영업이익만을 위한 비즈니스적 발상만은 아니라고 본다. 

 

 

이러한 일련의 일본 기업들의 활동을 보면 단지 1년만 지나도 시대에 뒤처지고 몹쓸 물건 취급하며 오래된 것은 구시대의 유물로 바라보는 우리의 문화와 대조적이다. 지나온 역사를 누구보다 아끼고 중요시하며 자국의 문화, 역사에 대한 자긍심이 대단한 그들, 장인들이 여러 분야에 걸쳐 수십년간 대대로 이어져 오는 것도 그 증거다. 음악 또는 음악과 관련된 악기, 오디오 등에서 펼쳐지는 그들의 제품 양산 특성 또한 이를 방증한다. 음반 분야에서도 전 세계 최초 재발매 타이틀의 엄청난 분량이 모두 일본에서 출시된다. 

 

일본은 단순히 옛것인 빈티지에서부터 시작해 옛것을 다시 리이슈하고 현대에 어울리게 브랜딩하는 레트로 현상 모두 상당히 왕성하다. 레트로 안에는 여러 의미가 담겨있다. 음악 인류학자 타마라 리빙스턴은 복고음악에 대해 “당대에 불만을 품은 개인에게 집단적 정체성을 구축해주는 중산층 현상”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또한 음악 평론가 사이먼 레이놀즈는 그의 저서 [레트로 마니아]에서 “복고주의자는 흔히 상업적 주류문화를 멸시한다. 예컨대 포크 부흥 운동가들은 로큰롤 무의미하고 천박한 주류 팝으로 여겼다”고 말했다. 시대를 막론하고 모든 산업이 기업화되면서부터 지나치게 획일화된 천박한 상업성의 반대 의미로 ‘레트로’는 유행의 톱니바퀴를 돌고 돈다.

 

야마하의 최근 하이파이 분야에서의 행보는 일종의 ‘레트로’ 현상이라고 표현할만하다. 이제 어떤 일을 벌인다고 해도 그다지 놀랍지 않은 머니게임 ‘하이엔드’ 와 ‘빈티지, 아날로그’ 로 대변되는 일군의 회고적 오디오파일 그룹들. 그 사이에서 컨슈머 메이커들의 제품들은 점점 더 평준화된 제품 퀄리티와 식상한 디자인으로 과거의 빛나는 아이덴티티를 잃어가고 있다. 이런 와중에 야마하가 승부수를 던진 곳은 하이엔드도 아니고 아날로그도 아니었다. 그것은 원래 야마하가 이룩했던 커다란 역사적 자양분 위에 아날로그적 감성을 덧입히는 작업이었다.

 

 

이번에 출시된 A-S1100 도 그 일환이지만 사실 이러한 일련의 프로젝트가 시작된 건 이미 수 년이 지났다. A-S3000 이라는 초유의 하이엔드급 인티앰프의 출현이 가시화되면서 많은 음악 애호가와 오디오파일들이 야마하의 행보에 주목했다. 그리고 우려했던 것과 달리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레트로는 과거 야마하의 찬란한 유산의 21세기 완벽한 재림이었다. 레트로 디자인과 아날로그 감성, 그리고 최신 테크놀로지와의 균형 잡힌 조화로 탄생한 제품군은 강력한 동력을 얻게 되었다. 이후 A-S 인티앰프 시리즈는 물론 네트워크 오디오에까지 야마하의 모든 제품군은 레트로 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거두절미하고 A-S1100 은 기존 A-S1000 의 후속기이자 이미 출시된 A-S2100 의 바로 아랫급이다. 물론 여전히 A-S3000 이라는 플래그십이 버티고 있으나 아마도 이 기종도 A-S3100 으로 모델 체인지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본다. 어쨌든 A-S1100 은 외모는 물론 내부 설계, 스펙 등에 이르기까지 일신한 모습을 보여준다. 

 

 

우선 중앙의 노란빛 레벨미터가 시야를 단번에 사로잡는다. 안쪽엔 70~80년대를 수놓았던 그 당시의 레벨미터를 거의 동일하게 재현한 듯 은은한 백라이트가 켜지고 그 위로 니들이위치한다. Peak, VU 등 모드를 바꾸어 적용할 수 있으며 거슬리는 경우엔 끌 수도 있다. 이 외에 볼륨과 스피커 선택 버튼, 베이스, 트레블 조정 외 밸런스 조정 노브 등이 빼곡히 적절한 간격을 두고 배치된 모습이 정갈한 느낌을 준다. 모두 초창기 리시버의 그것을 꼭 빼닮은 듯 깎아지른 굴곡이 제각각이어서 시각적으로 지루하지 않다. 심지어 스탠바이와 뮤트 기능은 요즘엔 보기 힘든 토글 방식을 재현했다. 

 

 

차분한 은빛 톤의 전면 패널과 아련한 손맛을 재현한 노브들, 그리고 중앙 레벨 미터의 백라이트와 니들은 모든 가족들이 잠든 새벽 혼자서 듣던 심야방송의 추억을 되살린다. 옆면 또한 짙은 밤색의 나무 패널을 덧대어 과거 리시버의 디자인을 재현한 모습이 정감 넘친다.

 

 

 

후면엔 바인딩 포스트가 두 조 마련되어 있다. 황동을 커팅해서 만든 이 바인딩포스트는 마치 사람의 손가락 모양으로 디자인해 인간공학적인 만듦새와 함께 단단한 조임이 가능하다. 말굽단자나 바나나 단자 모두 사용이 가능한 형태로 결속력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후면에는 이 밖에도 CD, 튜너, LINE1 등의 언밸런스 RCA 입력단이 마련되어 있고 별도의 파워앰프와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는 Pre Out 등이 빼곡하다. 추가로 최근 잔잔한 부활을 일으키고 있는 LP 감상을 위해 포노단이 설치되어 있는 것이 반갑다. 다양한 출력, 로딩 임피던스를 지원하진 않지만 MM 과 MC 카트리지에 모두 대응한다.

 

 

내부 설계는 최근 유행인 디지털 증폭이 아니라 완전히 과거로 돌아간 듯한 아날로그 증폭 회로다. 하지만 과거 아날로그 증폭과는 그 기본 개념만 동일할 뿐 상당히 개선된 소자와 훨씬 더 정교한 설계가 이루어졌다. 내부를 보면 전면 앞쪽으로 커다란 EI 타입 트랜스포머가 장착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정류단에 총 네 개의 커패시터를 투입해 순간적인 커다란 입력신호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하도록 설계한 모습이다. 

 

증폭 방식은 최신 야마하 하이앰프들이 공통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독보적인 ‘Floating & Blanced' 증폭 테크놀로지를 어김없이 적용했다. 게다가 좌, 우측 채널에 각각 네 개의 플러스, 마이너스 증폭부에 적용되는 NFB, 즉 네거티브 피드백 서킷과 전원부를 모두 분리 설계해놓았다. 출력단을 완전히 대칭 형태의 푸시풀 방식으로 구현해 신호 간섭과 왜곡을 최소화한 모습이다. 특이한 것은 요즘 하이파이 앰프에서는 보기 힘든 MOSFET 출력석을 사용한 점이다. 이 출력석은 과거 뮤지컬 피델리티 등에서 많이 사용했던 것으로 따스하며 풍부한 하모닉스로 이른바 음악성이 뛰어난 출력 트랜지스터다. 이 소자를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메이커가 패스랩스(Pass Labs)임을 상기해보면 음질적 공통점을 기대해볼 수도 있다.

 

 

A-S1100 은 입력된 모든 오디오 신호에 대해 싱글 엔디드 증폭을 하며 내부 신호 경로는 풀 디스크리트 타입으로 설계되어 있다. 입력단에서부터 출력단에 이르기까지 야마하에서 직접 정밀도가 높은 소자만을 선별해 풀 디스크리트 방식으로 설계한 앰프로 음질적으로 가장 우수한 방식을 택한 모습이다. 하지만 주의해야할 것은 전면의 베이스, 트레블 등 톤 콘트를을 중앙에 위치해 컨트롤 기능을 바이패스시켰을 경우에만 풀 디스크리트 회로를 거친다. 음질적인 순도를 조금도 해치고 싶지 않다면 정 중앙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역 밸런스를 바꾸고 싶다면 톤 컨트롤을 조정하면서 사용하면 된다.

 

신호가 입력된 지점부터 시작해 출력되는 순간까지 A-S1100 이 마련해놓은 플랫폼은 일단 이론적으로 볼 때 굉장히 심혈을 기울인 인상이다. 심지어 높은 전류가 흐르는 지점에 사용하는 스크류, 케이블에 이르기까지 신호 경로를 최소화하는 등 세심하게 신경 쓰고 있다. 일련의 업그레이드는 여러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었다. 임피던스를 최소화해 드라이빙 능력을 극대화하는 한편 댐핑 팩터 또한 구형에 비해 더욱 높여 250 가량의 수치를 현실화했다.

 

 

앰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 볼륨 부분은 New Japan Radio에서 설계한 디지털 볼륨으로 래더 타입 저항으로 이루어져 있어 slew-rate, 즉 단위시간당 출력전압의 최대 변화량을 최소화하고 착색을 줄이고 있다. 이 외에 음질적인 저하를 걱정하게 만드는 톤 콘트롤의 경우도 3중 병렬 방식으로 설계해 그 손실을 최소화하는 등 세밀한 부분까지 음질을 최우선으로 설계한 앰프다. 물론 이론과 실제는 간극을 가질 수 있지만 상당히 설득력 있는 설계 방식임은 분명하다.

 

 

마지막으로 포노앰프는 MM 과 MC 카트리지의 출력을 모두 받아들일 수 있도록 설계해놓았다. 이 또한 음질적으로 유리한 디스크리트 방식으로 설계되었으며 웬만한 일체형 입문형 포노앰프 정도의 기판이 내장되어 있다. 입력감도와 임피던스는 각각 MM 이 2.5 mV/47 k-ohms, MC 가 100 μV/50 ohms 로 보편적인 범위 안에 든다. MC 는 일반적인 헤드앰프 타입이며 RIAA 이퀄라이징 편차는 MM/MC 각각 +-5dB 정도다. 스펙상으로 아주 정교한 포노단은 아니지만 LP 감상을 위한 별도의 포노앰프 내장은 두 손 들어 환영할만하다.

 

 

A-S1100 은 겉으로 보기와 달리 본체 자체만 23KG 정도로 꽤 육중한 무게를 가진다. 출력은 8옴 기준 채널당 90와트, 4옴에서는 150와트 출력으로 왠만한 가정용 스피커를 구동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는 수준이다. 전용 리모콘을 제공하며 넓이, 높이, 깊이가 각각 435 x 157 x 463 mm 로 일반적인 풀 사이즈 앰프들에 비해서도 약간 더 큰 편이다. 테스트에는 BMC Pure DAC 외에 VPI HW19MK3, 데논 DL103R 저출력 MC 카트리지 등의 소스기기 외에 B&W 801, 하베스 모니터 30.1, 골든 이어 테크놀로지 Triton Two 등을 사용했다. 앰프로는 스텔로 AI700U, 코플랜드 CTA-405 진공관 앰프를 활용해 비교도 이루어졌다. 

 

 

A-S1100 의 레벨 미터를 비추는 백라이트는 일반적인 LCD 와는 비교할 수 없는 시각적 감흥을 선사한다. 은은하게 비추는 불빛은 특히 늦은 밤 어두운 조명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음악적인 부분도 이와 비슷한 느낌이다. 요컨대 남성적인 근육질과 스트레이트한 표현력보다는 섬세하며 유연하하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과 피아니스트 임동혁의 [Schubert For Two] (24bit/96kHz, Flac)을 들어보면 영롱한 피아노 위에 피어오르는 듯한 바이올린 선율이 굉장히 곱고 촉촉하다. 얇고 날리는 듯한 느낌이 없으며 하위 라인업에 비해 밀도가 높아 텐션이 나름 잘 살아 있다. 새김이 아주 깊은 스타일은 아니지만 홀톤이 잘 살아나며 악기들의 전/후, 좌/우 위치가 입체적으로 잘 살아난다. 

 

 

Manu Katche 의 [Third Round](24bit/88.2kHz, Flac) 앨범에서는 피아노 외에 중역대의 배음이 길게 이어지는 섹소폰 소리에서 여러 정보들을 얻어낼 수 있다. 전체적으로 중역대가 부풀려진 소리는 아니며 그렇다고 뒤로 완전히 빠지지도 않는다. 상당히 안정적이며 중립적인 전/후 깊이감을 보이며 하모닉스는 제법 길게 이어져 차갑거나 딱딱한 느낌, 즉 야마하의 일부 구형 모델의 단점을 많이 버렸다. 아마도 출력 트랜지스터를 MOSFET 으로 교체한 것과 포지티브, 네거티브 신호를 완전히 분리, 증폭하는 등의 증폭 메커니즘에서 기인하는 듯하다. 청감상 증폭 특성도 상당히 선형적이고 안정적이며 토널 밸런스는 약간 밝은 편이다. 가장 복잡한 배음구조를 가지는 섹소폰, 트럼펫 등의 관악기와 피아노 소리에서의 온기는 야마하를 다시 보게 만든다.

 

 

닐스 로프그렌의 ‘Keith don't go’를 들어보면 기타 피킹이 상당히 날렵하고 배음도 깨끗하다. 두텁고 중후한 타입이 아니라 세련되고 매끈한 표면 촉감이 느껴진다. 정보를 생략하고 희뿌옇게 처리하는 부분 없이 어택, 디케이, 서스테인, 릴리즈에 이르기까지 또박또박 짚고 나간다. 힘의 완급조절 또한 민첩하지만 매크로 다이내믹스가 아주 넓진 않다. 오히려 조그만 약음들의 섬세한 컨트라스트가 돋보인다. 쿨 앤 클리어 스타일의 야마하 사운드에 은은한 배음 등 딱딱하거나 가볍지 않고 유연한 촉감이 반갑다.

 

 

이 외에 구스타보 두다멜의 말러 5번 등 커다란 다이내믹 레인지를 갖는 대편성 교향곡도 대부분의 구간을 당당한 추진력을 가지고 다이내믹하게 끌고 나간다. 다만 제니퍼 원스의 ‘Way down deep' 같은 곡에서도 마찬가지지만 저역은 중간 저역가지는 빠르고 제법 묵직한 양감을 확보하지만 딥베이스까지 내려가면 약간은 흐릿한 해상력을 보인다. 디지털 증폭이나 스위칭 전원을 탑재한 앰프들과는 완전히 다른 길을 가는 앰프로 이는 MOSFET을 채용한 앰프들의 저역 특성과 유사하다. 롤러 코스터처럼 깊고 급박하게 슬램한 저역을 구사하기보다는 단정하고 담백한 저역이다. 

 

참고로 한가지 짚고 넘어갈 부분은 레벨 미터 부분인데 이것이 음질에 미치는 부분은 각 개인과 시스템 그레이드, 사양에 따라 사용 여부를 달리해야할 듯 하다. 개인적으로는 시각적으로 즐거운 부분 외에 음질적으로 약간 손해를 볼수도 있다는 주의다. 한편 톤 콘트롤 부분은 상당히 세심하게 설계된 탓인지 시스템 그레이드를 막론하고 음질적인 저하가 별로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마음 놓고 유용하게 사용해도 될 듯하다.

 

 

야마하 A-S1100 은 MOSFET 출력 트랜지스터와 기존의 플로팅 밸런스드 증폭 기술에 대입해 과거 아날로그 증폭의 황금기를 진보적으로 계승했다. 세부적인 지표인 THD, 댐핑 팩터, SN 비 등이 이를 증명하고 있으며 이 외에 기능적인 부분들에서도 최근 일체형 앰프들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여러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디지털의 급속한 발전과 트렌드 속에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융합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프리, 파워 분리형은 고사하고 인티앰프의 경우에도 DAC 나 네트워크 스트리밍 모듈이 장착되고 있다. 야마하도 하위 라인업에서 이미 그러한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 하지만 A-S3000 등을 위시로한 레퍼런스급 라인업에서는 모든 것을 배제하고 과거 아날로그 증폭의 영광을 다시금 재현하려는 듯 정통적 테크놀로지를 구사하고 있다. 이는 실제 음질과 성능에서도 칭찬할만한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디자인에서부터 시작해 야마하의 장인정신을 레트로 스타일로 구현한 앰프 라인업들이 드디어 완전체로서 확고한 아이덴티티를 확보한 모습이다. A-S1100은 야마하 하이파이의 르네상스를 증명하는 가장 뚜렷한 증거다. 

 

평 점

 

음질 ★★★★

디자인 ★★★★☆

기능 ★★★★

편의성 ★★★★

가성비 ★★★★☆

 

 

A-S1100 Main Specifications

 

[AUDIO SECTION]

 

Maximum Power (4 ohms, 1 kHz, 0.7% THD, for Europe) 160 W + 160 W

IEC Power (8 ohms, 1 kHz, 0.02% THD, for Europe) 95 W + 95 W

 

Rated Output Power 

(8 ohms, 20 Hz—20 kHz, 0.07% THD) 90 W + 90 W 

(4 ohms, 20 Hz—20 kHz, 0.07% THD) 150 W + 150 W

 

Maximum Power (JEITA) 

(8 ohms, 1 kHz, 10% THD) 120 W + 120 W 

(4 ohms, 1 kHz, 10% THD) 190 W + 190 W

 

Dynamic Power/Channel (8/6/4/2 ohms) 105 W/135 W/190 W/220 W

Damping Factor (8 ohms, 1 kHz) 250 

 

Input Sensitivity/Impedance

CD 200 mV/47 k-ohms 

Phono MM 2.5 mV/47 k-ohms Phono MC 100 μV/50 ohms 

Main In 1.0 V/47 k-ohms

 

Frequency Response 

CD,etc. to Speaker Out, Flat Position 5 Hz–100 kHz +0 dB/-3 dB 

CD,etc. to Speaker Out, Flat Position 20 Hz–20 kHz,+0 dB/-0.3 dB

 

RIAA Equalisation Deviation 

Phono MM (20 Hz–20 kHz,) ±0.5 dB 

Phono MC (20 Hz–20 kHz,) ±0.5 dB

 

Total Harmonic Distortion 

CD, etc. to Speaker Out 0.025% (50 W/8 ohms) (20 Hz–20 kHz) 

Phono MM to Rec Out 0.005% (2.8 V) 

Phono MC to Rec Out 0.02% (2.8 V) 

 

Signal-to-Noise Ratio 

CD, etc. (200 mV, Input Shorted) 100 dB (IHF-A Network) 

Phono MM (5 mV, Input Shorted) 90 dB 

Phono MC (500 μV, Input Shorted) 83 dB

 

Residual Noise (CD, etc., IHF-A-Network) 50 μV

 

Channel Separation 

CD, etc., Input 5.1 k-ohms Terminaled 74 dB/54 dB (1 kHz/10 kHz) 

Phono MM, Input Shorted, Vol: -30dB 90 dB/77 dB 

Phono MC, Input Shorted, Vol: -30dB 66 dB/65 dB 

 

Tone Control Characteristics

Bass Boost/Cut (at 50 Hz) ±9 dB 

Bass Turnover Frequency 350 Hz 

Treble Boost/Cut (at 20 Hz) ±9 dB 

Treble Turnover Frequency 3.5 kHz

 

Audio Muting -20 dB (approx.)

 

[GENERAL SECTION] 

 

Dimensions (W x H x D) 435 x 157 x 463 mm 17-1/8” x 6-1/8” x 18-1/4”

Weight 23.3 kg 51.4 l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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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5-08-02 23:06:25

가...갖고싶다....ㅠ

2015-08-03 08:06:12

중고등학생 시절에 세운상가에서 봤던 앰프의 모습인데..이왕이면 버튼식에 파란불 들어오는 전원 스위치로 해주면 더 좋을텐데..개인적으로 아주 좋아 하는 디자인입니다. 아날로그메터..

2015-08-15 07:57:57

ㅋㅋ그림의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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